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2018.11.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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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2018.11.13(화)
1. 인천항 발등에 불 … "시, 발 벗고 나서야“
해양항공국 행감서 지엠수출차 물량 이전·예산문제 적극대응 주문
인천항을 배경으로 한국지엠 수출차 6만대 물량 이전 논란과 낮은 비중의 항만예산 문제가 불거지는 가운데, 인천시가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2일 해양항공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안병배(민·중구1) 의원은 "한국지엠 수출물량이 평택·당진항으로 간다는 보도를 봤느냐. 발등에 불이 떨어져 있다"라며 "경각심을 가지고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항만 업계에 따르면 GM과 현대글로비스는 내년부터 인천항으로 나가던 한국지엠 수출차 30만대 중 6만대를 평택·당진항으로 옮겨 수출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하역사인 인천내항부두운영㈜의 경영에 심각한 타격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안 의원은 또 "항만물류 예산에도 많은 분들이 반발하고 있다. 정책적으로 심각하게 접근해 달라"고도 지적했다. 올해 인천시 항만과 예산은 37억1365만원으로 시 전체 예산 10조1086억원의 0.036%에 불과하다. 항만업계에서는 시 정책이 과거 정부와 다를 게 없다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경인아라뱃길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박성민(민·계양 4) 의원은 아라뱃길 활성화가 더딘데다 주변 지역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2조6000억여원을 들여 만들어 놓은 아라뱃길은 개통 7년째를 맞이했지만 화물처리실적이 목표의 7.5%에 그치고, 유지 운영에 233억원이 투입되는 등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 2014년 9월 경인아라뱃길~한강 유람선이 한강시민위원회 반대로 서울시가 운항을 불허하면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주변지역 개발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늦어지고 있다.
현재 환경부 주관으로 '경인아라뱃길 기능재정립 공론화위원회'가 구성돼 사업 구조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고 있다. 박 의원은 "아라뱃길을 미관지구로 활용하자고 만든 건 절대 아니다. 시가 적극적으로 활용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건교위는 지적 및 요구사항으로 ▲도서사업 관리 인력·조직 확충 ▲해안쓰레기 수거사업 국비 확충 ▲어선항로 준공영제 사업에 대한 투명성 확보 대책 강구 ▲항공정비 특화단지(MRO) 조성 노력 등을 제시했했다.
(인천일보 2018.11.13.)
2. 인천항 갑문 선박자동추적 CCTV 구축
사각지대 해소·효율성 증가 … 총 20대 운영예정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갑문 입·출항 관제업무에 폐쇄회로화면(CCTV)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선박자동추적 CCTV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갑문 입거부터 출거까지 선박을 자동으로 추적해 선박사고를 막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IPA는 인천항 갑문에 선박자동추적 CCTV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현재 갑문타워에서 선박관제로 운영되는 CCTV는 총 23대다. 관제직원들은 그동안 선박 이동에 따라 CCTV를 수동으로 제어해 왔다.
이 때문에 자동차 운반선 등 대형선박 갑문 입·출거 관제에 어려움을 겪거나, 업무 효율성 및 안전 대응력이 떨어지는 편이었다.
이에 따라 IPA는 CCTV를 추가로 증설하고,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통해 수신 중인 선박 동적 데이터를 연계해 CCTV로 선박을 자동으로 추적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으로 선박 갑문 입거부터 출거까지 선박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면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갑문운영 효율 및 안전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IPA는 올해 5만t급 갑거 및 갑문타워에 12대, 내년에는 1만t급 갑거 8대를 구축해 총 2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 선박사고가 발생하면 분쟁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CCTV에 영상저장 기능을 갖추기로 했다.
IPA 관계자는 "갑문 직원과 이용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한 스마트 갑문을 구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인천일보 2018.11.13.)
