DAILY NEWS_ 2018.5.31 (목)
본문
DAILY NEWS_ 2018.5.31 (목)
1. 4월 항만 물동량 1억 3천260만 톤→전년 대비 1.1% 증가
해양수산부는 "4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 3천260만 톤(수출입화물 1억 1천299만 톤, 연안화물 1천961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3천110만 톤) 대비1.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동해·묵호항, 포항항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9.2%, 8.6% 증가했으나, 울산항, 인천항은 각각 12.7%, 2.7% 감소했고 유연탄, 자동차도 각각 18.6%, 5.1% 증가한 반면,모래, 철재, 시멘트는 각각 51.6%, 26.8%, 12.0% 감소했다.
한편, " 4월 전국항만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월(236만 6천 TEU) 보다 0.6% 증가한 237만 9천 TEU를 기록했고 수출입화물은 중국,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수출입 물동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138만 8천 TEU를, 환적화물은 5.0% 증가한 96만 7천 TEU를 기록했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178만 5천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주요국 수출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한 86만9천 TEU를 기록했으며, 환적화물은 일본 및 동남아 환적 물동량 증가로 전년 대비 3.2% 증가한 91만 5천 TEU를 했다.
그리고 수출입화물은 주요국 수출입 물동량 감소의 영향으로 12.0% 감소한 13만 6천 TEU를 기록했으나, 환적화물은 신규 환적 화물 및 부정기 환적 물동량이 증가하여56.5% 증가한 4만 9천 TEU를 처리했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8천548만 톤으로 전년 동월(8천992만 톤) 대비 4.9% 감소했다. 동해·묵호항, 포항항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울산항, 인천항 등은 감소세를 였다.
특히 동해.묵호항은 발전용 유연탄 수입물량과 시멘트 수출물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9.2% 증가했으며, 포항항은 제철생산에 필요한 유연탄 수입물량 증가 및 연안을 통한 철재수송물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했다.
반면, 울산항의 경우 수출입 유류 물량과 철재 수출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3.5% 감소했으며, 인천항은 철재 수입물량 및 모래 입항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11.2% 감소했다.
(국제뉴스 2018.05.31.)
2. 인천항 4월 컨테이너 물동량 한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26만6000TEU로 역대 4월 최대 물동량 갱신
미·중 간 무역 분쟁의 여파로 주춤했던 인천항 물동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30일 인천항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26만6000TEU를 돌파하면서 역대 4월 물동량 최대치를 갱신했다.
지난 3월 물동량이 주춤한 이후 1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지난해 동월 25만9951TEU 대비 2.3% 증가한 수치이다.
수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6551TEU 증가한 13만7118TEU로 전체 물동량의 51.6%를 차지했다.
수출은 12만6673TEU로 전년 동월보다 432TEU 줄었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521TEU, 536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베트남과 태국 물동량의 증가세가 두드려졌다.
베트남 교역량은 2만6533TEU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2만1606TEU 대비 22.8% 증가했고, 태국 물동량은 23.2% 증가한 1만1229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물동량은 전년 동월 15만5764TEU 대비 0.1% 증가한 15만5910TEU를 처리하며 증가세로 전환됐다.
주요 증가품목으로는 목재류가 36만5000RT로 전년 동월 대비 183.9%(23만6000RT) 증가율을 보였다.
방직용섬유류가 168만6000RT로 16.1%(23만3000RT), 플라스틱 및 고무류 24만7000RT로 80.9%(11만RT) 증가했다.
처리된 총 30개 품목 중에서 24개 품목이 물동량이 증가하며 대부분의 품목에서 물동량 성장세를 보였다.
4월 들어서면서 한국GM의 경영 정상화 결정, 미·중간 무역갈등 완화,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 및 북한 리스크 등이 해소되면서 물동량 증가추세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보고 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물류전략실장은 “지난달에는 인천항을 통해서 파티클보드, 합판 등의 목재와 의류, 플라스틱, 고무품목의 수입이 많이 늘었다”면서, “항만물류 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물류비용과 리드타임을 줄여 수출입 화주가 인천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경제 2018.05.30.)
