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8.10.1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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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8.10.15 (월)
1. 인천항 ‘330만TEU’ 빨간불…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 비상
美·中 무역전쟁… 310만TEU 전망
인천항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목표인 330만TEU에 미달할 전망이다.
11일 인천항만공사(IPA) 등에 따르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올해 9월 말까지, 전년동기 225만1천394TEU 보다 1.8% 증가한 229만1천276TEU로 가집계됐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올해 8월 24만5천426TEU, 9월은 25만6천964TEU를 기록했다.
IPA는 이 같은 물동량 추세라면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인 330만TEU보다 20만TEU가량 적은 약 310만TEU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들어 9월까지 인천항 부두별 컨테이너 물동량을 살펴보면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ICT) 7만9천673TEU, 한진컨테이너터미널(HJIT) 6만8천833TEU로 총 14만8천506TEU를 기록했다.
또,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과 E1컨테이너터미널(E1CT)은 각각 4만9천348TEU와 2만1천950TEU로 총 7만1천298TEU로 집계됐다.
이어 인천~중국간 10개 항로를 운항하는 카페리는 3만7천160TEU를 기록했다.
이는 신항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6.7%(17만1천807TEU) 증가한 수치이나 남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5.5%(11만973TEU) 감소했다.
또 카페리 컨테이너 물동량도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6.3%(31만613TEU)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IPA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대중국 수출 둔화,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200만TEU를 조기달성 할 수 있었지만, 올해 목표한 330만TEU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경기일보 2018.10.15.)
2. 부산항 9월 환적물량 21% 증가…中항만 기상악화 반사이익
지난 9월 부산항의 환적 물동량이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의 집계에 따르면 9월 부산항 전체 물동량은 20피트 컨테이너 기준 182만3천여개로 지난해 같은 달(163만7천여개)보다 11.4% 늘었다.
부산항의 월 단위 전체 물동량이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한 것은 올해 처음이다.
특히 부산항에서 배를 바꿔 제3국으로 가는 환적화물은 지난해 9월 79만7천여개에서 올해는 96만9천여개로 21.6%나 늘었다.
부산항 환적화물은 1월에 3.1%, 2월에 15.3%, 3월에 0.4%, 4월에 5.2%, 5월에 8.8%, 6월에 12.7%, 7월에 11.6%, 8월에 8.6% 각각 증가했다.
우리나라 수출입화물은 85만3천여개로 지난해 같은 달의 84만여개보다 1.6%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달 부산항의 환적화물이 급증한 것은 잇단 태풍 등 기상악화로 중국의 항만들이 하역에 차질을 빚은 데 따른 반사이익의 성격이 강하다고 운영사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중국 항만에 들어가지 못한 선박들이 운항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 급히 부산항으로 뱃머리를 돌려 컨테이너를 처리했다는 것이다.
운영사 관계자들은 "중국 항만의 기상악화 때문에 부산항을 대체 환적지로 이용하는 일이 예년보다 훨씬 잦아졌다"고 말했다.
수출입화물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임에도 부산항의 전체 물동량이 증가세를 유지하는 데 중국의 기상악화가 한몫하는 셈이다.
9월까지 부산항에서 처리한 수출입화물은 740만8천여개로 지난해보다 0.1% 줄었지만 환적화물은 831만6천여개로 9.6% 늘었다.
전체 물동량은 1천500만7천여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많았다.
9월 물동량을 터미널별로 보면 신항에서는 3부두(19만6천여개) 38.6%, 5부두(20만2천여개) 15.1%, 4부두(24만7천여개) 14.2%, 1부두(18만8천여개), 2부두(43만5천여개) 6.3%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북항에서는 감만부두(11만7천여개) 17.7%, 신감만부두(8민2천여개), 신선대부두(19만4천여개) 3.1% 각각 늘었으며 자성대부두(15만7천여개)는 1.7% 줄었다.
(연합뉴스 2018.10.15.)
3. 군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 위기감 고조
군산항 6부두 63·64선석 ‘컨테이너 전용부두(이하 컨부두)’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기존 항로가 폐쇄되고 신규 항로 개설이 난항을 겪기 때문이다.
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복수 기관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지난 11일자로 군산~광양~상해~평택 항로 운항 중단을 확정하고 이 사실을 컨부두’ 전용부두 선사인 ‘군산항컨테이너터미널㈜(이하 GCT)에 정식 통보했다.
