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현대상선

DAILY NEWS_ 2018.5.30 (수)

18-06-05

본문

 

DAILY NEWS_ 2018.5.30 ()

 

1. 인천 남항 ‘자동차 물류클러스터’ 탄력받나… 사상 초유 선박 화재로 악취 진동

주거지서 멀지 않아 주민들 고통… 남항에 클러스터 조성 설득력 커져

인천항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선박 화재를 계기로 해외수출 중고차는 주거지와 더 떨어진 외곽 부두에서 선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1일 오전 9시 반경 중구 항동 인천항 1부두에 정박한 파나마 국적 화물선 오토배너호(52224t)에서 발생한 불은 67시간이 지난 24일 오전 5 5분경 꺼졌다배에 실린 중고차 2438대 가운데 1460대의 타이어 5000여 개시트휘발유와 경유가 전소하며 발생한 검은 연기는 약 10km 떨어진 연수구와 남동구까지 퍼졌고 주민은 불안에 떨었다관련 민원 약 200건이 구청에 접수됐다.

 

이 연기로 인천항 주변 하루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m³당 377μg(마이크로그램·1μg 100만분의 1g)을 기록했다다른 비교 지점(m³당 53μg) 7.1배나 됐다복합 악취는 인천항과 1.5km 떨어진 경인전철 동인천역 주변에서 기준치의 8배가 측정됐다대기 중 납(Pb) 카드뮴(Cd) 크롬(Cr) 같은 중금속 성분도 지난해 평균치의 4.624.8배나 나왔다.

 

중구 신포동에 사는 정모 씨(주부·56)는 “신포동 일대에서 악취가 진동했다수출용 중고차 선적은 주거지에서 500m도 떨어지지 않은 인천항보다는 외곽 부두에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해 인천항을 통해 수출한 중고차는 251606대로 국내 전체 중고차 수출 물량의 87.6%를 차지했다.

 

이 같은 상황 해소를 위해서도 인천항만공사가 남항(南港)에 추진하려는 첨단 자동차 물류클러스터의 필요성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자동차 물류클러스터를 2025년까지 인천 남항 배후 396000m² 터에 단계적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단계별 추진 계획을 보면 2020년까지 인천 중구 제1국제여객터미널 컨테이너 야적장 118000m² 터에 주차타워경매장검사장세차장을 둔다. 2022년까지 기존 컨테이너 복합물류창고 85000m² 용지에 자동차 정비시설공원교육시설을 조성한다. 3단계로 남항 인근 석탄부두 자리 194000m² 터에 수출용 중고차량 출고 전 점검센터 등을 설치한다.

그러나 자동차 물류클러스터 조성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먼저 교통난과 환경 훼손을 우려하는 남항 주변 주민을 설득해야 한다인천 중구의회는 지난해 자동차 물류클러스터 조성 반대 결의안을 공식 채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자동차 물류단지가 들어서면 주민이 가장 걱정하는 남항 일대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컨테이너 야적장과 석탄부두가 자동차 물류클러스터로 바뀌면 트레일러가 연간 약 16만 대 다니던 도로의 차량 통행량이 중고차 운반차량 연 4만 대로 줄어든다는 것이다또 수변공원 등이 생겨 정주 여건이 나아지고 관광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용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동차 물류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상주인구는 2000명에 이르고차량 매매 및 경매 참여 고객을 비롯해 유동 인구가 하루 약 3000명이어서 남항 일대 상권도 북적일 것으로 분석됐다매년 생산유발효과 약 1000억 원과 신규 일자리 570개도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dongA.com 2018.05.30.)

 

2. “북한 해운항만시장 개방 대비부산 벌크화물부두 개발 필요”

신북방 물류체제 대응 토론회…부경대 하명신 교수 주장

북한의 해운항만 시장 개방을 대비해 부산항은 벌크화물을 취급할 부두를 개발·증설하고 공동물류센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끈다.

 

신북방 해양경제 포럼그린닥터스한국국제상학회가 공동으로 29일 부경대 소민홀에서 연 ‘신북방 물류체제의 대응과 북한 광물자원의 개발전략’ 토론회에서 부경대 하명신(국제통상학부 교수글로벌물류경영연구소장은 이같이 밝혔다.