3. 부산항 환적화물 비중 사상 최고 전망…"물량보다 실속 챙겨야“
터미널 경쟁으로 하역료 낮고 항만공사도 물량유치 급급해 인센티브 남발
올해 부산항의 환적화물 비중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입 부진 속에 환적 물동량이 꾸준히 늘지만, 실속이 떨어져 '빛 좋은 개살구'라는 이야기마저 나온다.
터미널 운영사들의 물량유치 경쟁으로 하역료가 낮은 데다 정부와 항만공사도 각종 경비를 감면해주거나 막대한 금액의 인센티브를 주는 등 '퍼주기'식 정책을 펴기 때문이다.
13일 부산항만공사와 터미널 운영사들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부산항 컨테이너 전용 부두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20피트짜리 기준 1천749만5천여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664만5천여개)보다 5.1% 늘었다.
이 가운데 중국 등 다른 나라의 수출입화물이 부산항에서 배를 바꿔 제3국으로 가는 환적 물동량은 926만7천여개이다. 지난해 대비 9.7%나 늘었다.
우리나라 수출입 물동량은 822만7천여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819만5천여개) 대비 0.4%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전체 물동량에서 환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53.0%에 달했다.
지난해 전체 환적 비중 50.3%와 비교하면 2.7%포인트나 높아졌다.
신항이 개장한 2004년 부산항의 환적 비중은 36.4%에 불과했으나 2005년(44.0%)에 40%, 2014년(50.5%)에는 50%를 넘어섰다.
11월 이후에도 환적화물이 부산항 전체 물동량 증가를 주도해 환적 비중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항은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환적화물을 많이 처리한다.
문제는 환적 물동량이 늘어나는 만큼 실속이 따르지 않는다는 데 있다.
환적화물은 한 선박에서 내린 뒤 다른 선박에 옮겨싣기 때문에 두 번의 하역이 이뤄진다.
제값을 받는다면 비싼 하역료를 챙길 수 있는 고부가가치 화물로 꼽힌다.
싱가포르,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부산항은 난립한 터미널 운영사들의 물동량 유치 경쟁 탓에 하역료가 형편없이 낮다.
현재 3만 원대 선까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10여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20만~30만 원대를 받는 미국, 유럽, 일본은 물론이고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보다도 싸다.
일본 등 많은 나라에서 주말과 야간 하역물량에 부과하는 할증료도 받지 않는다.
터미널 운영사들이 제값을 못 받다 보니 그 여파는 하청업체와 노동자들에게 그대로 미친다.
365일 밤낮없이 일해도 합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다 보니 젊은 인력이 유입되지 않아 항만 노동자들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하고 있다. 일부 업종은 평균 연령이 60세를 넘는다.
정부와 항만공사도 환적 물량 증대를 위해 입출항료 등 각종 항만비용을 면제해주고 있다.
내년 1월부터 국제항로를 다니는 선박에 대해 징수할 예정인 항만 보안료도 환적화물은 예외로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연간 300억원가량의 환적화물 인센티브를 선사들에게 지급해 '퍼주기' 내지 '돈주고 환적화물 사온다'라는 지적까지 받는다.
항만업계 일부 관계자는 "부산항이 환적화물에서 얻는 수입이라고는 싼 하역료가 전부나 마찬가지"라며 "이런 상태라면 환적화물을 늘리기 위해 엄청난 돈을 들여 바다를 매립하고 환경을 파괴하면서까지 계속 부두를 지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다른 한 관계자는 "선박이 초대형화한 탓에 환적 물동량이 증가한다고 해서 예전처럼 기항 선박 수가 비례해서 늘지도 않아 선용품 등 항만 서비스 업계에 미치는 낙수효과도 크지 않다"며 "환적 물동량 증가에만 급급해할 게 아니라 국격에 걸맞은 실속을 챙기는 쪽으로 정책을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l
(연합뉴스 2018.11.13.)
