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현대상선

DAILY NEWS_ 2017.11.2 (목)

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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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7.11.2 ()

 

1. 정부 '인천항 1항로 증심국비 약속

해수부개발준설구간 수심확보 지원 필요성 인정 … 지역 국회의원, 10억 요청 계획

인천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항로 수심 확보를 위해 정부가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국비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정부 입장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정부가 구체적으로 지원 대상 구간을 언급하며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양수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인천항발전협의회 주최 '인천항 발전을 위한 조찬간담회'에서 "인천항 제1항로(팔미도~북항가운데 유지준설 구간은 인천항만공사(IPA)에서 맡고개발준설 구간은 정부 지원을 받아야 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유지준설 구간은 계획수심(14m)이 이미 확보된 상태에서 모래가 쌓여 준설을 해야 하는 구간을개발준설 구간은 계획수심이 확보되지 않은 구간을 의미한다.

 

유지준설 구간인 내항~팔미도 항로(거리 13㎞·평균수심 12.9m)는 정부로부터 수역관리권을 넘겨받은 IPA가 증심 준설을 하는 게 타당하지만개발준설 구간인 북항~내항 항로(거리 5.4㎞·평균수심 12.5m)는 계획수심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넘겨졌기 때문에 정부가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수심 확보를 해야 한다는 게 해수부의 입장이다.

 

IPA는 북항~내항 항로 증심 준설사업에 49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 10명도 인천항 제1항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뜻을 함께 하기로 하며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곧 예산 심의가 시작되는 국회 상임위원회에 제1항로 증심 준설 설계비 10억원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마침 신항 배후단지 매립토가 모자라는 상황이어서 수심 확보 과정에서 나온 준설토를 활용하면 12조의 효과를 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인천 의원들이 힘을 합쳐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국비 지원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귀복 인천항발전협의회장은 "팔미도에서 북항 입구 항로까지 계획수심이 미달된 부분이 무려 54곳에 이른다" "수심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뱃길은 선박 안전과 운항 측면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국비 지원을 촉구했다.

(인천일보 2017.11.02.)

 

2. 영일만항국제여객부두 갖춰 환동해 중심 항만 도약한다

7일 착공식 … 총사업비 342억원 투입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축조공사 착공식을 7 15시에 포항 영일만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여객부두는 총사업비 342억원이 투입되며, 2020년까지 5t급 국제여객선이 접안할 수 있는 접안시설 310m와 호안 300.5m가 축조될 예정이다또 부두 운영에 필요한 전기와 통신 등도 2020 8월까지 조성될 계획이다.

 

포항해수청 윤석홍 청장은 “국제여객부두 건설이 완료되면 포항시가 국제해양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될 것이며, 2025년에는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국제여객이 75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어 철강산업 중심의 지역경제 구조가 국제관광 중심의 경제구조로 개편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11.01.)

 

3. 10월 수출추석 연휴에도 7.1% 증가…반도체 수출 역대 2

수출 12개월 연속 증가...무역수지 69개월 연속 흑자

10월 우리나라 수출이 긴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반도체 수출이 역대 2위를 기록하는 등 성수기를 맞은 품목들이 호조를 보인 덕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449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했다수입은 7.4% 증가한 3765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73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무역수지 흑자는 69개월 연속이다.

 

수출 증가율은 지난 9월까지 9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10월에는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이는 전년보다 조업일 수가 4.5일 감소한 영향이 컸다.

 

일평균 수출은 33.9% 증가한 25억달러로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철강석유화학석유제품선박 등 7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특히 반도체는 D램 등 메모리가격 안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형 스마트폰 본격 출시 등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13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69.6%)하며 역대 2위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선박은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FPSO 1 LNG(2포함 총 15척이 통관되면서 36.0%의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석유제품은 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 및 지난해 실시된 정기보수 기저효과로 수출이 10.3% 늘었고석유화학 역시 유가 상승과 미국 허리케인(하비)으로 인한 설비 복구 지연중국 환경규제에 따른 글로벌 공급 감소 등으로 6.1%의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철강은 중국 철강 내수 증가에 따른 저가 수출 감소로 국제가격이 상승한데다자동차용 강판 등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물량이 증가한 데 힘입어 수출이 4.5% 늘었다.

