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8.9.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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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8.9.12 (수)
1. 인천 해양예산 부산 '반쪽' … 내년은?
총규모 비슷하지만 섬 관련 지원 빼면 절반도 안돼
인천시의 해양예산 규모가 부산시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섬 관련 예산을 빼자, 인천시 해양예산은 부산의 절반도 안 되는 규모였다. 인천시가 내년 예산 편성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400만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달성'과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를 내건 시가 내년 해양예산을 얼마나 확보할지에 항만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인천시와 부산시의 '2018년도 당초예산 세입·세출예산서'를 확인한 결과, 인천시 해양항공국(항공과 제외)과 부산시 해양수산국의 올해 예산규모는 각각 946억4600만원·1092억원으로 나타났다.
얼핏 전체 규모가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어가면 사정은 다르다. 인천 예산에는 여객선 운임지원 151억2300만원, 접경지역 지원 282억200만원, 서해5도 종합발전 69억2500만원이 포함돼 있다. 이 예산을 빼면 나머지 해양예산은 443억9600만원으로 내려앉는다.
반면 부산은 접경지역이 아닌데다, 제주행을 제외하면 연안여객선도 없기 때문에 관련 사업에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 과별 예산을 보면 차이가 더욱 극적으로 드러난다. 인천시 항만과 예산은 총 64억6100만원. 반면 부산시에는 같은 기능을 하는 해양산업과 예산이 90억8500만원, 해운항만과 예산이 87억28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 과를 합하면 인천의 3배 가량인 178억1300만원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인천과 부산은 각종 해양사업에서 질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 항만과 주요 사업은 ▲크루즈 유치 2억9600만원 ▲항만배후단지 임대료 34억3400만원 ▲물류기본계획 수립용역 1억8000만원 ▲해안가 철책정비 5억원 정도가 전부다.
반면 부산시 해양산업과·해운항만과는 ▲해양협력 활성화 5억8000만원 ▲해양산업육성 2억7800만원 ▲해양안전 기반구축 5억3400만원 ▲부산항 행사·연구·홍보 지원 25억1900만원 ▲해양크루즈 활성화 12억5600만원 ▲해양산업클러스터 지정 2600만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부산은 인천에 없는 해양레저과에 101억6000만원을 투자하며 해양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항만업계 관계자는 "인천항이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를 넘는다. 지금도 늦었다고 볼 수 있다"라며 "인천도 적극적인 투자로 해양 산업 육성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추석 전까지 자체 예산심사를 마친 뒤 다음달 25일 내년 예산안을 인천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고 시장 공약에도 포함된 만큼 예산 편성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일보 2018.09.12.)
2. 부산항 빅데이터 구축에 박차
2018 한국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향후 항만물류 빅데이터 구축에 집중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BPA는 2018년도 (사)한국정책학회 추계학술 대회에 참가하여 부산항의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및 사례를 발표하였다.
지난 7일~8일 양일간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사)한국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는 '4차산업혁명과 생활공감정책'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에 대한 진단과 국민이 생활 속에서 공감하는 정책 제시를 위해 개최되었다.
BPA는 동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무역 최전선 부산항의 빅데이터 적용 현황 및 노력’이라는 주제로 부산항 및 해운항만물류분야에 산재한 다양한 정보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가치있는 정보로 가공·제공하여 부산항 관련업계의 부가가치 창출에 적극 지원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하였다.
BPA 관계자는 “향후 부산항 기반 산업 관계자와 공공데이터를 적극 공유하여 대국민 서비스 향상 및 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사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사업추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해양 2018.09.011)
3. 화물연대 "광양항 상·하차 지연 문제 해결해야“
화물연대전남지부 컨테이너 지회와 광양항 화물노동자 등 250여명은 11일 오후 여수광양항만공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상·하차지연 해결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광양 컨테이너부두의 장비와 인력이 부족해 상·하차작업이 늦어져 화물차 기사들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등 고통을 받고 있다"며 "장비와 인력 확충 등 제도적인 해결책을 강구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 3개 회사가 수익성이 악화해 인건비, 연료비를 아끼려고 기사와 장비를 줄였다"며 "줄어든 장비와 인력으로 상·하차 작업은 1시간은 보통이고 2∼3시간을 넘기는 일이 수시로 벌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항만공사는 터미널 운영사들의 기사 확보와 장비 가동 확대를 유도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며 "선사 등에 지급하는 물동량증가 인센티브 132억원 가운데 광양시와 전남도가 지원하는 13억 가량을 '상하차 인센티브 지원금'으로 바꿔 장비기사 확충과 장비가동률 제고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입장문을 내어 "터미널 운영사의 경영 여건상 당장 고가의 항만장비 추가에 직접 투자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터미널운영사의 상·하차 지연 해소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광양항을 드나드는 화물차량은 하루 2천여대에 이른다.