4. 부산, 한·중·러 북방경제 물류선점 속도낸다
부산시가 북방경제 물류선점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러시아의 극동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이 겹쳐지면서 북방물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최근 파견한 북방물류개척단의 성과에 힘입어 북방지역 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및 환동해 물류루트 활성화를 위한 후속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부산시는 한국·중국·러시아 복합물류루트 활성화를 위해 부산항만공사, 부산경제진흥원, 지역 물류기업과 함께 북방물류개척단을 구성,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중국 장춘·하얼빈을 방문했다.
북방물류개척단은 이 곳에서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고 현지 지방정부·기업 관계자와 복합물류 루트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다양한 성과도 올렸다.
먼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국제산업기업연합회(ICIE) 아태지역본부를 방문, 내년도 ICIE이사회의 부산 개최 유치를 제안했다. 후속작업으로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2018 국제조선해양기자재 컨퍼런스'에 ICIE위원을 초청, 이사회 개최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ICIE는 독립국가연합(CIS) 중심의 기업과 기관이 회원으로 구성된 러시아 최대의 기업연합회다. 따라서 ICIE 이사회가 부산서 개최되면 네트워크 기반구축을 통해 신북방경제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했다.
이와 함께 환동해 복합물류루트 활성화를 위해 중국 헤이룽장성 발전화개혁위원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 하얼빈과 수분하를 거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프리모리에 1호 항로와 부산항 간 연계 물류루트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부산과 자루비노 훈춘을 잇는 프리모리에 2호 항로에 대한 복합 물류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프리모리에 1호 항로까지 확대 추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
이 밖에 북방물류개척단과 연계해 장춘에서 열린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중국바이어 70여명과 지역기업 10개사가 참가, 상담건수 73건, 계약추진액 470만불의 성과를 달성했다.
지역기업의 지속적인 신북방 신시장 개척 및 동북3성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내년에는 장춘시 무역촉진회에서 주최하는 수출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북방물류개척단 파견은 환동해복합물류루트 활성화 발전방향을 확인하고 현지 기업인에게 부산항을 비롯한 부산의 발전잠재력, 장점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부산이 북방물류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북방지역과의 실무적 교류를 깊이 있게 전개해 협력을 강화하고, 부산기업의 신북방 신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2018.11.13.)
5. 드라이 벌크 시장, 하향추세
많은 드라이 벌크 시장 대표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4분기 동안에 랠리가 있기를 고대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이 시나리오는 실현되지 못했다.
쉽브로커인 Allied Shipbroking은 최근의 주간 보고서에서 “우리가 올해 드라이 벌크 시장의 전반적인 성과를 평가해 보고 변동성이 덜한 환경으로의 이행 과정에 어느정도 진입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성과 기준에서 전년 대비 비교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으며, " 이는 2018년 마무리를 2개월 앞둔 시점에서 실제 성과에 대해 더 나은 안목을 제시할 것이다. 그리고, 지난 10월에 발틱드라이지수(BDI)는 평균 1545포인트를 보였다”고 밝혔다.
Allied의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Thomas Chasapis는 “처음 보면 이는 상당한 성과로 보일 수 있다. 특히 올해 1~9월 동안의 성과와 비교할 때 그렇다"고 했으며, "이 기간 동안에 지수는 134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2017년의 같은 기간 평균치는 1484포인트였다. 이를 비교할 때 최근의 월간 평균은 매우 높은 개선세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추세를 살펴보자. 2018년 10월은 그에 앞선 9개월과 비교해 14% 증가했다. 그리고, 2017년 으로 돌아가 보면 10월은 이전 9개월 대비 44%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 기준에서 일부는 시장이 충분히 회복세를 보였고, 동일한 회복세가 되풀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이 다소 복잡한 듯 보인다. 많은 이들은 이 기준의 상단이 구축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것이 시장의 안정화 또는 기준치를 높일 동력 부족 상황을 의미하는 것일까?
