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7.7.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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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7.7.18 (화)
1. 부산, 연해주·중국 동북3성 물류협의체 추진
서병수 시장, 상설기구화 합의
부산시가 중국 동북 3성과 극동 러시아의 물류 확보를 위해 실무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 새로운 물류 확보는 물론 장기적으로 시베리아횡단 열차와 북극 항로까지 연계하기 위해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17일 “유리시아 원정대의 일원으로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보스톡 시장 및 연해주 부지사와 면담을 가졌다”면서 “연해주 국제운송로~중국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부산을 연계하는 물류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상설 실무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실무협의체에는 세 도시뿐 아니라 중국 동북 3성인 헤이룽장성·지린성· 랴오닝성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동북 3성은 그동안 부산과의 경제 교류에 관심을 보인 도시여서 실무협의체 참가는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실무협의체의 핵심 주제는 새로운 물류 확보다. 헤이룽장성과 지린성은 블라디보스톡과 연해주 자루비노항으로 연결되는 연해주 국제운송로 이용을 선호한다. 서 시장은 실무협의체를 통해 동북 3성과 블라디보스톡~부산항을 연결하는 항로를 상설화시켜 중·러의 새로운 물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블라디보스톡은 시베리아횡단열차의 출발지이며 북극항로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부산시는 부산에서 출발한 물류가 블라디보스톡을 거쳐 열차나 바다를 통해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교류의 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 시장은 “부산이 극동아시아의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연해주와 블라디보스톡, 동북 3성과의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 2017.07.17.)
2. 몸집 불린 중국·일본, 미주 해운 노선 1, 2위로 부상...현대상선 코너에 몰리나
아시아~미주 해운 노선에서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인수합병(M&A)으로 몸집을 불린 중국과 일본 선사들이 주도권을 쥐기 시작했다.
18일 프랑스 해운분석기관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올해 5~6월 미주 노선 시장에서 COSCO‧OOCL의 점유율이 18.1%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선사 COSCO가 홍콩 선사OOCL을 인수한 데 따른 결과다. 이어 일본 해운 3사 통합법인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가 16.5%로 2위, 프랑스 CMA‧CGM과 APL이 14.3%로 3위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4월 에버그린(1위‧11.3%), COSCO(2위‧10%), 머스크(3위‧9.9%), MSC(4위‧8.4%), CMA‧CGM(5위‧7.7%) 순이었던 미주 노선 시장점유율 순위가 확 바뀐 것이다. 이는 COSCO가 9위 선사인 OOCL(5.4%)을 인수하고, 일본의 K라인(7위·6.2%), NYK(11위, 5.3%), MOL(12위, 5.1%)이 컨테이너 사업 부문을 통합한 데 따른 것이다.
2015년 미주 노선 연간 점유율 순위는 1위 에버그린(10%), 2위 머스크(9.3%), 3위 MSC(7.5%), 4위 한진해운(7.4%), 5위 CMA‧CGM(7.2%), 6위 COSCO(6.6%), 7위APL(5.7%), 8위 K라인(5.7%) 순이었다. 2014년에도 4위권 내 일부 선사의 순위만 달랐을 뿐 비슷한 구도였다.
하지만 지난해 세계 각국의 해운 구조조정 작업이 본격화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COSCO는 중국 정부의 자금 지원 아래 자국 내 2위 업체 CSCL과 합병하면서 미주 노선 점유율 6위에서 2위로 단번에 뛰어올랐다. 5~7위 수준이었던 CMA‧CGM도 싱가포르 선사 APL을 사들이면서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반면 7%가 넘는 점유율을 보유했던 한진해운은 파산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컨테이너선사간 재편이 이뤄지면서 지금까지 선두였던 에버그린과 머스크 대신 COSCO와 ONE이 미주 노선을 주도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했다.
