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현대상선

DAILY NEWS_ 2017.11.29 (수)

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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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7.11.29 ()

 

1. 인천항과 광양항 컨 물동량 차이, 65TEU까지 벌어져

올해 들어 10월까지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남 광양항 물동량 보다 36%(65만여TEU)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은 10월 한 달 간 248000TEU를 처리하며 10월까지 2498000TEU의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했다.

 

반면 광양항은 10 185000TEU를 처리하는 데 그쳤으며 누적 물동량도 1841000TEU에 불과했다.

 

인천항과 광양항의 물동량 차이도 어느새 657000TEU까지 벌어졌다.

 

IPA 관계자는 "11월 들어서면서 인천항 물동량이 8% 전후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목표인 300TEU 달성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일보 2017.11.28.)

 

2. 인천항에 ‘수산물 물류센터’· 시장 겨냥 수출거점

인천항에 중국과 미국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수산물 수출물류센터가 건립된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28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원희룡 제주지사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과 수산물 물류센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인천 중구 신흥동3가 일대에 연면적 2300㎡ 규모로내년 상반기 착공해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총사업비 50억원은 해양수산부 50%, 제주도 30%, 제주어류양식수협 20% 비율로 분담한다.

 

센터는 냉각·정화시스템 수조 100기와 오·폐수 처리시설수출용 컨테이너 작업장횟감용 선어 가공·포장시설 등을 갖춘다이곳에는 수산물 수출업체들이 입주해 제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수산물을 수출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남 사장은 “인천항은 정기 카페리가 중국 10개 도시를 운항하고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전 세계 어디든 빠른 수송이 가능한 수산물 수출의 최적지”라며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조성과 수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2017.11.28.)

 

3. 부산항 씁쓸한 '2000TEU 시대’

부산항이 개항 이래 처음으로 역사적인 '물동량 2000TEU 시대'를 눈 앞에 뒀다한진해운 사태 등 악재를 딛고 일어선 성과이자 항만업계의 눈물겨운 노력에 따른 결실이다하지만 한진해운 부도 여파로 2천만TEU 돌파가 1년 늦어진데다 세계 해운시장에서 부산항 위상이 계속 낮아지는 추세여서 축배를 들 분위기는 아니라는 지적이다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BPA) 28 "올해 들어 10월까지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총 1701 4000TEU(1TEU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집계됐다" "2000TEU 돌파 시점이 다음 달 22~23일께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0TEU 시대'의 개막은 원래 2016년이 될 것으로 예상됐었다그러나 지난해 8월 연간 181TEU를 처리하던 한진해운이 부도처리되며 연말 집계 결과 턱밑(1945 6291TEU)에서 좌절됐다.

 

내달 22일께 첫 달성 전망

선사 마케팅·인센티브 효과

"양적으로만 성장지적도

 

업계와 해수부, BPA는 공격적인 물동량 유치에 나섰다해운동맹 소속 선사 아·태지역본부를 방문해 마케팅을 강화하고맞춤형 인센티브 제도를 운용하면서 사라진 한진해운 물동량 10% 회복에 주력했다하지만 부산항의 위상은 추락하고 있다지난 2002년까지 홍콩·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3위 항만이었던 부산항은 2003년 상하이와 선전, 2014년 닝보에 차례로 자리를 내주며 6위로 처졌다때문에 글로벌 물동량 증가에 따른 당연한 양적 성장에 불과한 '씁쓸한 성적표'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이동현 평택대 교수(국제물류학과) "2000TEU 달성을 계기로 국내에만 안주하지 말고 해외거점을 마련해 이와 연계한 물동량과 이익을 창출해야 한다""또 북항과 신항 터미널 운영업체를 줄여나가는 노력과 함께 BPA가 글로벌터미널운영사(GTO)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부산일보 2017.11.28.)

