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현대상선

DAILY NEWS_ 2017.3.20 (월)

17-06-26

본문

 

DAILY NEWS_ 2017.3.20 ()


170320_1.png

 

1. '돛 올린' 인천항 배후단지 사업

●냉동냉장 클러스터 ●대중국 전자상거래 ● 클러스터 본격화

LNG 냉열공급시설 설계 용역

선도기업 선정·물류센터 구축

화물차 주차장 확충 등 추진도

 

인천항만공사가 신항 배후단지에 '냉동·냉장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중국 전자상거래(e-Commerce) 구축 시범사업,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계획단계에서 실행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7일 해양수산부 주최 '2017년 항만별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계획 발표회'에서 인천항 배후단지의 올해 사업계획과 지난해 성과를 소개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신항 냉동·냉장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관련해 내달 'LNG 냉열공급시설공사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하고, 올 하반기에는 입주기업 선정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냉동·냉장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에 LNG 냉열을 활용한 물류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인천항만공사는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한국가스공사와의 업무협약 등을 마친 상태다.

 

인천 LNG 생산기지에서 나오는 냉열을 활용해 냉동·냉장창고를 운영하면, 전기 냉각방식보다 전기료를 줄일 수 있다. 신선화물을 수입·유통하는 업체 입장에선 비용절감 및 품질유지 등이 기대된다. 인천항에는 물동량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냉열공급시설공사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면서 물류센터 입주기업 선정절차도 밟을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입찰 대상부지 231천㎡ 가운데 우선 매립부분을 올 하반기에 입찰할 계획"이라고 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전자상거래 시범사업도 선도기업 선정 작업이 연내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는 기존 업체의 물류창고 또는 부지를 활용해 전자상거래 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으로, 이 사업에 참여할 선도기업을 올해 발굴·선정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대 중국 역직구 금액이 최근 3년간 연평균 137%의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시범사업부터 추진한 뒤, 아암물류2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최근 타당성 검토용역이 완료됐다. 인천항만공사는 남항을 클러스터 조성 대상지로 결정했으며, 3개 단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항은 중고자동차 수출의 약 85%를 처리하고 있으나, 열악한 환경 등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물류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타당성 용역결과를 토대로 클러스터 조성계획 수립 및 사업자 선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인천항 배후단지의 화물처리 실적은 31588TEU, 전년(287564TEU)보다 9.5% 증가했다. 고용은 1854명에서 1858명으로 0.2% 증가했다.

 

인천항만공사는 배후단지 활성화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화물차 주차장 확충, 입주기업 역량강화 지원, 소량화물 전용 물류센터 운영, 태양광발전시설 도입 등도 추진한다.

(경인일보 2017.03.20.)

 

2. BPA, ‘부산항운영대책협의회’ 운영 돌입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기존의 2M, O3, CKYE, G6 4대 얼라이언스 체제가 2M, 디얼라이언스, 오션얼라이언스 3대 체제로 재편됨에 따라 부산항의 운영효율성 저하를 사전에 방지하고 부산항의 환적경쟁력을 유지코자 ‘부산항운영대책협의회’를 운영 한다”고 밝혔다.

 

부산항운영대책협의회는 부산항만공사와 신항 터미널운영사, 3대 얼라이언스의 리더선사로 구성되어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부두 간 환적화물의 원활한 운송체계를 확보하고 선사의 선석이용 등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 협의회는 이달 21() 첫 회의를 시작으로 얼라이언스 재편에 따른 물류흐름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월까지 계속 운영된다.

 

부산항만공사 강부원 국제물류사업단장은 “올해 4월 얼라이언스 재편으로 인한 물류 지연 등으로 선사, 화주, 운송사, 터미널 등 해운항만공급체인의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예방대책을 적극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쉬핑데일리 2017.03.17.)

 

3. 여수광양항만공사 방희석 사장 취임

방희석(65) 중앙대 석좌교수가 제3대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17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방희석 신임 사장이 이날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방 신임사장은 전북 고창군 출신으로 고창고와 중앙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중앙대 대학원에서 무역학 석사 학위와 영국 카디프대(구 웨일즈대)에서 해운항만물류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중앙대 사회과학대학장, 인천항만공사 항만위원장, 해양수산부장관 자문위원장(해운물류),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위원장, 중국 산동대 명예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방 사장은 1987년부터 중앙대 국제물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활발한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는 등 우리나라 해운항만물류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합리적인 일 처리와 소탈한 성품으로 주변 신망이 두텁고, 해운항만 물류에 전문가적 능력과 식견을 갖춘 최고의 전문가라는 평을 듣고 있다.

