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7.8.30 (수)
본문
DAILY NEWS_ 2017.8.30 (수)
1. 인천항 7월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비 12.0% 증가…역대 7월 최대치
7월 한달간 26만TEU 처리…17개월 연속 역대 월물동량 갱신
입항 컨테이너선 총 239척 전년비 11척 늘어
인천항의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이 26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보이면서 역대 7월 물동량 최대치를 갱신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7월 물동량 중 최대치인 26만1405TEU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3만3492TEU 대비 12.0%증가한 수치다.
월별 물동량 최대치 기록 갱신은 지난해 3월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개장 후 지난달까지 17개월간 지속되고 있다.
수입 물동량은 전년동월대비 1만2210TEU 증가한 13만94TEU로 전체 물량의 49.8%를 차지했다. 수출은 12만8816TEU로 전년 동월보다 1만5284TEU 늘었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836TEU, 659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교역량이 15만8213TEU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13만6301TEU 대비 16.1% 늘었고 대태국 교역량은 1만1983TEU를 보이면서 46.9% 증가했다. 또 전년 동월 1354TEU를 처리했던 대이란 물동량은 109.9%가 증가한 2842TEU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극동아시아(18만9825TEU)가 전년동월대비 12.9%(2만1740TEU), 동남아시아(4만9170TEU)가 7.6%(3475TEU) 늘었다. 반면 중미지역과 아프리카는 각각83.6%, 36.5% 감소한 262TEU, 721TEU를 기록했다.
아울러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 총 31개 품목 중 18개 품목이 물량 증가를 보였다. 특히 방직용 섬유류(146만7000t)가 전년동월대비 10.4%(13만8000t) 늘었고 잡화(59만1000t)가 16.6%(8만4000t), 목재류(18만1000t)가 31.7%(4만4000t) 증가했다.
7월 중 입항한 컨테이너선은 총 239척으로 전년동월대비 11척 증가했다. 척당 처리물동량은 평균 907TEU를 보이며 전년동월대비 12.6% 상승했다.
김종길 IPA 운영본부장 직무대행은 "이번 달에 태국, 베트남 서비스 컨테이너 항로가 신규 개설되는 등 동남아 항로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11월에 HJIT가 전부 개장되면 보다 많은 항로서비스가 유치되면서 물동량의 증가 추세를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BN 2017.08.29.)
2. 7월 전국 항만 물동량 1억3천234만t…전년 동월 대비 3.7%↑
지난 7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총 1억3천234만t으로 지난해 같은달 1억2천767만t에 비해 3.7% 증가했다고 해양수산부가 29일 밝혔다.
[전국 항만 물동량]
(단위 : 천 톤, %)
전체 항만 물동량 가운데 1억1천257만t은 수출입 화물, 1천977만t은 연안 화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항만별 물동량은 포항항과 부산항이 각각 22.1%와 8.6% 늘었으나, 목포항과 인천항은 8.5%와 2.8%가 감소했다.
[7월 주요 항만별 물동량] (단위 : 만 톤, %)
품목별로는 기계류 22.0%, 유류 11.5%, 시멘트 8.4% 등이 증가한 반면, 철재는 17.8% 축소됐다.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총 9천131만t으로 작년 7월 8천932만t에 비해 2.2% 늘어났다.
[7월 항만별 비컨테이너 물동량]
(단위: 만 톤, %)
포항항 물동량은 철강재 생산에 필요한 광석 수입 증가 등으로 20.8% 확대됐고, 대산항 물동량은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으로부터 원유 수입이 늘어나며7.6% 증가했다.
목포항 물동량은 자동차 수출 물량이 증가한 가운데 철재 운송 물량이 축소되며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했고, 인천항은 무연탄 수입 물량 감소 등으로 6.1% 줄어들었다.
품목별로 보면 유류와 화공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6%, 9.6% 증가한 반면 철재는 21.0% 감소했다.
지난달 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작년 같은달 226만5천TEU보다 3.1% 증가한 233만6천TEU를 기록했다.
[전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 단위 : 천 TEU, %)
수출입 화물은 140만7천TEU로 5.0% 늘었고, 환적 화물은 91만1천TEU 0.6% 증가했다.
