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7.7.2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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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7.7.25 (화)
1. 인천항에 국내 최초로 ‘통합세관 검사장’ 만든다
인천본부세관 아암물류2단지 6만6,000㎡…800억원 투입
인천 남항 배후단지인 아암물류2단지에 전국 최초로 컨테이너 검색센터, 세관검사장, 특송·압수창고 등을 모두 갖춘 통합세관검사장이 들어선다.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와 협의를 통해 매립지인 아암물류2단지에 약 6만6,000㎡ 규모의 세관검사장 부지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본부세관은 부지 임대료, 건축비, 컨테이너 화물 검색장비 등을 갖추기 위해 8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곳은 2019년 개장 예정인 인천 신국제여객터미널로 반입되는 컨테이너 화물을 검사한다.
터미널과 이동거리가 짧아 보안성은 높이고 시간과 비용은 대폭 절약한다는 구상이다.
현재는 항구로 들어온 컨테이너 화물을 각 부두에 흩어져 있는 컨테이너 검색센터와 세관검사장에서 검사하는 탓에 항만 주변 도로가 대형 트레일러들로 심한 혼잡을 빚는다.
또 세관 검사에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해 화주들의 물류비용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노석환 인천본부세관장은 “아암물류2단지에 건립할 통합검사장은 관세청이 추진한 건축사업으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통관 소요시간과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해 항만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2017.07.24.)
2. 울산항, 저유가 여파에 6월 물동량 감소
원유·석유정제품 등 액체화물 성장세 꺾여
울산항의 6월 총 물동량이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울산항이 처리한 6월 물동량은 1524만t으로 전년 동월 대비 8% 감소했다.전월 1747만t과 견줘 보면 13% 감소했다. 올 상반기 누계 물동량은 1억t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울산항의 6월 물동량 침체는 액체화물 수입 감소가 컸다. 액체화물 물동량은 지난달 1185만1000t을 처리하는 데 그쳐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했다. 세계적인 공급과잉에 국제유가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재고평가가 손실됐기 때문이다. UPA는 경기 활성화 시기인 2분기를 맞아 액체화물 수요는 늘었지만 글로벌 공급과잉과 유가하락 영향에 정제마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원유는 전년 동월 대비 10.1%, 석유정제품은 12%, 석유가스는 9.5% 각각 감소했다.
일반화물 물동량도 339만t을 기록하며 소폭 줄어들었다. 글로벌 수요둔화로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철재, 기계류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4% 59% 급감한 영향이 컸다. 차량 및 부품물동량은 친환경차, 수출전략 모델 수출호조, 6부두 로로(RORO·자동차)화물 유치 활성화로 18만3000t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성장했지만 감소세를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컨테이너화물은 공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한 3만5000TEU를 기록했다. 목재물동량은 세계적인 에너지 정책 변화로 우드팰릿 수출물량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554.1%(1만2000t)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차량 및 부품물동량은 당월기준 10%(2000t) 감소했지만 상반기 누계 물동량을 놓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48.6%(3만2000t) 급증했다. UPA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중국 선사인 SITC가 현대자동차의 반조립제품(CKD) 물량을 처리하면서 차량 및 부품물동량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UPA 관계자는 “국내 최대의 산업지원 항만 울산항은 원유, 석탄 등 원자재 수입이 총 물동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경기지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경기변동에 따른 물동량 변화 관계를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품목별 화물유치 활동을 강화하여 하반기 울산항 물동량 증가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7.24.)
3. 로테르담항 상반기 컨 처리량, 9.3% 증가
로테르담 항구는 터미널의 높은 생산성과 피더 물량의 급격한 증가로 금년 상반기 동안에 컨테이너 처리량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테르담 항만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금년 6개월 동안에 로테르담 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작년 같은 기간의 609만TEU 대비 9.3% 증가한 670만TEU를 처리했다고 한다.
로테르담 항만 당국은 Maasvlakte 2에 있는 2개 터미널들의 처리량 증가로, Maasvlakte 1의 터미널들과 함께 다른 곳으로부터의 화물을 유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Maasvlakte 2 터미널들의 개선된 생산성은, 사이버 공격으로 영향을 받았고, 며칠간 터미널들이 폐쇄되었던, 지난 6월말에는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쉬핑데일리 2017.07.24.)