 

디스플레이는 LCD의 경우 가격 하락과 출하량 감소로 수출이 줄었지만모바일 등 수요가 확대되는 OLED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4.3% 수출이 증가했다.

 

철강은 4.5%, 디스플레이는 4.3%, 컴퓨터는 2.3%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주요 기관들의 세계 및 주요국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제조업 생산 증가, IT 경기 및 한국·미국 증시 호조세 지속 등으로 양호한 교역여건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보호무역주의 정책 심화미국 연준(FRB) 보유자산 축소 및 금리 인상 가능성북핵 등 한반도 지정학적 요인조업일수 감소기저효과 약화 등이 하방요인으로 작용해 향후 수출의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0월 큰 폭의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양호한 수출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점을 의미있게 평가한다”면서 “큰 변수가 없는 한 올해 12월 중순 이후 무역 1조불이 달성돼 2014년 이후 3년만에 무역 1조달러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업종별 수출 기여도를 보다 균형있게 개선하기 위해 반도체 외에도 주요 업종별로 수출품목의 고부가가치화·다변화 및 신흥시장 진출을 촉진해 우리 수출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우리 수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1 1 수출 멘토링수출 중단기업 복귀 지원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내수기업을 수출기업화 하는 데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데일리안 2017.11.01.)

 

4. 눈앞에 온 미래…4차 산업혁명 시대 <6> 조선·해운업 스마트십 바람

불붙은 ‘자율운항선박’ 개발 경쟁… 조선업 위기탈출 기회

 롤스로이스 컨소시엄 구성

무인화물선 2035년께 상용화

육상 제어로 안전·효율성 확보

- 10년새 인력 수요 12배 전망

현대 첫 ‘통합 솔루션’ 개발

대우조선 등도 기술확보 전력

“다른업계 전유물 인식 버려야”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ICT(정보통신기술)는 현재 개발 중이거나 이미 상용화된 기술의 종류만큼 그 적용 분야도 무궁무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특히 전통적 제조업인 조선·해운업에 ‘스마트 바람’이 부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국내 산업계의 가장 큰 변화로 인식된다.

 

여기에는 로봇 등을 활용한 선박 제조 시스템이나 IC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십’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깔려있다부산 역시 4차 산업혁명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하지만 국내 조선업의 ICT 도입 실정은 해외 업계와 비교해 여전히 걸음마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본지는 창간 70주년 기획시리즈 ‘눈 앞에 온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 여섯 번째 순서로 조선업의 ICT 도입 필요성과 국내외 업체별 현황부산의 준비 상황 및 기대 효과 등을 알아봤다.

 

■스마트십 인력 수요 12배 전망

 

영국의 선박엔진 제조업체 ‘롤스로이스 홀딩스’는 지난해 9월 자국의 선박설계 회사와 해운사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이 ‘합종연횡’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조선업계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다당시만 해도 극소수 업체를 중심으로그것도 계획 수립 단계에만 머물렀던 ‘스마트십’을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스마트십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ICT를 활용해 효율적인 운항을 돕는 차세대 선박을 말한다.

 