항만별 처리량은 부산항은 3.0% 증가한 175만2천TEU, 광양항은 6.3% 감소한 18만2천TEU, 인천항은 중국, 태국 수출입 물동량의 지속적 증가 등으로 11.8% 증가한 26만1천TEU를 기록했다.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은 머스크(MAERSK)의 랜섬웨어 피해 물동량 2만TEU 가량이 반영되지 않았으며, 이를 추가로 반영하면 전국 물동량은 235만6천TEU, 부산항 물동량은 177만2천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0%와 4.1%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2017.08.29.)
3. 부산항, 고부가가치 종합항만 전환 필요
한진해운은 지난해 8월 30일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올해 2월 17일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아 창립 4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한진해운이 모항으로 이용했던 부산항은 환적화물(Transshipment cargo)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외형적으로 물동량 위기를 벗어났지만 국적 선사의 비중 축소로 미래가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부산항만공사(BPA)가 글로벌 해운 동맹의 선대(船臺) 교체에 따른 물량 확보를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해 환적화물이 증가했으나 조금 더 물동량 변동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또한, 한진해운 파산 이후 부산신항의 5개 터미널이 유치경쟁을 벌이면서 하역료가 많이 떨어진 상태에 있고, 터미널 운영사에 대한 각종 비용 인하와 추가 서비스 요구 등 외국 선사들의 압박은 더 심해지고 있다. 물동량을 중심으로 지난 40년간 고속성장을 이룬 부산항의 항만운영이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부산항은 고부가가치 종합항만으로 전환해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전 세계의 배들을 부산항으로 유인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를 조성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을 서둘러 침체된 항만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
부산항은 한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자 표상으로서 눈부신 발전을 해왔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세계 교역량 감소, 한진해운 사태 등 대내외적인 요인과 더불어 미래에 대비한 투자 미비로 성장 모멘텀이 약화된 상태다. 특히 11만4000㎡ 규모의 북항개발 상징인 랜드마크 부지는 롯데그룹의 복합리조트 사업 중단 이후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대형선박수리조선소 조성이 늦춰지는 것도 문제다. 대형선박수리업은 해운산업, 수산업, 기계, 철강 등 전후방 산업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므로 침체된 지역의 해양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산업이다. 또한, 수리조선소 조성이 늦어지면 인력 양성이 어려워져 수리기능공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부산항을 출입하는 선박에 대한 각종 기술적 서비스가 힘들어짐에 따라 부산항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이에 더해 환적화물 유치 등 항만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조성된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활성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 부산항의 환적화물 대부분은 부두 내에서 배만 갈아타는 화물로서, 부두 밖으로 나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 환적화물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화물이 부두 밖 배후단지 물류업체로 보내져 가공,라벨링, 재포장 등 작업들이 이뤄진 후 다시 선적을 위해 부두 안으로 보내져야 고부가가치가 창출되는데 현재는 배후단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항은 북항재개발 사업의 조속한 추진, 부산신항 배후단지 및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활성화, 대형선박수리조선소 조성, 선용품 및 선박급유업 육성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항만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BPA를 비롯한 항만관련 업계, 협회 및 단체, 학계 등이 정기적으로 모여 애로사항 공유 및 항만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야 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일간리더스경제신문 2017.08.29.)
4. 해양수산부, ‘해운 재건’에 투자 집중한다
내년 예산 4조 9,464억 편성 발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 예산(기금 포함)에 4조 9,464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한진해운 파산과 연근해 어업 생산량 축소 등 해양수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성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해수부 소관의 국정과제인 △해운·조선 상생을 통한 해양강국 건설,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해양영토 수호와 해양안전 강화’ 등에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새 정부의 국정철학에 맞춰 어업인 복지와 일자리 창출, 안전 등 사람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해양진흥공사 설립·선박 건조에 예산 지원키로
해양수산부는 내년 투자 방향에 대한 설명에서 가장 먼저 해운산업 재건과 항만경쟁력 확보 등 ‘해운강국 건설’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자본금에 1,000억 원을 출자하고, 친환경·고효율 선박 대체건조 지원(총 5만 톤, 43억 원)과 공공선박 발주 등을 지원해 해운업계와 조선업계의 상생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공공선박 발주의 경우 내년에 어업지도선과 항만청소선 등 24척에 1,884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해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사고 학생들의 승선훈련을 돕는 실습선 신조(설계 10억 원)와 종합비상훈련장 건립(9→50억 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제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항과 광양항 등 항만별 특화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선박 대형화에 발맞춰 대형선의 원활한 통항을 위해 항로 개선사업도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해양산업 클러스터의 예산은 7억 원 증액된 10억 원을, 영종도 매립지 재개발은 67억 원으로 예산이 증액되며, 83억 원을 투입해 부산(동삼동) 국제크루즈부두 확장(8만→22만톤)을 마무리하고 제주 서귀포의 크루즈터미널과 선용품 지원센터 개장에 각각 83억 원과 18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4차 산업혁명 등에 대비한 해양수산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도 확대된다.
