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8.4.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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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8.4.23 (월)
1. "인천내항 TOC 통합법인, 모두가 양보해 태어나죠"
김성원 인천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내달 1일 공식 출범 … 운영사 하나로
기존 10개사 출혈 경쟁 탈피 기대감
운영사·노조 대의위한 협조로 가능
"부두운영사와 항운노조 등 내항의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양보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처럼 TOC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는 상황도 없었을 겁니다."
내항 10개 부두운영사(TOC) 통합 추진 업무를 총괄하는 김성원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22일 "5월1일 기존 10개 운영사가 하나로 합쳐진 TOC 통합법인이 공식 출범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내항은 해마다 물동량이 감소하며 무역항으로서 경쟁력을 잃고 있다. 8개 부두에서 TOC 10개사가 경쟁하는 체제여서, 출혈 경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제기돼왔다.
이에 내항에선 TOC 통합의 공감대가 형성됐고 해양수산부가 TOC 통합을 주요 정책 과제로 삼고 그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김 과장은 "TOC 통합의 공감대는 분명 있었으나 민간회사들 간에도 입장 차이가 있었다. 정부 차원의 조율이 필요했던 부분"이라며 "결과적으로 내항의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통합이란 대의를 위해 조금씩 양보를 했기 때문에, 통합법인 출범 준비 작업도 원활히 이뤄질 수 있었다"고 했다.
TOC 통합의 물꼬가 트인 시기는 지난해 9월1일이다.
이날 인천해수청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노·사·정이 TOC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한 것이다. 이후 TOC 통합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5개월 가까이 지속됐던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에서 며칠 전 TOC 통합이 극적으로 통과된 일이 대표적이다. 김 과장은 "처음엔 공정위가 TOC 통합을 독과점 시각으로 봤던 것 같다"며 "내항 TOC 통합은 특정 기업에 파이를 몰아주는 게 아니라 무역항 기능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언제 닥칠지 모르는 대량 구조조정을 막고 부두 운영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공정위 측에 설명했고, 그런 부분이 주효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TOC 통합 과정에서 해수부 본사로 발령 난 기존 항만물류과장을 대신해 투입된 '구원투수'이기도 하다.
그는 "원래 운영지원과를 맡던 중 갑작스럽게 인사가 나 TOC 통합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며 "워낙 중차대한 사안이어서 부담이 들었다. TOC 통합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부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TOC 통합과 함께 내항에서 진행 중인 1·8부두 개발에 대한 개인적 의견도 밝혔다.
"주민들로선 내항에 대해 공간적으로 단절된 느낌을 받았을 겁니다. 1·8부두가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면 주민들이 내항의 물류 기능을 보게 될 것이고 내항 이해관계자와 주민 간 오해했던 부분이 사라지고 그 사이에 공감대가 꽃피우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인천일보 2018.04.23.)
2. 현대상선, 부산항 신항 4부두 운영권 되찾는다
현대상선이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2년여 전에 매각한 '부산항 신항 제4부두' 터미널 운영사 지분 40%를 다음 달까지 다시 사들여 국적선사 위상 회복에 나선다. 현대상선이 신항 4부두의 운영권을 다시 찾게 되면 국적 물류 기업의 부산항 기반이 확대되고, 하역료 인하 등을 통해 비용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상선은2016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유동성 확보를 위해 40%+1주(전량 보통주)를 PSA에 800억 원에 매각한 바 있으며, 현재 부산항 신항은 5개 터미널 운영사 중 제3부두(2-1단계)를 제외한 4개 터미널 운영사가 외국적이다.
지분 50% 확보 협상 막바지
하역료 등 불합리 옵션 풀 듯
22일 항만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현재 10%인 부산신항 4부두(2-2단계) 터미널 운영사 'PSA-HPNT'의 지분을 50%로 늘리기 위해 사모펀드인 IMM인베스트먼트, 싱가포르 PSA 등 기존 운영사와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상선이 최소한 PSA와 터미널 공동 운영을 목표로 5 대 5(50%씩) 지분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협상하고 있다"며 "인수 금액과 하역료 조정 등 미세조정만 남았다. 5월 초·중순이면 협상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협상은 현대상선이 싱가포르 항만운영사인 PSA와 맺은 하역료 인상 등 불합리한 옵션 계약을 모두 푸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게다가 현대상선의 지분 인수는 보통주가 아닌 우선주를 매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협상이 타결되면 '국부 유출' 논란에서도 자유로울 것으로 보인다.
