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7.5.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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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7.5.24 (수)
1. 해수부 "인천신항 8천TEU급 대형선박 입출항 수심 확보“
인천신항에서 8000TEU급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항로 수심을 확보하기 위한 공사가 이달 말 완료된다.
해양수산부는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전체 구역 개장 시기에 맞춰 8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대형선박이 상시 입·출항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인천신항 항로증심 준설공사가 이달 말까지 조기 완료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신항은 2009년 건설 당시 최대 8000TEU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구조로 건설했으나, 아직까지는 항로 수심 16m가 확보되지 않았다. 이에 3000TEU급 2선석, 2000TEU급 2선석을 개장해 운영해 왔다.
해수부는 지난해 1월 항로 수심을 14m에서 16m 깊이까지 준설하는 '인천신항 항로증심 준설공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최근 인천신항의 물동량 증가를 반영해 당초 내년 4월께 마무리될 예정이었던 공사를 1년 정도 앞당겨 완료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 항로증심 준설공사가 마무리되면 6월 수로고시 이후 본격적으로 8000TEU급 선박이 운항할 수 있게 된다. 수로고시는 준설공사 완료 등 항로의 수심변화 등을 항해자에게 알리기 위해 행하는 고시를 말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인천항에 대형선박의 상시 입·출항이 가능해짐에 따라 대중국 국제물류 처리와 환적화물 유치 활성화, 수도권 물류기능 원활화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며 "연간 약 200억원에 달하는 내륙운송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시스 2017.05.24.)
2. 신항 매립토 '火電 석탄재' 활용 만지작(인천항)
부족량 채우면 환경오염 문제 육상토사 대안찾기 고민 여전
인천항만공사(IPA)가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석탄재를 인천신항 배후단지 매립용 토사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신항 배후단지 매립토 부족 사태를 해결할 유일한 해결책으로 꼽히고 있으나 환경오염 논란 우려도 일고 있다.
IPA는 신항 1단계 배후단지 조성과 관련해 부족한 매립토를 확보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바텀애쉬(bottom ash)' 활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바텀애쉬는 석탄이 화력발전소에서 연소될 때 바닥에 떨어지는 석탄재로 입자의 지름이 10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상인 것을 칭한다. 100㎛ 미만인 것은 플라이애쉬(fly ash)라고 부른다.
214만㎡ 규모로 조성되는 배후단지엔 1252만㎥(루베)의 토사가 매립됐다. 현재 약 1000만㎥의 토사가 부족한 상황이다.
IPA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매립용 토사 확보 방안을 협의해 우선적으로 육상 토사를 사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었다.
인천항 제1항로 등의 계획수심 확보를 위한 준설공사로 토사를 확보하는 방안은 예산과 시간이 많이 소요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IPA는 육상 토사도 최선책이 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대안으로 바텀애쉬 쪽으로 시선을 돌린 상태다.
바텀애쉬를 사용할 경우 화력발전소로부터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분석되고 있다.
IPA 관계자는 "바텀애쉬를 보관하는 야적장을 추가로 지으면 예산이 많이 들어 발전소에서 지원금을 주면서까지 바텀애쉬 활용을 장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IPA는 '영흥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바텀애쉬를 활용하고, 바텀애쉬를 매립 터까지 옮기는 데는 발전소의 도움을 받는다는 구상이다.
다만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바텀애쉬와 토사를 5대 5 비율로 섞어 사용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 '육상 토사를 사용하는 것'보다 경제성이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남아 있다.
환경단체의 반발도 넘어야 할 산이다.
바텀애쉬에 수은과 납 등 중금속 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환경오염 논란이 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전남 진도군이 진도항 배후부지 조성사업에 석탄재 매립을 추진하자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석탄재 사용 계획을 철회한 사례도 있다.
박주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은 "중금속이 함유된 폐기물이 매립되면 주민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인천일보 2017.05.24.)