내년에는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핵심기술에 31억 원이 신규 투자되며, 파력발전 실해역 시험장에 64억 원을 배정하는 등 해양에너지 개발에 더 많은 예산이 지원된다. 또한 해양수산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통신과 기반 구축에 투자하고, 연구개발(R&D) 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통합(One-Stop)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도 챙긴다.
수산업·해양환경 및 안전 예산도 투자 늘려
해양수산부는 ‘풍요로운 어장’을 만들기 위해 수산자원 관리, 수산업의 미래산업화와 어업인 삶의 질 제고 등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고부가가치 참다랑어‧연어 양식을 위한 외해양식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양식시설 3개소 설치, 수산물수출물류센터 2개소로 증대, 수출지원센터 10개소로 확대 등 수출 지원 예산이 늘어났다.
이외에도 수산자원 관리, 수산업의 미래산업화와 어업인 삶의 질 제고 등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기반 수산자원 관리기술을 개발하고, 휴어제의 타당성 등 연근해 자원회복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연구를 실시한다. 수산물 유통시설의 개선과 어업인 소득 안정을 위한 영어자금 운용 규모는 1,000억 원 더 늘린2.2조 원으로,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은 단가를 현행 55만 원에서 60만 원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 보전과 해양의 생태적 가치 제고 등 ‘깨끗하고 쾌적한 우리 바다 만들기’를 위한 예산을 확대했다.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와 같은 대형 해양오염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000톤급 다목적 대형방제선(설계 22억 원)을 건조하고, 경기만에 이어 여수와 통영 인근 수역에 대한 해양공간계획을 수립한다.
‘해양영토 수호와 해양안전 강화’를 위해 섬 관리 강화 등 해양주권 수호역량 확대, 연안여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원도 대폭 늘린다.
독도가 우리나라 고유 영토임을 증명하는 과학적 증빙자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영해기점 영구시설물도 9개에서 11개로 늘린다. 연안여객선 현대화를 위한 지원(펀드 250→300억 원, 이차보전 76→86억 원) 확대와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연안침수 대응을 강화(641→670억 원)도 꾀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018년 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다소 감소한 것에 대해 SOC 분야 감축 기조에 따라 항만 등에 SOC(2조 3,869억원 편성) 예산이 올해보다 감액되었기 때문이며, 환경해양 분야는 132억 원으로, 수산분야는 27억 원, 과학기술분야는 21억 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물류신문 2017.08.29.)
5. BDI 1203포인트…英 휴일 영향, 선형별 등락 엇갈려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9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6포인트 하락한 1203포인트로 마감됐다. 28일 영국의 휴일로 인해 케이프선의 경우 성약 체결이 주춤하면서 하락세로 전환됐지만, 파나막스 이하의 선형에서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25포인트 하락한 2381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지난 주 후반 세계 3위 광산업체인 리오틴토(Rio Tinto)에서 신규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했지만, 이번 주 초 영국 휴일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140달러 하락한 1만7778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20포인트 하락한 1215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태평양 대서양 양대 수역에서 신규 수요가 발생했지만 상승 전환에는 실패했다. 영국의 휴일이 있었지만 큰 변동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운거래정보센터는 밝혔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9751달러로 전일보다 157달러 떨어졌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848포인트로 3포인트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마이너화물이 동남아 지역을 비롯해 대서양 수역에서도 꾸준히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19달러 상승한 9733달러로 마감됐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8.30.)
