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8.2.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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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8.2.22 (목)
1. 인천항, 5월 크루즈 모항으로 첫 ‘뱃고동’
ㆍ11만톤 코스타 세레나 출항
ㆍ일본 ~ 대만 ~ 부산항 운항
인천항이 오는 5월 첫 크루즈 모항이 된다. 인천항은 그동안 크루즈가 잠시 들렀다가 가는 기항 역할에 그쳤다. 인천항만공사는 ‘바다 위에 떠다니는 특급호텔’이라 불리는 크루즈 선박 ‘코스타 세레나’(11만4000t·정원 3780명)호가 5월4일 인천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 승객을 태워 첫 출항을 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코스타 세레나호는 인천항∼일본 오키나와·이시가키∼대만∼부산항을 7일간 운항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승객 모집에 나선 롯데관광은 첫 출항일 예약 승객이 2600여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1인당 판매 가격은 188만원에서 338만원까지 4개 상품이다. 이 중258만원짜리 상품은 이미 마감됐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다음달이면 인천항 크루즈 상품은 모두 판매될 것 같다”며 “예약자 대부분은 한국인들”이라고 말했다.
크루즈 모항이 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 크루즈에 필요한 식음료 등 2만여가지의 물품들을 공급해야 하고, 크루즈에 타려는 승객들이 모항 인근에서 숙박을 하거나 식당과 상점 등을 이용해야 돼 지역경제도 활성화된다.
지난해에도 인천항을 모항으로 크루즈가 출항하려고 했으나 승객이 적어 성사되지 못했다. 인천항에는 2013년 95척, 2014년 92척, 2015년 53척, 2016년 62척, 2017년 17척의 크루즈가 입항했다. 크루즈 승객들은 반나절 정도 인천과 서울 등지를 둘러보고 떠났다. 올해는 29척이 크루즈가 인천항을 이용한다.
인천항만공사는 크루즈 활성화를 위해 22만5000t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는 부두와 지상 2층, 연면적 7364㎡의 크루즈 터미널을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서울과 경기를 배후에 둔 인천항이 크루즈 모항이 된다는 것은 인천항이 시장성 있다는 것과 함께 글로벌 크루즈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 경향닷컴 2018.02.21.)
2. 부산항 기항 선사·서비스 증가…선박 대형화 추세 뚜렷
올해 부산항에 기항하는 선사와 서비스 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3만t급 이상 초대형선의 비중이 크게 높아지는 등 선박 대형화 추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22일 부산항만공사가 발표한 '2018년 부산항 컨테이너 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부산항에서 연간 20피트 컨테이너 1천개 이상을 처리하는 선사는 지난해 45개에서 46개로 늘었다.
이 선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주당 536개로 지난해보다 5개 증가했다.
부산항 기항 선사들의 주당 서비스 수는 2007년 255개에서 2011년 323개, 2016년 468개, 올해 536개 등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국적 선사들의 서비스는 238개로 지난해보다 8개 늘었지만 외국적 선사의 서비스는 397개로 3개가 줄었다.
서비스 노선을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시아가 148개로 가장 많고 일본 84개, 중국 78개, 북미 75개, 남미 49개, 유럽 32개, 중동 30개, 대양주 22개, 러시아 16개, 아프리카 4개 순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동남아 서비스는 11개, 중국 서비스는 16개, 러시아 서비스는 5개 늘어난 반면 북미 서비스는 16개, 일본 서비스는 5개, 대양주 서비스는 4개 각각 줄었다.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베트남 서비스는 지난해 80개에서 올해 98개로 대폭 늘었다.
글로벌 선사들이 대형선박을 잇달아 투입하면서 부산항 기항 선박의 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해 기항한 1만5천567척 가운데 13만~18만t 미만 선박은 634척, 18만t 이상 선박은 157척으로 각각 2016년보다 30.2%와 13.8% 늘었다.
반면 10만~13만t 미만 선박은 331척으로 2016년보다 22.3%나 줄었다.
선사들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중간 규모의 선박들을 대형선으로 교체하기 때문이다.
대형선 기항이 늘면서 환적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소형 선박은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3만t 미만(1만590척)은 0.8%, 3만t~5만t 미만(909척)은 2.6%, 5만~10만t 미만(2천946척)은 0.8% 각각 증가했다.
현재 기항하는 선박 가운데 가장 큰 배는 프랑스 CMA CGM의 생텍쥐페리호로 20피트 컨테이너 2만656개를 실을 수 있다.