4. [데스크 칼럼] 해운·조선 살릴 마중물 제대로 붓자
/김종균 경제부 해양수산팀장
"우리나라에서 선박 건조하기 진짜 어렵습니다. 우선 금융권에서 돈을 빌리기가 어려워요. 여객선 담보 가치는 거의 제로 수준입니다. 금융권에서 RG(선수금 환급 보증)도 좀처럼 해 주지 않으니 중소 조선소는 수주를 해도 배를 만들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만난 해운산업 종사자가 한 푸념이다.
국내 해운·조선업이 침체 상황이라는 건 상당수가 아는 사실이다. 2008년 이후 시작된 세계 해운업계 불황과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는 국내 해운업에 큰 타격을 줬다. 선박 수요자인 해운업계가 받은 충격은 선박 공급자인 조선업계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국내 조선업계는 수주절벽을 맞아야 했다. 선박 신조와 해체 시장으로 맞물린 두 산업은 한쪽이 무너지면 함께 쓰러질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운·조선 밀접하게 연계된 산업
각자도생보다 상생할 방법 찾아야
자국선 자국 건조, 수월한 RG 발급
한국해양진흥공사 역할 중요해져
이대로 물러설 순 없다. 해운업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산업 중 하나다. 게다가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 운송은 99%가 해상을 통해 이뤄진다. 무역으로 먹고사는 우리가 해운업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조선업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조선업도 기술 경쟁력을 갖췄고 일자리도 많이 창출할 수 있다. 해운업이나 세계 경제가 활기를 되찾으면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지금이 해운·조선 재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고 입을 모은다. 최근 세계 경제 흐름이 점진적으로 성장할 기미를 보여서다. 투자와 제조업 분야가 회복세다. 해운업도 수급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 장기 불황으로 공급이 위축되면서 운임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세계 각국 조선업도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공급 규모가 대폭 축소돼 앞으로 수급 여건이 호전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도 최근 동향 분석을 통해 해운·조선업 경기 회복은 해상 운임과 선박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초래하기 때문에 우리도 수출입 화물의 원활한 수송과 경쟁력 유지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운업과 조선업을 다시 성장시키려면 판을 새로 짜야 한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해운·조선업 정책은 한마디로 각자도생이었다. 두 산업을 각각 성장시키는 전략이었다.해운과 조선업이 긴밀하게 연계된 점을 활용하지 못했다. 우리나라 연간 조선소 건조량 중 국내선은 5.3% 정도에 불과하다는 사실로도 알 수 있다. 외국 선사가 대부분 국내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하니 금융 지원도 그쪽으로 특화돼 있다.
이제 이래서는 안 된다. 해운과 조선업의 연계성을 활용한 정책을 세우고 추진해야 한다. 방법 중 하나는 자국선의 자국 건조 정책이다. 앞으로 설립될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이 바라는 공사의 역할은 이렇다. 공사는 국내 해운업체의 낡은 선박을 매수해 수급을 조정하고 호황기에 선박을 판다. 대신 국내 조선소에 고효율 선박을 발주해 조선업 재도약을 지원하고 신조 선박을 국내 해운업체에 빌려줘 부담을 덜어 줘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공사는 세계 해운 조선 경기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공사가 RG 업무를 취급하는 일도 중요하다. 외국 선사들이 국내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할 때 RG를 요구하는 일이 많아서다. RG란 조선소가 기한 내에 선박을 건조하지 못하거나 파산할 때 선주로부터 받은 선수금을 은행이 물어 주는 지급 보증제도다. 국내 은행은 침체한 조선업 지원에 위험 부담을 느껴 RG 발급을 꺼리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의 RG 취급 업무도 중장기 과제로 돌리려는 움직임도 있다. 이래서는 조선업 재도약이 어렵다. 공사 업무에 RG 발급을 넣어야 한다는 지역 상공계요청에 정부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해운·조선을 다시 일으켜 보자는 바람을 안고 설립된다. 현재 해운·조선업계에 정말 필요한 게 무엇인지 면밀하게 살펴서 지원해야 한다. 그래야 공사가 해운·조선 재도약의 제대로 된 마중물이 될 수 있다.
(부산일보 2017.07.24.)