 

우선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과 개발이 본격화되면 쌀과 비료의약품에 한정됐던 운송품 종류가 시멘트와 철골 등 각종 건설자재기계류 등 산업기반장비목재 등으로 확대된다하 소장은 “그간 부산은 컨테이너화물에만 집중했으나 벌크화물을 취급할 수 있는 부두를 개발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부산항에 컨테이너선·벌크선·크루즈선 등이 기항할 수 있으므로 이를 지원할 선용품 센터·수리조선·급유기지·공컨테이너장치장 등 원스톱서비스 체제 구축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북한의 원산·나진과 극동러시아 등 환동해권의 1일 물류권이 구축되면 부산 신항 남측 다목적부두에 공동물류센터를 거점으로 한일한중남북을 연결하는 환동해와 환황해권의 글로벌 SCM(공급망 관리핵심 전진기지로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항만과 철도의 연계 수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남북과 유라시아 철도망의 기·종점 인프라 구축에 대해서는 부산 신항 연결지선의 조기 연결로 동해선-TSR(러시아횡단열차경제축 구축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 2018.05.29.)

 

3. 부산항 선용품 공동브랜드 올 하반기 도입

부산시 7월 중 전담조직 설치우수 기업 인증제도도 도입

부산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부산항 선용품 공동 브랜드와 우수기업 인증제도가 올해 하반기에 본격 시행된다.

 

29일 선용품업계에 따르면 부산시는 시의회 심의를 통과한 선용품공급업 등 해운항만 분야 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 조례를 다음 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지역 업체들의 우수성과 품질을 부산시가 보증함으로써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은 부산테크노파크는 7월 중 선용품 공동 브랜드를 전담하는 조직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부산시는 지난해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이스턴마린 등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다.

 

공동 브랜드는 ‘세계에서 우수한 품질’을 뜻하는 ‘WE(World Excellent)’와 도시명인 ‘BUSAN’을 결합한 형태로 만들었다부산시는 선용품업체들이 현판포장 상자스티커,홍보물 등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공동 브랜드의 로고 아랫부분에는 인증 등급을 표시하는 별이 1개에서 4개까지 들어간다별이 많을수록 우수한 기업임을 나타낸다.

 

선용품업체가 인증 등급을 받으려면 한국선급이 개발한 평가항목을 충족하고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평가 기준은 해당 업체의 기술력재무건전성인력의 전문성발전 가능성 등이다.

 

부산시는 별 3개 이상 등급을 인증받는 선용품업체에 대해서는 우수기업 지원 제도를 적용해 자금과 세제 등 각종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국제신문 2018.05.29.)

 

4. 광양항에 '국산 항만 자동화 시스템사상 첫 구축

정부가 추진하는 완전 무인자동화 부두 시스템 구축 사업과 별개로 항만 자동화 관련 국내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국내 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스마트 자동화 항만 테스트베드'가 광양항에 구축된다.

 

해양수산부는 항만 자동화 사업을 '항만 자동화 선도사업' '스마트 자동화 항만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한 국산기술 개발투 트랙으로 추진키로 하고총사업비 396억 원(국비 298억 원민간 98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2년까지 '광양항 해운항만 연구개발(R&D) 클러스터'(광양항 컨테이너부두 1단계) '스마트 자동화 항만 테스트베드'(이하 테스트베드)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2022년까지 396억 투입

2 5000TEU급 선박 하역

26시간서 22시간으로 단축

부산신항은 상용 기술 도입

 

