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7.9.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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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7.9.20 (수)
1. 美 시애틀·터코마항 8월 ‘컨’ 물동량 6%↑
아시아 성수기수요에 공‘컨’ 수출 58% 폭증
미국 시애틀·터코마항이 처리한 8월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웨스트시포트얼라이언스(NWSA)는 현지시각 19일 시애틀·터코마항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33만4000TEU(20피트 컨테이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8월 적재 수입물동량은 지난해 8월 대비 1% 증가한 12만TEU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치다. 적재 수출물동량은 8% 감소한 7만7000TEU를 처리했다. 공컨테이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8% 폭증한 5만6000TEU를 기록해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선사들이 성수기수요에 대비해 아시아지역으로 컨테이너를 재배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8월 내수물동량은 지난해 대비 5.5% 증가했다. 알래스카행 물동량이 3.6% 증가한 6만2000TEU를, 하와이행 물동량이 18.1% 급증한 1만1000TEU를 각각 처리했다.
1~8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5.4% 증가한 244만8000TEU를 거뒀다. 1~8월 적재 수입물동량은 5% 증가한 92만3000TEU를 처리해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실적을 거뒀다. 적재 수출물동량은 1% 감소한 61만7000TEU를 기록했다. 공컨테이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6% 급증한 33만5000TEU였다.
1~8월 내수물동량은 알래스카가 7.1% 감소한 40만5000TEU를, 하와이가 1.9% 감소한 7만9000TEU를 각각 거뒀다. NWSA는 하와이행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데 대해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이 하와이 물동량을 흡수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올해 내수물동량은 시황 호조세 기미가 없어 전년 대비 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화물 물동량은 전반적인 물동량 침체에도 중국의 목재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1~8월 목재물동량은 18만7000t(재화중량t)을 처리해 전년 동기 9만3000t 대비 101% 폭증했다. 같은 기간 석유물동량은 41만1000t을 처리해 전년 동기 47만1000t대비 12.8% 감소했다. 브레이크벌크(중량물)화물은 12만5000t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1~8월 자동차화물은 4만8000대가 처리돼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7000대 대비 16% 급감했다.
8월까지 처리한 완성차 물동량은 9만7000여대로 지난해보다 19% 급감했다. NWSA는 “미국의 수요약세와 자동차 제조공장 이전이 완성차 물동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한편 선박 기항 빈도는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 올해 8월까지 시애틀·터코마항을 기항한 선박 척수는 1288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42척 대비 4% 감소했다. 시애틀·터코마항은 가장 많은 선박이 기항했던 2013년 2227척 이후 매년 기항빈도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9.20.)
2.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주택가공 공장 준공
원자재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비즈니스 거점 구축
일본의 글로벌 건축 자재 생산기업인 ‘스테키나이스그룹’의 국내 법인인 ‘더나이스코리아’가 19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배후단지에 목재 가공 공장(사진)을 완공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더나이스코리아는 2013년 설립 이후 3만3,000여㎡의 땅에 종합물류센터를 짓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2만여㎡ 규모의 이 시설은 목조주택 자동가공라인(PRE-CUT)을 겸비한 최첨단시설로 목조주택 시장 진출과 해외 수출을 위해 지어졌다. 더나이스코리아 관계자는 “부산항 신항을 투자 매력이 있는 지역으로 판단하고 300억원을 투자했다”며 “이번 공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건축 자재인 목재 제조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것”이라 말했다.
(서울경제 2017.09.19.)
3. 군장항 항로준설 준공 앞두고 또 토사 쌓여
53번 부두~여객선 부두 바다 밑 최고 1.8m까지 / 8.5m 계획 수심 상당부분 7m 수준…효과 의문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사업이 최종 준공도 되기 전에 이미 준설했던 항로의 일부 구간이 또다시 메워져 준설효과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군산 해수청과 농어촌공사가 군장항로 해역을 분담, 준설을 시행하는 이 사업과 관련, 군산해수청은 늦어도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53번 부두~내항 해역의 준설공사를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그러나 군산해수청의 최근 조사결과 군산항 53번 부두에서 여객선부두사이 해역은 준설한 지 2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최고 1.8m까지 토사가 쌓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군산항 1·2·3부두의 입구에서 여객선 부두사이 1500m 항로구간 41만여㎡의 해역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10월까지 계획수심 8.5m를 목표로 준설이 이뤄졌다.