 

4. 항만 물동량 1 2267만 톤…前年比 7.1% 감소

해양수산부는 올 10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은 총 1 2267만 톤(수출입화물 1557만 톤연안화물 1709만 톤)으로 전년 동월(13205만 톤대비 7.1% 감소(추석 영향)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또 "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물동량이 0.6% 소폭 증가했으나동해묵호항광양항은 각각 18.2%, 13.7%씩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유연탄은 전년 동월 대비 2.7%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으며 자동차화공품도 각각 2.0%, 0.2%씩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반면"래는 81.3%가량 크게 감소했고철재 등 대부분의 품목도 감소했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8421만 톤으로 전년 동월(9356만 톤대비10.0% 감소하였다대산항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대부분의 항만은 감소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대산항은 원유 수입물량과 광석 수입물량이 증가하여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다" "반면부산항의 경우 자동차 수출물량 및 철재 수입물량이 감소하여 전년 동월 대비 23.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동해-묵호항은 광석제품의 연안출항물량 감소와 무연탄 수입물량이 감소하여 전년 동월 대비 18.5% 감소했다"며 품목별로 보면 화공품유연탄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3%, 2.8% 증가한 반면모래철재 등은 각각 81.5%, 35.4% 감소다"고 밝혔다.

 

이어 화공품은 울산항에서 수출입된 물량이 증가하여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했으며유연탄은 발전용 유연탄 수입물량이 증가하여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다.

 

반면철재의 경우 광양지역에서 생산된 철재 수출물량이 감소하고조선소가 위치한 목포항옥포항고현항울산항 등으로의 연안운송 물량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35.4% 감소했다.

 

한편, 2017 10월 전국항만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월(223 1 TEU) 보다 0.1% 증가한 223 3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장기 추석 연휴에 따른 물동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한 129만 9 TEU환적화물은 6.9% 증가한 91 6 TEU를 기록했다.

(국제뉴스 2017.11.29.)

 

5. ‘머스크’ 한국서도 반독점 제재 받는다

공정위 “함부르크 슈드와 결합 땐 경쟁 제한 행위 발생 가능성 커”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덩치를 불려온 세계 최대 해운선사인 머스크가 유럽연합(EU)과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반독점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머스크(덴마크)가 함부르크 슈드(독일)의 지분 100%를 취득하는 기업 결합을 심사한 결과 극동아시아~중·남미 항로에서 경쟁 제한이 우려된다며 컨소시엄 탈퇴 명령 등 시정 조치를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공정위는 두 회사가 시정 조치를 따르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컨테이너 정기선 운송시장에서 선복량(선박의 화물 적재능력기준 세계 1, 7위다본사는 외국에 있지만 국내 연 매출액이 200억원이 넘기 때문에 기업 결합을 위해서는 공정위의 심사를 받게 됐다앞서 공정위는 2015년 세계 반도체 장비시 장 1위 사업자인 AMAT(미국) 3위인 TEL(일본간 기업 결합이 경쟁을 제한한다는 보고서를 냈고 결국 두 회사는 기업 결합을 포기하기도 했다.

 

공정위는 함부르크 슈드가 속한 컨테이너 정기선 운송업 극동아시아~중미·카리브해극동아시아~남미 서해안 항로 컨소시엄인 ‘ASCA’와 ‘ASPA 1,2&3’ 탓에 머스크와 합치면 경쟁제한 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판단했다공정위는 이에 따라 내년 8월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ASCA에서는 탈퇴를내년 3월 만기가 도래하는ASPA 1,2&3는 계약 연장을 하지 말도록 명령했다또 탈퇴·계약 기간 만료일로부터 5년 동안 기존 컨소시엄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다른 컨소시엄 가입도 금지했다.

 

머스크와 함부르크 슈드 합병이 완료되면 국적 1위 컨테이너 선사인 현대상선과의 몸집 차이는 11배 이상으로 벌어지게 된다현대상선 관계자는 “우리 주력 노선은 극동아시아~북미 노선이기 때문에 당장 공정위 결정이 한국 해운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면서도 “극동아시아~중·남미 노선을 줄인다면 다른 노선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2017.11.28.)

