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8.9.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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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8.9.3 (월)
1. 원양항로 수출 활성화 인센티브… IPA, 화주에 1TEU당 1만5천원(인천항)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에서 미주 등에 화물을 수출한 화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진행한 '인천지역 컨테이너 선사 소장단 초청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센티브 개편안을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는 8월 31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원양항로를 이용해 화물을 수출하는 화주에게 1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당 1만5천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미주·아프리카·중동·호주 등 원양항로로 연간 일반화물 50TEU 또는 냉동·냉장화물을 10TEU 이상 수출하는 화주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원양항로를 통해 화물을 수입하는 화주에게만 1TEU당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에 신규 항로를 개설하는 선사에 제공할 인센티브 예산 7억원도 책정했다. 지난해보다 물동량이 5% 이상 증가한 선사에도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센티브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선사가 인천항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물동량 증대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2018.09.03.)
2. 한·중 카페리선, 국내 조선소서 첫 건조
위동항운, 15일 취항
해운·조선 상생 확산
국내 조선소에서 만든 카페리 선박이 인천과 중국 산동성을 오가는 항로에 처음 투입된다. 해운과 조선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아 해운강국을 다시 건설하겠다는 분위기가 카페리시장으로 확대된 것이다.
위동항운유한공사(사장 전기정)는 오는 15일 현대미포조선소에서 건조한 '골든브릿지 7호'를 인천-웨이하이(중국 산동성) 항로에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위동항운은 2016년 7월 한·중 카페리선사로선 처음으로 현대미포조선과 3만톤급 카페리선 신조 계약을 체결했고, 7월 초 시운전도 마쳤다. 5일 현대미포조선에서 선박 명명식을 한 후 10일 배를 인도받아 14일 인천항 1부두에서 취항식을 마치고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골든브릿지 7호는 3만1000톤(총톤수)급으로 최대속도는 시속 46.2km(25노트)다. 여객 724명과 6m 길이 컨테이너 325개(325TEU)를 수송할 수 있다. 인천-웨이하이 항로를 주3회 정기운항할 예정이다. 시속 25노트는 지금까지 한중 항로를 운항하는 카페리 중 최고 속도인 20노트를 훌쩍 뛰어넘는 속도다.
전기정 위동항운 사장은 "우리가 25노트 속도로 카페리를 투입하면서 한중 양국을 오가는 사업가와 여객들의 생활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아침 일찍 인천을 출발해 중국에서 충분히 일을 보고 오후에 돌아오는 '카페리 일일생활권'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위동항운은 중국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배 출항시간을 현재 오후 5시30분에서 오후 7시30분으로 늦출 예정이다.
골든브릿지 7호는 카페리시장에서 몇 가지 새 기록을 남기게 됐다. 우선, 국내 조선소에서 설계부터 건조까지 책임지고 건조한 최초의 카페리선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2002년 부관훼리의 '성희호'를 건조했지만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에서 지은 자매선 '하마유호' 설계를 참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동항운이 현대미포조선에서 카페리 신조를 성공하면서 국내 다른 선사도 현대미포조선에 카페리선 발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브릿지 7호는 지금까지 건조된 카페리선 중 처음으로 유황저감장치(스크러버)를 설치한 선박으로도 이름을 남기게 됐다. 위동항운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환경규제에 따라 450만달러를 투자해 스크러버를 설치했다. 이로써 위동항운은 최신·최고급·친환경 카페리선을 보유하면서 다른 한중 카페리선과 차별화했다.
골든브릿지 7호가 취항하는 15일은 28년 전 위동항운이 한중 항로에 처음 취항한 날을 기념해 선택했다. 1990년 9월 15일 당시엔 한·중 양국이 미수교 상태였지만 위동항운이 항로를 개척하면서 양국이 50년 단절을 끊고 동반자로서 첫발을 딛게 됐다.
한편, 위동항운은 인천-웨이하이를 오가던 기존 선박(골든브릿지 2호)을 그리스 선사에 매각, 10월 인도할 예정이다. 27년 선령의 중고선을 그리스 선사에 매각하면서 위동항운의 선박 관리 기술도 국제시장에서 주목받게 됐다.
(내일신문 2018.09.03.)
3. 독일 함부르크항, LNG연료 공급시스템 도입
HHLA, 하파크로이트·배커마린과 실증실험 진행
독일 함부르크항에 본사를 둔 항만물류기업 HHLA는 최근 정박 중인 선박에 대한 전력공급장치에 LNG(액화천연가스) 연료를 공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HHLA, 독일 선사 하파크로이트, 테크놀로지기업 베커마린시스템즈 3개社는 연초부터 실증 실험을 진행해 왔다.
정박 중인 선박은 주로 디젤연료를 사용하는 보기(補機)에 따른 발전으로 선내에 전력을 공급한다. 하지만 도시와 가까운 항만에서는 선박연료의 SOx(유황 산화물), NOx(질소 산화물), PM(입자상 물질) 등의 배출이 환경부하 관점에서 문제되면서 미국 일부 항만에서는 육상의 전력공급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이번 육상 전력공급장치 도입을 결정한 곳은 HHLA의 부샤르카이터미널(CTB)이다. 육지 전력 공급 장치에는 베커사의 시스템 ‘베커 LNG파워 플랜트’를 적용할 예정이다. 40피트형 컨테이너 2개가 들어가는 크기로 LNG를 연료로 하는 발전 장치, LNG탱크로 구성된다.