(부산일보 2018.04.23.)
3. CJ대한통운, 장금상선과 광양항터미널 공동운영 추진
항만 운영권 매각설 부인…"컨테이너사업 계속할 것“
CJ대한통운이 국적 근해선사인 장금상선과 전남 광양항터미널을 공동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CJ대한통운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항만공사로부터 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임대해 운영하는 CJ대한통운이 장금상선과 광양항터미널을 공동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16년부터 부산 컨테이너 부두를 장금상선과 공동운영 중인 CJ대한통운은 광양항터미널 공동운영 방안을 광양터미널 활성화 차원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업계 일각에서는 공동운영 방안 검토를 놓고 CJ대한통운이 광양항터미널 운영권 지분 일부를 장금상선에 매각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CJ대한통운이 컨테이너 물류 사업에 부담을 느껴 정리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었지만 CJ대한통운 측은 이를 부인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광양항터미널 운영권을) 매각하는 것이 아니고 부산 컨테이너 부두처럼 장금상선과 공동운영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며 "매각설은 사실무근이고 컨테이너사업을 철수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금상선은 컨테이너 선사여서 화물 물량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항만 활성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공동운영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여수광양항만공사로부터 광양항터미널을 임대해 운영 중이며 항만 운영권을 매각하려면 항만공사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터미널 매각이나 승계와 관련된 여러 설이 있었지만, 아직 어떤 내용도 받은 것이 없다"며 "항만 운영권에 대한 매각이나 승계 작업이 이뤄지면 사업의 적절성이나 타당성을 검토해 사업 승인을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8.04.20.)
4. "국내 선사 재무구조 악화는 구조조정 실패 결과"
"잇단 자산매각으로 재도약 기반 상실"
"대선전문기관 육성 통해 고비용 용선 축소해야"
국내 해운기업들의 재무구조 악화는 구조조정 실패의 결과라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84년 해운산업 합리화, 1997년 말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하에서 재무구조 개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해운산업 구조조정, 2016년 한진해운 법정관리 및 파산 등 4차례의 위기를 거치면서 사후적이고 소극적인 구조조정을 거쳤다.
특히 금융당국이 구조조정을 주관하면서 해운산업 고유의 특성과 역할을 고려하지 않고 부채회수를 통한 기업정리 위주로 진행됐다.
그동안 정부는 4차례의 구조조정을 통해 주로 구조조정 기금 투입(선박매입프로그램), 선박투자 회사제 도입, 톤세제, 국제선박등록제 등을 지원했다.
하지만 이를 대가로 국적선사들은 선박, 터미널, 장비, 부동산 및 업무용 자산 등을 매각해 불황 이후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상실하게 됐다. 고비용 용선, 유동성 악화 등을 초래해 다시 경영부실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반복했다.
국적선사들이 고비용 구조를 갖게 된 가장 큰 원인은 호황기 비싼 용선료를 지불하며 대규모로 선박을 확보한데 있다. 국적선사들의 원가구조에 있어 용선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30~40% 수준으로 높다.
용선료는 해운시황과 관계없이 지출되는 고정비용으로 해운시황 악화 시 유동성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화물비와 선박운항비는 개별 선사가 통제하기 어려워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고비용 용선은 수익성 악화와 함께 유동성 악화를 가져오게 된다.
또 국적선사들의 부채비율 역시 외국선사들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해운 호황기에 차입금 조달을 통해 선박을 확보한 것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5일 정부는 '해운산업 재건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국적선사의 선박, 터미널, 부동산 등 우량자산을 보호하면서도 선박투자, 화물확보, 경영 안정화 등을 위한 지원대책을 제시했다.
KMI는 대선 기능 강화를 통한 해운업 지원을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선사들이 초대형선박 확보를 통해 단위비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비용 용선을 해소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형진 KMI 해운산업연구실장은 "대선 기능 확대를 통해 저렴한 용선료로 초대형선박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과도한 부채의존도를 낮추고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부문의 대선 기능이 필요하고 오는 7월 출범하는 해양진흥공사가 선박 대선 비즈니스를 직접 또는 간접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BN 2018.04.21.)
