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7.3.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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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7.3.9 (목)
1. 인천항, 보안 강화…출입통제시스템 개선
RFID 기반 시스템 구축…항만 보안시스템 통합 구축 사업 일환
인천항만공사가 출입통제시스템을 개선해 보안을 강화한다.
8일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출입문 11개소에 RFID(전자 태그 또는 무선 식별) 기반 항만 출입통제시스템 구축 사업을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인천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항만의 출입증을 표준·일원화한 ‘통합 항만 출입증’을 준수하고, 인천항 특성에 맞춘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RFID 기반 항만 출입통제시스템은 올해 상반기에 착수 예정인 항만 보안시스템 통합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항만 출입통제시스템 도입을 추진함으로써 노후화 된 인프라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RFID 주파수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천항은 이번 사업으로 주야간 보안 환경 변화에도 유연한 출입 통제가 가능한 ‘양방향 출입통제관리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無중단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차량 번호 인식기를 추가 도입하는 등 미인식 출입증 인식률 향상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항 측은 올해 연말부터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항만 출입관리의 정확성이 높아져 보안성이 강화돼 인천항의 항만 보안 시스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성채 인천항만공사 정보기술팀장은 “그간 항만에 적용된 RFID 기반 항만 출입관리시스템은 출입 통제 기능보다 항만 출입증 발급 등 출입 관리의 목적이 강한 시스템으로 평가돼왔다”면서 “이번 개선 사업으로 물류 흐름 개선과 취약한 항만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일보 2017.03.08.)
2. 부산해수청, 부산항 개발에 6500억 투입
신항 토도제거, 추가선석 6개 등에 활용
부산항건설사무소(부건소)가 올해 부산항 개발사업 예산으로 6470억원을 배정했다. 이 중 재정사업은 2800억원으로 부산항만공사(BPA)가 2200억원을 투입한다. 민간투자사업자는 1420억원을 투자한다.
부산해양지방수산청에 따르면 부건소는 부산신항의 걸림돌이던 토도제거(토석 224만㎥), 신규준설토 투기장(호안1.6km), 서‘컨’ 진입도로(2.2km) 공사 착공과 남‘컨’ 진입도로(0.8km) 실시설계를 착수한다. 수심은 기존 15m에서 17m로 확장하고, 항로확장 준설도 완료해 신항의 해상교통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부건소는 이들 사업에 2112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부족한 소형선박 계류지(부두 830m)를 신항에 확충하고 신항에 인접돼 있는 진해지역 저지대 침수방지대책(해수차단수문 1기)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건소와 부산항만공사(BPA)는 신항에 항만물류단지 확보를 위해 서‘컨’ 및 남‘컨’ 배후단지(194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PA는 민간사업자와도 2020년까지 ‘컨’부두 6선석(2-4단계 남‘컨’ 3선석, 2-5단계 서‘컨’ 3선석)을 추가 확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PA는 서‘컨’부두 3선석, 피더부두, 남‘컨’ 배후단지조성 등에 2221억원을 확보해 놨다. 민간투자사업자는 남‘컨’부두 3선석에 142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크루즈선 대형화 및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까지 영도 동삼동 크루즈 전용부두(8만G/T→22만G/T)를 확충할 계획이다. 연안정비사업으로는 영도 동삼지구(해양박물관 인근 6개소) 힐링 연안공간 조성과 다대포해안(호안정비 1.4km 등) 침식 등의 재해예방을 위한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소규모 어촌 포구인 가덕도 천성항(방파제 300m, 물양장 320m 등)은 국가어항으로 개발하고 있다.
부건소는 항만이용도 제고를 위해 북항전면 해상의 노후된 오륙도·조도방파제 보강(방파제보강 1.7km)과 태풍피해 시설인 감천항·다대포방파제, 신선대투기장 호안 등의 복구공사도 곧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 김창균 소장은 “항만 인프라의 지속 확충을 통해 부산항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재정 조기집행에도 행정력을 집중하여 부산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3.08.)
3. SM상선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 개시
8일 부산 북항의 부산항터미널에서 SM상선 소속 시마 사파이어호에 컨테이너를 선적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한진해운의 아시아·미주 노선을 인수한 SM상선은 이날 한국~태국·베트남 노선을 시작으로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에 들어간다. 올해 말까지 환적화물 18만개를 포함해 최대 25만개 컨테이너를 부산항에서 처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울신문 2017.03.08.)