이들 화물차량이 올해 7월까지 처리한 화물 물량은 컨테이너로 99만6천여개에 달한다.
(연합뉴스 2018.09.11.)
4. 필리핀 세부항 국내선 전용 부두 확장
혼잡 저하 기대…신항만 필요하다는 의견도
필리핀 세부항이 항만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부두 확장에 돌입힌다.
세부항당국은(Cebu Port Authority, CPA) 국내선 항만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두를 확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세부항당국은 세부에서 열린 '2018 비사야화물회의'(Visaya Shipping Conference 2018)에서 "연말까지 약 330만페소(한화 약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항만 확장 사업이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정기선사들은 기항 부두의 정박크레인 부족으로 장비를 빌려서 쓰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사업으로 컨테이너 하역 작업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필리핀선사연합회(PLSA)는 “국적 선사의 80%가 세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상황임에도 현재 6번 부두 밖에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선사들 대부분은 정박을 위해 긴 시간을 대기해야 하며 이는 추가적인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PLSA는 이번 사업을 통해 7~8번 부두가 확장돼 반가운 입장이라고 전하면서도, 추가 확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들은 “관련 부처 역시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전문가들은 여전히 물동량을 처리하기엔 부족한 수준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세부에 컨테이너 항만 증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필리핀 정부는 간척지 개척을 세부항 혼잡 문제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세부시에서도 새로운 항만 건설 계획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현재 예상 확보 면적으로는 새로운 항만이 들어서도 2개 부두 정도만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세부 신항이 업무를 시작해도 기존 항만 역시 계속 선박을 수용해야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9.11.)
5. SM상선, '황정협' 가입…한중노선 활성화 기대
수출입화물 서비스 개시…환적화물 증가, 미주노선 수혜 전망
SM상선이 한중노선에 배를 띄운지 1년 5개월여 만에 중국 로컬항에 기항한다. 한국과 중국 간 수출입화물을 직접 서비스할 수 있게 된 만큼 물량 확대가 기대된다. 더불어 중국과 미국을 잇는 정기노선 운항도 한층 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SM상선은 지난 6일 황해정기선사협의회(황정협)에 가입했다. 협회 가입은 중국노선 운영을 위해 필수적이다. 항로를 개설할 때 황정협 회원사들로부터 동의를 얻어야 중국 로컬항에 기항할 수 있다.
SM상선은 지난해 4월 15일 한중노선에 첫 취항했지만 황정협 가입에 실패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SM상선은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KCX(Korea China Express) 노선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황정협 미가입으로 미주노선인 CPX(China Pacific Express) 노선과 연계된 환적화물만 처리해 왔다.
SM상선은 지난해 출범 이후 줄곧 황정협 가입을 추진했지만 중국 선사들의 몽니 때문에 가입하지 못해다. 중국 선사들은 SM상선의 가입 조건으로 SM상선과 관계없는 한진해운 채무 변제, 중국 선사의 신규 노선 개설 등을 요구하며 미뤄왔다.
협회 가입에 실패하며 SM상선은 한중노선 취항 1년 5개월여 동안 정상 운항하지 못했다. 중국에서 한국, 또는 한국에서 중국으로 보내는 수출입화물 서비스가 막혔다. 이에 따라 중국발 화물 중 미국 서안 롱비치항으로 보내는 부산항 환적화물만 처리해 왔다.
이번 황정협 가입으로 SM상선은 물동량이 많은 한·중 수출입화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직접 화물을 싣고, 중국 로컬항에 기항하는 만큼 신규 매출처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
더불어 미주노선도 더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노선이 정상화 한 만큼 부산항 환적화물을 늘려, 미주노선 서비스와 연계가 한층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SM상선 미주노선은 '닝보~상하이~광양~부산~롱비치~부산' 순으로 기항하며, 부산발 롱비치까지 9일 운송이 가능하다.
황정협은 1996년 6월 과잉선복에 따른 운임 하락을 막으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한중항로에서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사들이 모여 한중노선의 항권(선박운송권)을 협의하는 단체다. 현재 국적 선사 14개사, 중국 선사 20개사, 한중합작 법인 2개사 등 총 36개사가 회원이다.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2018.09.11.)