 

방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수·광양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광양항 활성화와 부채 해소, 동북아 자동차 환적 중심기지 육성, 산업·항만융복합단지 조성 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공사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먼저 찾는 안전하고 편안한 항만,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공기업,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공사를 만들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모범적인 공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 사장의 취임식에 앞서 선원표 2대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이 퇴임식을 갖고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선 전 사장은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강조한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 재무건전성 확보, 가족친화적 경영, 투명한 윤리경영, 제안제도 활성화 등을 위해 재임 기간 동안 최선을 다했다" "성과도 많았지만, 아쉬움도 많았던 32개월이었다"고 돌아봤다.

(주간무역 2017.03.20.)

 

4. 해운동맹 출범… 풍랑 예고

2M+현대·오션·THE 체제…해외선사 항로 변경에 부산항 화물 50만개 타격

 

 

170320_2.jpg

 

글로벌 해운시장이 다음달 1일부터 3대 해운동맹체제(2M+H·오션·THE얼라이언스)로 재편되며 한국에 한진해운 네트워크 공백, 물동량 타격, 운임 하락 파고가 밀려올 전망이다. 해외 해운사 합종연횡이 심해지는 가운데 한진해운 파산으로 수송능력이 반 토막 난 한국이 '해운 변방국'으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감이 제기된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종전에 한진해운과 손잡았던 해운사가 한국을 거쳐 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글로벌 항로가 달라지며 부산항 고수익 환적화물(최종 목적지로 가기 전 다른 배에 옮겨 싣는 화물) 시장도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기존 4대 해운동맹(2M·O3·G6·CKYHE)은 다음달부터 3대 체제로 바뀐다. 세계 1·2위 선사 클럽인 2M(머스크·MSC) 13위 현대상선이 3년 조건부 가입으로 참여했고 3~4 CMA CGM·코스코에 에버그린, OOCL이 가세해 오션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6~7위 하파크로이트·양밍은 11~14위권인 NYK·MOL·K라인과 힘을 합쳐 THE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 이에 현대상선은 2M과 조건부 계약이 끝나는 2020년 이후에야 '메이저 리그' 재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만 해도 한진해운은 CKYHE(에버그린·코스코·K라인·양밍) 주력으로 활동했고, 현대상선은 G6 얼라이언스(APL·하파크로이트·OOCL·NYK·MOL)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금 세계 시장에서 한국 지분은 크게 약화됐다.

 

한국과 세계를 잇는 한진해운 연결고리가 빠지며 부산항 환적화물 시장도 피해가 예상된다. 19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당초 THE얼라이언스가 부산항에 환적할 화물 점유율은 29.3%로 예상됐지만 한진해운 퇴출로 THE얼라이언스 점유율(18.9%) 10%포인트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해양수산연구원(KMI)은 글로벌 선사 항로 변경 등으로 올해 부산항 환적 물동량이 약 5%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연간 부산항 환적 물동량이 1000TEU(1TEU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실을 수 있는 규모)라는데 비춰 보면 컨테이너 50만개 분량 환적 화물이 사라지는 결과가 나온다. 글로벌 선사 출혈경쟁이 계속된다는 점도 난제다. 지난 4년간 12.3% 급락했던 컨테이너 평균 운임은 앞으로 4년간 0.5%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경제 & mk.co.kr 2017.03.19.)

 

5. 우오현 SM그룹 회장 "글로벌해운사 추가인수도 추진“

"한진해운 등 국적선사 누리던 명예회복할 것"

"SM상선 매출목표 23년내 3조원까지 늘려 잡아“

SM그룹은 작년에 인수한 SM상선(옛 한진해운미주·아시아노선)을 과거 한진해운 수준으로 원상복구하고 해운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 해운사 인수도 추가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오현(64) SM(삼라마이더스)그룹 회장은 20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해운업에서 옛 한진해운 등 국적 선사가 누리던 명예를 회복하겠다" "해외시장을 넓히기 위해 글로벌 해운사 인수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SM상선을 과거 연간 매출 10조원을 올리던 '한진해운' 수준으로 원상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배 인수팀을 회장 직속으로 두고 5가지 해운 관련 업무를 직접 보면서 재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 회장은 전문 무역상사 STX[011810]를 인수해 계열사 간 사업 구조조정 등으로 SM상선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그는 "그룹 전반적으로 STX 등 기업들을 인수해 건설, 해운 부문 계열사 간 사업 구조조정과 M&A를 추진해 재편하면 각 기업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SM그룹은 최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STX가 조선업을 하던 STX그룹의 지주회사여서 인수 후 다른 계열사와 사업 구조조정 등으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확신한다.