3. 부산항 4월 물동량 26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4월에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3일 부산항만공사(BPA) 물류네트워크 집계에 따르면 4월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6m짜리 기준 176만6570여 개로 지난해 동기(158만4700여개)보다 11.5% 늘었다. 부산항 물동량이 월 단위로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것은 2015년 2월의 15.1% 이후 26개월 만이다. 수출입화물(79만4040여 개)은 10.9%, 부산항에서 배를 바꿔 제3국으로 가는 환적화물(88만400여 개)은 11.4% 각각 늘었다.
부산항의 환적화물은 한진해운의 법정관리설이 대두한 지난해 8월(-1.9%) 이후 계속 감소하다 3월부터 5.5%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로써 올 4월까지 누적 물동량은 665만7600여 개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 증가했다. 누적 환적화물은 330만3000여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늘었다.
4월 물동량이 증가한 것은 동남아를 오가는 근해 국적선사들의 환적물량이 19%나 늘었고, 국적 원양선사인 현대상선과 신생 SM상선이 선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해운동맹의 선대교체 물량이 몰린 영향도 크다.
(국제신문 2017.05.23.)
4. 부산항 올해는 '세계 5위 항만' 복귀할까…홍콩과 각축
부산항이 올해는 '물동량 세계 5위' 복귀에 성공할까.
지난해에는 경쟁항인 홍콩에 앞서다가 한진해운 법정관리라는 돌발 악재 때문에 막판에 역전당해 5위 자리를 되찾는 데 실패했다.
부산항과 홍콩항은 올해도 거의 같은 수준의 물동량 처리실적을 보이는 등 각축을 벌이고 있다.
23일 각 항만 당국이 발표한 통계를 보면 부산항과 홍콩항의 올해 4월까지 처리 물량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665만8천개로 똑같다.
지난해 대비 증가율은 홍콩항이 12.8%로 부산항의 4.1%보다 높다.
이는 홍콩항의 지난해 2~4월 물동량이 114만~158만1천개로 부산항(150만~176만7천개)보다 훨씬 적었던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3월부터 물동량이 증가세로 돌아서 4월에는 26개월 만에 두자릿수인 11.5% 증가를 기록했고 5월에도 호조세를 이어가는 점을 들어 올해는 홍콩항을 앞지를 것으로 기대한다.
박호철 전략기획실장은 "입출항신고 기준으로는 홍콩과 물량이 같지만 반출입신고 기준으로 보면 부산이 1만개가량 많다"며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조심스럽지만 5위 복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홍콩항은 전년도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올해 상반기에 주로 나타나지만 부산항은 하반기에 기저 효과가 기대된다"며 "6~8월에 돌발변수만 없다면 하반기로 갈수록 홍콩항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국적선사인 현대상선이 화주들의 신뢰를 회복하면서 올해 가파르게 물량을 늘리고 있고 새로운 국적선사인 SM상선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데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 환적화물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는 것도 이런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부산항은 지난해 홍콩항에 12만여개 적은 1천943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6위에 머물렀다.
1위는 중국 상하이(3천709만개), 2위는 싱가포르(3천92만개), 3위는 중국 선전(2천401만개), 4위는 중국 닝보·저우산항(2천148만개)이었다.
지난해 부산항은 2월부터 홍콩항을 앞질러 7월까지 매월 최소 5만여개, 최대 42만개 많은 물량을 처리했다.
항만공사는 2014년 이후 3년 만에 5위 항만의 위상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한진해운 법정관리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에 발목을 잡혔다.
법정관리 가능성이 불거진 8월 홍콩항에 역전당했고 법정관리 개시로 물류대란이 벌어진 9월 이후에는 물량 격차가 10만개 이상으로 벌어지는 등 고전한 끝에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부산항은 2002년에 754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해 세계 3위에 올랐으나 급성장한 중국 상하이, 선전항 등에 밀려 2004년(1천149만개) 5위로 밀렸고 2014년에는 닝보·저우산항에도 뒤져 6위로 내려앉았다.
홍콩항은 2004년까지만 해도 세계 1위였으나 이듬해 싱가포르에 밀려 2위가 됐고 2007년 3위, 2014년 4위, 2015년 5위로 해를 거듭할수록 순위가 주저앉고 있다.
