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7.12.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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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7.12.21 (목)
1. 인천항만공사, 항만 인프라 건설에 내년 2천억 투자
내년도 예산 올해보다 13.6% 늘어난 3천750억원 확정
인천항만공사가 내년에 2천억원을 투자해 신국제여객부두를 비롯한 인천항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사회격인 항만위원회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 3천750억원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 예산 3천300억원보다 450억원(13.6%)이 늘었다.
주요 사업은 항만 인프라 경쟁력 향상을 위한 건설사업 2천39억원, 노후 항만시설 유지·보수 141억원, 안전사고 예방·항만보안 186억원 등이다.
항만 인프라 건설에는 신국제여객부두 건설 1천274억원, 신항 배후단지 조성 278억원, 제1항로 증심 준설 136억원 등을 투입한다.
2019년 정식 개장 예정인 신국제여객부두 건설사업은 국제카페리터미널·크루즈전용터미널과 배후시설인 골든하버 부지 조성 등이다.
인천 남항·갑문 환경 개선 용역으로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항만 조성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내년에는 인천항의 종합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배후단지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항만시설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도 전체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7.12.21.)
2. 인천항만공사, 오는 27일 인천항 최초 300만TEU달성 기념식 개최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최초 300만TEU 달성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 쉐라톤 인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엔 인천항만가족과 해수부장관, 인천시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IPA는 기념식에서 인천항만가족 좋은 일자리 만들기 공동 선언식을 가질 예정이며, 300만번째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적하 현장을 이원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항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포상과 축하공연(팝페라 가수 아리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268만TEU를 기록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14%가량 늘어난 305만TEU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경기일보 2017.12.20.)
3. 부산항만공사, 내년 예산 8,481억원 확정…‘글로벌 중심항’ 재도약 기틀 마련
글로벌 물류 허브, 해양관광·비즈니스 허브, 항만연관서비스 허브 위한 혁신성장 동력 확충
부산항만공사가 내년을 ‘글로벌 중심항’으로 재도약하는 해로 보고 8,481억원을 투입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7,707억원보다 10% 늘어난8,481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BPA는 한진해운 사태 등 해운항만분야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산항의 2,000만TEU 시대를 맞아 2018년을 혁신성장의 전환점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물류허브, 해양관광·비즈니스 허브, 항만연관서비스 허브로 조성한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항만기업으로 조직을 탈바꿈시킨다는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글로벌 물류허브’ 달성을 위해 신항 서‘컨’부두 건설 1,036억원, 배후단지 조성에 333억원을 투입해 단계별 인프라를 지속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또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국내외 타겟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항 ITT(터미널 간 화물 운송)운영효율화 도모와 북항 운영사 통합으로 물류흐름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북항재개발사업 등 항만재개발사업에 516억원을 투입하고 연안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해양관광 비즈니스 허브’도 만든다. 특히 일자리와 부가가치가 넘치는 항만 ‘항만연관서비스 허브’를 위해서는 항만산업육성 및 일자리 창출 지원 등 76억원을 편성하고 4차 산업시대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보화 사업을121억원으로 확대했다.
우예종 BPA 사장은 “올해 부산항 최초 2,000만TEU 달성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 물동량 중심의 양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2018년을 부가가치 창출 항만으로서의 질적 성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중심항’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2017.12.20.)
4. 부산항 수익 선사에 집중, 연관산업이 못 큰다
해운·물류업체 4550곳 전수조사
- 부가가치 창출 비중 22.1% 불과
- 로테르담 60.6% 상하이 31.7%
부산항이 연간 물동량 2000만 개(6m짜리 컨테이너 기준)를 처리하는 세계 6위의 컨테이너 항만으로 성장했지만 항만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연관산업계로 연결되지 못하고 항만정책은 선사, 운영사 등 항만생태계 최상위층에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산시, 부산해수청, 부산항만공사가 지역 해운·항만물류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부산항을 통해 부가가치가 발생하는 업체는 총 4550개로 6만3280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가 부산항에서 벌어들이는 매출액은 총 13조3872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운송업(선사)이 차지하는 비중이24.5%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항의 부가가치 중 항만연관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2.1%에 불과했다. 부산항의 부가가치 창출이 단순한 화물 운송, 하역, 보관 기능에 머물러 있고 관련 산업 비중이 미미한 만큼 이를 집중 육성시켜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반해 경쟁 항만인 싱가포르항은 33.7%, 로테르담항은 60.6%, 상하이항은 31.7%로 부산항보다 항만연관산업에 경제적 혜택이 많이 돌아갔다. 항만연관산업은 항만하역, 예선, 도선, 선박관리, 선용품, 선박급유, 운송주선, 해운대리점, 항만 내 운송 등을 포함한다.
