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8.4.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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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8.4.25 (수)
1. [인천항 성장세 멈췄나, 위기론 부상] 하. 항로 다양성 확보 시급
중국 집중 극복 … 인도를 공략하라
인천항이 제2의 중국발(發)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 쇼크를 겪지 않기 위해선 무엇보다 '항로 다변화'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천항 배후단지에 물동량이 많은 수출기업을 유치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항로 다변화로 중국 쏠림 현상 극복해야
24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 컨테이너 항로 49개 가운데 중국 직항로와 경유 항로는 모두 16개로 3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동남아·일본 항로 29개를 더하면, 이들 아시아 항로가 인천항 전체 항로의 92%를 점유하는 형태다.
이런 구조는 결국 인천항 전체 물동량이 중국에 쏠리는 현상을 심화시켰고, 3월 대 중국 물량이 급감하자 인천항을 휘청거리게 만들었다.
반면 원양항로는 미주·아프리카·중동·호주 등 4개뿐이다.
인천연구원 김운수 연구위원은 '자유무역협정(FTA)과 항만 물동량, 한중 FTA 물류 영향 연구(2016)'에서 "인천항 항로의 80% 이상이 동남아와 중국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타 국가를 상대로 FTA와 연계한 물동량 효과를 가져 오기 위해선 원양항로 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성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전문연구원도 "인천항의 무역 구조는 중국·동남아에 의존하는 면이 크다. '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를 공략해야 하는 이유"라며"2025년 인도 국민 7억~9억명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것을 겨냥해 수출 품목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는 13억 인구에 세계 2위 내수 시장으로, 매년 7% 이상 경제 성장을 기록 중이다.
▲수출기업 유치에 정치권 나서야
인천항은 2009년 한중 간 교역액이 부산항을 추월해 중국 최대 교역 항만으로 우뚝 섰고, 지금까지 대 중국 무역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2012년 당시 국토해양부가 발주한 '한중 해운회담 20년, 한중 해운 협력 성과 및 향후 발전 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는 "이미 한중 항로엔 제3국적 선사가 많이 진입해 '선복 과잉' 현상이 심화됐으며, 인위적으로 선복을 줄이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한중 항로 내 모든 주체가 상생하기 위해선 항로 전체 물동량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을 내놨다.
내수업체 비중이 높은 인천항 배후단지에 물동량이 많은 수출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최종보고서는 "항만 배후단지에 수출기업이 들어서야 항만이 발전하고 물동량이 늘어, 선사들이 화물을 운송할 수 있게 된다"며 "각종 지원책을 통해 수출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남흥우 인천항을 사랑하는 800모임 회장은 "수출 물량에서 공컨테이너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실제 수출량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물동량이 많은 수출기업을 인천항 배후단지에 유치하는 데 정치권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일보 2018.04.25.)
2. 군산항 항로 입구부 준설공사, 내달 본격 추진
해수청,농어촌공사‘준설계획변경 요청’동의
5구역 박지 내 10.5m 수심 확보…연내 마무리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의 효과를 최대한 끌어 올리기 위해 군산항 항로 입구부 준설이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돼 올해안에 마무리된다.
군산해수청은 농어촌공사가 최근 항로 입구부 준설을 위해 공정계획변경을 요청함에 따라 새만금 산단 6공구 매립을 위한 준설계획을 5구역 박지에서 항로 입구부인 1~3구역으로 변경하는데 동의했다.
이는 항로 입구부의 준설이 선행되지 않고는 나머지 항로 구간의 준설을 시행한다고 해도 항로준설 사업 효과를 제대로 거양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올해안으로 준설이 계획된 5구역 박지는 애초 준설 계획수심이 10.5m이나 현 수심이 9~10m인 점을 고려, 선박 접안에 큰 지장이 초래되지 않는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심 13.5m로 계획된 항로 입구부에 대한 준설공사는 10.5m의 수심을 확보하는 선에서 농어촌공사에 의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돼 올해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항로 입구부부터 준설을 한 후 올해안에 5구역 박지의 준설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수청은 5구역 박지 준설과 관련, 애초 계획에 따라 올해안에 계획수심인 10.5m가 확보될 수 있도록 조치 계획을 제출할 것을 농어촌공사에 요청했다.