3. 부산 해양에 불어오는 4차산업혁명의 바람…공공기관 선도
<제23회 바다의 날 특집 기획 2>
부산항 자동화, 인공지능 등 4차산업 기술 접목이 관건
관세청, 부산세관 등 스마트세관 구축 추진 공식화해
“에너지 시설관리, 우편물배송 등 공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드론 활용 수요를 선도적으로 발굴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만들겠다.”올해 초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드론쇼 코리아’ 행사에 참석한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4차산업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드론의 활용 수요를 공공분야에서 선도적으로 발굴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해양수도 부산’의 해양 공공분야에서도 4차산업 혁명의 바람이 불고 있다.
◇ 부산항, 첨단 자동화 시스템 도입
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열린 ‘부산항 미래비전 선포식’을 통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산신항에서 새롭게 개장하는 터미널에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율운항선박 개발 등 물류기술의 혁신, 선박 대형화, 해운동맹 강화 등 환경변화에 대응해 부산항의 혁신을 도모하고 세계 최고의 물류 허브로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부산항의 자동화는 인공지능과 로봇 등 4차산업 혁명 기술의 접목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해수부는 우선 부산항을 스마트 물류기술이 실현되는 혁신항만으로 만든다. 선박, 화물, 하역장비, 트럭 등 항만 내 장비들 간 연결망을 확충해 최적화된 화물처리 시스템을 갖춘 인공지능 항만을 조성한다. 또 항만 내 장비 간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개발하기 위한 ‘디지털포트 4.0 구축 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스마트시티 기술과 연계해 정보연결 범위를 배후도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신규 개발하는 터미널에는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항만경쟁력을 높인다. 이에 2021년 2월 개장 예정인 부산신항 2-4단계 민자부두에 무인 안벽크레인을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BCT 최대주주이자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무인 안벽크레인 도입을 위한 지반 강화 문제를 해양수산부와 협의하고 있다. 사람이 탑승해서 직접 조종하는 기존 안벽 크레인과 달리 무인 크레인은 원격으로 조종된다. 2-4단계 부두에 무인 안벽크레인이 도입되면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현재 부산항을 비롯한 국내 항만들은 안벽 크레인, 부두 내 컨테이너 수송수단인 야드 트랙터는 사람이 운전하고 장치장 크레인은 원격으로 조종하는 반자동화 단계에 있다.
해양수산부는 2-4단계를 비롯해 2022~2024년에 개장 예정인 신항 서컨테이너부두의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도 올해 초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운·항만·물류 데이터베이스(DB) 및 분석시스템 1단계 구축 사업을 완료했으며 부산신항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컨테이너 추적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항만 선진화의 핵심을 스마트 항만(항만 완전무인자동화)으로 규정하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스마트 항만 도입을 위한 세부 로드맵을 확정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항만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기계들이 스스로 컨테이너를 배에서 내리고 실어 나른다.
김명진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이런 항만이 개장되면 기존보다 운영비가 37% 이상 줄고 생산성은 40% 이상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마트 항만은 이미 큰 대세를 이루고 있다.
유럽과 미국에 이어 중국도 최근 칭다오항·샤먼항·양산항 등 주요 항만 3곳에 스마트 항만을 갖춘 가운데 관련 노하우를 전수 받기 위해 세계 각국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 부산세관, 4차산업 기술 전방위적 도입…관세행정 대대적 혁신
관세청도 급변하는 무역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4차산업 기술을 관세행정에 전방위적으로 도입키로 했다.
관세청은 지난 3월 부산세관에서 개최한 올해 첫 전국세관장회의에서 드론, 빅데이터 등 4차산업 신기술을 관세행정 전반에 도입하는 ‘스마트세관(Smart Customs)’구축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는 국내 4차산업의 공공수요 창출에 신호탄이 되고 있다.