6. 전세계 무역량, 견조한 7월 이후 둔화추세
전세계 무역량은 견조한 추세를 보였던 7월 이후에 부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급격한 둔화세가 신흥시장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신흥시장은 무역 갈등 고조로 인한 영향력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그리고, 9월 수출에 가장 많은 타격을 받은 지역은 한국, 일본, 대만, 인도 및 브라질 등이다.
최고 기록 경신 이후 하락
Kuehne + Nagel Group의 데이터 업체인 LogIndex이 운영하는 gKNi World Trade Indicator가 8월 말 기준으로 139.7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월 대비 1.3% 정도 감소한 수준이고, 전년 동기 대비 7.5% 정도 증가했다.
지난 8월의 감소세는 2018년도에 보고된 가장 큰 폭의 하락세가 되었으며, 무역 전쟁의 고조 전망이 투자심리를 계속해서 위축시키고 있다. 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설문 조사에서도 확인되었으며, 이는 현재 글로벌 무역 발주 이면에 있는 기관 발주에 대한 압박이 글로벌 경제에 가장 큰 위험요소로 보인다.
신흥시장의 고군분투
선진 국가들이 꾸준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과 신흥시장들은 상당한 모멘텀을 잃었으며, 이 같은 추세는 9월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LogIndex는 전망했다.
해외 무역은 한국, 대만 및 일본의 경우 전년 대비 기준에서 감소세를 보일 전망이며, 특히, 수출이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11.8%, 일본은 10.2%, 대만은 8%, 브라질은 4.8%씩 감소할 전망이다. 그리고, 중국의 경우 전년 대비 수출 증가세 역시 7월의 12.2%에서 8월에는 7.0% 그리고 9월에는 4.5%로 각각 하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산업 생산량, 38개월내 최저치
이 같은 추세는 최근 제조업의 생산량 전망과도 부합한다. 9월의 글로벌 산업 생산량은 2015년 7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LogIndex AG는 전했다.
글로벌 무역은 최근 들어 냉각기를 보였으며, 9월의 하강 국면은 그 속도가 더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이는 Global Kuehne + Nagel Indicators (gKNi)데이터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무역 분쟁은 실질적으로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신흥시장의 수출 감소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으며, 8월 기준으로 전체 신흥시장의 70% 이상이 전년 대비 급격한 감소추세를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대부분의 국가들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던 7월 이후부터 나타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쉬핑데일리 2018.09.11.)
7. IMO 2020 규제 대응 스크러버 선호도 높아
BERNHARD Schulte Shipmanagement(BSM)는 글로벌 선대중 상당수가 2020년부터 시행되는 0.5% 유황농도 상한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스크러버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BMS의 기술 전문가인 Jonathan Crispe는 “우리는 신조 프로젝트와 개조선 부문 모두에서 스크러버에 대한 관심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선박 형태와 무역 여건 등을 잘 고려하여 적절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신조 선박에 스크러버를 장착하는 것은 다른 선박 플랜트와의 통합과 전반적으로 더 낮은 가격이라는 측면에서 분명 선호되고 있다"고 했으며, "그러나 개조선 부문은 훨씬 더 문제가 된다. 이는 수리 기한을 더 많이 필요로 하고 있으며, 예정된 드라이 도킹 기간도 더 연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Crispe는 “그렇기는 하지만 배기가스 청정 시스템을 갖춘 선박들의 경우 고유황 연료를 계속해서 연소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저유황 해양 연료 보다 경제적으로 더 유익할 것이며, 이들이 투자 비용을 회수하는 기간은 매우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제한적인 선박 공급 인프라, 케미칼 생성, 폐기물 처리 등의 난관들에 있어 이는 옵션이 될수 있다. 다시 말해 선박들이 항만 수용 설비 들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Wallem Group의 기술 이사인 Ioannis Stefanou는 "선주들의 절대 다수가 관망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이는 여름이 되면 변할 것이다. 이는 크고 작은 업체들이 자사 선박들에 스크러버를 장착하는 방안에 대해 밝혔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개조용 스크러버가 이미 대형 선박들의 경우 발주된 상태이다.
Stefanou는 “고유황연료 관련 이용가능성과 가격 상황을 볼 때 이는 VLCC 같은 대형 선박들에게는 절대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이다"고 했으며, "이들은 스크러버를 장착하기에 충분한 공간과 높은 연료 소비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 수개월 동안에 관리 선대에서 동일한 추세를 보았다"고 했으며, "점점 더 많은 대형 선박들이 리트로핏 선박에 스크러버를 장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헀다.