부산항만공사와 부산시,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항만연관산업 부가가치 비율을 2025년까지 30%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선용품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항만 연관 산업 요율과 임대료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내년 항만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76억 원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신문 2017.12.20.)
5. 해운업황 회복 조짐… 국내업체들 사업확장 채비
운임지수 4년來 최고 기록
“본격 회복세 아냐” 시각도
건화물선 및 컨테이너선 운임이 올라 해운업황 회복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해운사들이 공격적인 사업 확대계획을 언급하고 나섰다. 그러나 본격적인 업황 회복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란 부정적인 견해도 여전히 남아 있다.
2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건화물선운임지수(BDI)는 12일 1742까지 오르며 고공행진을 했다.
케이프운임지수(BCI)도 지난 12일 4272로 2013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컨테이너선 시황도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727.14로 전주보다 23.47포인트 상승했고, 하우로빈슨컨테이너용선지수(HRCI)도 599로 전주보다 6포인트 오르는 등 침체했던 시황이 회복 국면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 선사들도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2018 영업전략회의’를 열고 새해 전략 마련에 나선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2만2000TEU급 컨테이너선 신규 건조 가능성을 언급하며 “2020년 환경규제를 극복하고 세계적 선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SM상선도 2018년 미국 서안 북부와 동부 노선을 개설하고, 타 선사와의 공동운항 등을 추진하면서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해운사업의 미래를 긍정적으로만 바라보긴 어렵다는 의견도 여전히 높다. 15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발표한 11월 해운업 경기실사지수(BSI)는 88로 전월 대비 6포인트 올랐다. BSI는 100 이상일 경우 업황이 긍정적이라는 응답 기업이 많다는 것인데, 여전히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의미다.
(문화일보 2017.12.20.)
6. 송년특집 / [2017년 10대 뉴스] 07 글로벌해운기업 초대형선 발주 재시동
M&A 열풍 이후 선복량 확대를 위한 상위권 선사들 간에 경쟁은 일단락 된 듯싶었지만 2만TEU급 발주가 줄을 이으면서 또다시 불이 붙었다.
9월21일 CMA CGM은 2만2000TEU급 컨테이너선 9척 발주를 확정지었다.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중국 조선소 CSSC(China State Shipbuilding Corporation)와 2만2000TEU급 컨테이너선 9척에 대한 발주계약을 체결했다. 6척의 확정 주문과 3척의 옵션 조건이다. 계약가는 12억달러(약 1조 354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MA CGM이 이번 선박을 인도받으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그리고 바로 MSC가 그보다 더 많은 동급 선박 11척을 발주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발주 소문에 대해 적기가 아니라며 부정해왔던 선사였기에 이 같은 대응은 놀라웠다. MSC의 이례적인 행보는 선대 힘겨루기에서 CMA CGM에게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MSC는 대우조선해양에 2만1000TEU급 5척, 삼성중공업에 6척을 각각 발주했다.
CMA CGM 입장에서는 세계 선복량 4위 선사인 코스코가 7위 선사인 OOCL을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순위에서 밀릴 처지에 놓여 선복량 확대 의지가 높은 상태였다.프랑스 해운분석기관인 알파라이너 집계에 따르면 8월9일 세계 3위 CMA CGM의 컨테이너 선복량은 245만1643TEU로 11.6%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2위 선사인 MSC와는 61만TEU, 4위 선사인 코스코와는 65만TEU의 선복량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CMA CGM의 발주잔량은 14만TEU로 MSC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인 반면, 코스코의 발주잔량은 52만TEU에 달해 코스코가 OOCL과 합쳐지면 선복량은 더욱 늘어나 큰 격차를 보이게 된다. CMA CGM은 신조 선박 발주로 선복량 순위를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보인 셈이다.
두 선사의 발주 소식 이후 중국 코스코쉬핑홀딩스는 2만TEU급 11척과 1만3800~1만4500TEU급 9척을 포함한 신조 20척 구매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9억달러 규모의 신주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의 선복량 확대의지는 매우 높은 상태다. 현대상선도 2만2000TEU급의 선박 14척 발주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후 현대상선측은 발주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지만 발주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12.21.)
7. 송년특집 / [2017년 10대 뉴스] 06 3대 정기선 얼라이언스 가동
정기선사들 간의 여러 M&A(인수합병)는 동서기간항로에서 공동 운항하는 얼라이언스 체제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2M O3 CKYHE G6 4개 얼라이언스는 2M+H 오션 디얼라이언스 3개로 줄고 더욱 거대해졌다. 잠정 제휴기간은 5년이다.