이 항로는 주로 한국GM 군산공장 관련 제품과 국내 완성품을 취급하고 있었다.
결국,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되면서 항로가 끊기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도 이 항로는 지난 2004년 군산항 ‘컨부두’ 전용부두 시대 개막과 동시 처음으로 개설됐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이로써 군산항이 보유한 컨테이너선 국제 항로는 ▲연태~대련~군산~ 광양~ 일본(요코하마, 도쿄, 나고야, 와카야마) ▲일본(요코하마, 도쿄, 나고야, 와카야마)~부산~군산~인천~대련 ▲군산~닝부~ ~인천 ▲군산~대산~청도~부산~광양 ▲연운항~위해~군산~부산 등 5개로 줄었다.
설상가상, GCT가 사활을 걸고 추진했던 세계 6위 대형 선사인 ‘EVERGREEN LINE(에버그린 라인)’의 군산항 취항이 무산될 가능성이 짙어졌다.
GCT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컨테이너 항만이자 세계 6위 컨테이너 물동량 취급항으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망을 구축한 가오슝간 항로 개척에 심혈을 기울였다.
현재 중국과 일본 근해권 일변도인 항로를 다변화해 ‘월드 와이드 서비스’를 통한 경쟁력을 높여 군산항을 국제무역항으로 견인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한 것.
실제로 전북 등 호남권역 업체의 생산·수입 화물이 유럽이나 중동, 미주,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길에 오르거나 들어오기 위해 광양과 부산항을 이용하고 이로 인해 군산 등 도내 업체들은 물류비 추가 부담을 감수하고 있다.
따라서 군산~ 인천~ 상해~ 닝보~ 카오슝~ 호치민~ 하이퐁~ 방콕 항로 개설은 연간 2만4천TEU의 화물 창출이 분석되고 있다.
이런 기대속에 수차례 순조로운 협의를 통해 항로 개설에 낙관적인 전망이 점쳐졌다.
그러나 최근 ‘EVERGREEN LINE’은‘수심’등 민감한 사안들을 거론하며 항로 개설이 어렵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항 복수 관계자도 “확실히 말할 수 없지만 특별한 반전이 없는 한 어려울 것 같다”고 실토했다.
위기에 처한 군산 경제만큼 군산항 역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전북도민일보 2018.10.14.)
4. 장금상선·흥아해운, 컨선 통합법인 내년 7월 출범
딜로이트안진, 내주 양사 실사 돌입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컨테이너선사업 통합법인이 내년 하반기에 활동을 시작한다.
흥아해운은 장금상선과 추진 중인 컨테이너선사업 통합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 짓고 내년 7월1일부터 통합법인의 사업을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당초 계획에 비해 반 년 정도 앞당겨진 일정이다. 두 회사는 6개월 전인 지난 4월3일 컨테이너선사업 통합 기본합의서에 서명하면서 내년 12월31일 이전에 통합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은 통합을 구체화하기 위해 제 3자가 참여하는 경영실사에 돌입한다. 이날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을 자문회계법인으로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딜로이트안진은 15일부터 두 회사의 정밀실사에 착수해 연내 마무리한 뒤 실사 결과를 토대로 재무회계 자문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두 선사는 실사가 끝나는 대로 현재 각사 별도로 운영 중인 통합 전담팀(TFT)을 통합법인 소속의 사업준비조직으로 확대 개편해 선박운항계획과 영업전략 등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통합법인이 내년 초 설립 등기를 마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통합방식은 모기업에서 선주사, 통합법인이 선박 운항사 역할을 맡는 쪽으로 확정됐다. 일본 3대선사가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를 설립하면서 사용한 방식이다. 통합법인이 깨끗한 회계장부로 출발하고 모기업이 배당수입뿐 아니라 용선료 수입까지 거둬들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해양수산부 엄기두 해운물류국장도 지난 8월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통합방식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모기업인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은 선박과 컨테이너박스 부동산 등의 자산과 부채를 기존대로 모두 소유하고 통합법인엔 영업권과 현금만을 출자하게 된다. 3~6개월의 시차를 두고 외상 거래되는 선박연료비 등의 미지급금만 통합법인에 귀속된다. 통합법인은 모기업으로부터 배를 빌려 운항사업을 벌인다.
흥아해운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열어 컨테이너선사업 통합법인 설립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10.12.)