관세청은 관세행정 모든 영역에 빅데이터, 블록체인,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드론, 지능형 CCTV 등의 기술을 접목시켜 관세행정 전반을 혁신시킬 계획이다. 이에 앞으로 부산세관을 비롯한 전국 세관의 관세행정에도 일대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부산세관이 스마트 세관으로 구축되면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험을 관리하게 된다. 현재는 과거 적발정보를 바탕으로 세관 직원들의 직관과 경험을 토대로 위험분석을 실시해 화물검사대상을 선별하고 있지만 빅데이터가 적용되면 인터넷상에 광범위하게 흩어져있는 우범정보까지 ‘웹 스크랩핑(WEB SCRAPING)’ 기술로 집적할 수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통관심사와 엑스레이(X-ray) 검사방법의 혁신도 가져올 수 있다.
기존 통관 관련 빅데이터 중에서도 검사나 적발 자료를 AI를 활용해 분석하고 AI로 하여금 연간 약 2700만건 달하는 수출입 신고내역을 분류하게 하면 저위험 물품은 전자통관이나 서류심사로 신속히 통관하고 고위험 물품에 대해서만 검사를 집중하는 AI기반 전자통관시스템 구현이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수출입공급망 통관물류 혁신도 기대되어진다.
수출자, 금융보험회사, 수입자, 내륙운송사, 관세사, 창고 등 물류주체의 물류 공급망을 블록체인 기술로 구축하면 안전이 인증된 수출입화물은 신속하게 통관하는 반면 우범성이 높은 공급망은 집중 검사해 업체들이 스스로 더 안전한 공급망을 만들어가는 환경이 구현된다.
IOT 기술 적용을 통한 물류체계 정비도 도모할 수 있다는 점도 ‘스마트 세관’의 이점이다.
향후 IOT 기반의 화물정보 플랫폼이 구축되면보세운송의 출발과 도착, 보세구역에서의 반출입 등 화물 이동정보가 실시간 전송돼 신고없이 자동처리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고 지능적인 밀수범죄도 사전에 차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관세국경을 효율적으로 감시하는 체계가 마련된다.
현재 관세청은 넓은 관세국경을 감시정과 CCTV 현장출무를 통해 제한적으로 감시하는 체계다. 하지만 향후에는 통합항만관제시스템과 감시정 등 기존의 기술인프라와 융합시킨 드론을 활용해 감시빈도와 영역을 무한확장하고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우범요인을 자동 제거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일간리더스경제신문 2018.05.30.)
4. '군산항 활성화 위해 검역서비스 인원 확충해야'
군산상의, 국무총리 등에 건의문 전달
군산상공회의소가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의 인원을 충원해줄 것을 건의하고 나섰다.
군산상의는 최근 국무총리를 비롯해 기획재정부장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김관영 의원 등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군산상의는 “현재 군산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의 가동중단으로 지역 경제가 매우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며 “이런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의 인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상의에 따르면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의 인원은 64명으로 이들은 운영 지원, 축산물 위생 검역, 식물 검역, 시험 분석, 가축 질병 방역 센터, 광양 사무소, 광주 사무소, 전주 사무소, 군산항과 무안 공항 사무소를 포괄하는 전라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를 관할하고 있다.
특히 군산항에 입항하는 선박의 화물검역을 담당하는 인원은 과장 1명, 수입 2명, 수출 2명 총 5명에 불과 하는 등 인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군산상의는 “군산국제여객선 터미널을 이용하는 석도훼리가 데일리서비스를 시행해 매일 입출항 선박의 검역서비스를 지원하고, 군산항의 다른 부두에 접안하는 선박의 화물을 검역하는 일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인원확충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로인해 휴일 및 공휴일에 입항하는 화물의 검역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고, 휴일 및 공휴일에 부두를 이용하는 화주들은 검역서비스가 지연되는 휴일 및 공휴일 동안 배를 정박하고 화물을 보관하는 불필요한 비용마저 감수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군산상의 측의 설명이다.