Allied의 애널리스트는 “케이프 사이즈 부문에서 이 같은 비교는 분명하지 않다. BCI5TC 지수의 경우 2018년 10월 평균치는 일일 1만 8602달러로, 2017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약세를 기록했다"고 했으며, "그리고 올해 1~9월 대비해서는 11% 정도 개선된 수준이다. 이는 4분기가 다소 무기력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애널리스트는 “2017년 10월과 비교해 보자면, 당시에는 65% 정도 증가했고, 4분기는 전반적으로 79%라는 놀라운 개선세를 보인바 있다"고 했으며, "많은 이들은 중국에서 배출량 상한 제도에 따른 생산 제한이 이 비대칭적인 성장세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당시와 같은 추가 성장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전했다.
(쉬핑데일리 2018.11.12.)
6. 근해선사 구조조정 연구용역 이뤄질까?
통합 등 각종 합리적 구조조정 방안 모색
근해선사들의 구조조정(합리화방안) 방안을 담게될 연구용역(컨설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해운연합(KSP)는 지난 8일과 12일 현대상선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 남성해운 천경해운 등 KSP 소속 6개 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소위원원회를 열고 근해항로의 통합, 항로 합리화 등을 비롯한 여러가지 구조조정 방향성을 제시하는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근해선사의 구체적인 합리화방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개별적 지원을 하기 어렵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사측은 빠른 시일내에 연구용역 수행 완료를 요청했고,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원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의 경우에는 실사하는데 2개월 정도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정성 객관성 합리성을 위해 외부에 연구용역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대해 일부 선사들은 연구용역에 참여하지 않거나 컨설팅이후의 불이익을 받을 것에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종합적인 컨설팅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보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연구용역이 결정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흥아해운과 장금상선은 이미 통합하기로 결정한 상태이지만, 나머지 선사들은 통합을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해양수산부는 통합하는 선사들에 대해서는 항만시설사용료를 3년간 50% 감면해주고, 통합하는 모기업에도 회사채를 발행하는 등 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통합방식은 모기업이 통합법인에 선박을 빌려주거나 영업권(항권)을 이전하고, 모기업은 선박대여회사로 남는 방식이다.
(쉬핑데일리 2018.11.12.)
7. 북극항로 통한 해상물동량 더욱 늘어난다
2020년 中 무역량 15% 북극항로 통해 운송
북극항로를 통한 해상물동량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파키스탄 전문가 사비다 시디키에 따르면 2020년이 되면 중국 무역의 5~15%가 북극항로를 통해 운송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현재 세계적으로 북극항로를 이용하는 해상 물량이 2%에 불과하지만 2030년이 되면 5%에 이를 것이라며, 지난해 러시아의 북극 경유 화물운송량은 현저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러시아 정부는 향후 북극항로를 경유한 화물 운송량이 기존 대비 10배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국이 다량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야말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을 고려하면 매년 약 400만t 규모의 LNG 공급이 보장돼 북극항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북극지구 실크로드에 대한 투자는 중국에 적지 않은 이윤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북극항로는 안전한 대체 선택을 제공하고, 구주와 중국을 연결, 화물운송시간을 20일까지 단축할 수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11.12.)
8. 獨 하파크로이트 3분기 외형·내실 모두 챙겼다
3Q 영업익 2억5200만弗…전년比 26%↑
독일 컨테이너선사 하파크로이트가 범아랍선사 UASC 인수와 물량 증가에 힘입어 외형과 내실을 모두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하파크로이트는 12일 영업보고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 2억5200만달러(약 2800억원), 순이익 1억3700만달러(약 15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억달러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 역시 지난해 3분기 5300만달러에서 2배 이상 늘어난 실적을 신고했다. 매출액은 35억4200만달러(약 4조원)로 전년 동기 32억6800만달러와 비교해 8.3% 성장했다.