5. 갈 길 먼 조선 빅3 ‘살얼음판 흑자’
ㆍ‘수주 절벽’ 거쳐 올 들어 실적 회복세…구조조정 고삐 속 추가 일감 확보가 부활 분수령
지난해 최악의 수주 가뭄을 겪었던 국내 조선업계 ‘빅3’가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두 흑자를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실적은 수년 전 수주에 따른 것이어서 지난해 수주 절벽에 따른 일감 공백은 이제부터가 더 문제다.
다만 올 초부터 수주량이 회복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 따라서 올 하반기부터 이어질 일감 공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가 조선업계 부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 자료를 보면 현대중공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00억원으로 예측됐다. 앞선 1분기 1635억원을 더하면 상반기 영업이익3042억원이라는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삼성중공업도 1분기 274억원에 이어 2분기 4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돼 증권가 예상치가 나오지 않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은 1분기 영업이익 2233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차질 없이 해양플랜트를 인도하고, 각종 추가공사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대우조선이 2분기 최대 6000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수주 상황도 나쁘지 않다. 현대중공업그룹 내 조선 3사는 상반기 총 72척, 4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확정, 올해 수주 목표액(75억달러)의 60% 가까이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상반기 총 13척, 48억달러 규모를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의 74%를 채웠다. 대우조선해양은 상반기 총 7척, 7억7000만달러 규모를 수주해 조금 더디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위기를 극복했다고 예단하기는 이르다. 아직까지는 지난해 수주 절벽의 후폭풍에서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반기부터 향후 1~2년을 어떻게 넘기느냐가 더 중요하다. 실제 최근의 호실적은 닥쳐올 매출 감소와 구조조정 효과에 따른 ‘불황형 흑자’ 양상을 띠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세계 조선경기가 완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수주잔량이 1척이라도 남아 있는 ‘액티브 야드’(Active Yard)는 이달 초 기준 전 세계 358개에 불과했다. 조선업이 초호황이던 2009년 초 934개에 비해 약 62% 감소한 것으로 가동 중인 조선소마저 약30%는 올 연말이면 일감이 바닥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국내 조선사들은 실적 개선세를 보이면서도 구조조정 속도를 늦추지 못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건조물량 부족으로 이달 1일부터 군산조선소 가동을 중단했고 ‘임금 기본급 20% 반납’을 추진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2018년까지 생산직을 포함한 대리 이하 사원 임금 10% 반납, 1개월 이상 순환휴직, 희망퇴직 검토 등을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안을 마련해 노동자협의회와 협의에 들어갔다. 유휴인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우조선은 자산 매각에 집중하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탱커와 액화천연가스선 등 일부 선종에 대한 발주가 잇따랐지만, 이익으로 연결되기까지는 1년 반에서 2년의 매출 절벽 구간을 견뎌야 한다”면서 “조선업계가 그 기간을 버텨내야만 부활했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 경향닷컴 2017.07.24.)
6. 예선업계, 위기에 빠진 한중카페리선 돕는다
한중카페리협회·예선조합, 예선료 감면 업무협약
예선업계가 최근 중국정부의 사드 보복 조치로 위기에 직면한 한중카페리선업계 지원에 나선다.
한중카페리협회와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은 24일 서울 여의도 예선조합 사무실에서 '해운예선업계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곽인섭 한중카페리협회장과 장성호 예선조합 이사장은 "사드사태로 한중간 여객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중카페리업계를 위해 두 단체가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한중카페리선박의 예선료를 경감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두 단체는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인천 평택 군산에 기항하고 있는 16개 한중카페리노선의 예선료를 10% 감면하는 한편 추후 한중 양국의 정세변화를 고려해 감면 기간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협약 체결로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10개 카페리선사들은 총 1억6천만원 정도의 예선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인천 거점의 한중카페리선사들이 한 해 동안 내는 예선료는 32억원 정도다. 보통 2만~3만t급 카페리선 1척에 예선 2척이 붙어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돕는다.
한중카페리협회는 한국 예선업계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국 측과도 예선료와 도선료 감면을 위한 협약서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성호 이사장은 "한중카페리업계와 예선업계는 오랜 기간 함께 협력해온 동반자"라며 "최근 사드 문제로 중국 단체관광객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페리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협약서를 교환했다"고 말했다.
곽인섭 회장은 "협약서 체결을 통해 여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중카페리업계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른 업단체들과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7.24.)