6. 중형 컨선, 미래의 선단에서 퇴출 전망
브로커인 Braemar ACM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중형 컨테이너 선박들이 미래의 전세계 컨테이너 선단에서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Braemar ACM은 컨테이너 무역의 분기별 검토를 통해서 “컨테이너 선박에 대한 발주는 점점 피더 선박과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중형 컨테이너 선박에 대한 투자는 현재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2012년도 컨테이너 선박들에 대한 오더북의 현황은 3,000TEU급까지가 25%, 3,000~7,499TEU급까지가 33%, 그리고 7,500TEU급 이상이 42% 였다. 그러나, 현재의 비율은 3,000 EU까지가 49%, 3,000~7,499TEU급 까지가 10%, 그리고 7,500TEU 급이상이 41%로 구성되어 있다.
이 브로커는 “정기선사들이 계속해서 규모를 키우고 있으며, 전세계 더 많은 항구들이 대형 컨테이너 선박(LCS)들과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ULCS)들을 수용하기 위하여 항만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기 때문에, Panamax급부터 최대 7,500TEU급 까지의 중형 컨테이너 선박들의 경우 장기 용선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고 했으며, "현재 대형 신조선들이 전배의 물결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인도되었거나 향후에 인도될 더 많은 척수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들이 중형 선박들에 대한 수요 감소 추세를 지속시킬것 같다”고 지적했다.
Braemar ACM측은 전반적으로 컨테이너 시장을 분석하면서, 이 부문이 향후에 더 나은 시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이 브로커는 “현재의 TEU 물량 수요가 개선되고, 해체량과 현명한 신조선 발주를 통한 신중한 선단 관리가 지속되는 경우, 정기선 업계는 향후 2~3년내에 호전의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쉬핑데일리 2017.08.29.)
7. DP World 상반기 매출, 9.5% 증가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DP World는 올해 상반기 동안에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DP World가 운영하는 3개 지역에서의 처리 물량이 모두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9.6% 증가한 23억 달러에 달했다고 한다.
피치와 무디스로부터의 등급 상향 조정에 이어 피치가 또 다시 최근에 DP World에 대한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한후 DP World측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보유액은 2016년 상반기의 9억 500만 달러에서 10억 달러까지 늘었으며, 이익은 6억 600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금년 상반기 총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3400TEU에 달했으며, 통합 생산량은 22.4% 증가한 1790만TEU에 달했다.
DP World Group의 회장겸 대표인 Sultan Ahmed Bin Sulayem은 “우리는 올해 2분기 동안에 글로벌 무역량의 증가를 확인했다"고 했으며, "이는 Yarimca (Turkey), London Gateway (UK), Rotterdam (Netherlands) 및 JNP Mumbai (India)에 대한 최근의 과감한 투자로 이같은 증가세를 달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추가하여 DP World측 관계자는 “해양 부문에서 1억 7000만 달러에 달하는 인수 합병 결과가 앞으로 우리의 성장에 큰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했으며, "이 같은 과감한 투자는 우리가 항만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업계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이용할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DP World측 관계자는 “남은 하반기 동안에도 우리는 더 높은 처리량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으며, "전반적으로 상반기 동안의 꾸준한 재정 성과는 우리가 올 한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
DP World측 관계자는 “우리는 지난 상반기 동안에 THE Alliance와 판도를 바꿀수 있는 아시아-유럽간 운항 서비스를 체결한 이후에, 한국 부산의 통합과 Jebel Ali Free Zone과 London Gateway의 기여 확대를 확인했다"고 했으며, "이에 추가하여, 지난 4월에 새로운 해운 얼라이언스의 출범으로 우리는 2분기 동안에 시장 점유율의 가속화를 확인했다"고 별도의 성명서를 통해서 밝혔다.
금년 상반기 동안에 DP World는 Jebel Ali Port (UAE), Jebel Ali Free Zone (UAE), London Gateway (UK) 및 Prince Rupert (Canada) 등 핵심 시장에 약 5억 9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UAE의 물량이 회복되고 London Gateway가 THE Alliance에서 정기적인 아시아-유럽 서비스를 수주하면서 중동, 유럽 및 아프리카 지역의 시장 여건이 개선되었다. UAE물량은 4.3% 정도 증가했으며, EMEA 지역은 상반기 동안에 전년 대비 5.4% 정도 증가했다.