베커마린은 현재 유럽·중국 항만과 시스템 도입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스템 개발은 독일 정부의 에너지 전략 일환으로 연방 예산보다 수백만유로의 자산이 공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파크로이트 관계자는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서, 육상 전력 공급 시스템의 실험을 지원하게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시스템은 우리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외신팀 >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8.31.)
4. “파나마운하 확장 2년, 국적선 운항가 인하 등 경쟁력 제고방안 시급”
KMI, 박용안·전우현 박사 초대형선 확보 등 제안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정책연구실 박용안·전우현 박사는 ‘파나마운하 확장에 따른 해운물류 환경변화와 정책대응 방안’ 보고서에서 새로운 화물유치 전략, 공동운항을 통한 비용 절감, 동남아시아 중소형 항만에 대한 서비스망 구축, 초대형선 확보 등 대응이 필요하다고 2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6월 파나마운하가 확장개통(사진)으로 통과 가능 선박의 규모가 종전 5000TEU급(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에서 1만4000TEU급으로 커졌다.그 영향으로 2015년 9월 31척이던 후 동북아시아~북미 항로의 1만~2만TEU급 컨테이너선이 올해 4월에는 90척으로 급증했다. 반면 4000~5000TEU급 선박은 177척에서70척으로 줄었다.
파나마운하에서 밀려난 선박들이 아시아 항로에 대거 투입되면서 동북아시아 역내 항로를 다니는 컨테이너선은 1499척에서 1621척으로 늘었다.
보고서는 파나마운하 확장개통의 혜택을 보기 위해 현대상선, SM상선, 고려해운 등 국적선사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단기적으로는 동남아 항로와 동북아 항로에서 미국 서안과 미국 내륙으로 가는 화물의 유치에 주력하고, 동남아 주요 항만에 전용 터미널을 확보해 국적선사들의 운항 원가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또 부산항 등 국내 항만이 파마나운하 확장의 효과를 높이려면 먼저 같은 터미널에서 환적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대형선과 소형선의 연계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 2018.09.02.)
5. 中해운사 "美 '2천억달러 관세' 부과되면 화물 10%가량 타격“
미국이 예고대로 2천억달러 어치의 중국 제품에 추가로 고율 관세를 매기면 미중 노선 화물량의 10%에 직접적인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중국 경제지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중국 대형 컨테이너 운송 해운사인 중위안(中遠)의 왕하이민(王海民) 총경리는 전날 열린 실적 발표회에서 "2천억달러의 상품에25%의 관세가 붙게 되면 예상컨대 10%가량의 미중 노선 화물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화물량과 운임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무역 마찰이 계속 격화한다면 아마도 단가가 낮은 화물부터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주 2천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진행 중인 의견수렴 절차가 다음 달 6일 끝나는 즉시 관세 부과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내외뉴스통신 2018.09.03.)
6. 머스크라인, 컨테이너 적재 세계신기록 달성
세계 최초 단일 선박에 1만9000TEU 선적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라인이 단일 선박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컨테이너를 적재하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최근 머스크라인의 <뭄바이 머스크>호(사진)는 말레이시아 탄중펠레파스항에서 1만9038개의 컨테이너를 선적,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컨테이너를 적재한 선박으로 기록됐다.
머스크라인의 제2세대 Triple E(EEE)형 초대형 컨테이너선 <뭄바이 머스크>는 최대 적재량이 2만568TEU이며, 지난 5월 구주항로에 투입됐다.
종전 세계기록은 2017년 2월 UASC의 선박이 달성한 1만8740TEU다. 앞서 2015년 머스크라인의 <머스크 맥키니 몰러>호는 1만8612TEU를 선적한 바 있다.
한편 전 세계 최대 적재량 선박은 OOCL이 보유 중인 2만1413TEU급 컨테이너선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선박은 지난해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으로 이름을 올렸다.
CMA CGM과 MSC가 조선소에 발주한 2만2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현재 건조 중으로 이 기록도 빠른 시일 내에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9.03.)
7. Zim, 용선 축소위해 2M서 더 많은 슬롯 구매
Zim은 2M과의 계약을 개선해 슬롯을 더 많이 구입함으로써 용선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SRAELI의 정기선사인 Zim은 2M 파트너사인 Maersk Line 및 MSC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미국 동부 연안 항로의 서비스를 현재의 6개의 루프를 5개로 통합되어 9월 12일부터 운항할 예정이며, 그로 인하여 비용을 줄이고 슬롯당 평균 매출액을 늘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Zim은 2M 동맹과의 4년 계약에 따라 루프 하나를 제거하고 Maersk와 MSC로부터 매주 3,000개의 슬롯을 구입할 것이라고 영국의 Loadstar는 보도했다.