4월1일부로 CMA CGM과 코스코, 에버그린, OOCL은 오션얼라이언스로, 하파크로이트, NYK, MOL, 케이라인, 양밍은 디얼라이언스로 출항에 나섰다. 머스크라인 MSC의2M은 현대상선과 전략적 제휴인 ‘2M+H’를 체결했다. 수많은 선사들의 이합집산에 초대형 선박들이 재배치되면서 한동안 혼란이 야기됐다. 한 동안 선사들의 정시성이 낮아지고 스케줄이 바뀌면서 혼선이 발생했지만 6월부터 안정을 되찾았다.
선사들이 대대적인 얼라이언스 재편에 나서면서 환적허브를 꿈꾸는 부산항도 타격이 불가피했다. 얼라이언스 재편으로 부산신항에선 선사와 터미널운영사가 신규 계약에 나섰고, 기항 터미널이 크게 변경됐다.
3개의 얼라이언스들은 부산신항의 5개 터미널에 분산 기항키로 결정했다. 한 터미널에 여러선사의 기항이 어려운 데다 터미널 운영사들과의 개별 협상결과 뿔뿔이 흩어지는 처지가 됐다. 2M+H는 신항 1, 3, 4부두, 디얼라이언스는 신항 2부두, 오션얼라이언스는 5부두에 둥지를 틀었다.
얼라이언스는 줄어든 반면, 다수의 터미널은 그대로 분리 운영되면서 항만비효율은 표면화되면서 부산항의 문제로 떠올랐다.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하는 2M+H의 글로벌 선복량은 730만TEU로 37%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오션은 560만TEU로 28%, 디얼라이언스는 360만TEU로 18%를 차지하면서 전체 정기선시장의 83%가 얼라이언스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12.21.)
8. 송년특집 / [2017년 10대 뉴스] 05 세계 컨테이너선시장 합종연횡 활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사들간의 인수합병(M&A)은 꾸준히 진행됐다. 지난해 중국 코스코의 차이나쉬핑 인수를 시작으로 CMA CGM의 APL 인수, 하파크로이트와UASC의 합병이 진행됐다. 지난 5월에는 선복량 1위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라인의 독일 함부르크수드 인수가 승인됐다. 11월말 한국에서도 함부르크수드의 중남미 컨소시엄 탈퇴를 조건으로 승인을 받은 상태다.
머스크라인의 함부르크수드 인수 발표는 활발하게 일어난 정기선업계 인수합병(M&A) 흐름에 방점을 찍었다. 공급과잉에 저조한 운임이 지속되자 선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손실을 떠안았고 사업존폐의 위기에 처한 선사들은 최후의 카드로 M&A를 꺼내들었던 것이다.
머스크라인은 함부르크수드 인수로 중남미 노선을 더욱 강화했다. 선복량 세계 7위, 남북항로 강자를 품에 안은 머스크라인의 선복량은 320만TEU에서 380만TEU까지 늘어나 전 세계 선복의 18.6%를 차지하게 됐다. 컨테이너 선복량 부동의 1위를 지켜왔던 머스크라인은 2위 MSC와의 선복량 격차도 더욱 벌렸다.
일본 해운 3사 NYK, MOL, 케이라인도 합병을 발표했다. 합병대상에는 정기 컨테이너선 사업과 일본을 제외한 해외 터미널 사업이 포함됐다. 전 세계 컨테이너 선복량 순위 10위권 밖에 있는 이들 세 선사는 통합 이후 세계 6위로 도약하며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3선사의 통합법인은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로 지난 7월 출범했다. ONE의 시장점유율은 약 7%로 내년 4월1일부터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3사의 컨테이너선 발주 잔량은 6월1일 약 31만TEU로 기존 선복량과 합하면, 170만TEU를 넘어선다. 이에 비해 5위 하파크로이트의 발주 잔량은 남아있지 않아, 세 선사가 2021년까지 발주잔량을 취소하지 않는다면 통합 회사는 실질적으로 세계 5위 선사가 된다. ONE는 내년 4월 운항을 앞두고 한국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출범준비에 나섰다. 11월말 ONE코리아는 을지로 3가에 사무실을 열고 대표이사에 MOL코리아의 양승인 전무를 선임했다.
차기 M&A 대상으로 거론돼왔던 홍콩선사 OOCL도 중국 코스코에 인수됐다. 코스코는 7월 대주주인 퉁 일가와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OOCL의 지분 100%를 현금으로 매입키로 했다. 코스코의 모회사인 코스코쉬핑홀딩스(CSH)는 OOCL의 모회사인 OOIL의 지분 90.1%를 상하이항운그룹(SIPG)은 9.9%를 인수하기로 했다. OOIL의 인수가격은 주당 78.67 홍콩달러로 총 492억홍콩달러(63억달러)에 달한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세계 7위 선사인 OOCL을 인수한 코스코의 선대규모는 240만TEU를 기록해 세계 3위 선사로 올라서게 된다. 발주 잔량을 포함하면 합병 후 선복량은 310만TEU까지 늘어나 세계 2위 선사인 스위스 MSC의 선복량 330만TEU를 바짝 뒤쫓게 된다.