그리고, 이 지역에서 보고된 매출액은 3.5% 증가한 16억 달러로, 비 컨테이너 매출이 6.0% 증가하면서 늘어난 Jebel Ali Free Zone의 성과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아태 지역과 인도 아대륙 지역의 시장 여건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이 지역에서 달성한 97.5%의 물량 증가는 부산의 통합화로 촉진되었다. 부산의 통합으로 매출액은51.4% 증가한 3억 3500만 달러에 달했다. 그리고, 이는 8.2% 증가한 견조한 컨테이너 매출액과 6.9% 증가한 비 컨테이너 매출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장 여건이 개선되었고, 미주 대륙으로부터의 견실한 물량 증가로 처리 물량은 15.2% 정도 증가세를 보였으며, 매출액은 9.7% 증가한 3억 6300만 달러에 달했다. 주식 투자로 인한 수익은 브라질의 비 우호적 환율 움직임으로 1000만 달러 정도 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동일한 조건에서 합작회사의 이익은 40.5% 증가했다. 올 한 해 동안 이 지역의 터미널 부문에서의 자본 지출 투자 규모는 7100만 달러로, 주로 Prince Rupert (Canada)에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파이프 라인의 개발 및 확장 작업으로 현재 8460만TEU에 달하는 총 용량은 2020년이 되면 1억TEU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대체로 시장 수요에 부응하는 수준이다.
(쉬핑데일리 2017.08.29.)
8. BDI, 향후 반등할까 추락할까?
거의 8년 간의 부진을 보인 BDI를 추종한 결과에 대해 일각에서는 드라이 벌크 시장이 회복하거나 적어도 올해 2016년 2월의 291포인트 최저치에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BDI는 거의 1000포인트에 달할 전망으로, 4월에는 1300포인트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7월 말, BDI는 960포인트 수준을 보이고 있다.
개선 신호가 일부 나타났다. 수요 측면에서 드라이 벌크 무역은 올해 2% 증가할 전망이고 이같은 증가세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은 철광석 무역이다. 철광석 무역은 2017년 4% 증가할 전망이다.
공급측면에서 선박 폐선 활동은 최근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클락슨에 따르면 벌커 선박의 경우 2016년에만 약 2,880만DWT이 폐선됐다.
폐선 벌커의 평균 선령 역시 낮아졌다. 2016년 기준 평균 폐선 선령은 24년으로 2015년 26년, 2014년 30년, 2013년 31년 대비 낮아졌다.
철광석 무역이 강화되고 최근 벌커 폐선 증가세에 맞게 글로벌 벌커 선대가 감소하면서 드라이 벌크 운임은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재조정될 전망이다. 모든 조건이 지금과 동일할 경우 그렇다.
The Standard Club에 따르면 인도와 중국 경제의 최근 변화는 특히 운임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경제 둔화
중국 내 건자재 수요는 케이프사이즈 부문에 있어서 운임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케이프사이즈는 철광석와 점결탄 등 제철 부문과 관련된 화물들을 수송한다.
2017년 1분기 동안 BDI 움직임은 계절적 수요 추세 전망과 부합했다. 운임은 2017년 4월 고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IHS Markit Caixin의 Purchasing Manager Index(PMI)와 같은 경제 지표들은 2017년 4월 7개월 만에 최저치인 50.3까지 하락했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인 51을 하회했고, 이 물질들에 대한 관심 감소와 중국 경제의 성장율 둔화로 인한 하락세로 여겨진다.
중국 경제는 지난 수년 동한 혼조세를 보였다. 최근 둔화를 나타내는 분명한 패턴이 나타났다. 2017년 2분기 Caixin PMI 등 경제 지표는 중국의 민간 섹터가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나, 둔화된 속도로 이코노미스트들의 과거 전망치를 하회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인도
중국 경제가 둔화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도는 꾸준한 고품질 석탄에 대한 수요 때문에 모멘텀을 얻고 있다. 인도는 오랫동안 석탄을 생산해온 국가이다. 그러나 인도의 제철 핵심 성분인 점결탄의 현지 공급 인도 외부 여러 지역에서 확인된 프리미엄급 석탄 보다 품질이 낮아 수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World Steel Association (WSA)를 기초로 할 때, 인도의 철강 생산은 2016년 3월부터 2017년 3월 동안 9.3% 증가했다. 이는 2018년까지 제철 부문에서 중국 다음 두 번째로 큰 생산국이 되고자 하는 인도의 야심에 부합한다. 인도는 현재 글로벌 철강 생산량 중 9%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철강협회는 빠른 경제성장과 도시화의 영향 때문에 인도의 철강 생산량이 2013년이 되면 현재 1억 2000만 톤에서 두 배 증가한 2억 40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결론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드라이 벌크 시장은 2016년 보다는 상황이 나아졌고, 낙관적으로 전망을 할 배경들도 있다. 2017년 하반기 동안 철광석과 석탄 가격이 안정을 찾았다. 이는 앞으로 보다 견조한 드라이 벌크 시장이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올해 초 중국 경제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책결정자들은 2017년6.5%의 경제 성장률 달성을 자신하고 있으며, 이 목표를 위해 인프라 부양 계획을 추가로 승인했다.