7. 중국 조선소, 상반기 수주량 전년비 1/3 하락
중국의 조선소들은 금년 상반기 동안에 신조 오더가 전년대비 약 1/3 정도 하락했으며, 재정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생존하기 위하여 여전히 고군분투하고 있다.
중국의 산업정보기술부(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MIIT)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동안 중국조선소들의 수주 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29% 감소한 1,151만DWT를 기록했다고 한다.
중국의 경우 세계 신조 선박 수주량의 42.4%를 차지하는 거대한 조선시장이며, 이같은 하락은 공급 과잉 상태의 지속으로 신규 선박의 발주에 대한 선주들의 관심이 둔화된 결과이다.
그리고, 2017년 6월말 현재 중국 조선소들은 작년 동기대비 30.5% 정도 감소한 8,284 만DWT의 수주 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완성된 톤수 기준으로, 중국 조선소들은 금년 상반기 동안에 작년 동기대비 57.4%가 증가한 총 2,654 만DWT에 달하는 신조 선박들을 건조하여 인도했다.
한때 잘 나갔던 중국의 조선 업계에 불어닥친 오랜 침체기는 투기적인 조선소들로부터 평판이 좋고 성공한 조선소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희생을 초래했다.
그리고,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지속된 해운 시장의 호황기를 지나서 중국 조선소들의 생산 능력을 억제하기 위한 합병은 현시점에서 중국 조선업계에 필요 악으로 보여진다.
Clarksons에 따르면, 금년 7월초 현재 여전히 358개의 조선소들이 영업중에 있지만, 그 숫자는 2009년초의 934개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이다.
Clarksons은 여전히 영업중인 조선소를 총 톤수 1,000 톤 이상인 신조 선박 1척 이상의 오더를 가진 조선소로 정의했다. 현재 활동중인 조선소들의 약 30% 정도가 금년 연말까지 오더북상에 보유하고 있는 선박의 건조를 완료할 예정이기 때문에, 중국 조선소들의 신조 물량은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운 애널리스트들은 전망했다.
이같이 영업중인 조선소들의 범주외에도, 중국 정부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하여 추려진 조선소들에 대하여는 “White List"의 지위를 부여하고 있다.
2014년도 9월에 White List에 속하는 조선소들의 명단이 처음 발표된 이후에, 명단은 몇 차례의 개편 과정을 거쳤으며, 현재의 숫자는 70개로, Clarksons이 위에서 언급한 358개의 영업중인 조선소에 비하면 훨씬 적다.
White List상에 등재된 70개의 중국 조선소들은 국영조선소 37개, 민영조선소 24개, 공동 소유 조선소 7개 및 단독 소유 조선소 2개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중국내 조선소의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한때 유명했던 Zhejiang Shipbuilding, Jiangsu Rongsheng Heavy Industries, Nantong Mingde Heavy Industry, Qingdao Yangfan Shipbuilding 및 Yangzhou Dayang Shipbuilding를 포함하는 10개의 민영 조선소들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쉬핑데일리 2017.07.24.)
8. Maersk, 사이버 공격당한후 사후약방문
Maersk Line은 지난 6월말에 전세계 IT 시스템을 마비시킨 Petya로부터 공격을 받은 이후 새로운 사이버 보안 보호 조치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Petya 바이러스로부터 Maersk Line의 시스템이 공격을 받은지 거의 4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Maersk Line는 고객 서비스 운영의 완전한 복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Maersk Line측 관계자는 "회사는 밝혀지지 않은 새로운 보안 보호 조치를 도입했다"고 지난주 목요일에 업데이트를 통해서 밝혔으며, “우리는 새로운 유형의 악성 소프트웨어에 대응하여 차별화된 보호 조치를 추가로 취했다. 그러나, 보안 문제 때문에, 현재 단계에서 이런 조치들의 세부 사항을 공유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고객 데이터의 완전함 유지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현재까지 제 3자에 대한 데이터 유출이나 손실이 없었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밝혔다.