롤스로이스 컨소시엄이 개발 중인 스마트십의 핵심은 ‘바다 위 자율주행차’로 불리는 무인 화물선이다적외선 탐지기와 고해상도 카메라 등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육상에 있는 관제센터에 전송해 센터 직원들이 선박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도 가능하다선박 운항 방식의 획기적인 발전뿐 아니라 안전성까지 확보되는 셈이다이를 놓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엔진이 증기 기관을 대체한 이후 조선·해운업계가 맞는 최대의 혁명”이라고 평가했다롤스로이스 컨소시엄은2030년 개발을 완료한 뒤 2035년께 완전 상용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조선업계에 스마트 바람이 부는 것은 차세대 ICT를 통해 장기 불황을 극복하겠다는 전략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흐름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생존 의지와 무관치 않다대한조선학회에 따르면 앞으로 스마트십은 ▷선박 제어 시스템에 따른 인적 오류 및 사고 방지 ▷선박 유지보수 시간 단축 ▷다른 엔진(전기 배터리 등)으로의 대체 ▷운항 자동화에 따른 인건비 절감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실제로 롤스로이스 홀딩스 측은 자사가 개발 중인 무인 화물선이 상용화될 경우 인건비가 최대 22%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정부도 스마트십의 경제적 파급 효과만큼은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스마트십이 포함된 친환경 선박을 4차 산업혁명 관련 ‘7대 주력산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해당 분야의 인력 수요는 2025 12000명에 달할 전망이다이는 2015(1000)과 비교해 무려 12배나 많은 것이다무인 시스템 도입에 따른 선원 축소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스마트십 분야의 시장 규모만 본다면 앞으로 가파르게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가능하다.

 

■조선 빅3도 ‘스마트화’ 잰걸음

 

이에 맞춰 국내 업계도 선박 스마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수주 절벽’과 혹독한 구조조정을 딛고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쏟는 현대중공업의 도약이 눈에 띈다.현대중공업은 지난 7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통합 스마트선박 솔루션’을 개발했다이 시스템은 ICT로 선박의 항해 방법을 표준화하고 운항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3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ICT 기획팀을 신설했다지난달에는 사우디 국영 해운사인 ‘바흐리’와 스마트십 공동 개발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4년 말 선박 모니터링과 선박 관리 솔루션 등의 기술을 체험·실습·연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서울 을지로 사옥에 구축했다지금은 주로 에코십(친환경 선박등 고부가가치형 선박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삼성중공업은 세계적인 위성통신 업체 ‘인마샛’과 손을 잡았다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자사의 스마트 선박 솔루션에 인마샛의 해상용 위성통신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ICT, 특정 업계의 전유물 아니다

 

전문가들은 업계를 향해 “‘노동집약형 산업인 조선업이 4차 산업혁명과 맞지 않는다’는 인식부터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최첨단 ICT가 더 이상 IT 업계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대한조선학회 미래위원회 김강수 위원장은 “해외 업체들의 기술 개발 속도 등을 고려할 때 무인 선박은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의 조선업도 경쟁력 확보에 고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선·해운업의 불황 여파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된 부산에서는 관련 업계의 ‘스마트화’가 상대적으로 더 절실하고 시급한 것으로 분석된다업계 관계자는 “부산의 조선사나 행정 당국이 ‘위기=기회’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멀리 내다보고 ICT 인프라부터 먼저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정부의 지원도 필수적이다.지금은 조선업이 소위 ‘굴뚝 산업’으로 인식되는 탓에 당국의 관심이 로봇·자율주행차·바이오·드론 등보다 뒤로 밀려난 측면이 없지 않다.

(국제신문 2017.11.01.)

 

5. 무보조선업 고부가 ‘LNG선박’ 수출에 금융지원 나선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제11회 한국선박금융포럼(한국마린머니포럼) LNG(액화천연가스세션을 발표하며 앞으로 LNG 선박 수출에 대한 금융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LNG 세션은 LNG-FPSO·LNG운반선·FSRU  LNG 분야 선박에 대한 우리나라 조선소의 수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해보자는 무역보험공사의 제안에 한국가스공사·삼성중공업 등 업계가 적극적으로 호응해 기획 됐다.

 

무역보험공사는 발표를 통해 최근 LNG시장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고 LNG선박 발주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이 기회에 LNG 선박 건조에 강점이 있는 우리나라가 수주 물량을 대폭 끌어 올려 새로운 수익원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임양현 무역보험공사 투자금융본부장은 “오랜 수주가뭄에 많이 어려웠던 우리나라 조선사들이 팽창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LNG 선박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공사가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에는 LNG 선박뿐만 아니라 육상 LNG터미널해저 파이프라인 등을 한꺼번에 개발하는 복합개발형 프로젝트에도 국내기업과 참여할 수 있도록 LNG 프로젝트 전문인력 보강금융상품 다변화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 규제강화에 따라 친환경 선박 선호저비용·친환경적 해상 LNG터미널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태다.