 

SM그룹은 STX를 채권단 채무 3600억원 출자전환과 8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등을 거쳐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부채비율을 낮춰 STX를 클린 컴퍼니로 만들어 계열사 간 사업 재편 등 그룹 전반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우 회장은 "올해 SM상선 매출 목표로 4천억원을 잡았으나 계열사간 사업 구조조정과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23년 후 3조원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SM상선을 인수하고서 보니 올해와 내년에 1300억원씩 적자를 낼 것으로 추정된다" "SM상선이 적자를 면하는 게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를 100여척까지 늘려 용선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 "용선사업부를 두고 배를 빌려주는 업무를 통해 SM상선은 적자를 대폭 줄여 흑자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STX는 에너지, 원자재 수출입, 기계·엔진, 해운·물류 등 4대 사업 중심의 '전문 무역상사'로 산하에 STX 마린 서비스, STX리조트 등을 거느리고 있다.

 

SM그룹은 STX가 알루미늄 원재로 등을 사다 팔고 신자원 사업도 추진하면 계열사와 시너지로 연간 매출을 25천억원으로 늘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한해운 등 해운사 입장에선 배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연합뉴스 2017.03.20.)

 

6. FMC, 선사·화주 서비스협정 규칙개정 승인

계약절차 단순화·규제 완화 등 해상운송계약 효율성 높여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는 선사와 화주간 서비스 계약 및 무선박운송업체(NVOCC)와 화주간 서비스 협정(NSAs)에 관한 규칙 개정을 이달 초 승인했다.

 

외신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FMC의 이번 개정안은 계약절차를 단순화하고 규제를 완화해 현 해상운송 비즈니스 관행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화주와 운송사간 계약체결 유효일로부터 30일 이내에 FMC에 순차적으로 서비스 계약수정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계약 효력 발생일로부터 최대 30일까지 NVOCC 서비스 협정 계약서를 FMC에 제출할 수 있으며, 데이터 전송 오류를 고치기 위한 시간을 48시간에서 30일까지 추가 허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서비스 계약 수정 요청 제출기간도 기존 45일에서 180일까지 연장된다. 이전에는 FMC에 수정계약서를 우선 제출해야 화주와 운송업체간에 변경된 계약내용을 이행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수정 계약이 즉각 발효돼 시간이 지연되지 않는다. 따라서 화주와 운송사들이 운임, 품목 및 항로 변화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세계선사협의회(WSC)와 전미관세중개업협회(NCBFAA)는 이번 규칙 개정을 반기는 분위기다. WSC는 주요 선사들로 구성된 무역기구이며, NCBFAA에는 많은 무선박운송업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해운물류업계는 이번 개정안이 운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해상운송계약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3.17.)

 

7. BDI, 3개월내 최고치로 상승

드라이 벌크 원자재를 운송하는 벌크 선박들의 운임을 추적하는, 발트 해운거래소의 주요 해상 운임 지수는 지난주 금요일에 Capasize 운임이 반등하면서 최근 3개월내 최고치로 상승했다고 한다.

Capesize, Panamax, Supramax Handysize의 운임을 고려하는 전체 지수는 24포인트 또는 2.05% 상승한 1,196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6 12월초 이후에 최고 수준이다.

 

13일 연속으로 상승한 지수는, 9일 연속의 상승이 멈추었던 지난 2 28일의 하락 이후에 약 40% 정도 상승했다고 한다.

Capesize 지수는 12일 연속으로 상승했으며, 이는 148포인트 혹은 6.53% 상승한 2,413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15만톤 이상의 철광석과 석탄을 운송하는 Caesize의 일일 평균 운송료는 1,006달러가 상승한 1 7,763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11 22일 이후에 최고 수준이다.

그리고, Panamax 지수는 21 포인트 또는 1.86% 하락한 1,108 포인트를 기록했다. 6~7만톤의 석탄 혹은 곡물을 운송하는 Panamax의 일일 평균 운송료는 167달러 하락한 8,914 달러를 기록했다고 한다.