이번 M&A로 그동안 정기선 상위 3위권을 항상 유럽계 선사가 차지했던 비공식적인 룰도 깨지게 됐다. 코스코는 현재 오션얼라이언스에서 가장 큰 선복량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CMA CGM보다 선복량이 앞서게 되면서 얼라이언스 내 힘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중국 코스코가 홍콩 선사OOCL의 모회사인 OOIL을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인수 완료 후 OOIL은 중국 코스코쉬핑홀딩스 산하에 들어가며, OOCL의 브랜드도 유지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12.21.)
9. Panama Canal Raises Maximum Lock Draft
The Panama Canal has announced it has authorized a higher maximum draft for its Neopanamax locks.
Effective immediately, the maximum allowable draft for vessels transiting the Neopanamax locks will be increased to 14.33 meters (47 feet) Tropical Fresh Water (TFW).
The new locks, which opened on June 26, 2017, had their drafts of tropical fresh water limited to 43 feet because a drought caused by the El Nino weather pattern had reduced water levels at Gatun Lake, the reservoir that feeds canal locks.
Before this week’s increase drafts had been raised to 13.41 meters (44 feet) following rainfall that gradually replenished the reservoirs.
The new locks were built to handle vessels drawing as much as 15.24 meters (50 feet).
Eighteen basins permit recycling of 60% of the water passing through lock chambers.
The canal’s older locks, which date back to 1914, have 12 meter (39.5-foot) drafts when no restrictions are in place.
In a statement, the Panama Canal said that with the expected arrival of the dry season in the next few weeks, it will continue to monitor and manage the water levels of the Gatun and Alajuela Lakes.
Despite the higher draft, the Panama Canal has given assurances it will continue to implement a series of efforts to reduce environmental impact and preserve water resources at the Panama Canal.
The Panama Canal has been implementing a series of preventive water conservation measures in its operations for several months.
It stated: “These efforts include the stoppage of electricity generation at Gatun hydroelectric plant, the suspension of hydraulic assist procedures at the Panamax locks for deep draft and maximization of tandem lockages - all measures that add to the use of the water-saving basins of the Neopanamax Locks.”
The Canal has said any necessary updates to the maximum allowable draft will be announced in a timely manner.
(Port technology 2017.12.20.)
10. Indonesian Port Operator to Welcome Five New Cranes
Indonesian port operator PT Pelabuhan Indonesia 3 (Pelindo 3) has ordered five new Konecranes Gottwald Mobile Harbour Cranes for its terminal at Surabaya in East Java, Indonesia.
Konecranes will deliver the three Model 4 and two Model 5 rubber-tired mobile harbour cranes to Pelindo 3’s Tanjung Perak Port in the late summer of 2018.
The cranes will serve vessels carrying containers, general cargo or bulk.
Konecranes Gottwald Model 5 Mobile Harbor Cranes and have a lifting capacity of up to 125 tons and a maximum outreach of 51 metres.
The new Model 4 cranes have a lifting capacity of up to 100 tons and a maximum outreach of 46 metres.
To handle bulk cargo, the cranes will be equipped with motor grabs.
Pelindo 3 already uses Konecranes machinery across its ports in Indonesia.
Konecranes Automated Rubber Tired Gantry (RTG) cranes operate at its Semarang container terminal.
It also operates a large Konecranes Automated RMG system, along with many Konecranes STS cranes, at its Lamong Bay Terminal in Surabaya.
Pelindo 3 subsidiary PT Berlian Jasa Terminal Indonesia (PT BJTI) has Konecranes Gottwald Mobile Harbor Cranes at terminals in Surabaya and placed an order for eight Konecranes Gottwald cranes earlier this year.
It has also decided to purchase mobile harbor cranes for its own use at Jamrud Terminal in Tanjung Perak Port in Surabaya, East Java from Konecranes.
Indonesia’s dispersed archipelagic form means that Pelindo 3’s terminals play a major role in the country’s national and international logistics.
Mike Green, Regional Director APAC, Konecranes Port Solutions, said: “We are very pleased that Pelindo 3 sees Konecranes technology as the backbone of their diversified fleet of cargo handling equipment.
“Konecranes Gottwald Mobile Harbor Cranes, operated throughout Indonesia, have shown excellent productivity and reliability.
“With an external power feed to hook them up to the terminal’s grid, these electrically powered cranes will help the customer to reduce costs and its carbon footprint significantly in the long term.”
(Port technology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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