5. 해양진흥공사, 13개 중소선사 2100억 원 투자·보증
신규 선박확보·유동성 지원, 신용평가 AAA등급도 획득
국내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 지난 7월 출범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13개 선사에 2100억 원 규모의 투자·보증을 지원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해양진흥공사는 친환경 LNG 선박 건조 등 선사의 신규 선박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해운, SK해운, 에이치라인(H-Line), 폴라리스쉬핑 등 4개 선사에 138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이와 함께 친환경 선박 건조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남성해운과 장금상선 등에 대해 정부 보조금과 함께 160억 원 규모의 후순위 투자도 추진하고 있다.
디엠쉽핑, 영창기업사, 우진선박, 인피쎄스해운, 천경해운, 하나로해운, 흥아해운 등 7개 중소선사를 대상으로는 ‘세일 앤드 리스백’(S&LB·Sale and Lease Back) 등을 통해57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한다. S&LB는 선사의 선박을 인수(매입)한 뒤 선사에 재용선 해 유동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7개 중소선사에 대한 지원은 연내에 모두 완료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S&LB를 통해 중소선사에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로부터 ‘AAA’ 신용등급을 획득하고 금융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고 밝혔다.
(국제신문 2018.10.14.)
6. 국내 외항선도 이제 LNG선박 시대
해수부, 국내 최초 LNG 추진 외항선 2척 건조계약
국내에서도 LNG추진 외항선 시대가 막을 열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2일 H-LINE해운 및 현대삼호중공업과 LNG 추진 외항선박 건조계약을 체결, 국내 최초로 LNG 추진 외항선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조계약을 체결한 LNG 추진 외항선은 18만 톤급 벌크선 2척이다. 벌크선은 곡물이나 광석과 같이 포장되지 않은 화물의 운송에 사용되는 선박을 말한다. 이 선박들은 2021년부터 한국과 호주 항로를 연간 10~11회 운항하게 된다.
국내에는 에코누리호(인천항만공사, 260톤급 항만안내선 2013년), 그린 아이리스호(일신해운, 5만톤급 벌크선, 2017년), 관공선(울산청, 230톤급 청항선, 2019년 5월 예정)등 3척의 LNG 추진선이 운영 또는 건조되고 있으나, LNG 외항선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LNG는 기존 선박 연료인 벙커C유보다 미세먼지 90%, 황산화물(SOx) 100%, 질소산화물(NOx) 80% 등을 저감시켜 항만의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 연료유의 환경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친환경 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선박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런던에 소재하는 UN산하 전문기구(172개 정회원국, 3개 준회원국)로 해상안전 및 해양환경보호 관련 59개 국제협약 및 관련 결의서 1950여종을 채택한 국제해사기구는 2020년부터 선박연료의 황산화물 함유기준을 기존 3.5%에서 0.5%로 강화했다. 전 세계 LNG추진선은 2014년 68척에서 2015년 101척, 2016년 186척에 이어 올해 5월 현재 254척으로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선사들은 기존 선박보다 높은 선가로 인해 LNG 추진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제해사기구의 규제 강화에 대응하고, 국제 해양환경 규제를 해운·조선·항만 분야 간 상생의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LNG 추진선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스공사, 선주 및 화주, 금융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LNG 추진 선박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LNG추진선박 연관산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국내 최초의 LNG 추진 외항선 발주가 이뤄졌다. 이번에 발주한 LNG 추진선은 해양수산부의 ‘친환경선박전환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선가의 일부인1척당 약 48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친환경선박전환지원사업은 선령이 20년 이상인 노후 외항 선박을 LNG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할 경우 선가의 약 5∼1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건조계약이 체결된 LNG 추진 외항선은 연말에 건조 작업을 거쳐 2021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최준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LNG 추진선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조선산업에 새로운 희망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이번 사례를 발판 삼아 LNG추진 선박 연관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투뉴스 2018.10.15.)
7. 롱비치항, 2018회계연도에 800만TEU처리
롱비치항만은 9월30일로 마감된 2018 회계연도에 80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했다. 이는 전년대비 10.7% 증가한 것이다.
지난 9월 롱비치항은 70만 1,204TEU를 처리해 107년 역사상 두 번째로 분주한 월별 기록을 세웠다.