(쉬핑데일리 2017.03.20.)

 

8. IRISL, 첫번째 컨선 내년 인수 예정

이란 선사인 IRISL Managing Director Mohammad Saeedi는 한국 조선소에 발주한 10척의 대형 선박중에서 첫번째 선박을 2018 3월에 인도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Mohammad Saeedi는 한국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첫번째 14 ,500TEU급 컨테이너 선박이 인도된 이후에, 나머지 선박들은 1개월 단위로 IRISL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6 5천만달러가 투자되었으며, 현대중공업은 1 4,500TEU급 컨테이너 선박들과 50,000DWT Product 탱커들을 건조하여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이란의 Tasnim 통신에 따르면, 이 계약은 총 25억불을 투자하여 IRISL의 선단을 개조하려는 이란 정부의 계획의 일부라고 한다.

 

IRISL은 현재 총 115척의 원양 선박들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선박들이 노후화 되어 항해에도 안전하지 않고 보험에도 가입할 수 없다고 한다.

(쉬핑데일리 2017.03.20.)

 

9. Panama Canal Upgrades Vessel Systems

The Panama Canal will launch a 'state-of-the-art' vessel scheduling and maritime resource management system in response to growing traffic through the waterway as a result of last year's expansion causing a surge in cargo and the number of transits by larger Neopanamax vessels.

 

For the first time, the Canal will be able to execute a completely integrated operating plan for all of its critical resources, including tugboats, pilots and line handlers.

 

By improving situational awareness and by having more accurate data, the new system will allow for better decision-making, which will in turn help mitigate operational risk.

 

The new technology will also benefit Canal customers, including shippers, by shortening vessel waiting times, increasing the number of potentially available vessel slots each day and improving the overall reliability of the route.

 

Jorge L. Quijano, CEO of the Panama Canal Authority, said: "For more than a century, the Panama Canal has enjoyed a proud legacy of innovation. This system will help carry that legacy forward, allowing us to tap the potential of technology to provide better solutions for our customers as we increasingly manage more transits and adapt to shifts in global trade."

 

The new system will be fully integrated into Canal operations over the course of the next two years, with the module responsible for managing the Canal's vessel scheduling expected to be operational by the end of the fiscal year in September 2017.

 

Arnoldo Cano, Panama Canal Program Manager for the ACP Renewal of Processes and Core Systems, said: "Using advanced modeling language, we'll be able to leverage path-optimization algorithms and mathematical, constraint and graphical programming to optimize scheduling and resource utilisation. Simply put, the technology is best-in-class, and we're excited to work with our partners at Quintiq to bring it to bear for the Canal and its customers."

 

Quintiq is a company part of Dassault Systèmes, which has specialized in delivering supply chain planning and optimization software to the maritime, transportation and logistics industries for more than 20 years.

(Port technology 2017.03.17.)

 

10. Dry Bulk Set to Reach Profitability

BIMCO has reported that the dry bulk industry remains well on target for profitable freight rates in 2019 as long as the projected fleet supply growth rate of 0% in 2017 continues.

 

The international shipping association also reported in a statement to the industry that the handymax segment "may even see profits in 2018 as demand may go beyond 2% in 2017 - before reverting to 2% in 2018 onwards".

 

In 2016, the supply side grew by 3% and the demand side grew by 2.4% - measured on a tonne-mile basis.

 

This resulted in a worsening of the fundamental market balance, but BIMCO believes the bulk industry is in a relatively better position than anticipated nine months ago.

 

Peter Sand, BIMCOs Chief Shipping Analyst, said: Estimating a return to profitability in the dry bulk industry remains a moving target, and one that differs from one company to the next. But by projecting a course for profitability, everyone in the industry can use it as a reference.

 

"The fact that the first half of February 2017 was a troublesome period came as no surprise and it makes the strong comeback in the following month stand out as even more remarkable. During that time, the BDI went from 688 to 1,147.

 

"This lift in freight rates is certainly positive, but there is still work to be done on the supply side. A significant level of demolition activity must be maintained, and increasing focus must also be on keeping slow steaming around."

 

BIMCO recently reported that the lowest level of new steel deliveries in the containership sector since 2004 and record levels of ship scrapping has meant that growth in capacity amounted to just 246,000 TEU or 1.2% in 2016.

(Port technology 2017.03.17.)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