해수청은 특히 4구역 컨테이너부두 전면의 저수심구간(현 수심 7.5m)은 컨테이너항로 신규 개설을 위해 올 상반기중 항로 확보가 필요한 만큼 재정사업으로 우선 시행하고 추후 정산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6공구 매립공사 시행중 항로준설구역을 바꿔 항로 입구부를 우선 준설하고자 공정계획변경을 군산해수청에 요청했었다.
(전북일보 2018.04.24.)
3. 영일만항 물동량 유치 기업 홍보설명회
포항시는 23일 포항시청에서 영일만항 물동량 유치를 위하여 이노비즈협회 경북동부분회 기업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만항 이용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영일만항의 물동량 증대를 위하여 포항시에서는 주요 수출입기업과 기업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영일만항 이용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선사, 화주, 포워더를 대상으로 다양한 포트세일을 추진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경북동부분회(회장 김상수)는 한승케미컬을 비롯한 포항지역 40개 기술혁신 기업체 대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수출입화물에 대한 영일만항 이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다짐하였다.
한편, 올해 4월 현재 영일만항의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31% 증가한 28,436TEU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현재 추세라면 올해 물동량 유치목표인122,500TEU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규진 포항시 항만물류과장은 “신규물동량 확보와 화물 다변화를 위해 항로 개설, 포트세일, 항만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영일만항의 안정적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 2018.04.25.)
4. [기고]바다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양창호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혁신 경영자 스티브 잡스는 혁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혁신은 연구개발비 액수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 문제는 당신이 어떤 인재를 보유하고 그들을 통해 어떻게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며, 여기에서 얼마나 혁신을 이루어내는가 하는 것이다.”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일도 혁신의 과정이며, 이는 일자리 예산과 관련이 있다기보다는 관련 인재들이 어떤 노력을 해서 만들어내는가가 더욱 중요한 일이다. 해양수산 부문에서도 생각을 달리하면 여러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데,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항만은 배후지에서 부가가치활동(Value-Added Activities)을 확대하여 일자리를 크게 늘릴 수 있다. 부산항 환적물동량 100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중5%에 대해 부가가치 활동을 할 경우에도 50만TEU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생활용품 기준으로 포장 및 라벨링 작업 시 1000TEU당 60~68명의 고용이 가능하므로 이를 기준으로 볼 때 부산항 환적물동량의 5%만 부가가치 활동을 한다고 해도 약 3만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현재 전체 항만배후지역에서의 고용은 2016년 기준으로 6482명에 불과해, 우리나라 항만 환적물동량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대부분 항만구역 내 입주업체들이 보관,보세창고(CFS) 등의 기능만 수행하기 때문이다. 항만의 궁극적 목표를 처리 물동량 규모에서 항만에서의 일자리 창출 규모로 바꾸어야 한다. 환적화물을 하역한 후 개봉하여 가공, 조립, 고객 맞춤화, 검사, 라벨링, 재포장, 컨테이너 적입, 적출 등의 부가가치활동을 한 후 재선적을 유도하는 정책을 세워야 한다. 이러한 부가가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부산항 등 항만구역을 항만구역 밖으로 확대하는 자유무역지대 확대에 대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
어촌에서도 관광, 수산물 가공·유통·판매, 민박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해양수산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어촌 뉴딜 300사업’의 대상인 300개 어촌계는 전국2000여 어촌계의 15%에 해당한다.
거제 해금강 어촌계의 경우 관광, 가공, 판매업 등으로 42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고, 서산 중왕마을 어촌계는 관광, 민박, 가공 등으로 27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300개 어촌계가 20~30명씩 일자리를 창출할 경우 약 6000~9000개의 일자리를 기대할 수 있다.
어촌 및 도서 지역에서 관광, 가공, 유통, 판매 등 혁신사업이 생겨나고 일자리가 창출되게 하기 위해서는 기존 법령, 규칙, 지방조례 등에 숨어있는 규제조항이나 상충되는 조항을 완화 또는 철폐해야 할 것이다.
국제물류 분야에서도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해외 진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국제경쟁력 관건인 물류경쟁력(SCM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물류 전문인력의 해외 파견 및 현지 정주지원 정책사업이다. 신(新)남방정책의 대상인 동남아시아와 인도에 대한 현지 정주를 요구하는 물류 전문인력 수요는 총 2300여명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인력에 대한 해운항만 물류 교육·훈련 및 현지 정주 사업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며,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부의 글로벌 정책이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같이 국가 정책으로 정립되어야 한다.