이 구간은 사실상 준공된 상태임에도 최근 배를 타고 임의로 수심을 조사한 결과 최저 수심이 6.7m로 확인됐으며 구간내 상당부분의 해역이 7m대의 수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여름철 집중호우로 금강하구둑의 금강물 방류와 함께 많은 토사가 수심이 보다 깊은 준설구역으로 몰려 내려와 매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준설후 2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상당부분의 항로 해역이 1.5m에서 1.8m까지 토사가 다시 쌓인 것으로 확인됨으로써 준설사업의 효과에 의문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계획수심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년 사업을 준공 할 경우 이 사업이 추구하고자 하는 24시간 상시통항은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군산항의 관계자들은 “사업이 준공될 때 계획수심이 명확히 확보돼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 사업추진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서 “계획수심이 확보된 상태에서 준공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군산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이 사업은 항로개발차원에서 준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준설후 시간이 흐르면 토사가 매몰된다”고 들고 “최종 사업 준공전에 계획수심이 확보되는 방향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수청이 시행하는 준설사업에는 총 1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북일보 2017.09.19.)
4. "갑질근절 vs 황당규제" 해운·물류 갈등 증폭
'대기업 물류자회사 그룹 물량만 처리' 법안 발의에 업계간 충돌
물류업계 "외국사에 물량 빼앗겨 수출 경쟁력 약화"
전문가들 "제도 만들기 보단 상생차원 접근으로 풀어야"
"외국 물류기업, 선사만 배불린다는 주장은 말도 안되는 소리다."
해운사와 대기업 물류자회사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삼성SDS 등 대기업 물류자회사가 그룹사 물량만 처리하도록 하는 해운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해운업계의 '갑질근절'과 물류업계의 '황당규제' 주장이 정면으로 맞선 상황이다.
1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과 정인화 국민의당 의원은 올 초 해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대기업 물류자회사들이 모기업 및 계열사의 물량만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일감몰아주기의 폐해로 인해 경쟁력이 심각하게 위축되어 있는 제3자 물류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해운업계는 일감몰아주기 방지를 위한 증여세법상의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전체매출 중 자사물량의 비율을 30% 이내로 줄여야하기 때문에 거꾸로 3자물량을 과도하게 늘려 자사물량의 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일감몰아주기로 성장했지만 이를 무기로 3자물류까지 손을 뻗치며 3자물류업체들의 성장을 가로막고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으로 시장질서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물류방식에는 모기업이 자회사에 맡기는 2자물류(2PL)와 화주기업(대기업)이 물류 전문기업에 위탁하는 3자물류(3PL)로 구분된다. 쉽게 말해 아웃소싱이다.
2자물류기업은 현대글로비스, 범한판토스, 삼성SDS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의 수출물량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물량의 83%를 차지해 절대적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있다.
실제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2015년 7대 물류자회사가 취급한 764만개의 수출입물량 중 자사물량은 287만개로 37.6%에 그치고 나머지 62.4%는 제3자 물량이다.
선주협회는 일감몰아주기로 확보한 물량을 기반으로 3자물량을 저가에 빼앗는 횡포를 부려왔다고 강조한다.
특히 입찰참여 선사들 간의 무한경쟁 유도, 할증료 전체를 운임에 포함시키는 총비용 입찰 강요, 수송계약 체결 후 빈번한 재협상을 통한 운임인하 강압 등이 2자물류기업의 갑질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2자물류기업 등 물류업계는 3자물류를 취급하지 않으면 이 물량은 영향력이 큰 글로벌 물류회사나 선사들로 넘어간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수출 경쟁력이 악화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에 대해 선주협회 관계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뺏길 일이 없다"며 "해외업체들과 경쟁에서 홈그라운드 이점이 있다. 국내 해운업이 약하면 맞는 말이지만 그동안 해외물류기업에 물량을 다주다보니 현재 국내 선사들은 선박에 짐이 없어서 난리다"고 반박했다.
한 국내 컨테이너선사 관계자도 "2자물류기업이 해외 네트워크 등 서비스가 떨어져 해외업체들에게 물량이 뺏긴다는 주장은 변명이다"며 "원하는 노선에 네트워크가 없으면 선복을 사면되는 것이다. 그동안 편의는 다 누리면서 서비스에 차이가 있다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해운법 개정안 발의로 재 점화된 이번 논쟁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제도를 만들어서 해결하려고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국내 화주들이 국적선사 이용률을 높이는 데 정부 및 관련업계가 서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선주협회 조사결과 국내 원양정기선사들의 자국화물 적취율은 12~14% 수준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외국선사들에게 맡긴다는 얘기다. 이는 외국선사들이 규모의 대형화를 통해 운임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3자물류를 금지할 경우 DHL 등 해외물류기업이나 선사에 돌아갈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국가에서 제도를 만드는 것 보다 2자물류업체나 화주들 사이에서 국적선사가 필요하다는 공감이 형성되지 않는 이상 어떠한 제도를 만들어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종길 성결대 동아시아물류학부 교수는 "왜 이런 논의가 시작됐는지를 알아야 한다. 물류자회사들의 근본적인 취지가 잘못됐다"며 "이제라도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에서 라운드 테이블을 만들어 상생협력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BN 2017.09.19.)