군산상의는 “만일 주말과 휴일 검역행정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검역에 불합격할 경우 주말과 휴일 기간의 소독으로 화주나 선주가 추가 경비를 절약할 수 있어 주말과 휴일의 검역행정서비스는 적극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5.30.)
5. 해양진흥공사, 해운사 평가방법론 마련한다
금융지원 위한 자체 신용평가 계획…민간 신평사 포함 자문회의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양진흥공사)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정부가 막판 담금질에 들어갔다. 해수부와 금융권, 신용평가사(이하 신평사)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사전작업에 착수했다.
3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양진흥공사는 자체 신용평가방법론을 마련한다. 각 선사에 대한 자체 신용평가를 하기 위해서다. 해양진흥공사 설립과 함께 공사로 통합되는 해운거래정보센터에서 해오던 각 선사에 대한 평가의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해운거래정보센터(이하 해운정보거래센터)는 오는 6월 해수부, 금융권, 학계, 신평사 등을 포함한 조기경보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해운정보거래센터에서 매년 추진해오던 회의를 올해는 해양진흥공사 출범에 맞춰 확대한다.
조기경보자문회의는 해운정보거래센터가 매년 2회씩 열던 정기회의이다. 해운거래정보센터가 월간으로 발행하는 비공개 리포트의 개선점을 찾기 위한 회의다. 리포트에는 시장동향, 선사별 실적 및 재무 상황 등이 실린다. 이 리포트는 외부에는 공개하지 않고 해수부가 정책자료로 활용한다.
회의에는 주로 해수부 담당자와 해운정보거래센터 당당자, 업계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왔다. 구성원은 매번 조금씩 바뀌고, 총 7명 내외로 인원이 구성된다.
그러나 해운거래정보센터는 올해 회의에 민간 금융 전문가와 신용평가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확대회의를 개최한다. 해양진흥공사 출범과 함께 각 선사들에 대한 금융 및 신용 지원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다. 이미 해수부가 밝힌 대로 각 선사별 신용등급을 자체 평가하기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이다.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해운정보거래센터는 금융권과 신평사의 해운사에 대한 인식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신평사들이 해운사를 평가할 때 어떤 기준으로 평가하는 지에 대한 평가방법론 등에 대한 자문을 구한다는 방침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하면 자체 신용분석을 할 계획이 있어서 그에 맞춰 회의를 확대한다"며 "해운사들의 펀더멘털을 평가하는 데 있어 각 신평사들의 평가방법론 등을 문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정부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해운사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진흥공사를 통해 자체 신용평가를 벌인다고 밝혔다. 해운업 불황으로 대부분 선사들이 민간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배려 차원이다.
해양진흥공사는 자체 신용평가를 통해 각 선사들의 신용등급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지원, 신용공여 등 직접 지원할 방침이다. 지표에 기반한 평가와 더불어 정성 평가도 벌인다. 영업력 및 인프라가 탄탄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해운사에 대해서는 이를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당초 정부는 신용등급 'BBB' 이상 해운사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하기로 가닥을 잡았지만 이 경우 혜택을 보는 해운사가 20여곳에 그치는 만큼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신용등급 'BB' 이상 받은 해운사들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약 50여곳의해운사가 혜택을 받게 된다.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2018.05.30.)
6. SM상선 컨테이너선 캐나다 밴쿠버항 처녀입항
FSD터미널서 취항식 열려
캐나다 밴쿠버항에 SM상선의 컨테이너선이 처음으로 입항했다.
SM상선은 29일 캐나다 밴쿠버항에서 신규 미주노선의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부산신항에서 신규 노선(PNS) 취항식을 가진 호는 29일 오전 밴쿠버FSD(Fraser Surrey Docks)터미널에 무사히 도착했다.