해수부는 국가 R&D사업으로 이미 개발된 국산 항만 자동화 시스템(2013~2017년 총사업비 48억 원)을 실제 크기로 구축·운영함으로써 성능을 검증·보완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2022년까지 상용화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테스트베드의 오버헤드셔틀레인 블록(너비 90m×길이 130m×높이 30m)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서호전기메인텍부산대토탈소프트뱅크 등이 참여해 개발한'스마트 자동화 항만기술의 주요 장비인 오버헤드셔틀(야드 크레인 역할) 9플랫카(레일 따라 이동하는 AGV) 6대를 비롯해상·하부 레일 13상부레일 지지기둥 16,컨테이너 780전기시설 1리치스태커(45t) 3대 등이 설치·운영된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국산 항만 자동화 시스템은 기존 상용화된 항만 자동화 시스템과 다른 새로운 형태의 시스템으로하역 생산성이 20% 이상 향상된 게 특징이다특히 기존 상용화된 항만 자동화 시스템은 2 5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하역하는데 26시간 이상 소요되지만국산 항만 자동화 시스템은 22시간 내에 하역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항만 자동화만을 염두에 둔 게 아니라 기존 상용화된 항만 자동화 시스템과 비교해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등 보다 높은 단계의 기술을 접목한 국산 항만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다소 뒤처진 현 상황을 역전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항만 자동화 관련 국내 민간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국내 연관산업을 육성하고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만 자동화 시스템은 대형 중장비로 구성·운영되기 때문에 시스템의 안전성·안정성·생산성 등이 중요하며자동화를 도입하고자 하는 국가에서는 항만 자동화 기업의 트랙 레코드(track record)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한편항만 자동화 선도사업은 이미 검증돼 실제 운영 중인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항만 자동화 시스템은 크레인, AGV(무인이송차량), 장비 자동제어기술터미널 운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현재 우리나라는 자동제어기술터미널 운영 프로그램 등에 부분적으로 국내 기술 도입이 가능하지만 AGV 등 일부 기술은 해외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다.

 

정부가 항만 자동화 선도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터부두(서컨) 2-5단계(2022년 개장 예정), 2-6단계(2024년 개장 예정등 시간적 제약 때문에 신규 부두에는 상용화된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수 밖에 없고글로벌 항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항만 구축이 시급하다고 보기 때문이다하부시설 공사 및 상부시설 설계 등을 위해서는 터미널 개장 3~4년 전 상부 시스템을 결정해야 하므로 국산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부산일보 2018.05.29.)

 

5. 평택ㆍ당진항 국제여객부두공사 30일 착공

해양수산부은 평택·당진항 여객 터미널의 시설부족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 건설공사”를 5 30(착공한다고 밝혔다.

 

평택·당진항에는 현재 룡성(396km), 웨이하이(440km), 르자오(713km), 롄윈강(733km), 옌타이(505km)  5개의 여객 항로가 개설되어 연간 48만 명의 여객과 22TEU의 화물을 처리(17년 기준)하고 있다그러나연면적 6,128㎡의 터미널과 폰툰(Pontoon=조석 고저의 차이에 관계없이 선박이 접안할 수 있도록 만든 부유구조물)식 접안시설 2선석으로 운영되고 있어 여객선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는 시설개선을 위해 2006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해왔다그러나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14년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했고실시설계용역(2015~2017)을 거쳐 올해 5월말에 공사를 착공하게 되었다.

 

이번에 착공하는 국제여객부두는 3만 톤급 카페리 등 국제여객선 4척이 동시에 접안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었으며국비 1,116억 원이 투입된다동 시설이 2022년에 완공되면 연간 61만명의 여객과 25TEU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한편해양수산부는 평택·당진항 국제여객부두 공사와 병행하여 여객 터미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여객 터미널은 현대적 감각과 실용성상징성 두루 갖춘 복합여객터미널 형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19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에 착공하여 부두시설 완공시기에 맞추어 터미널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쉬핑데일리 2018.05.29.)

 

6. 국내외 해운업계 IMO 환경 규제에 난색

ICS, 선박연료유 황함유량 규제·선박 CO₂ 감축 전략 등 우려 표명

최근 강화되고 있는 해운업의 환경규제와 관련해 국내외 업계관계자들이 우려를 표했다.

 

한국선주협회는 “17~18일 홍콩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국제해운협회(ICS) IMO, EU 등의 각종 환경 규제와 관련된 선주들의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고 이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고 29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서 국제해운협회 Esben Poulsson 회장은 “IMO 선박연료유 황함유량 규제에 대한 모든 이해당사자들의 철저한 준비가 없을 경우 세계교역은 대혼란을 겪을 것이다”며 “2020 11일 시행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해운업계는 연료유의 사양종류가격공급량공급지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불안감을 나타냈다.

 

또한 ICS는 유럽연합(EU)의 독단적 MRV 시행과 동 제도의 개별선박에 대한 운항효율 측정기준의 객관성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정도 요쳥했다.

 

MRV EU 기항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제도를 말하는 것으로 올해 1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해당제도에 따라 EU 회원국 항만을 입출항하는 총톤수 5000톤을 초과하는 모든 선박은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모니터링 계획서를 제출개시하고 배출량을 보고해야 하는 의무를 지닌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은 “해양과 대기환경보호를 위한 IMO 규제를 지지하지만 해운업계는 여전히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7월 개최예정인 ‘선박연료유 황함유량 규제관련 IMO 특별회의’에서 정부와 정유업계 등 모든 이해당사자가 협력해 업계의 불안감을 종식시켜주길 희망한다”고 한국 해운업계의 입장을 전달했다.