◆ 성장성 높은 미주 노선, 전략적으로도 중요…현대상선, 미주 특화 선사 목표
해운업계에서는 아시아와 북미 지역을 잇는 미주 노선을 전략적으로 중요한 노선으로 꼽는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구주 노선보다 물동량이 많을 뿐 아니라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대표 항만인 부산항은 지리적으로 물동량이 많은 중국‧일본‧동남아 지역과 북미 지역을 잇는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미주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국내 1위 선사가 된 현대상선도 전체 선복량(적재용량)보다 미주 노선 점유율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선복량은 선사가 화물 적재공간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를 나타내고, 점유율은 선사가 실제로 운송한 물동량이 전체 물동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준다. 선복을 아무리 많이 가지고 있더라도 화물을 싣고 나르지 않으면 실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파산 전 한진해운이 현대상선보다 경쟁력 있는 선사로 평가받던 가장 큰 이유도 미주 노선 점유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미주 노선 점유율은 각각 7.5%, 5% 수준이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12월 구조조정이 일단락된 뒤 아시아‧미주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포커스드 오션 캐리어(Focused Ocean Carrier)’로 거듭나겠다는 중장기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포커스드 오션 캐리어는 특정 시장에 특화된 선사로, 아시아‧미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사가 되겠다는 의미다.
현대상선이 미주 노선에서 높은 점유율을 갖게 되면 이를 기반으로 다른 노선을 직접 개설하거나, 구주나 북미 노선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선사와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머스크, MSC로 구성된 해운 얼라이언스(동맹) ‘2M'이 현대상선과 손을 잡은 이유도 미주 노선 점유율 때문이다.
◆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일부 물량만 흡수…덩치 더 커진 상대와 싸워야
올해 들어 현대상선의 미주 노선 점유율은 7.5%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지난 4월 아시아발 미주 서안행 노선에서 1주당(weekly) 처리 물동량은 1만3186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이는 한진해운이 처리하던 물량을 흡수한 결과다. 하지만 한국 선사 전체로 보면 미주 노선 점유율은 크게 줄었다. 2015년 기준으로 한진해운(7.4%)과 현대상선(4.5%)의 점유율을 더하면 12% 수준이었다. 현대상선이 점유율을 더 늘리려면 한진해운이 가지고 있던 물량뿐 아니라 다른 선사의 물량까지 가져와야 하지만 쉽지 않다.
더 큰 문제는 현대상선이 경쟁해야 하는 중국과 일본 선사들이 덩치를 훨씬 키우면서 미주 노선 주도권을 가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COSCO, ONE이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운임을 주도할 경우 현대상선은 이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선복량을 100만TEU까지 늘리는 것보다 미주 노선 점유율을 1%포인트 올리는 것이 훨씬 더 어렵다”며 “미주 노선 주도권을 중국과 일본 선사가 가져가면 현대상선은 현재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도 버거울 것”이라고 했다.
(ChosunBiz 2017.07.18.)
3. 싱가포르항 6월 컨처리량, 8.5% 증가
싱가포르 해양 항만 당국은 지난 6월에 싱가포르 항구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대비 8.5% 상승한 282만TEU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싱가포르 항만의 6월 컨테이너 처리물량은, 금년 최고의 월별 물량인 5월의 299만TEU보다는 5.7% 정도 하락했다.
이에따라 1~6월 상반기중 싱가포르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량은 전년동기의 1,518만TEU 대비 6.3% 증가한 1,614만TEU를 기록했다고 한다.
(쉬핑데일리 2017.07.17.)
4. 일대일로 야망, 전 세계 항구 사들이는 중국…지난해 22조원 투자
중국이 전세계 요지의 항구를 사들이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해운업이 침체일로를 겪는 사이를 틈타 세계 해상 물류망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다.
중국 기업들이 최근 1년간 전세계 주요 항만을 인수합병(M&A) 하거나 투자하기로 한 금액은 201억달러(22조7000억원)에 달했다고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는 직전 1년(99억7000만달러)의 2배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게다가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규모가 나오지 않은 투자들도 있어 실제 금액은 이보다 더 커질 수도 있다.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일대일로’를 주창하며 중국에서부터 아시아 곳곳,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21세기판 실크로드를 만들고 있다. 이 중 한 축이 ‘해상 경제항로’인데 이 항로는 북극해를 지나 유럽까지 이어지는 항로와 남중국해에서 인도양, 지중해까지 연결하는 항로, 남중국해에서 태평양까지 연결되는 항로 등 3개의 항로로 이뤄진다.