 

6. LNG 추진선 전환 다가온다…해운·조선업계 준비는?

2020 IMO 환경규제로 LNG추진선 부상…벙커링 인프라 시급

관련 법 개정 및 LNG 공급체계 선순환 고리 구축 필요

2020년부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이 각광받고 있지만 관련 인프라는 아직 미비한 상황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LNG 추진선 도입에 나선 만큼 우리나라도 선박 건조와 운항은 물론 기자재까지 관련업계 간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2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재 운항 중인 국내 LNG 추진선은 2014년 취항한 '에코누리호' 1척에 불과하며 선박 도입을 추진 중인 선사도 소수에 불과하다.

 

7월 기준으로 LNG추진선은 전 세계에서 112척이 운영 중이며 새로 118척이 발주되는 등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특히 유럽의 경우 세계 LNG추진선의 73%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앞서가고 있다.

 

IMO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선박이 트렌드로 떠오른데 따른 것이다. IMO 2020년부터 연료유의 황산화물(SOx) 함유량을 현행 3.5%에서 0.5%로 제한하는 규제를 시행한다선박 배기가스가 해양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한 차원이다.

 

 SOx 함유량 외 질소산화물(NOx) 배출규제도 강화하고 있다배출통제구역(ECA, NOx 배출량을 0.1%로 제한)을 시행 중인 북미지역에서 2021 1월 발틱해와 북해까지 확대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LNG추진선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LNG 벙커링(연료주입인프라 부족높은 건조비용 등이 LNG추진선 도입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LNG 추진선 도입과 함께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LNG 벙커링 인프라 확대가 중요하다. LNG추진선박 발주→벙커링 인프라 구축→발주 확대→벙커링 인프라 확대의 선순환 고리 형성이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 법 정비가 우선이라고 업계는 입을 모은다해양수산부의 항만운송사업법상 선박 급유업 대상에 LNG 추가시 해상연료로 LNG 사용이 가능하다하지만 도시가스사업자로 가스공급을 일원화한 도시가스사업법 개정 없이는 민간업체의 해상연료 공급은 힘들다.

 

해수부는 "현재 도시가스사업법상 해상 연료용 LNG의 도입 자체가 가능하지 않아 도입판매가 가능하도록 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업계 간 상생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시장 확대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세계 해운업 패러다임이 고효율 및 친환경 선박으로 바뀌고 있지만 국내 선사가 발주한 선박은 사실상 전무한 수준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항선박 중 890척의 에너지 효율성을 검토한 결과 248척은 고효율·친환경 선박으로 교체가 필요하다.

 

일본중국대만은 자국 선사가 자국 조선소에 발주하지만 초대형선박의 경우 현대상선의 13000TEU 5척만이 우리나라 조선소에서 건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선 2568TEU '마드리드 머스크', 두번째로 큰 컨테이너선 2150TEU 'MOL 트라이엄프'는 각각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됐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2020년 환경규제에 따라 선박 발주 움직임이 내년께 본격화될 것"이라며 "국내 선사들이 LNG 추진선 뿐만 아니라 일반 선박 발주를 어느 조선사에 발주하는지 눈여겨봐야 한다"고 말했다.

 

LNG 추진선 기자재 기술도 건조 기술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국내 조선사들이 한국형 화물창 'KC-1' 공동 개발하고 있지만 기자재업체들의 기술력 문제로 아직까지 더딘 상황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기자재업체들은 영세한 곳이 많고 조선업 불황으로 기술개발도 엄두를 못내는 상황"이라며 "평형수처리장치 시장 역시 마찬가지"라고 토로했다.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망간강이 적용된 액화천연가스(LNG)추진 벌크선이 올해 말 진수된다일신해운이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한 것으로 LNG연료탱크 소재에 포스코 고망간강이 적용된 첫 사례다.