(신아일보 2018.05.29.)

 

7. 국내선사중·파나마 해운협정으로 항비 절감

파나마 편의치적선 350여척 중국 항만서 항비 29% 감면

국내선사가 운항하는 파나마 국적 선박이 중국항만에서 항비 감면 혜택을 보게 됐다.

 

한국선주협회는 중국과 파나마가 체결한 해운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한국 선사가 편의치적 형태로 운항하는 파나마 국적 선박도 항비 29%를 감면받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파나마 호르헤 바라캇 피티 해무장관과 중국 리샤오펑 교통운수부장(사진)은 양국이 수교한 지 5개월 후인 지난해 11월 해운협정을 체결했다.

 

파나마에 등록된 선박이 중국 항만에서 각종 혜택을 받는 한편 선원 면허를 상호 승인하고 상대 항만에 기항할 때 임시 하선을 허용한다는 내용이다해운협정은 이달 17일 발효됐다.

 

이로써 한국선사가 파나마에 편의치적한 선박(국적취득조건부나용선) 350여척이 항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중국은 자국과 해운협정을 체결한 선박이 중국에 입항할 때 최대 30%까지 항비를 깎아주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5.29.)

 

8. 동남아항로수요부진·공급과잉 여전…하이퐁향 운임 ‘하락’

고려해운·동진상선·ONE, 서비스 개설 및 기항지 변경 ‘눈길’

동남아항로는 계속되는 수요침체와 공급과잉 여파로 지난달에 이어 시황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발 운임은 연초와 대동소이한 모습이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7일 현재 20피트 컨테이너(TEU)당 베트남 호치민향태국 방콕향 운임은 평균 200~300달러대에 공표돼 있다램차방향 운임은 국적선사가 50~100달러외국적선사가 최저 20달러 최대 375달러를 이루고 있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향은 평균 300~400달러대에 형성됐다.

 

다만 하이퐁향은 신규 서비스 개설 여파로 공표운임 200~300달러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완하이라인은 지난달 하이퐁향 단독서비스인 ‘JKH’를 신규 취항했다뒤이어 국적선사인 장금상선과 고려해운도 완하이라인의 선복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신규 서비스에 합류했다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해운연합(KSP) 항로합리화 정책에 따라 자체 서비스 개설이 어려워지면서 차선책으로 내린 결정이다한 선사 관계자는 “하이퐁노선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운임 제값받기가 쉬운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부대비용 징수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유류비 하역료 인상 등으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국적선사들은 긴급유류비할증료(EBS) 터미널조작료(THC) 컨테이너불균형할증료(CIC) 등의 부대비용 징수에 나서고 있다하지만 오래 전부터 외국적선사들이 부대운임을 받지 않고 있어 사실상 비용수취가 어렵다는 입장이다국적선사들은 오는 7월이나 3분기에 터미널조작료 인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적재율(소석률)은 지난달에 이어 초순~중순에 평균 50%대에 그쳤고하순으로 가면서 90~100%대를 형성했다한 선사 관계자는 “하이퐁향은 신규 서비스 개설로 공급이 과잉되면서 적재율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호치민향은 수요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해운동진상선일본 정기선 통합법인인 ONE이 신규 서비스 개설 및 기항지 변경으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려해운은 지난달 27일부터 베트남 태국향 서비스인 ‘KTX’를 새롭게 개시했다현대상선의 KVX서비스 선복을 구입한 것으로 호치민향은 부산발 기준 주 9항차 운항하고 있다램차방향은 부산발 기준 주 8항차다기항지는 인천-울산-부산-서커우-호치민-램차방-방콕-램차방-호치민-인천 순이다.

 

동진상선은 다음달 2일부터 인천 평택발 하이퐁향 직기항 서비스 ‘IHP’의 기항지를 변경한다기항지는 인천-평택-하이퐁-서커우-샤먼 순으로 부산항 기항을 제외한다동진상선 관계자는 “기존 서비스는 부산을 기항하는 탓에 하이퐁까지 오래 걸렸지만 이번 개편으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인천발 하이퐁향 물동량이 충분히 확보돼 서비스를 개편하게 됐다”고 전했다.