(경향신문 & 경향닷컴 2018.04.24.)
5. “해운 재건 5개년 계획, 직접지원으로 선사 자산 보호”
KMI, 역대 산업 지원책 중 가장 진일보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이 역대 해운산업 대책 중 가장 진일보한 대책이며 중·장기 관점에서 추진해야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2018~2022)'의 의의와 과제를 전망했다. KMI는 해운 재건 계획이 "국내 경제 및 무역에 필수적인 국가 인프라 구축 정책"이며 "해운기업의 경영 안정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존 정책보다 진일보한 산업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4월5일 발표된 이 계획은 안정적 화물확보, 경쟁력 있는 선박 확충, 선사 경영안정을 통한 세계 5위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 회복을 우선 목표로, ▲벌크 선박 140척, 컨테이너 선박 60척 발주 지원 ▲2022년까지 외항 화물선 50척 대체 건조 지원 ▲국적선사의 전략화물 적취율 개선 방안 마련 ▲신규 선박 및 공공선박 발주 ▲노후선박 교체 ▲금융 지원 등을 세부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정부는 오는 7월 한국해양공사를 설립하고 국내 해운조선 산업의 상생을 위한 금융 지원 및 기금 조성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운산업은 강대국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모든 강대국이 무역을 통해 성장했다. 중국의 경우 과반 이상의 국경이 내륙과 접해 있지만 수입화물의 94%수출화물의 86%를 해운으로 수송하며 해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해운산업은 국가 규모에 비례하지 않는 성장이 특징이다. 세계 1, 2위 선사인 머스크(덴마크)와MSC(스위스)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한국 경제에서도 해운은 이미 중요하다.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등)와 원자재(철광석, 곡물 등) 등 국가 필수 대량화물의 거의 전량이 해운 수송되고 있으며, 해운산업은 서비스산업 분야의 대표 수출산업이다. 해운 서비스는 ‘한진해운 사태’ 이전인 2015년에 수출액 300억달러(한화 약 32조1300억원)로 전체 수출산업 6위에 올랐으며, 지난해는 175억달러(약 18조7425억원)를 기록했다.
선·화주·조선 상생 모델 제시
KMI는 이번 해운 재건 계획이 역대 정책 중 가장 발전적인 산업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그간 한국의 해운 관련 정책이 주로 구조조정에 따른 구조조정기금 선박투자회사제 톤세제 국제선박등록제 등을 투입하는 소극적‧간접적 지원에 치중된 것과 달리 이번에는 해운기업의 우량자산을 보호하면서도 선박투자 화물확보 경영 안정화 등의 직접적인 지원책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국내 해운산업의 규모 확대와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이전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이라는 평가다.
또 이번 계획이 '상생을 통한 협력'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운 점도 강조됐다. 조선업과의 상생공조로 신규 일자리를 생성할 수 있고 선·화주·조선사 간 공동 상생모델 개발을 통해 화물 적취율 제고, 선박발주량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기반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건 계획이 선박 공급 과잉을 부추긴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KMI는 "외국 경쟁선사의 주장과 같은 맥락"이라고 반박했다. 이미 세계 컨테이너선 시장이 '치킨게임(극단적 경쟁 상황)'인 상황에서 국적 선사들도 타국 선사들처럼 초대형선 확보와 대규모 자본 투입으로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5개년 계획 이후의 과제에 대해서 KMI는 "해운 재건 계획은 중·장기적으로 진행돼야 하며, 해운기업의 자구적 노력과 과학적 경영전략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부가 해운 재건 계획의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해 제시한 주요 미래비전은 '공생적 산업생태계 구축'이다. 선주와 화주가 협력해 상호간 장기적 계약관계가 성립되면, 해상 운임 변동성이 줄고 시황 등락에 취약한 기업 구조도 개선될 수 있다는 예측이다.
이를 위해 선‧화주 모두 장기적인 이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전용선 계약 등을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해운기업의 자체적로도 집화 능력과 마케팅 역량을 키우고,업계 전반에서 해운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한국 해운업계를 조망해보는 노력이 병행될 때 이번 계획이 그린 청사진에 다가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4.24.)