이처럼 기항 선박의 대형화 추세가 뚜렷해지자 터미널 운영사들은 하역 생산성을 높이고자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거나 기존 장비를 개조해 규모를 키우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선사들이 인수합병과 해운동맹 재편을 통해 노선을 조정하면서 전반적으로 서비스를 줄이고 있지만 부산항은 전체적으로 기항선사와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부산항이 환적항으로서 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8.02.22.)
3. 부산신항, 블록체인 구축 통해 운영 효율성 크게 높인다
BPA, 블록체인 기술 기반 컨테이너 추적관리 시스템 구축 나서
선사·터미널 등 컨테이너 운송 이력 정보 실시간 공유 가능
부산신항이 항만물류 분야 블록체인 구축을 눈앞에 두고 있어 운영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부산신항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컨테이너 추적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선사, 터미널 운영사, 화주, 운송사 등 부산항을 이용하는 이해관계자들은 선박의 접안 스케줄, 컨테이너 양·적하 계획, 장치 현황, 반출입계획, 선박 입출항 신고, 항만시설과 화물신고 내용 등 운송되는 컨테이너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게 된다. 이 경우 블록체인 기술이 기반이 되기에 정보의 안정성과 신뢰성도 크게 높아진다.
터미널 운영사와 운송사 등은 컨테이너 화물의 위치, 작업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어 미리 작업계획을 세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컨테이너에 위치발신 장치와 내부 온도·습도 등을 파악하는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화물의 위치와 이상 유무를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일도 가능해진다. 선사, 운송사, 터미널 운영사 등이 관련 문서를 작성하고 처리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지난해 9월 부산항의 붉은 불개미 사태와 같은 위험화물의 이력 및 실시간 위치 정보를 파악하는데도 용이해 부산항의 위기 대응과 안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항만물류에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해온 삼성SDS 및 선사, 항만물류 정보통신업체, 운송사 등과 공동으로 지난해부터 부산항 항만물류 블록체인 구축 가능 여부를 검토해왔다.
이어 올해 이 시스템 구축에 자체 예산 3억원을 배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또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8년 블록체인 시범사업 과제’ 공모에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응모해 1, 2차 심사를 통과하고 다음달 최종 결과만 남겨두고 있다. 이 과제에 채택되면 과기부 예산 지원 4~5억원이 추가돼 부산신항의 블록체인 구축을 위한 예산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부산항만공사의 제안이 과기부의 최종 과제로 채택될지 여부는 기다려 봐야겠지만 현재로서는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시스템 구축이 본격화되면 현재 부산항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신항의 ‘원 포트 원 터미널’(ONE PORT ONE TERMINAL)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부산신항은 5개의 터미널 운영사가 난립해 비효율적 항만 운영이 지속되고 있어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신항의 단일 운영 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부산신항에 블록체인 구축이 이뤄지면 터미널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기반이 마련돼 단일 운영 체제의 선석 및 장비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게 된다.
(일간리더스경제신문 2018.02.21.)
4. LA항 1월 컨처리량, 사상 두번째 80만TEU 돌파
지난 1월에 LA항은 80만 8,728TEU에 달하는 컨테이너를 처리했으며, 이는 작년 1월의 82만 6,640TEU의 뒤를 이어 항만 개설이래 역사상 두번째로 바쁜 1월을 기록했다고 한다.
2017년 1월의 기록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이는 LA 항의 최근 5년간의 1월 평균인 68만 3,003TEU 보다는 상당히 높다.
LA항 관계자는 “이처럼 2년 연속으로 기록적인 컨테이너 처리량을 기록하면서, 견고한 물량으로 2018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컨테이너 처리량이 한달에 80만TEU를 돌파한 것은 겨우 7번에 불과하다"고 말했으며, "우리의 세계 최고의 인프라,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 및 탁월한 고객 서비스에 대하여 확신하며, 지속적으로 지원해준 우리의 공급망 파트너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에 기록했던 견고한 물량은, 연휴 이후에 재고를 보충하려는 소매 업체들과 아시아로부터의 물량 운송이 상당히 둔화되는 시기인 구정 연휴를 앞두고 기항하는 화물선 덕택이었다고 한다.
2018년 1월에 기록한 수입량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42만 2,831TEU를 기록했으며, 수출량은 7.6% 증가한 15만35TEU를 기록했고, 공 컨테이너는 5.2% 하락한 23만5,861TEU를 기록했다고 한다. 그리고, 1월의 총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 하락한 80만 8,72 TEU를 기록했다고 MarineLink가 보도했다.
(쉬핑데일리 2018.02.21.)