9월 처리량은 전년동월데 비해 0.1% 감소했다. 수입은 2.5% 감소한 35만 7,301TEU, 수출은 3% 줄어든 12만 1,561TEU를 기록했지만, 공컨테이너는 5.9% 증가한 22만2,343TEU를 처리했다.
롱비치항은 전세계 217개 만을 연결하는 175개의 해운 노선을 학보하고 있으며, 매년 1,940억 달러의 무역량을 처리하고 있다.
(쉬핑데일리 2018.10.12.)
8. 지난주 상하이발 미국서안행 7.3% 급등
지난주 상하이발 미국 서해안행 스팟 컨테이너운임은 전주대비 7.3% 올랐다. 반면 미국 동해안행과 유럽, 지중해행은 하락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공표한 10월 12일 기준 각항로별 스팟 컨테이너운임현황에 따르면 유럽행은 전주대비 4달러(-0.5%) 하락한 731달러, 지중해행은 16달러(-2.1%) 내린75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행은 엇갈렸다.
미국 동해안해도 전주대비 FEU당 15달러(0.5%) 하락한 3,304달러를 나타냈지만, 미주 서해안행은 171달러(7.%) 상승한 2,503달러로 크게 올랐다.
이밖에 호주/뉴질랜드행(34.6%), 남아프리카향(19.0%), 동서아프리카행(16.5%), 중동행(3.4%) 등 상승했지만, 남미행과 일본행 부산행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SCFI종합지수는 3.9% 상승한 904.51포인트로 900선을 회복했다.
(쉬핑데일리 2018.10.15.)
9. ONE and Hapag-Lloyd Begin Feeder Collaboration
Ocean Network Express (ONE) and Hapag-Lloyd, two of the largest container shipping companies in the world, have concluded a “Bilateral Strategic Feeder Network Cooperation Agreement”.
The collaboration between ocean carriers aims to provide the market with a superior feeder network by leveraging the competitive advantages of both companies.
As part of their strategic agreement, ONE and Hapag-Lloyd will share capacity on their feeder services and introduce a new intra-Europe service: the North Sea Poland Express (NPX).
In addition to this, both companies have already ushered in a new intra-Asia service in 2018.
Jeremy Nixon, Chief Executive Officer of ONE, commented: “This new cooperation is another strong footnote to the existing bilateral partnership.
“We are convinced that together with Hapag-Lloyd, Ocean Network Express will continue to enrich our feeder network portfolio and provide more premium feeder service to our respective customers.”
Rolf Habben Jansen, CEO of Hapag-Lloyd, added: “This new cooperation strengthens Hapag-Lloyd’s and Ocean Network Express’s footprints in Europe as well as expands both companies’ service portfolios in Asia.
“With this new cooperation we are able to offer our customers worldwide a far better and consistent feeder network.”
Ocean Network Express and Hapag-Lloyd also operate together within THE Alliance and cooperate on their Latin America, Africa and Indian subcontinent trades.
(Port technology 2018.10.12.)
10. Gothenburg Commences New Terminal Project
The construction of a new terminal in the Port of Gothenburg has begun after years of planning, according to a statement.
The project, which is scheduled for completion in 2025, is the largest expansion undertaking at Gothenburg in 40 years.
Around 350,000 cubic metres of dredge spoils, originating from the Göta Älv River, will be used to build the 220,000 square metre terminal.
Byung Kwon Lee explains how ports can prepare for the challenge of mega ships in a recent Port Technology technical paper
The spoils are toxic to the marine environment and derive from routine dredging carried out to maintain the water depth, but can be reused for other purposes.
Eduardo Epifanio, Project Manager at the Gothenburg Port Authority, explained: “There is no suitable landfill site for contaminated spoil volumes of this magnitude.
“This is an excellent way of using the contaminated spoils and at the same time helping to clean up the river.”
Following successful trials, to ensure the spoils can be enclosed safely without them seeping into the surroundings, the first stage of work is ready to commence in Arendal Bay.
This will involve the piling of materials from the seabed down to the rock, under an embanked area to be built using blasted rock and sand.
Magnus Kårestedt, Gothenburg Port Authority Chief Executive, commented: “It feels very exciting indeed that we can finally break ground in the biggest development project at the port since the 1970s.
“The terminal is a vital part of the long-term expansion plans at the port, and it will reinforce Gothenburg even further as the logistics capital of the Nordic region.”
(Port technology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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