6. 작년 글로벌 컨처리량 7억 4천만TEU 달해
2017년 글로벌 컨테이너 처리물량은 전년대비 6% 증가한 7억 4,000만TEU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하이 국제해운연구센터(Shanghai International Shipping Institute: SISI)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SISI는 자사의 글로벌 항만개발보고서(Global Port Development Report, 2017를 통해 "2017년은 세계 경제 회복및 무역 환경의 영향에 따라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리포트는 "활발한 국제 상품 무역및 소비 시장에 힘입어 글로벌 항만들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2018년에도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국경간 전자 상거래 및 국경간 온라인 쇼핑과 같은 비즈니스 모드의 조정과 벌크화물의 컨테이너화의 진행 등과 같은 운송 모드의 변형을 통해 글로벌 항만들의 컨테이너 처리 물량은 여전히 화물 처리 물량보다 나을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SISI는 환적물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적시성(timeliness)과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더 많은 화물이 직항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항만에서 환적되는 컨테이너의 숫자는 계속 감소하며, 공컨테이너의 비율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중국 항만들은 다시 강한 성장세를 나타냈고, 특히 "지정된 규모 이상 항만"들의 컨처리량이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항은 8.2% 증가한 4,000만TEU 이상을 기록했고, Ningbo-Zhoushan항의 물량은 14.2%, Guangzhou의 물량은 8.2% 증가했다.
동남아시아 항만들은 컨터리량이 3% 가량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싱가포르항은 예외적으로 8.2%의 증가를 기록했다.
유럽의 항만들은 5%의 상승을 기록했고, 미국 항만들은 7.4%, 아프리카 항만들은 5.6%의 증가를 기록했다.
(쉬핑데일리 2018.04.25.)
7. 올해 싱가포르 선주들 신조선 대량 인수
싱가포르 선주들이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의 신조선을 인수할 전망이다.
Vessle Value(VV)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재의 선주들은 2018년 연말까지 역대 가장 많은 숫자의 선박을 인도받을 예정이다. 종전의 기록은 자산 가치 상승이 절정에 달했던2008년이었다. 다수의 시장 참여자가 다양한 선박 유형에 대한 발주를 했고, 오프쇼어에서 VLCC(초대형유조선)에 이르는 모든 주요 선박 부문을 포함한다.
유조선및 오프쇼어 부문에서 시장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계획된 오더에 약간의 납기지연이 예상되고 있지만, 이것을 고려해도 2018년은 엄청난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80개 이상의 회사들이 이 오더들을 차지하고 있고,이는 싱가포르의 풍부한 해양 생태계를 반영하고 있다고 VV는 분석했다.
2018년 잔존 오더북은 금년에 싱가포르를 예상 인도 부문에서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고, 향후 수년간 세계 해운 시장의 핵심 주자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터미널들은 컨테이너선, 유조선및 드라이 벌크 선박들의 핵심 허브이다.
이 때문에 싱가포르 소재의 선주들은 해운업계의 선두 주자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쉬핑데일리 2018.04.25.)
8. 美 COSCO의 롱비치터미널 인수에 의문
미국 국가안보 검토로 중국의 COSCO Shipping Holdings Co가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있는 대형 컨테이너 터미널 인수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롱비치 터미널은 COSCO가 해운업체 OOIL을 매수하기 위한 53억 달러 규모의 거래 중 일환이라고 WSJ는 이번 사안을 잘 알고 있는 인사들의 말을 빌어 전했다.
COSCO 경영진은 이번주 대미외국인투자위원회(CFIUS) 관료들을 만나 이번 거래 관련 미국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롱비치 터미널을 처분 또는 분리를 제안했다고 WSJ는 보도했다.
(쉬핑데일리 2018.04.24.)
9. Microsoft-OOCL Partnership to Develop Shipping AI
Microsoft Research Asia (MSRA), Microsoft’s research arm, and Orient Overseas Container Line (OOCL) have announced a partnership to apply artificial intelligence (AI) research to the shipping industry.
The collaboration between the technology giant and the Hong Kong-based international container transportation, logistics and terminal company will involve over 200 AI developers over the next 12 months.
OOCL has stated that AI is the key its digital transformation vision, with a talent base to support its claim, as it has over 1,000 developers located in San Jose, Hong Kong, Zhuhai, Shanghai and Manila.
The carrier has also used machine learning for several years, supported by a hybrid cloud infrastructure with auto-switching and auto-scaling throughout its businesses.
OOCL processes and analyzes over 30 million vessel data every month, and by leveraging AI technology and machine learning, the company develops predictive analytics on vessel schedules and berth activities.