취항식에는 김칠봉 SM상선 대표이사와 캐서린 뱀포드 밴쿠버항만국 감독관, 제프 스캇 밴쿠버 FSD 터미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규 미주 노선에서 주로 운송되는 화물들은 냉장고, TV, 철강, 자동차 부품, 화학제품 등 한국의 주요 대미 수출품으로 운송 정시성이 중요한 화물들이다.
SM상선의 신규 노선이 기항하는 FSD 터미널은 다른 밴쿠버 내 터미널에 비해 야드 가동률이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선박 도착 후부터 화물 인도 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짧아 SM상선의 서비스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두에 도착한 화물은 터미널 및 현지 철도 운송 회사 CN(Canadian National Railway)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곧바로 철도에 적재돼 캐나다 내륙으로 운송이 가능하다.
SM상선은 밴쿠버에서 캐나다 동부 토론토, 몬트리올까지 철도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신규 노선임에도 시장 반응이 좋다”며 “과거 미주 노선 및 내륙 운송 경험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5.30.)
7. 블록체인, 해운업계에 전환점 가져온다
UK P&I Club의 블록체인 계약에 대한 법률 브리핑 이후 보험 청구 부문 대표인 Filip Koscielecki는 이 기술이 해운 업계에 얼마나 큰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해운 업계에 새로운 용어이다. 그러나, 해운 부문내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블록체인 기술이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설명
블록체인은 본질적으로 상호의존적인 사용자들이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이다. 한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들에 비해 더 많은 통제권을 갖는 구조가 아니다. 해당 거래 관련 모든 당사자들이 같은 정보에 대한 접근권을 갖고 있고, 아무도 다른 사람들의 허가를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거래를 수정하거나 변경할 수 없다.
전체 과정은 정교한 암호화로 보호되며, 거래 장부의 정확한 복사본이 참여자들에게 배포되어, 외부인이 이를 조작할 수 없게 한다.
블록체인과 해운
블록체인은 여러 당사자들이 중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정보를 교환해야 하는 상황에서 조성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품 수송 등이 그렇다. 상품이 한 대륙에서 다른 대륙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많은 당사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이 과정의 어려 단계를 통제해야 한다. 판매 계약 등 이러한 협약 중 일부는 원하는 결과에 대한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다. 용선주 계약과 선하 증권 등이 이후 이러한 기능을 촉진하도록 체결되어야 할 것이다.
블록체인은 계약 조건을 자체적으로 실행가능한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전환하게 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자동적으로 계약 당사자간 조건을 이행하고 감시한다. 기술이 진화하면서 자연언어 처리 계약이 완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고 코드로 된 계약으로 대체될 수도 있다.
해운 부문에서 스마트 계약을 이용함으로써 얻게 되는 혜택은 상당하다. 스마트 계약은 해양 업계에 전환적인 효과를 줄 수 잇다. 정확성, 안보,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중재자 의존도를 줄이고 소요 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다.
무역에 있어서 블록체인과 스마트 계약이 가져올 영향을 예측하는 일은 중요하다. 세계경제포럼(WEF)는 2027년이 되면 GDP의 10%가 블록체인으로 저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록체인 기술로 수혜를 볼 첫 번째 계약들은 판매 또는 무역, 용선주 및 선하 증권 같은 메인 협약들이 될 가능성이 높다.
법적 장애물
블록체인 계약의 국경을 넘는 관할권 특성 때문에, 소유권 또는 상품 타이틀 같은 계약 콘셉트가 실행에서 장애에 부딪힐 수 잇다. 핵심 관할권에 의한 블록체인 계약 인식이 당사자들의 권리 집행에 있어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그러나 정보 전달 및 교환을 위한 전자적 수단이 가능해 졌다. 따라서 대부분의 관할권이 더 이상 계약이 전자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다.