(아시아투데이 2017.11.01.)

 

6. 중국은행해운부문 자금조달원으로 급부상

중국이 해운 부문에 있어서 자금조달의 대체원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전통적인 은행들이 선박 금융 시장에서 점차 발을 떼고 있는 가운데최근 들어 헤지펀드의 영향으로 다른 대부업체들이 들어올 여지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중국 은행들이 이를 기회로 보고 여러 리파이낸싱 거래를 체결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 쉽브로커인 Gibson은 주간 보고서를 통해 “2008년도 리만브라더스 사태로 인한 금융위기 이후 전통적인 형태의 선박 자금 조달원들이 물러나면서 선주들은 선박 대체를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대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으며, "2008년 이후 전통적인 유럽과 미국 은행들은 변동성이 높은 해운 시장에 대한 노출 비중을 줄이고 포트폴리오를 축소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Gibson은 “마찬가지로 최근 들어 IPO 중 상당수가 높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목표 주가를 달성하는데 실패했다투자자들에게는 이후에 나온 미국의 헤지펀드들이 매력적이었지만변동성이 높은 해운 시장이 빠른 수익률을 바라는 이들을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흥미를 잃었다"고 했으며, "그런 와중에 중국이 다시 부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Gibson은 “여러 다양한 선주들이 중국의 해운 금융 시장 진입을 이용하고 있다여기에는 잘 알려진 탱커 선주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했으며, "Scorpio Tankers 2분기 실적 보고에서 지난 4월에 2013년도에 건조된 MR 프로덕트 탱커 3척을 관계없는 제 3자에 총 8700만 달러를 받고 매각 후 다시 리스했다"고 밝혔다.

 

Gibson은 “Scorpio Tankers는 지난 9월에 또 이어서 비슷한 세일 앤 리스백을 2012년에 건조된 MR 탱커에 대해 진행했으며척당 2750만 달러에 매각했다두 차례 모두 BoComFL를 통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Gibson은 “마찬가지로 Teekay Tankers 2분기 실적 보고에서 1 5300만 달러 규모의 세일 앤 리스백 거래를 발표했다이는 4척의 모던 수에즈막스 탱커에 관한 것이었다이 때도 BoCom FL가 자금조달원이었다"고 했으며, "그러나, BoCom FL의 현재까지의 최대 거래는 지난 6월에 Trafigura에서 발표한 32척 탱커 발주에 관한 13억 달러 조달일 것이다이 프로젝트의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한국과 중국에서 여러 척의 수에즈막스, LR2  MR 등을 건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Gibson은 “일부 중국 금융 기관들이 지난 수주동안에 국내 조선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전통적인 금융기관들이 채우지 못한 갭을 메우는데 집중해 왔다이는 물론 자금조달이 수월해져 과잉공급 시장에서 더 많은 선박들이 건조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다"고 했으며, "그러나 우량 기업들의 경우 대출로 인한 디폴트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금융기관들의 경우 상환 불능에 대하여 우려되는 만큼의 세일 앤 리스백 거래에 집중하고 있다이는 이같은 계약 조건이라면 은행들이 디폴트 시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보다 수월하게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기록에 보면, BoCom FL이 기존 리파이낸싱 선박과 신조 관련하여 520DWT에 달하는 탱커의 선박 자금을 공여했다고 기술되어 있는데이는 정확한 데이터는 아니다.

 

계속해서 Gibson은 “Industrial & Commercial Bank of China 포트폴리오는 기존 탱커 200DWT로 추산되고 있으며이 특정 은행은 광범위한 해운 범위에 자금 조달을 하고 있다"고 했으며, "그러나중국의 최대 대부기관 중 하나인 Minsheng Financial Leasing 300척 이상에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이는 지난 3년 동안의 포트폴리오의 2배 수준이다"고 말했고, "이 중 탱커 선박이 전체의 15%를 차지하고 있다분명히중국이 전통적인 서구 금융기관들의 상대로 부상했지만이를 서프라이즈로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쉬핑데일리 2017.11.02.)