5. 홍콩항 1월 컨처리량, 전년비 9% 증가
지난 1월 홍콩항의 컨테이너 처리 물량은 전년 동기의 166만TEU에서 9.2% 증가한 181만 TEU를 기록하면서, 2018년을 견조하게 시작했다고 한다.
주요 Kwai Tsing 터미널들의 경우 처리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41만TEU를 기록했지만, 비-Kwai Tsing 터미널들의 처리 물량은 전년 동기의 32만 5,000TEU에서 22.9% 급증한 40만TEU를 기록했다.
그리고, 1월의 처리 물량은, 작년 성수기 이후인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에 처리한 월평균 약 170만TEU 보다도 많은 양이라고 한다.
(쉬핑데일리 2018.02.21.)
6. "2020년 선박 황산화물 규제, LNG 추진선으로 극복해야"
해수부 주관 이틀간 세미나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 도요타는 우리 돈 2조 657억 원(2000억 엔)에 이르는 거액을 투자해 LNG 추진 자동차 운반선 20여 척을 건조했다. 글로벌 3대 해운사인 CMA CGM은 중국에 발주한 2만 2000TEU급 컨테이너선 9척에 LNG 연료를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면 우리는?"
2020년 1월 1일 발효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 황 함량 규제에 국내 조선·해운업계가 어떻게 대응할지 고심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 21일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IMO 황산화물 규제 이행 준비 세미나'에는 업계 관계자 250여 명이 자리를 빼곡히 메웠다. 개회식 직후 행사장을 찾은 상당수 참가자는 자료집을 구하지 못해 발표 화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면서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데 열을 올렸다. 주최 측인 한국선주협회 부산지부 장상운 과장은 "20일 자료집을 넉넉히 준비했는데 50부 정도 더 인쇄해 못 받은 참가자들에게 21일 배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관련 업계에서 고려하는 규제 대응 방향은 황 함량 0.5% 이하 저유황유를 사용하거나, 고유황유를 쓰되 세정장치인 스크러버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법, 아예 LNG 추진선으로 바꾸는 방법이다. 세미나에서 거론된 주된 장기적 방향은 LNG 추진선 도입으로 모였다. 업계에서는 스크러버 탑재나 저유황유는 단기적 대책이라는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가스공사 김기동 책임은 LNG산업이 각국의 환경 규제와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성장세에 있다며 앞으로도 운반선, 추진선, 연료탱크 등 다양한 LNG 관련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우리 정부의 LNG 추진선 확대 정책 의지도 확고하고, 선박용 LNG 연료 공급도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대상선 김영선 해사기술팀장은 저유황유와 LNG 가격, 벙커링 인프라, 스크러버 사용 후 발생하는 세정수 배출 규제, 향후 LNG에 대한 환경규제 변화 등의 측면에서 아직 불확실성이 높다고 지적했다.김 팀장은 상황을 지켜만 보다 규제 시행 시점이 다가와 곤란을 겪을 것이 아니라, 위기를 기회로 삼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존 선박에는 스크러버를 탑재하고, 신조선은 LNG 추진선으로 건조하는 것이 현재로선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제안했다.
(부산일보 2018.02.21.)
7. 북미수출항로 상반기 1030만TEU···5% 성장 전망
경제 성장·소비자 지출 증대 예상
올해 상반기 북미항로 물동량이 견실한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소매협회(NRF)와 해캣협회는 ‘글로벌 포트 트레커’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미국 주요 컨테이너항 수입 물동량이 4.9%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대형 화주의 북미항로 운송 계약에 지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NRF 조나단 골드 공급망·고객 정책팀 부사장은 “올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소매업자들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입 물량을 늘릴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높은 고용율, 투자 확신과 더불어 친성장 세제 개혁에 따라 올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NRF는 앞서 미국 소매업 매출액이 올해 3.8%~ 4.4%의 성장률을 띨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2% 포인트 상승할 거로 예측된 온라인 매출액을 포함한 수치다. 지난해에는 자동차와 가솔린, 요식업을 포함한 전체 소매업 매출액이 3.9% 상승한 3조53억달러를 기록했다. 소매업 매출액은 경제 전망에 대한 기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NRF는 소매업 매출액 성장과 궤를 같이해 상반기 동안 미국항만으로 수입되는 아시아발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030만TEU를 기록할 거로 예상했다. 월별로 보면 1월은 전년 대비 최대 4.1% 상승한 177만TEU, 2월은 14.8% 상승한 167만TEU로 관측됐다. 이어 3월은 1.1% 하락한 154만TEU, 4월은 4.8% 증가한 171만TEU, 5월은 2.8% 늘어난 180만TEU, 6월은 4.9% 증가한 180TEU를 거둔다는 전망이다. 이달과 다음달은 설 연휴 기간 아시아 공장의 휴업에 따라 물동량 예측이 빗나갈 수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지난해 미국 내 동·서안 주요 항만이 처리한 수입화물은 2050만TEU로 조사됐다고 NRF는 밝혔다. 전년 1910만TEU 대비 7.6% 늘었다. 서안에서는 로스앤젤레스·롱비치항 오클랜드항 시애틀·터코마항, 동안에서는 뉴욕·뉴저지항 버지니아항 찰스턴항 서배너항 에버글레이즈항 마이애미항 잭슨빌이 각각 집계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해 12월에는 172만TEU를 처리해 전년 대비 8.2% 늘었다. 참고로 미국 통관 통계기관인 피어스는 지난해 미국 수입 적재컨테이너 물동량이 6% 늘어난 2290만TEU라고 발표했다.