스마트 계약 기술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법적인 이슈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 그러나 스마트 계약은 해양 업계에서 점점 더 확산될 것이다. 이 계약은 수년 동안 무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이슈들에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법과 규제는 분명 이러한 진화를 수용할 것이고, 스마트 계약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후 점차 줄어들게 될 것이다.
(쉬핑데일리 2018.05.30.)
8. 일본, 한·중정부의 자국 조선업 지원 비난
일본이 우리나라와 중국의 자국 조선 지원에 대해 강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이달초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 중, 일 3개국 정상 회담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기는 했지만, 일본 조선업계는 현재 고통을 받고 있는 조선업계에 대한 중국과 한국 정부의 자국내 조선업계에 대한 지원으로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서울과 베이징은 이같은 도쿄의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 같지도 않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 5월 9일 일본 수도인 동경에서 중국의 총리인 Li Keqiang 및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정상 회담을 가진 이후에, "우리는 시장을 효과적으로 왜곡하는 조치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논의하기를 희망하며, 이것은 철강뿐만 아니라 조선업계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밝히면서 과잉 설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리고, 그는 내년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 회담에서 주요 안건의 일부로 이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비용 측면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느끼는 일본 조선업계는 중국과 한국 정부의 조선소에 대한 공공 부문의 지원을 비난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이같은 지원이 과잉 설비와 그들 국가의 공급 과잉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중국과 한국 정부는 이들 조선소들이 많은 인력을 고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처해 있는 위험한 상황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하곤 한다.
조선업계는 한동안 위험에 처해 왔으며, 전세계 2위의 조선업체인 한국의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도에 큰 손실을 입었다. 또한, CSSC로 알려진, 중국의 2대 국영 조선 업체중의 하나인 China State Shipbuilding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의 중장비 제조업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조선부문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1개의 조선소가 수천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조선소가 파산하는 경우 한번에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에서 떠나게 하기 때문에 해당 정부들은 구조조정을 하기를 주저한다.
중국과 한국 정부는 심지어 한발 더 나아가, 자국내에서 건조된 선박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파산한 조선소에 공적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더 이상 경쟁력이 없는 조선소들에 대하여 정부가 지원해주는 산업계의 정상적인 조치에 대하여 우려를 표명했다.
일본의 조선업계는 전후 경제 확장기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일본 조선업계는 1990년대에 세계 선박 주문의 절반을 건조했다. 그러나, 일본 조선소들의 시장 점유율은 2017년도에 10% 이하로 떨어졌다.
한편, 한국의 조선소들은 일련의 대규모 투자를 했으며, 업계의 선두 주자인 현대 중공업은 주력 조선소에 10개의 도크를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가격면에서도 일관되게 우수하며, 한국 선박이 일본 선박보다 항상 20% 저렴하다는 인식을 초래했다. 그리고, 그들은 최근 몇년 동안에 그들의 기술을 향상 시켰으며, 중국의 국영 기업들도 한국 경쟁자들에게 심각한 가격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런 경쟁이 글로벌 공급 과잉을 초래했다. 선박 오더는 1990년대의 약 4,000만톤에서 2006년에는 1억 3,000만톤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세계 금융 위기 이후에, 선박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면서 선박 가격이 하락했다. 현재 2만~3만톤급 신조 선박의 가격은 2,000만달러에 불과하며, 이는 2008년경에 비하여 거의 절반 수준이다.
일본 조선협회 Yasuhiko Katoh회장은 "우리가 무었인가를 하지 않으면, 고통을 받고 있는 업계의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다"고 했으며, 그는 지난 3월에 한국 무역 그룹에 불만을 표시하는 편지를 보냈다.
Katoh회장은 "한국내 조선소가 해운 회사들로부터 받는 선수금을 보장하기 위한 기준을 완화한 서울의 최근 조치로 인하여 공정한 경쟁 구도가 멀어졌다"고 편지를 통해서 밝혔다.
지난달에 개최된 도쿄와 베이징간의 고위급 회담에서 관계자들은 해당되는 모든 당사자들에게 과잉설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으며, 일본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 중국에 연락하고 있다.