5. 현대상선, 아시아-북유럽 급행노선 ‘인기몰이'
5항차까지 100% 선적예약
현대상선이 이달 8일 운항을 시작한 아시아-북유럽(AEX·Asia Europe Express) 노선이 순항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지난 8일 첫 항차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출항하는 AEX서비스가 현재 5항차(5월7일)까지 선적예약률이 100%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화주들의 고속물류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신설된 아시아-북유럽 서비스는 2M(머스크 MSC)협력과는 별도로 현대상선이 단독 운항하고 있다.
AEX 노선은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4600TEU) 총 10척이 투입되며, 기항지는 부산-상하이-닝보-가오슝-선전-싱가포르-콜롬보-로테르담-함부르크-사우스햄프턴-싱가포르-홍콩-부산 순이다.
운항 소요일은 부산→로테르담 30일, 부산→함부르크 32일, 상하이→로테르담 28일, 상하이→함부르크 30일 등 기존 북유럽 서비스보다 약 2주 이상 빠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4.23.)
6. CMA CGM, 5위 물류사 지분 25% 인수
CMA CGM은 CEVA Logistics의 지분 25%를 인수한다.
CMA CGM은 CHF(스위스프랑) 3억 8,000만(3억 9,100만달러)~CHF4억 5,000만프랑 규모로 CEVA Logistics의 지분 약 25%를 인수함으로써 물류 부문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CEVA의 스위스 증권거래소(SIX Swiss Exchange) 상장 계획과 관련해, CMA CGM은 CEVA의 의무 전환 증권(mandatory convertible securities)의 청약을 통해 지분을 취득하기로 합의했다고 회사측이 20일 밝혔다.
CEVA는 물류 분야의 글로벌 선두업체로 160개국에 5만 6,000명 이상의 직원 및 임시/에이전시 직원을 갖고 있는 세계 5위 물류업체이며, 2017년 7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는 아시아에 강한 입지를 갖고 있으며, 화물 운송(freight forwarding) 부문에서도 세계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CMA CGM의 CEO인 Rodolphe Saadé회장은 "CEVA는 해운업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물류 사업의 주요 업체로 두 회사가 함께 해양 운송을 뛰어넘는 서비스를 통합하고,더욱 차별화된 양질의 제안을 제공할 수 있는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쉬핑데일리 2018.04.23.)
7. 현대중공업그룹, 1분기 수주액 27억弗…전년比 73%↑
현대삼호重 나홀로 성장
현대중공업그룹이 상선 수주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뒀다. 현대삼호중공업의 수주액이 크게 늘어난 게 그룹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현대중공업그룹(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의 1~3월 신조선·해양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약 27억달러(약 2889억원)를 기록했다. 상선을 중심으로 수주가 활발히 이뤄진 반면, 해양플랜트는 올 들어 단 한 건의 건조계약도 체결되지 않았다.
3월 현대중공업은 가스선 1척을 수주하는데 그쳤지만, 현대삼호중공업은 가스선 4척 유조선 2척 등 총 6척의 수주고를 올렸다. 현대미포조선은 화학제품선 3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의 1~3 월 수주액은 조선(선박 빌딩)부문이 6억7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가스선 5척 유조선 2척 등 총 7척을 수주했다. 3월 말 수주잔량은 10%감소한 107억달러로 집계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의 수주액은 16억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유조선 9척 가스선 5척 기타 2척 등 총 16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3월 말 수주잔량은 11% 증가한 56억달러를 기록,그룹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일궜다.
현대미포조선의 수주액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3억7900만달러로 떨어졌다. 컨테이너선 6척 화학제품선 4척 LPG(액화석유가스)선 2척 등 총 12척을 추가 수주했다. 3월 말 수주잔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38억달러를 기록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4.20.)
8. 올해 인도 예정 신조 컨선 30%가 메가급
AlixPartner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컨테이너 해운업계 전망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인도 예정인 130만TEU의 신조 컨테이너 선복량 중 30% 정도가 메가급으로, 사이즈범위가 1만 8000TEU급~2만 5000TEU급 사이다. (보고서 다운로드. PDF)
올해 전망은 해운업계가 2017년 완만한 개선세를 누렸지만, 여전히 비용 인상과 과잉공급의 이중고를 해결해야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올해는 5개의 글로벌 선사와 그 보다 규모가 작은 20여 개의 선사들로 구성될 전망으로, 이들 중 상당수는 특별부문이나 틈새 시장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규모가 큰 선사들이 전통적인 2등급의 중형 선사들을 흡수해 왔다.