 

다만 포스코 고망간강이 국제노선을 운항하는 선박에 적용되려면 IMO가 인정하는 선박용 LNG 탱크소재로 채택돼야 한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조선업 전문가는 "일본중국의 LNG 추진선 도입은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선사들의 발주를 따내기 위한 기술 및 인프라 확보특히 벙커링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BN 2017.11.28.)

 

7. Zim, 3Q 3,620만달러 흑자 기록

Zim Integrated Shipping Services는 지난 3분기에 3,620만달러에 달하는 기록적인 조정 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Zim Integrated Shipping Services는 금년 들어 9개월간 5,130만달러에 달하는 이익을 기록했으며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1 5,100만달러의 적자로부터 상당한 반전이다.

 

선사는 지난 7월부터 9월사이에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한 68 8,000TEU의 기록적인 분기별 물량을 운송하면서, 3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급증한 8 1,7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IHS Media에 따르면금년 3분기에 조정된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작년 같은 분기의 1,050만달러 대비 8,92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Zim의 사장겸 CEO Eli Glickman "회사의 3분기 실적은 낙관적이었으며이같은 모멘텀이 향후 수분기 동안에도 계속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Glickman "하지만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며운임과 벙커 가격 등을 포함하여 우리는 여전히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으며, "그러나현재 계속 나은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Zim측 관계자는 "3분기 실적 보고를 하면서지난 4월에 얼라이언스의 재편과 지난 수년 동안에 발생한 M&A를 통하여 안정되기 시작했으며지난 4분기 동안에 정기선 업계에서 목격된 긍정적인 추세를 통하여 이득을 보았다"고 밝혔다.

 

지난 3개 분기 동안에 회사는 다른 선사들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매출액 증가를 가져왔으며이는 더 높은 운임으로 더 많은 컨테이너를 운송했기 때문이다평균 운임은 2016년 동기의 TEU 898달러 대비 12.2% 증가한 1,008달러를 기록했다.

 

Zim은 금년 들어 처음 9개월 동안에 전년대비 7.1% 증가한 190TEU를 운송했다그리고회사는 금년 들어 처음 9개월 동안에, 2016년 동기의 1 6,800만달러에 달하는 순손실 대비, 2,11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쉬핑데일리 2017.11.28.)

 

8. OECD, 경제 올해 3.2% 성장”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종전보다 0.6%포인트 올려 잡았다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전망한 것과 같다. OECD는 한국 경제가 내년과 내후년에도 매년 3%씩 성장하는 등 3년간 3%대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OECD는 이 같은 내용의 경제 전망 보고서를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OECD는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2%로 전망했다지난 6월 전망치인 2.6%에서 대폭 상향 조정한 것이다. OECD는 한국 경제가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수출 개선기업 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기구는 한국이 내년과 2019년에도 3%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6 2.8%에서 0.2%포인트 높인 것이다건설 투자가 둔화하겠지만세계 교역 회복과 확장적 재정 정책 등이 경제 회복을 이끌리라는 것이다.

 

OECD는 한국 경제의 긍정적 요인으로 반도체 등 주력 업종에서 확산하는 수출 회복세와 정부의 혁신 성장 정책 성과 등을 꼽았다반면 하방 요인으로는 생산성 향상 없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임금 비용 증가법인세 인상 등에 따른 투자 둔화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지목했다.

 

이에 따라 OECD는 한국 정부에 “생산성 제고를 위한 재정 역할을 강화하고 통화 정책 완화 정도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면서 상품시장 및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함께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또 소득 주도 성장 정책과 재정 정책은 생산성 제고에 초점을 두고주택 시장 위축을 방지하려면 가계부채 안정 정책을 신중하게 설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 기구는 통화 정책 정상화가 물가와 가계부채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지난 6월보다 0.1%포인트 높은 3.6%로 조정했다내년과 2019년은 각각 3.7%, 3.6%로 전망했다.