그러나, 3국간의 회담에서 나온 성명서에 따르면, 조선업계의 과잉 설비 문제가 부정적인 영향을 낳고 있다는 것을 해당국가들이 인식하고 있다고 간단히 밝혔기 때문에,그같은 노력이 의도한 결과를 산출할 것 같지가 않다.
일본 편지를 받은 한국측도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한국과 중국이 일본보다 조선업에서 훨씬 더 많은 인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과 베이징이 과잉 공급설비를 조정할 것 같지가 않다.
반면에, Mitsui E&S Shipbuilding과 Tsuneishi Shipbuilding은 그들의 조선소를 해외로 이전하면서, 일본의 조선 업체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있다. 일부는 WTO를 통해 한국에 불만을 제기할 것도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쉬핑데일리 2018.05.30.)
9. Alibaba’s $1.4 Billion Deal to Digitize Chinese Logistics
The e-commerce giant Alibaba Group and its logistics arm Cainiao Network have invested US$ 1.38 billion in securing a 10% stake in the Chinese delivery company ZTO Express as part of a digital retail strategy.
Once the companies have closed the deal on an expected date in early June 2018, Cainiao and ZTO will further their collaboration with ‘New Retail’, an Alibaba concept that seamlessly integrates first and last-mile pickup and delivery capabilities, warehouse management, cross-border logistics and technology-driven smart solutions.
Daniel Zhang, CEO of Alibaba Group and Chairman of Cainiao Network, said: "ZTO has been an important partner to Alibaba Group and Cainiao Network in the development of the new digital economy.
“The continuing expansion of New Retail is catalyzing new opportunities and demands in logistics.
“This strategic investment will strengthen synergies across our mutual businesses to create new value and improved experience for merchants and consumers."
New Retail links online and offline commerce through deep consumer engagement based on insights drawn from advanced technology and data analytics.
Moving forward, New Retail will require investment in smart supply chains, retail technologies, advanced logistics and mobile payments.
The concept will benefit from Cainiao’s smart logistics network, which is furthering the development of technologies such as e-shipping labels and smart sorting.
Cainiao has the capability to provide same-day and next-day delivery in nearly 1,500 districts and counties in China, and operates Cainiao Post, a network of last-mile stations covering communities in top 100 cities and around 1,800 university campuses across the country.
Lin Wan, President of Cainiao Network, said: "The logistics industry in China is highly competitive with its own unique features and presents plenty of new opportunities ahead.
“This investment will enable Cainiao and ZTO to supercharge joint innovation and development to accelerate digitalization of the industry.
“We will continue to work closely with industry leaders, including ZTO, to enhance our logistics infrastructure and broaden our service offerings to meet the growing demand from New Retail."
ZTO’s service capabilities across China include line-haul, last-mile, express delivery, in-city delivery, fulfilment and warehousing.
Its recent initiatives have focused on building its logistics eco-system with Less-Than-Truckload (LTL) transportation services and international logistics and supply-chain management.
Meisong Lai, Founder, Chairman and Chief Executive Officer of ZTO, said: "The growth of e-commerce and New Retail in China demands more efficient express delivery and expanded logistics services.
“This partnership will enable us to expand our selection of high-quality service offerings both in China and internationally, and is fully aligned with our common interest in improving logistics efficiency and enhancing customer experience."
(Port technology 2018.05.30.)
10. Q1 Asia-Middle East container volumes spike 26% but overcapacity weighs on freight rates
First quarter container demand growth in the Middle East has spiked 26% according to a report by Drewry Shipping Consultants. However, this will not necessarily translate into better freight rates because of chronic overcapacity, the maritime research and consulting services provider said.
“After a long period of stagnation, the Asia to Middle East container trade went into overdrive in the past few months. Westbound shipments increased by a staggering 26% year-on-year in 1Q18, according to the latest release by Container Trades Statistics (CTS) – the fastest quarterly growth rate in at least five years,”Drewry said.