투자은행(IB) 그리슨즈 피크의 최고경영자(CEO)인 헨리 틸만은 “중국이 3개 주요 해상항로를 발표한 점을 고려하면 항구와 해운 투자 규모가 늘어난 것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그리슨스 피크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말레이시아에서 72억 달러 규모의 믈라카 게이트웨이, 24억 달러의 쿠알라 링기 항만, 14억 달러의 페낭 항구와 1억7700만 달러의 콴탄 항만 등 네 개 프로젝트를 투자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에서는 중국 닝보저우산항만이 탄중프리오크 확장 공사인 칼리바루 프로젝트에 5억9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은 유럽으로 운항할 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북극항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중국이 현재 투자를 계획한 항만 중에는 북극항로 주요 거점으로 꼽히는 러시아 백해의 아르한겔스크도 포함돼 있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폴리부동산이 이 지역 항만과 철도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왕양 중국 부총리가 올해 이 지역을 방문하기도 했다.
다만 중국이 항구를 사들이며 해당 지역에서 경제적 입지를 강화하다 보니 주권이나 자원 확보 등의 문제로 갈등이 불거지는 일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조너선 힐만 미국 전략국제연구소(CSIS) 연구원은 “전략적으로 항구 투자는 군대 주둔이나 정보 수집 등 비상업적인 발판을 강화해준다”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2017.07.17.)
5. 성동조선해양, 흑자부도 위기 면했지만···"아직 갈길 멀어“
성동조선해양이 1년 7개월만에 원유 운반선 5척에 대한 최종 수주에 성공했지만 경영정상화 궤도에 오르기에는 아직 갈길이 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지난 5월 그리스 키클라데스(Kyklades Maritime Corporation)사와 계약한 원유운반선 5척의 선수금환급보증(RG:Refund Guarantee)을 발급받았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2018년 하반기부터 인도예정인 해당 선박들은 길이 249.9m, 높이 21.5m, 폭 44m의 제원을 가지고 있는 11만5000톤급 원유운반선이다.
선박을 발주한 키클라데스사는 주로 국내 대형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해오던 글로벌 탱커 전문선사로 성동조선과는 지난 2014년 15만8000t급 원유운반선 2척의 계약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키클라데스사는 지난해 성동조선으로부터 인도받은 원유운반선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고 추가적인 계약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성동조선은 추가적인 계약을 성사시키고도 최근 인력 감축 등 조선소 구조조정 문제와 맞물리며 은행권으로부터 RG 발급을 받지 못해왔다.
RG발급을 못받았을 경우 올해 10월 크로아티아 선주사로부터 수주받은 11만3000t급 탱커선 작업이 완료된 이후 성동조선은 일감이 없어 가동 중지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번 계약은 올해 11월부터 생산활동을 시작할 수 있어 지난해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일감부족을 겪고 있는 성동조선으로서 생존에 활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선사에 좋은 이미지를 남겨 추가적인 수주 전망을 밝힌 부분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성동조선이 본 궤도에 오를 지 여부는 미지수다.
조선업계 안팎에서 일감 부족 등의 이유로 업체별로 구조조정 등을 단행하고 있는데다 성동조선도 그동안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근로자들 1000여명 이상을 감원했기 때문이다.
또 유가 하락이 지속될 경우 향후 선박 수주가 어려워질 수 있고 지난해와 같이 수주절벽 사태를 맞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위기감은 증폭되고 있다.
성동조선 관계자는 이에대해 "조선업 전반에 걸쳐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수주에 만족하지 않고 향후 추가적인 수주를 통해 회사를 정상화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2017.07.17.)
6. “필리핀 마닐라 북항 현대화 사업 1단계 완공”
마닐라 북항 경영진과 필리핀 항만관리청 싼티아고 청장을 포함한 관계들이 지난 7월10일 마닐라 터미널에 새로 설치된 겐트리 크레인과 추가 장비 및 시설에 대한 북항 현대화 작업의 1단계 완공 축하행사를 가졌다.