NRF는 지난해 수입 물동량 강세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해캣협회 밴해캣 설립자는 “지난해 수입 컨테이너 물량이 눈에 띄었다”며 “성장세를 간신히 유지하는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다”고 말했다. 견실한 경제 상황과 소비자 지출 상승세에 힘입은 분석이다. NRF는 매월 평균 16만3000개의 직업이 생겨나며, 지난해 소폭 하락했던 고용 시장 성장세가 반등할 것으로 추정했다. 비고용률은 올해 말까지 3.9% 줄어들고 내수 경제는 2.5~3%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NRF 잭 클레인헨즈 경제 분석가는 “미국 수출입 물동량은 계속해서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며 “소매업은 지속적인 변화를 겪는 가운데 고용인,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새로운 세제 계획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2.21.)
8. APMT, 2017년 1.68억불 적자 기록
2016년 4억 3,800만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던 APM Terminals은 2017년도 1억 6,800만달러에 달하는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고 한다.
2017년도에 기록한 컨테이너 총 처리 물량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3,970만TEU를 기록했다.
APMT는 수익 보고서 관련 발표를 통해서 “2017년도에 APM Terminals은 운임 압박을 초래한 여러 난관에 직면했었으며, 험난한 시장 여건은 낮은 매출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물량 증가는 주로 북부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 터미널들이 기록한 견조한 실적과 자매 회사인 Maersk Line으로부터 확보된 추가 물량을 통해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총 매출액은 2016년 대비 소폭 하락한 41억불을 기록했으며, 북미 서비스의 손실과 아프리카의 터미널들과 관련된 환차손으로 매출액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IHS Media가 보도했다.
회사측은 “주로 시장 운임의 압박과 일부 아프리카 터미널들의 환율 영향으로 인하여, 건설 매출을 제외한 통합 매출을 기준으로, 이동(move)당 항구의 평균 매출은 198달러에서 193 달러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시장들의 안정성 신호에도 불구하고, 산업 전반의 어려움과 요율 압박이 2018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다가오는 "K" Line, MOL 및 NYK의 합병뿐만 아니라 COSCO와 OOCL의 합병은 향후에도 시장에 지속적으로 운임의 압박을 초래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연초에 APM Terminals은 화주들을 위하여 내륙 서비스에 점점 더 집중하겠다는 상업 전략의 주요 변화를 발표했었다.
APMT의 CCO(chief commercial officer)인 Henrik Lundgaard Pedersen은 “정기선 고객들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지만, 우리가 집중해야 할 크고 작은 수천명에 달하는 내륙 고객들이 있다"고 했으며, "우리는 항상 이런 고객들과 그동안 사업을 했으며, 그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호한 전체 공급망을 통해서 더 나은 흐름을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Pedersen은 “향후 수년 동안에 APM Terminals은 심해 터미널에 신규로 투자할 계획이 없으며,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모로코 및 가나를 포함하여 파이프라인 터미널 프로젝트의 완공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Pedersen은 “지난 수년 동안에 우리는 육상 프로젝트에 많은 자금을 투자했으며, 우리는 한동안 숨고르기를 할 것이다"고 했으며, "비핵심 자산을 계속 처분할 수 있는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우리는 심해 터미널 인프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이다”고 밝혔다.
(쉬핑데일리 2018.02.21.)
9. BIMCO’s Container Shipping Market Outlook 2018
BIMCO’s Market Outlook for container shipping has shown strong fleet growth forecasts supported by equal demand in 2018, according to recent trends.
The report by BIMCO, the world’s largest international shipping association, shows that demand has seen an uptick for most liner companies.