해운업계의 지배력이 안정을 찾으면서 선사들이 성과를 개선하고, 투자 규율을 구축하고, 규모화 또는 전문화를 통한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전보다 중요해 졌다.
컨테이너 업계의 재무 상태가 2017년 소폭 개선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 운임은 전보다 견조해졌지만, 역사적인 맥락에서 볼 때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대체로 운임 수준이 2016년 말 한진해운 도산 전 수준을 보이고 있다.
수요는 더디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선대 증가세는 잠시 주춤했다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선대 선복량 증가율 범위는 4-5% 이상이 될 전망이다.이는 2017년의 3.3%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운임은 컨테이너 서비스 부문에서 공급이 수요를 계속 상회하는 한 계속해서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결과적으로 총 수요가 4-5% 정도 증가해야 이익이 실질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쉬핑데일리 2018.04.20.)
9. COSCO Unveils Newest 20,000 TEU Container Ship
COSCO Shipping Lines received its latest 20,000 TEU containership on April 10, 2018, built and delivered by Dalian Shipbuilding Industry Co. (DSIC).
COSCO Shipping’s Chief Financial Officer Ms Sun Yueyin christened the vessel, at a ceremony attended by various industry officials; including the President of the China Shipbuilding Industry Corporate, Mr Sun Bo, Party Secretary of COSCO Shipping Lines, Mr Quan Weizhong, and Chairman and Party Secretary of DSIC, Mr Liu Zheng.
The ship, named COSCO SHIPPING GEMINI, has an overall length of 400m — the length of four football fields – and is 58.6m wide at the widest point.
Read the most recent paper on mega ships, "Mapping the Globe: The Patterns of Mega-Ships", for a breakdown of the recent industry trends in regards to super-sized ships
It features a maximum deadweight of 202,000 tonnes and a maximum load of 20,119 TEU — with 1,000 reefer plugs for refrigerated cargo.
CMA CGM state the new ship will grant enhanced flexibility in container loading, along with improved payloads of refrigerated and dangerous cargo — including heavy and high cube containers.
(Port technology 2018.04.20.)
10. Maersk Partners to Tackle $1 Trillion Food Waste Problem
FoodTrack by Maersk, an intensive month-long programme for early-stage startups battling the annual US$ 1 trillion food waste problem, will partner with Rockstart— one of Europe's first multi-vertical startup accelerators.
The intensive one-month venture will involve Maersk, one of the world's largest integrated transport and logistics companies, selecting ten startups to focus on reducing food loss in the supply chain.
By coming up with ways to preserve supplies as they travel from the farm to the retail shelf, startups can submit their ideas for the first FoodTrack programme from April 17, 2018 to May 13, with the programme starting on June 6 and finishing with a Demo Day on July 6.
Maersk’s has stated that it's initiative will tackle 30% of all food either being lost or perishing, 80% of food loss occurring prior to retail and 1.3 billion tonnes going to waste across the world every year.
Together with Rockstart, Maersk will run three rounds of the month-long FoodTrack programme in 2018 and 2019.
Each round will focus on technologies and new business models that reduce food loss in the early stages of the value chain — from harvest to distribution.
However, Maersk will consider startups that address all pain points of the food supply system, including logistics and supply chain technologies, sensing IoT and data monitoring, storage and packaging solutions, as well as farm and stock management systems.
Read about how Rotterdam and IBM are building the port of the future in a Port Technology technical paper
The startups chosen for the first edition of the FoodTrack programme will spend a month at Maersk‘s office in Copenhagen and receive intensive support and guidance from Maersk and Rockstart mentors and the programme team.
A series of workshops will then focus on mentoring sessions on problem validation, team development, competitive strategy, and pitching.
When the programme is completed, the FoodTrack startups will have a chance to get follow-on funding from Maersk or engage in a partnership.
Peter Votkjaer Jorgensen, Venture Partner - Growth at A.P. Moller – Maersk, said: “As a partner and potential investor, we provide more than funds. We want to leverage our world-class infrastructure and operational expertise to help build the next business in this domain.”
Mark Durno, AgriFood Program Director at Rockstart, commented: “At Rockstart, we aspire to give startups the best access possible to market, capital, community, and expertise.
“With more and more AgriFood tech startups utilising emerging technologies and new business models to address the issue of food loss, we are delighted to support Maersk with their FoodTrack programme, and help startups drive positive change with a strong partner.”
(Port technology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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