마닐라 북항 현대화 프로그램의 1단계 공사는 신규 부두 건설, 항만 겐트리 크레인 및 이동식 컨테이너 크레인 그리고 컨테이너 야드를 새로 확충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이다.
마닐라 북항 운영사는 2천3백5십만 달러를 투자해 두 대의 신규 항만 겐트리 크레인과 7대의 이동식 컨테이너 크레인 등을 설치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항만 크레인 제작사 중의 하나인 중국의 ZPMC사가 제작 설치했다. 이로써 마닐라 북항은 총 8대의 항만 겐트리 크레인과 27대의 이동식 컨테이너 크레인을 보유하게 되어 향후 증가하는 필리핀 수출입 물량에 신속한 항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재 850미터의 부두 길이를 가진 마닐라 북항은 1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14번 부두와 16번 부두를 연결하는 200미터 부두가 추가 될 것이라고 마닐라 북항 운영사 바클레이 사장이 언급했다.
2015년 1.1백만 TEU, 2016년 1.3백만 TEU 컨테이너를 처리한 마닐라 북항은 1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연간 2.2백만 TEU를 처리할 수 있는 항구로 거듭나게 된다. 마닐라 북항 운영사인 MNHPI사는 마닐라 북항 현대화 작업 1단계 투자를 통해서 25년 동안 마닐라 북항의 개발, 관리, 운영 및 유지를 책임지고 권한을 부여 받는 계약을 필리핀 정부로부터 따냈다.
MNHPI사 CEO인 바클레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 북항은 작년 전반기 대비 약 2배의 가동율을 올리고 있는데, 항만 크레인 가동율이 첫 라인부터 마지막 라인까지 시간당 약 40회를 가동하고 있고, 이는 필리핀의 모든 항구에서 최고라고 한다. 이동식 컨테이너 크레인(RTG) 또한 CY 운영면에서 월등한 효율성과 생산성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1단계가 마무리 되면서 MNHPI사는 조만간 필리핀 항만관리청(PPA)과 마닐라 항만 현대화 2단계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2단계 공사는 부두 및 컨테이너 야드 확장공사로 이어진다고 언급했다.
약 100억페소(한화 2,500억원)로 책정된 1단계 공사와 추가로 약 100페소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는 2단계 공사비는 예정했던 공사비를 상회하는 것으로, 예상하지 못한 추가 공사 발생으로 기인한 것인데, 2단계 공사가 마무리 되면, 마닐라 북항은 총 1.7KM의 부두 길이와 연간 3.5-4백만 TEU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항구로 탈바꿈한다고 한다. 또한, 약 140미터 길이의 선박 10대가 동시에 부두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부두가 된다고 한다.
MNHPI사는 올해 약 5-6%의 컨테이너화물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벌크화물은 예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으며, 마닐라 북항을 이용한 여객선 승객은 전년대비 약5% 증가했다고 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7.17.)
7. 필리핀 관세청 밀수 방지 X-RAY 검사 업무 강화
필리핀 관세청장 니카노르 파엘돈은 밀수 방지 캠페인을 강화하기 위해 관세청의 X-RAY 검사 프로젝트를 직접 진두 지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XIP(X-ray Inspection Project)라고 명명된 관세청 X-Ray 검사제도가 지난 6월14일자 발행한 필리핀 관세청 조례에 따라 관세청장이 직접 XIP 부서를 관리 감독 및 운영한다고 한다.
조례에 따르면 XIP의 관할 부서 이동도 만연하는 필리핀의 밀수 방지 시스템을 강화하고 국경을 더욱 강력하게 단속하겠다는 필리핀 관세청 개혁정책의 일환이라고 한다.
덧붙여 XIP 부서를 관세청장 직속으로 재편하는 것은 XIP의 업무를 통합할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고, XIP 업무 실행의 투명성을 재고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지면서, 기존의XIP 운영에 문제점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XIP 팀장은 관세청의 그 어느 부서의 간섭도 없이 직접 관세청장에 직접 보고를 해야만 하고, XIP 시스템은 필리핀 관세청의 밀수와의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음을 반증한다.