This has resulted in higher rates in early January 2018, despite the market experiencing falling freight rates from August to December in 2017.
Read a technical paper by Peter Sand, Chief Shipping Analyst, BIMCO, on the shipping market looking forward
In terms of supply, the containership fleet has already expanded by 1.2% in the first month of 2018 — equal to the entire fleet expansion of 2016, with a flurry of new ships delivered in January.
BIMCO said the last time such a massive inflow of capacity took place in one month — 254,173 TEU — was July 2010.
This includes five ultra-large 20,000-plus TEU ships.
The report said that while 250,000 TEU will leave the fleet as the year progresses, fleet growth is set to reach 3.9% as the new built delivery is forecast to reach 1.05 million TEU.
In 2018, the focus will be on the deployment of ultra-large containerships.
There are 53 ships larger than 13,500 TEU are scheduled for delivery, with new orders being placed at an increasing pace.
In terms of future outlook, an upward trend, despite slow demand growth towards the end of 2017, has resulted in two peaks in time charter rates for April/May and around mid-September 2017.
BIMCO projected that overall demand growth is expected to be lower than in 2017, but still high enough to improve the fundamental market balance, with demand expected to grow by 4%-4.5% against a fleet growth of 3.9% in 2018.
As was recorded in BIMCO’s Macroeconomic Outlook report,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s (IMF) January 2018 update of its World Economic Outlook significantly lifted its expected GDP growth in advanced economies for 2018 and 2019.
Growth in advanced economies is generally good for container shipping demand, and in particular the report points to North America as an area set for inbound container increases in 2018.
While it took the industry a while to embrace the expanded Panama Canal locks, trade coming through South America will show the full impact of their use in future reports.
According to BIMCO, this will mean that 2018 is likely to be the year where many container line networks calling the US East Coast will become fully up-scaled by deploying ultra-large container ships.
(Port technology 2018.02.21.)
10. Maersk CEO Paints Digital UPS-FedEx Style Future
The CEO of Maersk, Søren Skou, has clarified the container transport company’s direction as a global integrator of container logistics by comparing its service development to that of FedEx or UPS.
In his presentation at Capital Markets Day 2018, Skou revealed further details about the company's strategy to become the only point of contact for its global shipping customers.
It plans to continue being the dominant carrier, but also provide inland services, cover customs and brokerage, finance and insurance for goods, and any service that is relevant for its customers.
Skou said: "We want our customers, the people who ship stuff from one end of the world to the other, to be able to do that by just dealing with Maersk.
“When we talk about this, we want to paint the picture of UPS, and FedEx and DHL and the courier, express and package industry.
“That is an industry where you deal with just one party if that’s what you want to do when you ship your goods.
“We’re building this company that is a global integrated container business, a company very similar to UPS and FedEx.
“I hope they will be considered peers of ours when we are done with this journey in three to five years.”
By Maersk keeping these bases covered, it is wading into an industry that is facing competition from many different directions.
Market movement between shipping services heated up this month after a report that Amazon, the largest internet retailer in the world, was launching a new delivery service for businesses called Shipping with Amazon.
Lars Jensen, CEO, SeaIntelligence, recently forecasted the industry’s developments as far into the future as 2025 in his 'Liner Shipping in 2025' technical paper
However, an end-to-end offering of products and services is only the first core principle of Maersk’s 'three-pillar' strategy, as it is also developing its customer engagement and an end-to-end delivery network.
In its mission to connect and simplify customer supply chains, Maersk wants to digitize its interactions with customers “as much as we possibly can”, said Skou.
This approach recently saw further developments for the Maersk-IBM blockchain solution, with Agility announcing that it was the first freight forwarder to become part of the venture's distributed ledger system.
Skou compared Maersk's approach to online banking, adding that the digital development of its service would enable customers to self-serve when retrieving price quotes, bookings, uploading and creating documents and paying the bill for shipping.
He stated: “Now, banking is online, 24/7 on multiple platforms, that’s also where we’re going.”
However, he stressed that when Maersk’s customers did want to speak with people, they would be able to talk to well-qualified customer service employees.
Maersk’s third pillar is to have "a competitive network”, said Skou, who wants to cover the key areas of geographic coverage, transit times, and high levels of reliability with a “great physical product”, but also keep these services cost competitive.
Skou concluded: “We are strong believers that in the long run, in our industry, lowest cost will win.
“The way to build up margin difference and maintain it is to have lower costs than the competition, and we are a scale-based industry, therefore we should be able to do that. We have done it in the past and we will be able to do that in the future.”
(Port technology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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