스크러버를 장착하는 것과 규정에 맞는 연료를 사용하는 것 사이의 결정은 선박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이는 연료 비용과 선박 연령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결국에는 이것이 투자 수익률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완전한 스크러버 설치 프로젝트가 마무리가 되기 까지는 1년 정도가 소요될 것이고, 리트로핏에 드는 비용은 300만달러에서 6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이며, 결국에는 선박 크기가 이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쉬핑데일리 2018.09.11.)
8. [글로벌-Biz 24]中, 중소형 조선사 인수합병으로 돌파구 마련
-CMG 자회사 이우 리안 조선사·절강동방수조선유한공사 통폐합
중국 조선업계가 저가 공세에도 불구하고 한국 업체에 밀리자, 자국 내 중소형 조선사들의 통폐합으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영기업 차이나머천트그룹(CMG)은 자회사인 이우 리안 조선사(Yiu Lian Dockyard)와 절강동방수조선유한공사(Zhejiang Eastern Shipyard CO, ZESCO)를 인수합병했다.
CMG의 5번째 자회사가 되는 이 조선사는 향후 Yiu Lian Dockyard(Zhejiang)으로 사명을 바꿀 예정이다.
앞서 CMG은 지난 5월 한진해운으로부터 절강동방수조선유한공사의 지분 34%를 인수했으며, 현재 Yiu Lian Dockyard의 지분 88%를 소유하고 있다.
CMG 관계자는 “통합된 회사는 앞으로 반잠수정 및 유람선을 포함한 대규모 선박 건조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선업계 및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234만 CGT(표준화물환산톤수) 가운데 한국이 496만CGT(40.2%)를 수주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439만 CGT(35.6%)를 수주한 중국은 2위를 자치했다. 한국이 반기 기준 수주량으로 중국을 제친 것은 2015년 상반기 이후 3년 만이다.
이에 중국 조선업계의 인수합병은 조선사의 덩치를 키워 저가공세는 물론 다양한 형태의 선박 건조를 수주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국영 조선소들의 통합에 나서는 것은 규모의 대형화를 통해 해외 선주들로부터 신뢰성을 얻고, 다양한 수주 활동을 위한 행보"라고 말했다.
(글로벌이코노믹 2018.09.12.)
9. China & Liberia Sign Maritime Deal
China and Liberia have agreed a deal to increase trade between the two countries, according to a statement from the world’s largest maritime administration the Liberian Registry.
The agreement renews the previous China-Liberia agreement, which was due to expire in 2019, for another five years.
The new deal, according to Liberia’s Maritime Commissioner James Kollie, “takes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to a new level.”
It also means that Liberian-flag vessels will get a preferential rate for tonnage dues when visiting any Chinese port.
According to the statement, it also gives Liberia a clear advantage over other flag states, such as the Marshall Islands, which do not have diplomatic relations with China.
In signing the agreement, Liberia has moved closer to aligning itself with China’s Belt & Road Initiative (BRI), Beijing’s USD $900 billion infrastructure project to improve world trade from Asia and Africa to Europe.
On September 6, PTI reported that China had announced an extra $60 billion in investment in Africa, which is concentrated on improving the continent’s transport logistics.
The statement from the Liberian Registry said: “Signing this agreement were China’s Minister of Transport Li Xiaopeng and Liberian Maritime Authority Commissioner James F Kollie.
“Minister Li noted how the agreement had injected new vitality into the friendly bilateral relations established between the PRC and Liberia over recent years.
“He said that renewal of the agreement will further strengthen co-operation in the shipping, maritime, port and transport infrastructure sectors, as well in the training and education of seafarers.”
(Port technology 2018.09.11.)
10. Maersk set to announce reorganisation next week: report
Shipping giant Maersk Group is set to announce an organisational restructuring according to Danish newswire Ritzau Finans.
It was reported that Maersk's management had told employees it would present an “organisational change” on 19 September.
The reorganisation announcement would come almost two years after Maersk Group announced a restructuring that saw it focusing on container shipping and logistics, with move to exit or spin-off energy related businesses. As a result Total has acquired Maersk Oil in a deal worth $7.45bn, while Maersk Tankers was tanker private by AP Moller Holdings for $1.17bn.
A solution has yet to be completed for Maersk Drilling.
(Seatrade Maritime News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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