Maersk Line측 관계자는 고객 시스템으로 감염이 퍼질 위험이 없다고 했으며, 그리고, 주요 사이버 범죄 애널리스트들과 관련 기관들은 "회사의 네트워크 내에서는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지만, 네트워크 사이 또는 인터넷을 통해서는 확산되지 않는다"고 했고, 우리 역시 이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Maersk Line측 관계자는 현재 사이버 공격에 대한 과학적인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히면서, 무엇보다도 정상적인 고객 서비스 수준으로의 복구가 주요 초점이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서비스가 보다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온 후에 철저한 사후 조사를 시행할 것이며, 그후에 고객 및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이 사건의 교훈을 공유하고 우리의 학습으로부터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쉬핑데일리 2017.07.24.)
9. Official: Yangtze River Ports Grow Rapidly
Four additional Yangtze River Delta Ports have entered the global top 100 in just 20 years and following several development programmes, according to China Daily.
It cited comments from Xu Guoyi, an official from the Shanghai regional ports management committee.
Shanghai Port was 20 years ago the only port in the Yangtze region ranked in the top 100 ports.
Now Ningbo Zhoushan Port and Port of Suzhou in the Yangtze River Delta area are ranked first and fourth respectively.
Ningbo Zhoushan port and Guangzhou port have taken the lead in regional port integration.
In addition, SIPG Yangtze Ports Logistics (SIPGYL) was established in 2010 and integrates shipping fleet, terminals, logistics parks in the Yangtze River region.
Authorities also set up a new Jiangsu Port Group in May, 2017 to develop “a world-class port cluster in the Yangtze River Delta region” said Zhu Peide, bureau chief of the Jiangsu provincial port.
China’s ‘One Belt, One Road’ foreign infrastructure investment programme has also benefitted Yangtze-based Shanghai port.
Shanghai Port has linked with 128 major ports abroad on projects related to the programme. In June 2015, SIPG obtained the rights to run the new Haifa port in northern Israel for 25 years.
Locally-headquartered state-owned enterprise China COSCO Shipping Corp in 2016 bought a stake in the Euromax Terminal in Rotterdam of the Netherlands and the terminal at Khalifa Port of Abu Dhabi.
During the annual China Maritime Forum held in Ningbo on July 11, 2017, China's Vice-minister of Transport He Jianzhong said that optimizing supply structure, rolling out a comprehensive ocean transportation service network and easing customs administration would help to further develop the maritime industry.
(Port technology 2017.07.24.)
10. Singapore Port Gets $6 Million Rescue Satellite
Singapore’s port authority, alongside its national aviation authority, has acquired a US$6.1 million satellite.
A new Medium-altitude Earth Orbit Search and Rescue (MEOSAR) satellite ground system will enhance Singapore’s search and rescue capabilities when it comes into operation in 2018.
It will assist Singapore with saving lives in both its maritime and aeronautical Search and Rescue Regions (MSRR).
Maritime and Port authority of Singapore’s (MPA) MSRR includes a small section of the South China Sea as well as waters off Malaysia and Vietnam.
Part of the ministry of transport, Civil Aviation Authority of Singapore (CAAS), jointly owns the project. It is a government body established to spur development of Singapore's aviation industry.
Distress signals activated by aircraft, ships or persons in distress, will be received simultaneously by the MEO satellites and relayed back to the ground segment.
MEOSAR’s ground system improves upon the current Low-altitude Earth Orbit Search and Rescue (LEOSAR) ground system.
It has access to more satellites and uses advanced technologies to enhance position accuracy, and is therefore expected to lead to faster detection and location of distress parties.
Singapore's adoption of the MEOSAR ground system is an initiative under the Cospas-Sarsat programme, which is an international satellite-based programme that provides accurate, timely, and reliable distress alert and location data to help search and rescue authorities assist persons in distress, in which Singapore has been an active participant since 1991.
Kevin Shum, Director-General of CAAS, said, “We are committed to ensuring that prompt assistance is available to persons in distress within the Singapore Search and Rescue Region. The acquisition of the improved space-based system will enhance our search and rescue capabilities. It will complement our equipment and resources to provide faster, more accurate and reliable data to locate persons in distress.”
Andrew Tan, Chief Executive of MPA, added, “In any search and rescue mission, time is of the essence. The new MEOSAR system will allow us to detect and locate the distress party more accurately for the expeditious deployment of assets to save lives. This is in line with the MPA’s continuous efforts to adopt new technologies to enhance our search and rescue capabilities.”
(Port technology 20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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