4. 코레일, 500m 넘는 '장대 화물열차'로 물류 경쟁력 확보한다
컨테이너 화차 40량 연결…수송량 30%↑
이달 중순부터 고정 편성 정기 운행
120km/h 고속화물열차도 내달 2배 확대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미국처럼 '장대(張大) 화물열차'가 운행될 전망이다. '장대 화물열차'는 통상 화차 35량 이상으로 구성돼 길이가 500m를 넘는 것을 말한다. 미국의 경우 전체 길이가 1km를 넘는 화물열차도 적지 않다.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은 지난 7~8일 2일간 부산신항역과 오봉역 구간에서 컨테이너 화차 40량을 연결한 장대 화물열차의 시범 운행을 진행했다.
시범 운행 기간 2편의 화물열차가 하루 1회씩 부산신항역과 오봉역 구간을 오가며 장대 화물열차의 안정적 정기 운행을 위한 테스트를 마쳤다.
보통 컨테이너 화물열차가 30∼33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40량 장대 화물열차는 수송력이 최대 약 30% 늘어난다.
그동안 화물열차 수익성 개선이 코레일의 과제였던 만큼 '40량 장대 화물열차'의 운행은 철도 물류 수송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송 효율이 뛰어난 장대 화물열차가 도입되면 철도의 물류수송 분담률 확대는 물론, 국가 물류비용을 줄여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장대 화물열차 운행은 평소 철도의 장점인 '대량 수송'의 강점을 살리자는 홍순만 코레일 사장의 착안에서 출발했다. 대용량 수송체계를 구축해 교통수요를 해결하고 노선 활용도를 높이자는 것이다.
물류와 안전, 기술 분야 담당자들과의 심층토론과 해외 운영 사례 벤치마킹 등을 거쳐 운영 방안을 찾았다.
코레일은 이번 시범 운행의 결과를 분석해 이달 중순부터 장대 화물열차 2개를 고정 편성해 정기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나아가 선로유효장(열차를 정지하거나 유치할 수 있는 선로의 길이)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확대 운행한다는 구상이다.
장대 화물열차 운행 활성화를 위해 물류 고객사를 대상으로 간담회와 설명회를 통해 장점을 홍보하는 등 마케팅도 강화한다. 50량 이상의 장대 화물열차 운행을 추진하기 위한 종합적인 연구도 진행 중이다.
코레일은 또, 오는 4월부터 일반 화물열차(90km/h) 보다 빠르게 운행하는 고속 화물열차(120km/h)를 현재 6개에서 12개로 2배 늘릴 계획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대량 수송에 적합한 열차 모델 개발과 함께 운행 시간 단축, 물동량의 적기 수송 등 철도 물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커스뉴스 2017.03.08.)
5. [마켓파워]팬오션, 흔들리는 해운업 속 나홀로 ‘우뚝’
팬오션이 극심한 해운업황 부진에도 1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나홀로 순항 중이다. 국내 1위 국적선사 한진해운이 40년만에 파산하는 등 최근 해운업계가 유례 없는 불황에 빠져 있지만, 지난해 법정관리를 졸업한 팬오션은 체질개선에 나서며 재기에 성공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하림그룹에 인수된 후 경영정상화에 성공한 팬오션이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운임 상승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팬오션의 지난해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66%로 법정관리 당시인 2014년의 220.40%와 비교해 4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유동부채 4570억원 중 단기 차입금도 243억원에 불과해 현금 및 현금성 자산 364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유동부채비율은 2013년 약 350%였지만 2015년 20.53%로 급감한데 이어 지난해 3분기에는 18.86%까지 내려갔다.
2013년 법정관리에 들어갈 때까지만 하더라도 팬오션의 부채비율은 1925.67%에 달하고, 단기금융부채만도 2666억원에 이르는 등 유동성 위기에 봉착해 있었다. 하림그룹은 2013년 말 법정관리 중이던 팬오션을 인수해 선박수를 500척에서 193척으로 대폭 줄이고 장기용선계약을 새로 하는 등 체질개선을 시도했다. 출자전환과 유상증자를 통한 대대적인 현금 투입도 이뤄졌다. 2015년에만 유상증자를 통해 현금 7943억원을 출자했다.