(연합뉴스 2017.05.23.)
5. 군산항 4월 물동량 618만톤…전년比 1%↓
전북 군산항을 통해 처리된 물동량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4월말 현재 군산항을 통해 처리된 물동량은 618만9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626만5000톤에 비해 1%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체화물 중 수출은 자동차 수출 부진으로 35% 감소한 반면, 수입은 2%, 연안화물은 22% 증가했다.
4월 한달 간 물동량도 수출은 27% 감소한 반면 수입 20%, 연안화물 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825TEU에 비해 24% 증가한 1만9624TEU를 처리했다.
회사별로는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이 57% 증가한 8595TEU, 석도국제훼리가 7% 증가한 1만1029TEU를 처리했다.
(뉴스1 2017.05.23.)
6. 오사카항, ‘컨’물동량 5% 증가
1분기 수출입 모두 호조
오사카시 항만국이 정리한 최신 항만 통계에 따르면, 오사카항의 올 1분기 무역 컨테이너 취급 개수(최속보치, 공컨테이너 포함)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8만3823TEU였다. 수출입 모두 전년 수준을 웃돌면서, 올 1사분기를 시작했다. 3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17만9384TEU로 2개월 만에 플러스였다.
올 1분기 수출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1만7898TEU, 수입은 5% 증가한 26만5925TEU였다. 1월은 수입이 15% 증가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수출과 합하면 1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중국 구정의 기일 변동의 영향으로 2월 수입이 10%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5% 감소했다. "들쑥날쑥한 2017년의 시작"이라고 오사카항 관계자는 말했다.
예년, 취급 개수가 상승하는 초봄의 실적이 주목됐으나, 3월은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8만151TEU로 2개월 만에 증가했다. 중국 대상 부품류 등이 회복 경향을 보였다.
수입물동량은 7% 증가한 9만9233TEU로 2개월 만에 플러스였다. 월간 취급 개수의 호조세 기준이 되는 10만TEU에 육박하는 좋은 결과였다. 중국발 완성품 및 일본계 기업의 공장 진출이 활발한 동남아시아발도 전체적으로 계속 상승세였다.
< 외신팀 >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5.23.)
7. CMA CGM, 1분기 영업익 83배 껑충 ‘APL 인수 효과’
수익성 관리 중점, 연료비 상승에도 거뜬
프랑스 컨테이너선사 CMA CGM의 1분기 영업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CMA CGM은 23일 영업보고를 통해 APL실적을 포함한 1분기 영업이익(Core EBIT)은 2억5200만달러 (한화 약 2829억원) 매출액은 46억2천만달러(약 5조1882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어려운 정기선 시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300만달러에서 8300% 대폭 증가했다. 매출액도 전년 34억달러에서 35.9% 급증했다. 순익은 전년 –1억달러에서 8600만달러(약 965억원)로 흑자전환했다.
CMA CGM은 APL 인수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동안 처리한 20피트컨테이너는 427만개로 전년동기대비 34.2% 증가했다. 2011년 1분기 이후 손실을 기록해왔던 APL도 처음으로 수익을 일궜다.
CMA CGM측은 “수익성 끌어올리기에 중점을 둬 컨테이너당 평균수익이 물동량 증가보다 앞섰다”며 “연료비가 급격히 상승했지만 APL과 통합 이후 시너지 효과로 통합비용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4일 CMA CGM은 인도 최대의 컨테이너항인 문드라에 신규 터미널 CT4운영에 대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CT4터미널이 개장하면 인도 서안에서 컨테이너선을 처리할 수 있는 가장 큰 터미널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5.23.)
8. "그리스선주들, 선박 공급과잉 주범"
2010년이후 그리스 8,930만GT 인수, 중국 그 다음
그리스선주들이 2010년이후 발생한 공급과잉의 주범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클락슨리서치 최신호에 따르면 2010년 초 이후에 글로벌 선대의 증가세는 2010년 8.6%의 고점에서, 2016년에는 3.1% 수준으로 둔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선대의 선복량은 이 기간 동안에 3억 9,100만GT 증가했으며, 이는 이미 이전 10년 동안에 추가된 3억 5,500만GT 수준을 넘어섰다.