한편, 제철 생산 증가와 그에 따른 제철 원료 수입 증가는 드라이 벌크 시장에 호재이다.
(쉬핑데일리 2017.08.29.)
9. Japan’s Largest Container Shippers Embrace Blockchain
Japan's container shipping companies will be taking part in a consortium to develop a trade data sharing platform using blockchain technology.
The partnership, formed of 14 trade-related companies in banking, insurance and logistics, aims to use the decentralised ledger technology to securely exchange digital or physical assets.
Kawasaki Kisen Kaisha (K Line), Mitsui O.S.K. Lines, (MOL), and Nippon Yusen Kabushiki Kaisha (NYK Line), currently in the process of forming the Ocean Network Express (ONE) partnership, have all been listed as participants in the project.
This is Japan's first attempt at using blockchain technology for trade-related operations.
The initiative follows a similar announcement by carrier Pacific International Lines (PIL) and port group PSA International (PSA), which are collaborating with technology giant IBM to integrate blockchain into trading processes in Singapore.
Blockchain is expected to revolutionize transactions in the container shipping industry.
A specialist cryptocurrency launched by Hong Kong-based company 300cubits has begun distributing a ‘TEU’ token to ocean shipping lines and shippers as a solution to overbooking and shipper no-shows.
In a statement, MOL said: “Current trading practices rely heavily on bills of lading and other documents. This creates burdens such as additional time to complete procedures and requires additional labor and costs.
“This program aims to increase convenience for customers by using blockchain technology to make information flow more smoothly through corporations and across business categories and making trade-related office procedures swifter and more efficient.”
(Port technology 2017.08.29.)
10. Containerchain Structures Management for Further Growth
Containerchain, a creator of cloud-based software solutions for the container logistics industry, has announced that its Chief Strategy and Corporate Development Officer, Chris Collins, will be stepping into the newly created role of Chief Operating Officer, effective immediately.
Collins joined the company in 2016 after steering it through its strategic investment round.
He has a 15-year career in corporate advisory, mergers & acquisitions, corporate finance and business strategy globally, including 10 years with PwC as part of its global advisory business focussed on transport and logistics.
Containerchain recently hired a former manager of Hamburg Süd to support the opening of its European operations and expand as an automation software solution provider.
In his new role, Collins will assume executive oversight for Containerchain’s Europe and Malaysia divisions, global Terminal solutions business, as well as lead the company’s Strategy & Corporate Development, Sales & Marketing, Legal, and HR functions.
He will also be responsible for engagement, management, and communication with Containerchain’s Board and shareholders.
Founder and CEO, Tony Paldano, sees the new role as critical for ensuring the company reaches its growth potential.
Paldano said: “The container logistics industry is increasingly talking about the positive impact of digitalization on its profitability.
"There’s a growing sense of urgency to transform the old, effort-intensive ways of doing business with savvier twenty-first-century digital thinking, and it’s this growing momentum that’s creating new customers for Containerchain in every corner of the globe.
"To ensure we’re ready to make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 we’ve created a new ‘Office of the CEO’ in which the Chief Operating Officer will play a critical role."
Commenting on his new position, Collins (pictured above) said: "“This is an exciting business at a threshold moment.
"With a technology platform and suite of products that serve to create value and efficiency for the entire landside logistics supply chain Containerchain is well positioned to become the pre-eminent provider of productivity solutions to the container transport and logistics industry.
"I’m excited for the opportunities that lie ahead and look forward to continuing to work closely with Tony, the Board, and the rest of the Executive team to execute our vision."
(Port technology 2017.08.29.)
첨부파일
- DAILY NEWS-20170830.docx (178.5K) 12회 다운로드 | DATE : 2017-08-31 11:4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