하파크로이트가 3분기에 수송한 컨테이너 갯수는 20피트 컨테이너(TEU) 305만2000개로 전년 동기 280만8000개 대비 9% 증가했다. 평균 해상운임은 TEU당 105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달러 하락했다.
하파크로이트는 UASC와의 합병으로 수송량이 증가한 점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효율적인 선박 배치 및 운영으로 비용 상승을 부분적으로 상쇄했다는 평가다. 게다가 성수기 들어 주요 항로에서 운임이 상승한 점도 실적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선사 측은 밝혔다.
3분기 실적개선에 힘입어 누계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1~9월 영업이익은 3억5940만달러(약 4100억원)로 전년 3억달러 대비 19.8%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1490만달러(약170억원)로 전년 880만달러와 비교해 69.3% 폭증했다. 매출액은 전년 81억6800만달러 대비 23.3% 증가한 100억7200만달러(약 11조3900억원)로 집계됐다.
평균 운임은 TEU당 1032달러로 전년 1068달러와 비교해 36달러 감소했다. 누계 컨테이너 선적량은 전년 대비 187만1000TEU 늘어난 890만TEU로 집계되며 수지 개선으로 이어졌다.
하파크로이트의 최고경영자(CEO) 롤프 하벤 얀센은 운항비 상승을 막기 위해 자사의 해운물류네트워크를 최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올 3분기에 긍정적인 성장을 이뤘고, 순이익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였다"며 "운항비 상승 압력은 강하지만 남은 하반기 시황은 낙관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11.12.)
9. Wan Hai confirms bumper order for 20 new boxships
Taiwan’s Wan Hai Lines has made a bumper order for 20 new container vessels with Japanese and Chinese shipyards.
The newbuilding contract includes eight 3,036-teu container vessels to be built at Japan Marine United (JMU) and twelve 2,038-teu container vessels at Guangzhou Wenchong Shipyard/China Shipbuilding Trading Company.
Deliveries will commence in end-October 2020 and early-January 2021 for the 3,036-teu capacity and the 2,038-teu capacity, respectively.
Wan Hai also has the option for four 3,036-teu vessels within six months and four 2,038-teu vessels within three months.
“The new shipbuilding contract is the company’s latest fleet renewal plan, so as to ensure the company’s vessel fleet is able to maintain competitive and support continuous market development,” Wan Hai stated.
At present, Wan Hai operates a fleet of 72 owned vessels and 24 chartered vessels.
(Seatrade Maritime News 12 November 2018)
10. Leclanché to supply batteries for Kongsberg hybrid marine power solutions
Kongsberg Maritime has selected Swiss storage solutions provider Leclanché to supply batteries and custom marine energy storage solutions for its hybrid and electric power systems.
Kongsberg said that Leclanché’s batteries would be an integral part of their hybrid power propulsion solutions and that through the partnership the Swiss company would deliver marine battery systems for nine vessels totalling 45MWh batteries.
The batteries are for two projects – the Yara Birkeland, the world’s first electric, autonomous feeder vessel, and hybrid propulsion systems for Grimaldi’s Green 5th Generation ro-ro vessels.
Read more: Kongsberg seals hybrid power deals for 9 China-built Grimaldi ro-ros
The systems will be built at Leclanché’s facility in Switzerland with the cells manufactured at its Willstätt facility in Germany.
Frode Kaland, evp supply chain for Kongsberg Maritime said: “Leclanché’s ability to cover the complete value chain from design and production of lithium cells in Europe, to full battery systems certified for marine applications together with our proprietary hybrid power technology positions us together as a single, unified supplier of electrification solutions that will deliver lower operational expenditure and enable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for all vessel types”.
For Leclanché it sees opportunities in the maritime power sector. “We are seeing a paradigm shift in the maritime industry towards electric power and partnerships with world class industry leaders such as Kongsberg further demonstrate that Leclanché’s opportunity is now,” said Anil Srivastava, ceo of Leclanché.
(Seatrade Maritime News 12 Nov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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