 

7. 올해 신조 발주다시 증가 추세

2016년도에 최근 들어 30년만에 가장 낮은 계약 물량을 기록한 이후에신조 시장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작년의 통계대비 금년 들어 매월 개선되고 있는 신조 계약 상황을 다시 평가하기 시작했다.

 

신조 계약 물량의 경우 2017년 초에는 그들이 예상한 낮은 물량이 유지되었지만시장에 더욱 긍정적인 정서가 구축되면서최근 수개월 동안에 작년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2017년 들어 처음 4개월 동안의 신조 계약 숫자는 248건을 기록했다이것이 2016년도 처음 4개월 동안에 기록된 200건 보다는 다소 증가했지만역사적으로 침체되었던 작년의 계약 통계를 감안할때비슷한 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였다.

 

다른 부분들의 통계 역시 이같은 정서를 뒷받침했다. 2017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동안에는 작년 동기의 1,580DWT 보다도 하락한 1,380DWT가 발주되었으며, GT 기준으로도 2016년도의 990만톤에서 980만톤으로 하락했다.

 

한편, CGT와 선박 가치 기준으로 분석해보면 약간의 개선된 추세를 나타냈다. 2017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동안에 선박 가치 기준으로는 2016년도의 147억달러에서 총 164 억달러로 증가했으며, CGT 기준으로는 2016년도의 470CGT에서 2017년도에는 580CGT가 발주되었다.

 

하지만, 5개월 후의 상황은 다시 한번 분석해 볼 가치가 있다. 2017 1월부터 9월까지의 계약 건수는 573건을 기록했으며최근 들어 이 수치는 더욱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봄 이후에 신조 활동은 2016년과는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7월말까지의 누적 합계는 2016년 보다 116건 증가한 465건을 기록했으며, 9월말까지의 누적 합계는 작년 동기 438건에서 135건이 증가한 573건을 기록했다이는 작년의 총 합계 588건보다 15건 정도가 적으나현재까지 총 620건에 달하는 신조 계약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른 부문들의 통계도 긍정적인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DWT 기준으로지난 1월부터 9월까지의 계약 물량은 총 4,790 DWT를 기록했으며이는 작년도 총 물량보다도 53% 정도 증가한 양이다.

 

CGT 기준으로금년도 현재까지의 계약 물량은 2016년도의 총 합계보다도 24% 증가한 1,590 CGT를 기록했으며금년 1월부터 9월까지의 선박 가치는 전년도 총 합계보다도 20% 증가한 441 억달러를 기록했다.

 

물론이같은 비율이 큰 것처럼 들리지만낮은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이다그리고현재의 신조 활동이 예년에 비하여 억제되어 있지만여름과 가을이 지나면서작년도의 극도로 침체된 신조 활동 수준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신조 활동 증가 추세

 

일부 부문들에서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며특히업계의 여러 부문에 걸쳐서 보여주고 있는 긍정적인 정서가 이같은 시장상황의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금년 들어 처음 9개월 동안에 유조선은 전년 동기 대비 54건이 더 발주되어 총 170건이 발주되었으며벌커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100건이 더 발주되어 총 150건이 발주되었다이같은 발주 증가로 인하여 한국의 조선소들이 혜택을 보았으며작년도의 45건 대비 금년도에는 133건의 계약 물량을 수주했다.

 

2017년도 신조 계약 활동이 2016년도의 침체된 실적을 상당히 가깝게 따르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2017년 초 이후에 전체적으로 신조 활동이 개선되면서최근 수개월 동안의 상황은 다른 길을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금년도의 신조 발주 상황은 다시 한번 분석해 볼 가치가 있다.

(쉬핑데일리 2017.11.01.)