 

각국의 경기 부양 정책과 고용 호조 및 투자 반등세계 교역 증가 등으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경제가 동반 회복세를 보이리라는 것이다다만 보호 무역 주의와 높은 부채 수준에 따른 금융 부문 취약성낮은 임금 상승률통화 정책 정상화 등은 성장률을 낮출 수 있는 하방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쉬핑데일리 2017.11.28.)

 

9. Maersk-CMA CGM Move in on Updated BoxTech

Shipping giants Maersk and CMA CGM have been quick to utilize the new functions of BoxTech that aim to help shippers save time and enable equipment owners to register container sales and flag units with exception alerts.

 

The fast-growing database, which is provided by the Bureau International des Containers (BIC), already includes the technical characteristics of more than 30% of the global container fleet.

 

One new function of BoxTech allows owners to indicate in the database when containers have been sold.

 

This will alert anybody, or any system, searching for a container which has been sold that it is no longer part of that companys fleet. This in turn aims to help prevent improperly-marked containers from circulating with the markings of their previous owner, improving safety, reducing risk and helping to encourage the proper neutralization of sold containers.

 

This functionality is already being used by leading ocean carriers CMA-CGM and Maersk Line, both of which have uploaded their entire global container fleets to the database and are now flagging units whenever they are sold.

 

CMA-CGM was an early adopter of BoxTech and Maersk one of our more recent, but both clearly understand the value of a central, non-profit information source and both have provided leadership to the industry, said Douglas Owen, Secretary General of the BIC.

 

Both have provided input that has been instrumental in developing new ideas and updates for BoxTech, in particular the new container sales function.

 

Ingrid Uppelschoten Snelderwaard, Head of Equipment at Maersk, said: Maersk is on a journey to integrate and simplify global supply chains, so we are in full support of the neutral BoxTech database as a tool to help improve transparency and efficiency in the industry.

 

The new container sale function offers additional clarity, showing a clear dividing line between our current fleet and containers that have been sold. We appreciate that the team at BIC continues to innovate to bring new tools to benefit the industry.

 

Another new feature, the new BoxTech Recovery Alerts system enables container owners to create alert lists to flag specific units in case of bankruptcies and other recovery situations, such as lost or stolen units. It can also inform users whenever a special status exists for a given unit.

 

CMA-CGM was one of the earliest supporters of BoxTech, so we are happy to see how it has grown over the past year, says Philippe Berard, Equipment & Depot Senior Manager, from CMA-CGM.

 

Berard added: We are especially pleased with the new container sale flags function, as this allows us to clearly indicate when containers have been sold and are no longer our responsibility.

 

We also appreciate the exception alert flags, which will help provide much-needed visibility and information to trading partners in case of special situations.

 

Both CMA CGM and Maersk have been reworking their executive structure recently, with CMA CGM making current CEO Rodolphe Saade Chairman and Maersk having a reshuffle of its executive board.

(Port technology 2017.11.28.)

 

10. Maersk in Executive Board Reshuffle

Maersk has announced that its Board of Directors has opted to appoint Morten Engelstoft, Vincent Clerc and Søren Toft as new members of the Executive Board of A.P. Møller - Mærsk A/S effective December 1, 2017.

 

Management will thereafter consist of CEO Søren Skou, Vice CEO Claus V. Hemmingsen, CFO Jakob Stausholm, Morten Engelstoft, Vincent Clerc and Søren Toft.

 

Morten Engelstoft was in born 1967 and is CEO of APM Terminals B.V., with other current management duties including roles at Global Ports Investments and TT Club Mutual Insurance Ltd.

 

Vincent Clerc was born in 1972 and is Chief Commercial Officer of Maersk Line A/S, as well as chairman of Damco International B.V.

 

Søren Toft was born in 1974 and is Chief Operating Officer of Maersk Line A/S.

 

The new executive board face an industry finally showing some signs of optimism after years of difficulties.

 

Despite recent turbulence in the market, Maersk has been able to maintain its position as the pre-eminent world shipping line.

(Port technology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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