5. 7부 능선 넘은 조선업…올해 수주목표 달성 가능할까
- 수주 달성률…삼성>현대>대우 순서
- 삼성重, 대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덕
올해가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연초 목표했던 국내 조선3사의 수주 목표 달성이 가능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로선 삼성중공업이 초과 달성 가능성이 가장 높고,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주 목표량을 채우기엔 다소 역부족일 것이란 관측이 많다. 가장 높은 수주목표를 세웠던 현대중공업은 수주목표액에 근접한 결과를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
20일 국내 조선 3사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올해 84억달러 수주목표액 가운데 50억달러를 수주해 수주 달성률 60% 가량을 채운 상태다. 삼성중공업은 65억달러 가운데55억달러를 수주해 84.6%를 달성, 가장 높은 달성률을 기록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45억7000만달러 목표액 가운데 17억5000만 달러만을 수주해 38.3%의 수주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수주액이 큰 이유는 대규모 해양플랜트 설비를 수주한 영향이 크다. 삼성중공업은 올들어 LNG선 2척, 유조선 9척, 셔틀탱커 4척, FPU 1기, FLNG 1기를 수주했다. 이 가운데 해양설비 2기는 한화로 약 4조4000억원 가량으로, 올들어 전체 수주 물량 비중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목표에 미달된 물량 수주를 위한 조선사들의 수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네덜란드 에너지기업 로열더치셸이 최근 발주한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다. 해양플랜트 기술과 운용 노하우를 갖춘 양사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국영 석유사인 스타토일의 ‘요한 카스트버그 프로젝트’ 입찰에도 현대중공업 등 조선 3사가 도전장을 낸 상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하반기로 갈수록 발주 물량이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이 최근 몇년 사이 있었다”며 “브라질 채광기업 발레가 광석운반선(VLOC) 30척 가량을 하반기에 발주할 예정이라 수주 전망은 비교적 밝은 상태”라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2017.09.20.)
6. BDI 1398포인트…케이프선 하루만에 반등
BCI 46개월만에 2700대 돌파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9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17포인트 상승한 1415포인트로 마감됐다. 전일 하락세를 기록했던 케이프선이 다시 반등에 성공하면서 벌크 시장은 모든 선형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일보다 42포인트 상승한 2723포인트를 기록했다. BCI는 2014년 11월 이후 46개월만에 2700포인트대에 진입했다.
케이프 시장은 브라질-극동 항로의 경우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태평양 수역은 시장 참여자들이 관망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219달러 오른 1만9797달러였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일보다 7포인트 상승한 1536포인트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성약 활동이 주춤한 가운데 선주들의 호가 인상 요구가 수용되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2343달러로 전일보다 57달러 올랐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017포인트로 20포인트 상승했다. BSI는 2014년 10월 이후 47개월만에 1천포인트대를 돌파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성약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밝혔다. 모든 항로에서 수요 강세를 보이면서 탄력적인 상승세가 나타났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109달러 상승한 1만467달러로 마감됐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9.20.)
7. 정기선 시장, 상승 추세
해운의 투자자들이 해운업과 관련하여 선원들이 이용하는 조수 간만표와 같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 매우 유익할 것이다. 그들은 주식 가격의 낮은 지표가 어디에 있는지는 볼 수 있지만, 물이 얼마나 높아질지를 예측해야 한다.
정기선 시장에서, 컨테이너 선사들이 너무 많은 선박들을 발주한 이후에 썰물이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그것들을 채우기 위하여 선사들은 고생했으며, 가장 어려웠던 시기는 아마도 한국선사인 한진해운이 파산을 신청했던 작년 가을이었다.
그 이후에 시장은 크게 개선되었다. 업계의 물량 성장은 작년의 3.8%에서 금년에 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해체 속도가 빨라졌으며, 신규 선복량에 대한 오더가 마침내 하락하고 있다.