 

8. 일본 대형3상반기 모두 영업익 흑자전환

NYK, MOL, K-LIne 등 일본 메이저 3사가 2018 3월기 상반기(2017 4.1~9.30) 중 모두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이들 3사가 10 31일 일제히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일본 최대선사인 NYK는 상반기중 매출액은 1 642억엔으로 전년동기의 9,285억엔에 비해 15% 증가했고영업이익도 전년동기의 224억엔 적자에서 127억엔 흑자로 돌아섰다당기순이익도 63억엔으로 전년동기의 2318억엔 적자에서 대폭적인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MOL도 상반기중 매출액은 8,189억엔으로 전년동기의 7,135억엔에 비해 15% 증가했고영업이익도 전년동기의 20억엔 적자에서 111억엔 흑자로 돌아섰다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31억엔으로 전년동기의 160억엔 흑자에서18% 줄어든 131억엔을 기록했다.

 

K-Line도 흑자전환하는데 성공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5,789억엔을 기록했고영업이익도 62억엔으러 전년동기의 264억엔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당기순이익도 131억엔을 시현하면서 전년동기의 504억엔 적자에서 흑자로 복귀했다.

(쉬핑데일리 2017.11.01.)

 

9. APMT and ZPMC Talk Automation State-of-the-Art

Keith Svendsen, CEO of APM Terminals Group (APMT) has met with the President of Chinese crane manufacturer ZPMC to discuss automation technologies including for STS and mobile machinery.

 

The APMT executive paid a visit to Huang Qingfeng, President of ZPMC, on October 25, 2017.

 

They exchanged ideas about topics like new technologies used for STS and RTG and spare parts, ZPMC said.

 

Both sides discussed the status quo and feasibility of automatic anchoring, automatic mobile machinery, and remote-control technology.

 

After the meeting, the participants visited ZPMC's remote diagnosis centre to watch the remote monitoring process for the equipment at Shanghai Yangshan Terminal.

 

A lean production briefing was held at ZPMCs Changxing Branch in the afternoon.

 

Discussions included the lean manufacturing of Changxing Branch's stage 1 lean production plan, and future quality and safety efforts.

 

After the meeting, the participants visited the plant area of Changxing Branch and to get a more intuitive understanding about the development and effect of the lean production of the base.

 

Seeing the improved layout of workshops, rationalized paining work and improved traffic planning of the plant area, the top management of APMT said that changes in the production environment were worth appreciating.

 

APMT has purchased 250 STS cranes and 600 RTG cranes from ZPMC, and since 2002, both sides have been engaged in improving quality and reliability of products.

(Port technology 2017.11.01.)

 

10. Blockchain Group Adds Shipping Logistics Fund Member

Blockchain in Trucking Alliance (BiTA), a forum to develop and adopt blockchain applications in the logistics industry, has expanded its members with eCapital  a company that supports the maritime supply chain through funding for businesses.

 

As a technology-powered payment services provider, eCapital is developing access to capital to streamline the flow of information and funds for shippers, carriers and logistics service providers.

 

eCapital aims to create "financial freedom" for its customers by offering fast, reliable payment for invoices, including professional account management and back office support.

 

BiTAs blockchain group of experienced tech and transportation executives are creating a forum for the development of the technologys standards and to educate the freight industry.

 

It believes that blockchain  a ledger of records arranged in data blocks using cryptographic validation to link themselves together resembling an unending chain  is one of the most significant developments for the trucking industry since the creation of the internet.

 

BiTA intends to be the leading blockchain voice for the industry by providing more clarity and standards around blockchain through education and promotion of the technology.

 

BiTA is focused on providing educational resources and open forums to those interested in leading the evolution of the trucking industry through the efficiencies offered in blockchain technology.

 

Richard Piontek, Chairman of eCapital, said: "It's clear there is a convergence of innovative and potentially disruptive technologies based on the digitalization of transportation and logistics processes - which includes invoice financing and settlement services.

 

We see innovations like blockchain as a potential positive disruptor to the established interplay among the participants within the supply chain, which includes shippers, carriers, 3PL's and the financial intermediaries that allow the industry to function.

 

Forward-thinking financial services providers like eCapital are pleased to be a part of the BiTA alliance where we intend to help redefine how carriers are paid and payments are managed."

(Port technology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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