이는 일부 국가들의 선주가 주도했으며, 불과 10개 밖에 되지 않는 선주국들이 전체 증가량의 75%에 대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위 선주국가
그리스 선주들이 2010년 초 이후의 선대 증가분에 대하여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에 총 8,930만GT에 달하는 선복량이 그리스로 인도되었다. 이는 2013년도 일본 선주들의 지위를 대신해 그리스 선주들이 글로벌 최대 선주국가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하게 했다.
중국 국적 선대는 2010년 이후 7,370만GT가 증가하면서 2번째로 많이 증가했고, 일본 국적 선대는 3,220만GT가 증가했다.
2010년 이후에 가장 선복량이 많이 증가한 상위 10개국 중 9개국은 2017년 5월 1일 기준으로 최대 선박 보유국에 속했다. 다만, 캐나다 선주들만이 최대 선주국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2,450만GT로 13위를 차지했다.
이는 최근의 증가세는 이미 선대를 구축된 주요 국가들이 주도한 것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서 예외는 독일 선주이다. 이들은 8,540만GT로 네 번째로 큰 선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2013년 이후로는 선복량이 12% 정도 감소했다.
글로벌 선대는 2010년 이후에 GT 기준으로 44% 정도 증가했으며, 모든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증가세를 확인했다.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선대는 이 기간 동안에 각각 1억 6,400만GT 와 1억 6,800만GT 수준으로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증가의 다양성 측면에서는 차이가 있다. 유럽의 증가세는 그리스 선주들이 주도했다. 그리스 선주들의 GT는 2010년 이후에 74% 정도 증가했으며, 이는 유럽 증가분의 54%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와 비교하여 노르웨이와 이탈리아 증가세는 각각 유럽 증가분의 9%와 7%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선대 증가는 보다 다양한 국가들이 주도했다. 중국 선주들이 GT 기준으로 아태 선대 전체 증가의 44%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19%, 싱가포르가 10%, 한국이 9%, 그리고 대만이 6%를 차지했다.
최대 선주국들 이외에도 소형 선주국들 사이에서 괄목할 만한 진행 상황이 있었다. 2010년 이후에 오만 국적 선대는 톤수 기준으로 257% 정도 증가했고, 스위스, 버뮤다 및 쿠웨이트 국적의 선대들은 모두 규모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선대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소형 선주국들의 증가세는 현지 및 글로벌 성장 패턴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따라서, 2010년 이후에 선단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상당량의 선복량이 선대에 진입했으며, 이는 주로 기득권 선주국가들의 선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선박들이다. 그러나, 일부 소형 선주국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선단 성장이 다양한 공급원으로부터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쉬핑데일리 2017.05.23.)
9. Evergreen Expands Taiwan Operations
Evergreen International Storage & Transport Corporation, part of Evergreen Group, is targeting the international logistics market with its inland container terminal after serving customers exclusively in Taiwan.
As part of its strategy, Evergreen International Storage & Transport Corporation has received a delivery of five rubber-tyred gantry (RTG) cranes from Kalmar, part of Cargotec, at the Taoyuan Inland Container Terminal and Hsichih Inland Container Terminal.
The five new RTGs were delivered from Kalmar's joint venture Rainbow-Cargotec Industries in Taicang, China, and will join an existing fleet of six Kalmar empty container handlers at the terminal.
As well as lifting operations and warehousing, Evergreen International Storage & Transport Corporation’s services include control, cleaning and repairing of inbound and outbound containers.
Hung Ping Kun, Chairman, Evergreen International Storage & Transport Corporation, said: “Our branch in Thailand is also using Kalmar RTGs, thus we believe the new Kalmar fleet will help us to reach our operational goals and at the same time boost efficiency and productivity of container moves at the terminals."
(Port technology 2017.05.23.)
10. Carriers say mega-ship sizes maxing out, but doubts remain
(JOC.COM 2017.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