ZIM은 용선기간이 만료되는 경우 6척의 파나막스 선박을 소유자에게 반환함으로서, 용선비용과 연료 및 항만 비용을 절감함으로서 연간 2,200만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 정기선사는 현재 총 84척, 41만 4,500TEU에 달하는 선대를 운용하고 있지만, 용선선박이 90%를 차지하고 있어 올해 용선료 반등으로 경쟁사들보다 더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한다.
Zim의 CEO인 Eli Glickman은 "금번의 합의는 훨씬 개선된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함께 상당한 효율성과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Zim은 금년도에 화물운임의 하락과 벙커 가격 인상, 그리고 용선료 인상 등으로 금년 상반기에 6700만 달러에 달하는 순손실을 보았다고 한다.
그리고, Zim은 스리랑카, 인도 및 지중해 동부 항구에 기항하는 자체 서비스인 IMX(India Med Express Line)를 9월부터 일부 항구의 헤드헐 운송 시간을 10일에서 "주 단위"로 대폭 단축시킴으로써 업그레이드 한다고 발표했다.
(쉬핑데일리 2018.09.03.)
8. 상하이발 미주항로 컨운임 상승세 지속
상하이발 미주항로의 스팟 컨테이너운임이 견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8월 31일 기눈 공표한 각항로별 스팟 컨테이너운임현황에 따르면 미주서해안행은 전주대비 FEU당 172달러(8.1%) 상승한 2,298달러를 기록했다. 동해안행도 156달러(4.7%) 오르 3,485달러로 미국 서해안과 동해안 모두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유럽항로는 전주대비 TEU당 26달러(2.7%) 하락한 933달러, 지중해행도 7달러(0.8%) 내린 908달러로 밀려났다.
이밖에 남아프리카행은 TEU당 236달러(48.4%) 급등하면서 488달러에서 724달러로 회복했고, 남아프리카행도 21.1%, 동서아프리카행 11.9% 각각 상승했다.
호주/뉴질랜드행은 5.0%, 싱가포르행 0.7% 각각 하락했으며, 부산행은 전주(15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따라 SCFI종합지수는 전주대비 37.82포인트(4.2%) 상승한 939.48포인트를 기록했다.
(쉬핑데일리 2018.09.03.)
9. COSCO 1H Profits Crash
COSCO’s profits in the first half of 2018 fell by 97.8% compared to the same time last year, despite its TEU volume increasing by 12.3%, according to its second quarter figures.
The Chinese ocean carrier blamed its fall in profits on pressure from the market freight rate and the falling value of the Yuan against the US dollar due to the tariff war.
Revenue in its terminal division rose by 11.6%, with the Bohai Rim Region seeing an increase in TEU of nearly 75%.
However, a direct result of this increase in volume was a boost in business costs, which rose by 12%.
The company was also affected by its $6.3 billion acquisition of Orient Overseas International Ltd (OOIL) in July 2018, which was approved by US Homeland Security after it agreed to sell its Long Beach container terminal to a third party.
That purchase saw the company leapfrog Hapag-Lloyd and CMA CGM to become the third biggest container shipping line in the world.
Despite the US-China trade war, the company says it expects the world economy to continue its recovery and consequently help the container shipping industry.
In its financial report for January – June 2018, it says: “Looking forward to the second half of 2018, world economy will remain on the path of recovery.
“Although trade protectionism is on the rise and Sino-US trade frictions may inhibit the growth of the global economy to a certain extent, it is expected that the global economy will continue its growth since 2017, thus providing guarantee for the growth of container shipping volume.
“In terms of shipping capacity, currently orders of container vessels are at a historically low level and the pressure on capacity delivery has slowed down.”
(Port technology 2018.08.31.)
10. Rotterdam Authority Invests in Brazilian Port
The Port of Rotterdam Authority will participate in the development of the Port of Pecém, a rapidly growing trading hub in Ceara State, Northeast Brazil.
With a total cargo throughput of 16 million tonnes in 2017, Pecém has undergone an average annual growth of 22% over the past 10 years.
By 2030, the Port of Rotterdam Authority is expecting to achieve a throughput of 45 million tonnes.
As part of its involvement, which has now been approved by the Municipality of Rotterdam and the Ministry of Finance, the Port of Rotterdam Authority will invest USD $87.5 million, as well as receiving a 30% interest in the Brazilian port’s shares.
In addition to this, Rotterdam will also have joint control over strategic decisions and positions at Executive Board, Supervisory Board and management level.
By acting on the international maritime stage, and offering opportunities to Dutch companies abroad, the port authority hopes to create economic and social value for the Netherlands and the Rotterdam-Rijnmond region.
Allard Castelein, CEO of the Port of Rotterdam Authority, said: “Our participation in the Brazilian Port of Pecém is promising for all parties. We have been working as adviser with Pecém for several years.
“This investment will further intensify the partnership. We will be working with Ceará State to ensure that Pecém expands to become the future logistics and commercial hub of Northeast Brazil.”
The Port of Rotterdam Authority and Ceará State are expected to sign an official agreement next month, before finalising the terms of participation at a later date.
(Port technology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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