Cally Chan, General Manager of Microsoft Hong Kong, said: “Microsoft has been committed in providing cutting-edge AI solutions for companies across different industries to help drive digital transformation.
“With our Intelligent Cloud and Intelligent Edge vision, we are partnering with selected top customers worldwide to accelerate the adoption of AI innovations into products and solutions that can be applied in real business contexts.
“The partnership between MSRA and OOCL demonstrates our strong progress in revolutionizing the shipping industry.”
MSRA is Microsoft’s fundamental and applied research arm in the Asia Pacific region and the leading research community for core AI technologies including machine learning.
It has access to cutting-edge technologies and the best researchers in the world who continue to invent new algorithms and solutions to push the start of the art and to fulfill different customer needs.
Steve Siu, Chief Information Officer of OOCL (pictured above), said: “With MSRA’s efforts and expertise, we expect to save around US$ 10 million in operation costs annually by applying the AI research and techniques for optimizing shipping network operations from our most recent 15-week engagement.
“Moving forward, we will embark on an 18-month joint-partnership in research and development to apply deep learning and reinforcement learning in shipping network operations.
“Moreover, MSRA will assist us in training over 200 AI engineers by conducting machine learning and deep learning sessions at the Hong Kong Science Park over the next 12 months.
“We look forward to strengthening our partnership with MSRA to leverage AI research and innovations to drive digital transformation in the shipping industry and to exchange knowledge among our top developers so that we can better address customer needs with advanced technologies and predictive analytics.”
Dr. Hsiao-Wuen Hon, Corporate Vice President of Microsoft, Chairman of Microsoft’s Asia-Pacific R&D Group, and Managing Director of Microsoft Research Asia, said: “MSRA is devoted to seeking broad and deep engagement opportunities with academic communities and vertical industries, in order to promote collaboration, cultivate innovation, advance education, and turn ideas into reality.
“Microsoft’s AI offering is a combination of technology, business model and user experience.
“Shipping network operations involve multiple parties and variables that can change at any moment.
“Embracing AI is a complex business challenge in digital transformation.
“MSRA’s AI research experts have joined forces with OOCL to optimize its existing shipping operations using deep and reinforcement learning, an R&D area that needs top AI researchers and domain experts for business impact validation.”
(Port technology 2018.04.24.)
10. Peel Ports Teams Up to Provide Liverpool Rail Service
Peel Ports and the UK’s largest rail freight company, DB Cargo UK, have started a partnership to provide a new rail service for containers via the Port of Liverpool for the first time.
The new service will provide shipping lines, forwarders, tank operators and cargo-owners with a seamless route, between the quayside at Liverpool and Scotland in the UK.
Due to begin on May 8, 2018, the service will start with goods loaded in Liverpool and transferred to Mossend terminal in Glasgow, before being sent to destinations across Scotland.
The returning service to Liverpool will carry Scottish goods for export, with a large portion destined for America.
Scottish family-run company Walkers Shortbread, who produce 40,000 tons of biscuits every year, will be one of the first customers to use the new service, exporting 700 containers a year to America.
The new service, comprising of up to 30 wagons and with the capacity carry over 40 containers per trip, will initially run three days a week with DB Cargo UK providing the rail haulage.
Learn how Peel Ports is training its ship-to-shore crane operators by reading the 'Consistent Training: The Key to Port Success' technical paper
Jouke Schaap, Container Director at Peel Ports, said: “This is an important milestone event for us and our partners, DB Cargo.
“We know that cargo owners are looking for more efficient ways of getting their goods from A to B, and this rail freight service provides them with a simpler, more cost effective and environmentally friendly way of doing that.
“It also underlines our commitment to working with our customers and the wider supply chain to transform UK logistics practices to ensure the door-to-door journey is optimised.”
The available train path capacity directly to and from the Port of Liverpool is currently amongst the highest of all major ports within the UK, providing expansion options for importers and exporters that minimise cost, congestion and carbon emissions.
Hans-Georg Werner, CEO of DB Cargo UK, commented: “We’re delighted to be working alongside Peel Ports on this exciting new initiative. Introducing express rail services between Liverpool and Mossend is a really sustainable solution, significantly reducing the need for HGVs to travel thousands of miles on our roads each week.
“Peel Ports’ vision to offer customers a seamless end-to-end service resonates with our own drive for higher standards of service and flexibility for our customers. We look forward to seeing our partnership grow in the years ahead.”
(Port technology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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