통합이후 상위 6개 선사들의 시장 점유율이 2013년도의 2/5에서 거의 2/3로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이같은 통합의 시도는 이전의 주기들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기존의 4개의 얼라이언스가 3개로 되었으며, 다른 업계의 경우에도, 즉, 예를 들면 항공사의 경우에도 이런 종류의 통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그같은 발전과정들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반독점 규제 당국들은 얼라이언스 숫자의 축소와 특정 노선들에 대한 그들의 통제력에 대하여 우려를 제기했다. 그리고, Dax(Deutscher Aktien Index: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시가총액기준으로 상위 30개 회사로 구성된 종합주가지수) 글로벌 해운 지수가 1월 이후에 15%(달러 기준) 정도 상승했다.
일부 개별 선사들의 경우 주가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 6월까지 6개월 동안에 EBITDA(세전 영업이익)가 80% 정도 증가했던, Hapag-Lloyd의 주가는 35% 정도 상승했으며, 이는 유럽의 다른 주요 해운 업체인 Maersk보다도 훨씬 더 좋다. 함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Hapag-Lloyd 그룹의 주식을 구매로 평가한 애널리스트의 숫자는 2배로 늘었다.
이는 지난 5월에 완료된 UASC와의 합병 효과를 부분적으로 반영한 결과이다. 증가된 물량과 함께, 비용 절감분이 연료 비용의 57% 상승을 상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2017년 전망과 현재의 시장 가치를 기준으로, Hapag-Lloyd 그룹의 잉여 현금 흐름은 8% 이상이다. 적어도 함부르크에서는, 만조가 아직 조금 멀어 보인다.
(쉬핑데일리 2017.09.20.)
8. 글로벌 에너지 수요가 해운에 미치는 영향
아주 먼 옛날부터 에너지가 인류에게 가져다 주는 중요성은 높이 평가되어 왔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도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을 위해 신들로부터 불의 비밀을 훔쳐다 주었다는 비밀이 있다.
오늘날에도 인류의 에너지 니즈는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전보다 더 다양하다. 에너지와 관련하여 해운은 인류에게 프로메테우스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클락슨에 따르면 현재 시대의 에너지 소비는 경제활동의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내연기관에서부터 여러 종류의 전자기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2016년도 1차 에너지 소비는 전 세계적으로 130억TOE(Ton of Oil Equivalent : 각종 에너지의 단위를 비교하기 위한 가상단위로서, 1 TOE는 1,000만kcal에 해당됨)를 넘어섰으며, 화석 연료는 전체 에너지 니즈의 86%를 충족시키고 있다.
해운에 관한한, 화석 연료의 관계성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유익하다. 석탄, 오일 및 가스 등의 해상 무역량 증가가 벌커, 유조선 및 LNG 선대를 증가시켰으며, 이들 선박들의 척수가 2017년 9월 초 기준으로 2만 2000 여척에 달했다.
지난 30년 동안 글로벌 오일 소비는 40% 정도 증가하여 2016년에는 44억 톤에 달했으며, 이는 글로벌 에너지 수요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원유 해상 무역량은70% 이상 증가하여 2016년도에는 19억 톤에 달했다. 이는 전 세계 오일 소비량 중 44%를 대표하게 되는데, 이는 1990년의 36%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이다.
상당량의 오일이 생산된 곳에서 소비되고 대량의 오일이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송되는 한편, 탱커는 중동 등 산유국들과 아시아 등 원거리의 OECD 비 회원 국가들의 오일 수요를 연결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현재 미국이 훨씬 더 유의미한 오일 수출국이 되었고, 브라질이 오일 생산량이 증가하는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아시아 지역으로의 장거리 무역은 탱커 시장의 핵심 특징이자 에너지 시장의 특징이 된 듯 하다.
석탄의 경우 전망은 그리 분명하지가 않다. 산업 혁명 이후 석탄은 핵심 에너지 원이었고, 2016년도에 증기탄은 글로벌 에너지 수요의 28%를 충족시켰다. 그리고, 중국과 인도의 빠른 경제 성장이 지난 수십년 동안 이어져온 증기탄 수요와 수입의 핵심 동력원이었으나, 각국가의 환경 정책으로 인하여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 여전히 해상 무역량은 2016년도 글로벌 증기탄 수요의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1990년도의 9% 보다 두 배 이상 많다.