“Boding well for the trade’s longer-term outlook, the recent upturn in volumes has come from a wide field,” it added.
Among market segments, Saudi Arabia, the second largest Middle East importer of Asian containerised goods, increased its first quarter inbound volume by 26%, or 52,000 teu, to 227,000 teu.
Top importer UAE boosted import volumes from Asia by 8% to 275.000 teu, while several other countries notched up double digit growth in the first quarter.
Among these were Iraq (24%), Iran (28%), Oman (44%), Kuwait (31%), Egypt (65%), Jordan (24%), and Bahrain (16%).
At opposite ends of the spectrum were boycott-plagued Qatar which saw Asian imports nearly triple to 62,000 teu, while traffic in war-torn Yemen decreased by 21% to 8,700 teu.
Drewry acknowledged that some of the dramatic growth can be attributed to the low base in the previous corresponding period.
“But the region is clearly building momentum as oil prices strengthen. Even the risk of new Iranian sanctions is unlikely to significantly alter the trend,” Drewy said, pointing out that even if Iran’s Asian imports were discounted, the Middle East region’s growth rate would still have been 14% up year-on-year.
Turning its attention to South Asia, Drewry said: “Trade from Asia to South Asia has for the most part been much brisker than to the Middle East over the past three years, although a relatively poor showing in the second half of last year reversed the trend.”
It noted that while Westbound container traffic to South Asia lagged behind the soaring Middle East for the third consecutive quarter in 1Q18, growth was still healthy, with CTS data showing that first quarter volume from Asia to South Asia grew by 9% year-on-year to reach 1.15m teu.
One of the rising hubs in the region Sri Lanka, has emerged as the world’s second fastest growing port in terms of volumes in the first quarter rising 16.2% to 1.7m teu.
“However, the resurgence in South Asia container handling may be short-lived as stevedores across 12 major Indian ports are planning to go on an indefinite strike at the end of this month in a dispute over wages, pensions and working conditions,” Drewry noted however. It also pointed out that a four-day strike by truckers had disrupted operations at India’s top container port Jawaharlal Nehru Port Trust (JNPT earlier this month.
While the surging trade may be good for the ports, it has had a detrimental effect on the lines. “Robust demand from Asia to South Asia and the Middle East has seemingly encouraged carriers to add more capacity to both trades, despite the fact that both were already over supplied and struggling with ever-decreasing freight rates,” Drewry said.
Container lines have been keen to ride on this growth with Gold Star Line among those that have recently launched new services to the region.
Drewry research calculated that there were approximately 10% more available slots in the Asia-Middle East and Asia-South Asia westbound trades in April compared to the same month last year. Greater demand helped to raise the average westbound Asia-Middle East ship utilisation by around 5 points in 1Q18, but it was still floundering at a pitiful 65% for the period. Similarly, headhaul utilisation to South Asia only managed a small rise in the first quarter to average 68%.
The weak utilisation levels are reflected in the downwards trend for spot rates. Data from Drewry’s Container Freight Rate Insight shows that Shanghai to Jebel Ali 40ft container spot rates enjoyed a mini-revival in early 2018 on the back of renewed demand growth, but prices have since regressed to around $770 per feu as of April, a precipitous loss of 62% against the same month last year.
“Freight rates to India have also struggled, although the year-on-year slide is less severe. Shanghai to Nhava Sheva feu spot rates fell to an 18-month low in April of $730 per feu, down by 27% year-on-year,” Drewry said.
“The demand outlook is brighter for the Middle East currently as labour issues could hinder growth in South Asia. Outside of fuel-related increases, neither trade can expect spot rates to improve until the chasm between supply and demand is addressed,” the consultancy concluded.
(Seatrade Maritime News 2018.05.30.)
첨부파일
- DAILY NEWS-20180531.docx (61.1K) 32회 다운로드 | DATE : 2018-06-05 20: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