재무 안정성을 확보한 가운데 거액의 용선료 부담에서 해방된 팬오션은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장기운송계약을 바탕으로 해운업 불황속에서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또 모회사 하림의 곡물유통업을 담당하면서 글로벌 곡물유통사업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도 확보했다.
팬오션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1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36.2% 증가해 수익성 개선세는 나타나고 있다. 매출액 증가율은 2014년 -38.64%로 2011년부터 연속해서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2015년 10.56%로 성장세로 전환했고 지난해는 해운업 사상 최대 부진에도 연간 기준 3.0%로 성장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손실은 295억원 발생했는데 보유 선박의 재평가손실 인식 때문이다.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 이후 해운사들은 보유하고 있는 유형자산 중 가장 큰 자산인 선박자산의 가치를 매년 재평가해야 하는데, 지난해 팬오션은 선박 손상처리로 올해부터 감가상각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손상차손 반영에도 지난해 연간 순이익 성장률은 111.8%를 기록했다.
팬오션의 실적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주요 지표 벌크선 운임지수(BDI)가 오른 것도 팬오션에 웃어주고 있다. BDI는 지난해 2월 사상 최저치인 290까지 떨어졌지만 현재 1000 수준까지 회복됐다. 지수가 높을수록 벌크선 운임을 높게 받을 수 있다. 전체 사업에서 벌크선 비중이 70%가 넘는 팬오션의 실적 성장이 전망되는 이유다.
지난달 펄프업체 피브리아사와 체결한 7196억원 규모의 운송계약도 호재다. 계약금액이 지난해 매출액 대비 39.55%에 달해 계약기간 15년 동안 지속적인 현금창출원(캐시카우)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체질개선 성공과 함께 가시적인 실적 상승이 이뤄지자 팬오션의 주가도 날개를 달고 있다. 지난해 3000원선에 머물던 주가는 12분기 연속 흑자 발표와 장기계약을 공시한 2월 들어 급등세를 거듭하며 5420원까지 올랐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5000원선을 훌쩍 돌파한 수치다. 증권사들도 지난해 손상차손 반영으로 순이익 희석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000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법정관리를 통해 장기 용선 계약을 해지해 고비용 부담에서 해방될 수 있었다”며 “최근 대규모 장기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도 창출해냈다”고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2017.03.09.)
6. 파나마 컨 처리량, 운하 확장에도 ‘뒷걸음질’
지난해 물동량 627만TEU처리, 전년比 9.1% 감소
세계 경제 둔화 교역량 부진 여파
파나마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이 확장개장한 파나마 운하 효과에도 불구하고 감소했다.
파나마해사청(AMP)에 따르면, 지난해 파나마 컨테이너 터미널의 처리 물동량은 627만TEU로 전년대비 9.1% 감소했다. 지난해 6월말 파나마 운하는 확장개통으로 대형 컨테이너선의 통항이 가능해지면서 파나마 주요 항만들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오히려 전년대비 줄어든 결과를 내놨다.
주요 부두별 컨테이너 물동량은 발보아 부두가 전년대비 8.0% 감소한 283만TEU를 기록했으며 만사니요 부두가 7.3% 감소한 183만TEU를 처리했다. 크리스토발 부두는 2.3% 감소한 79만TEU, PSA 부두는 26.9%나 감소한 16만TEU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항만이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다.
기대를 모았던 파나마 운하 확장에도 불구하고 물동량이 9.1% 감소한 배경에는 지난해 세계경제 및 교역량 부진이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엔은 세계경제 연차보고서에서 지난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세계 교역부진과 투자부진, 생산성 둔화, 국제원자재가 하락, 일부 국가의 부채위기 등에 따라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2.3%를 기록한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에도 불구하고 파나마 항만의 물동량 감소에 파나마 정부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파나마 운하를 비롯한 파나마 항만 등 물류서비스 분야의 성장 둔화 현상은 파나마 경제의 성장 둔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초 파나마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파나마의 경제성장률을 6%대 초반 성장으로 예상했으나, 최근에는 4.8~5.0% 성장으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바 있다.