글로벌 천연가스 소비는 2016년도에 32억 톤에 달했다. 이는 글로벌 에너지 수요의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30년 전 20%에서 증가한 수준이다. LNG 기술이 점점 더 광범위하게 채택되면서 글로벌 가스 소비의 해상 수송 비중은 1990년도 4%에서 2016년에는 10%까지 증가했다.
태양열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가 에너지 수요의 3%를 충족시키면서, 천연가스는 점점 더 탄소를 줄이는 중간연료(bridging fuel)로 간주되고 있다.
석탄, 오일 및 가스의 해상 무역량은 2016년도 화석 연료에 대한 글로벌 수요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30년 전의 20%에서 증가한 수준이다. 그 동안 화석 연료 소비는 75% 정도 증가했다.
에너지는 해운의 중요한 부분이며, 반대로 해운은 전보다 글로벌 에너지 부문에 있어서 더욱 더 중요해 보인다. 마치 프로메테우스적인 업적과도 같다.
(쉬핑데일리 2017.09.20.)
9. Maersk Line Adds Ningbo Port Rail Service
Maersk line’s weekly train service to Yiwu Port in China has opened with a ceremony on September 19, 2017, according to Zjol.com.cn.
The opening of the Yiwu port Maersk shipping sea rail service further strengthens Ningbo Zhoushan Port and large shipping company Maersk’s close cooperation.
The maritime entities are promoting harbour services extending to Yiwu, an inland city in central Zhejiang province.
They will obtain a bill of lading issued through to Yiwu Port, to provide seamless logistics services, to expedite customs clearance.
This is expected to further shorten international delivery times, save logistics costs, and reduce fuel consumption for freight trucks.
Jin Yongzhou railway in Zhejiang also started at the end of 2017.
The system is improving inland and the sea port connections through the construction of the Yangtze River Economic Zone.
Zhejiang Harbor Group and Ningbo Zhoushan Port Group’s next project will involve the weekly Yiwu Gang Maersk sea and rail service.
(Port technology 2017.09.19.)
10. DP World Buys Drydocks World For $225 Million
DP World has agreed to acquire two fellow state-owned maritime entities including a shipyard and an industrial zone in Dubai for a total cash consideration of US$405 million.
The global terminal operator is set to acquire Maritime World, which owns the industrial and commercial zone Dubai Maritime City (DMC), for $180 million.
It will also acquire shipyard operator Drydocks World for a capital injection of $225 million.
It’s anticipated acquisitions are expected to accrue earnings from the first full year of consolidation.
After the purchase, DP World will become the 100% owner of Drydocks World.
Drydocks World's shipyard in particular is expected to integrate well with DP World’s maritime services subsidiary, P&O Maritime.
DMC is a maritime service facility and industrial business zone that extends to 2.3 million square metres on a man-made peninsula.
It is located in central Dubai and adjacent to DP World's multi-purpose cruise port, Mina Rashid.
DMC also provides an free zone, offering an alternative to the Jebel Ali Free Zone.
Drydocks World is a market leader in the ship repair business with the largest ship repair yard in the Middle East, delivering stable ship and rig repair revenues.
It also serves specialist needs in niche newbuildings and conversions.
However, both acquisitions are subject to certain conditions. The acquisition of Drydocks World is also subject to the successful completion of its debt restructuring process, as well as the DFSA Market Rules.
They are expected to close before the end of the first quarter of 2018.
Sultan Ahmed Bin Sulayem, Group Chairman and CEO, DP World, said: “We are delighted to make these acquisitions which further strengthen the Group’s maritime services and port related businesses.
“As a global trade enabler, we have been targeting a broader strategy to grow complementary sectors in the global supply chain such as industrial parks, free zones and logistics adding further value for all our stakeholders.
“Dubai Maritime City provides us with stable leasing income from DMC’s existing industrial zone and spare capacity to develop industrial and commercial activities for the maritime sector in a prime location of Dubai. We aim to develop the best-in-class Maritime City serving the needs of the maritime industry and leveraging on our expertise and experience from our ownership of the Jebel Ali Free Zone. We are consequently well positioned to deliver significant value in the medium term.
“Drydocks World bolsters our investment in the maritime sector through our subsidiary P&O Maritime.
“We are acquiring a market leader in the Middle East with the potential to deliver near term synergies and new revenue opportunities over the longer term, particularly in ship conversion and in areas where POM has existing expertise.
“We remain excited about the growth prospects of this business.
“Overall, these transactions will enhance our position as a leading maritime services provider, and we look forward to leveraging on our proven track record to accelerate growth and deliver stakeholder value.”
(Port technology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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