 

ONE은 다음달 10일부터 호치민향 서비스 ‘KVT’를 새롭게 출시한다고려해운 흥아해운 장금상선이 공동 운항 중인 ‘KHS’서비스와 ONE의 일본향 서비스 선복을 서로 맞교환한다. ONE 관계자는 “아시아역내지역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KVT를 도입하게 됐다일요일 출항 스케줄로 호치민까지 6일이면 도착한다”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5.25.)

 

9. KNs LogIndex: Top Ports Seeing Rising Box Volumes

The Nowcasts of Global Kuehne + Nagel Indicators (gKNi) have shown an upward trend in container volumes for the worlds largest ports.

 

Despite trade tensions, the container volumes for ports in the US and Asia have reached new record highs in May, according to the data collected by LogIndex part of the global transport and logistics company Kuehne + Nagel Group.

 

Based on the country forecasts available for May and June, cargo and container throughput in the worlds largest ports has risen by 3.2% over the year to date, with the biggest increase of 6.2% in Singapore.

 

The LogIndex data indicates heavy traffic in top ports such as Los Angeles, Long Beach, New York or New Jersey, with a trend of inbound loaded container volumes increasing while the quantity of outgoing loaded TEU decreases.

A metric for inbound TEU in Long Beach, alongside the Port of Los Angeles the gateway for trans-­Pacific trade, is up by 11% compared to the same period in last year, according to LogIndex estimates for May.

 

Four months into 2018, the Port of Long Beach has moved 2.5 million TEU, 17% above last years record pace.

 

In an announcement on the gKNi findings, LogIndex stated that there are no direct ramifications owed to lingering trade tensions, with other imports statistics implying a business-as-usual mode.

 

The import of iron and steel reached an eight-month-high in April  an increase of 75% for the year on year based on LogIndexs analysis of Bills of Lading.

LogIndex added that some commentators had suggested that trade tensions were causing part of the strong growth due to a rush by anxious shippers to get their cargo to overseas markets.

 

In its analysis, LogIndex stated: World trade is inching up. There are regional differences - Asia is very dynamic, in contrast to Europe, digesting the high euro during the first quarter.

 

The United States, Australia, Canada are the fastest growing countries in the group of Advanced Economies, posting a year-over-year rate of 4.7% compared to 16.1% of Emerging Markets (LogIndexs estimates for May).

(Port technology 2018.05.29.)

 

10. ONE Commits its First Magenta Ship to the Seas

Ocean Network Express (ONE) has announced that it received the One Commitment, its first magenta containership, at the Yantian International Container Terminals (YICT) in China on May 24, 2018.

 

The 8,560 TEU One Commitment, which operates on THE Alliances Asia to North America PN2 service, wears the magenta brand colour to convey an energetic, innovative and confident perception to customers, according to ONE.

 

One Commitment started her maiden voyage from Singapore on May 15, 2018, and has already called at Laem Chabang in Thailand, Cai Mep in Vietnam and Kaohsiung in Taiwan before arriving at the Port of Yantian in China.

 

She will continue her journey to Tacoma in the US and Vancouver in Canada.

 

When returning to Asia, she will call at Tokyo and Kobe in Japan, Kaohsiung in Taiwan and Singapore.

 

The PN2 provides a comprehensive eastbound service form South East Asia, South China, Taiwan to Pacific Northwest, and a premium westbound service from Pacific Northwest to Japan, Taiwan and Singapore.

 

Shunichiro Mizukami, Region Head of East Asia, Managing Director of ONE in East Asia, said: ONE is excited to unveil our first magenta vessel and we would like to thank YICT on this monumental occasion.

 

Her arrival is hailed as a significant milestone for ONE. Today, ONEs vessels calls at all major ports in China provide reliable, direct and comprehensive services to our customers.

 

We are committed to service excellence and will continue to ensure the service quality that ONE gives is supporting the global trade."

 

Patrick Lam, Managing Director of YICT, said: We welcome the One Commitment to our terminal. Her maiden voyage signifies Yantians prominence in the global maritime industry.

 

It also reflects ONEs confidence on YICTs capabilities and efficiencies. I look forward to welcoming many more ONE ships at our terminal for years to come.

(Port technology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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