세계 주요 경제분석기관들도 지난해 파나마의 경제성장률을 5.2% 성장으로 예상했다. 세계 경제 및 교역 증가세가 가시화되지 않는 한 파나마 운하 및 파나마 항만의 물동량 부진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코트라 황기상 파나마무역관은 “향후 파나마 운하 및 파나마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 변화는 미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정책 추진 여파와 함께 세계 경제 및 교역량 회복 여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3.08.)
7. 노르웨이, 평형수관리협약 2년 연기 제안
지난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평형수관리협약 연기를 반대했던 노르웨이가 최근 2년간 연기를 제안해 관심이다.
노르웨이의 이번 제안은 협약발효후 4, 5년차에 3만 5,000척 가량이 처리설비를 장착해야해 선박 수리와 개조에 상당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판단때문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핀란드가 9월 8일 세계에서 52번째로 ‘선박평형수관리협약’ 비준서를 기탁함으로써 발효요건이 충족되어 2017년도 9월 8일부터 동 협약이 발효될 예정이다.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은 타국 항만에서 처리 전 선박평형수의 배출을 금지하는 ‘선박평형수 배출기준’,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형식 승인, 설치․검사, 선박 점검 기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현재 국제항해를 하는 선박 5만여 척은 2022년 9월 7일 국제오염방지설비 정기 검사 전까지, 협약 발효 이후 신조된 선박은 즉시 선박평형수처리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쉬핑데일리 2017.03.08.)
8. SITC 선단 규모 10만TEU에 육박
중개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의 컨테이너 선사인 SITC가 독일 선주가 운영하던 2,496TEU급 컨테이너 선박인 "Ulysses"호를 620 달러에 인수했다고 싱가포르의 언론 매체가 보도했다.
이번 거래가 확인되면, SITC의 선대 규모는 거의 10만TEU에 육박하게 되며, 전세계 상위 20위 이내의 정기선사가 될 것이라고 한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현재 SITC의 컨테이너 선단 규모는 9만 6,176TEU 이다.
지난 1월에 SITC는 선단 확장을 위하여 함부르크 소재의 SBT Shipping으로부터 2척의 2,524TEU급 컨테이너 중고선인 "Wehr Trave"호와 "Wehr Warnow"호를 인수했다.
(쉬핑데일리 2017.03.08.)
9. THE Alliance Unites with DP World
Global container shipping consortium ‘THE Alliance’ has announced that all of its mainline UK calls will be handled by DP World, creating a union that could become an invaluable safeguard in a turbulent industry climate.
THE Alliance consists of Hapag-Lloyd, K-Line, MOL, NYK Line and Yang Ming, and the alliance will bring services to DP World Southampton and DP World London Gateway, all of which link Asia and Europe.
Two of the services will be the first regular Asia-Europe services to call at DP World London Gateway, which means the port now offers the widest choice to shippers on North-South and East-West trade lanes.
Technical Paper: Container Handling Innovation at London Gateway
The port is also integrated with DP World London Gateway Logistics Park, which provides nearly one million square metres of supply chain and distribution space for retailers and logistics firms, such as Lidl and UPS, who are already on site.
Confirmation from ‘THE Alliance’ that new Asia-Europe and transatlantic services are to begin calling at DP World London Gateway has triggered a separate announcement by DP World that it will also formally open its third berth for full operations at the end of March.
With Berth 3, DP World is aiming to ensure it provides a “world-class service to its global supply chain customers.”
DP World Southampton container terminal will be the only port to handle vessels operated by ‘The Alliance’, ‘Ocean Alliance’ and ‘2M’ alliance – the three major container shipping line consortia.
(Port technology 2017.03.08.)
10. Norway Plans World’s First Ship Tunnel
new ship tunnel designed to bypass a highly dangerous area for vessels has been cleared by Norwegian officials setting in motion plans for the world’s first ship tunnel.
gCaptain reports that the ‘Stad Ship Tunnel’ will require the blasting of 1.7 miles of rock.
Rather than a concept to speed-up vessel journeys, the tunnel is planned for safety reasons, with 33 fatalities in the area ships the concept navigates around since 1945.
It is expected to take around 3-4 years to construct the tunnel, yet planning would mean that the actualisation of the project would take longer.
The tunnel is anticipated to pull in tourists, with an overhead viewing bridge as part of the plans.
(Port technology 201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