그 동안의 관세청 내부에서 XIP 운영에 따른 부정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XIP 팀장은 관세청장과 협의 하에 XIP 부서의 세관 직원들을 수시로 재배치하고 순환시키며, 실제 수입화물 검사와 XIP 검사를 교대로 실시하는 인력 배치의 전권을 갖게 된다.
조례에 따르면 XIP 팀장은 관세청장의 지휘아래 밀수품 발견, 수입 제한, 미신고, 고의적으로 수량을 줄이거나 변칙적인 서류 조작부터 모든 수출입 관련 불법적인 활동 및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XIP 부서를 운영하게 된다고 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7.07.17.)
8. 아-유럽행 5월 컨물동량 7.5% 증가
아시아발-유럽행 5월 컨물동량이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했다.
일본해사센터 기획연구부가 최근 Container Trades Statistics(CTS) 통계를 닌용해 발표한 '아시아-유럽 간 2017년 5월 컨테이너물동량' 햔황에 따르면 유럽행이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한 143.1만TEU로 3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1~5월 누적물동량은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655만TEU로 역대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던2016년 실적을 상회했다.
한편 유럽발 아시아행은 0.7% 증가한 63.9만TEU, 5개월 누계로는 9.3% 증가한 328.5만TEU로 높은 성장율을 나타냈다.
(쉬핑데일리 2017.07.17.)
9. Indonesia Projected for Major Port Growth
Drewry has reported that Indonesia's strengthening economy and transport investment is increasing container shipping activity in the country after a combination of excess ship capacity, relatively low bunker costs and improving port facilities at former secondary and feeder locations.
In its Container Insight Weekly, Drewry has identified that Indonesia’s recent growth has been due to new intercontinental connections and its fast-growing economy, which has been "under-served" in previous liner networks due to its size.
These developments also prove that Indonesia’s President Joko Widodo is keeping his 2014 general election pledge to transform the country into a “global maritime axis”.
But despite being the largest economy in Southeast Asia, the World Bank ranked Indonesia below the region’s average for trade and transport related infrastructure such as ports, railroads, roads and IT in 2016.
It was also found to be below average for liner connectivity, as measured by UNCTAD.
But such statistics are becoming outdated as companies such as the French carrier CMA CGM are connecting through the country.
CMA CGM's first direct container service to Europe in over a decade included Tanjung Priok, Jakarta, on a new loop called South East Asia North Europe Service (SEANE).
Jakarta was also added to the Columbus Loop when CMA CGM initiated a new Transpacific connection as part of the Ocean Alliance forming in April.
Drewry stated: “With the world’s fifth largest population and as one of the fastest growing economies in the world – over the next five years the IMF predicts that Indonesia will be the third behind China and India in growing its share of world GDP – there is clearly a lot of untapped potential for more direct container services.
“Rising wealth in emerging markets will eventually dictate that those economies get better transportation links to match their new-found status, so long as it is accompanied by sufficient investment in total supply-chain infrastructure.”
Drewry recently reported that idle container ship fleets have declined by 70% from 1.7 million TEU in November 2016 to under 500,000 TEU as of June 2017.
(Port technology 2017.07.17.)
10. CMA CGM to Launch Unique Reefer Line Collaboration
CMA CGM Group has announced plans to combine its container shipping service with Seatrade Group’s specialized reefer transport in a new vessel sharing agreement scheduled for October 2017.
Refrigerated goods such as fruits or meat will be transported to Northern Europe, the East Coast of the US, Central America, the Pacific Islands, Australia, New Zealand, Peru and the Caribbean on a weekly basis once the service is validated by authorities.
As the only line in the market to offer such coverage, CMA CGM, Seatrade, and shipping company Marfret will bring together 13 "modern geared" ships, each with a nominal capacity of between 2,200 and 2,500 TEUs and a minimum of 600 reefer containers.
CMA CGM has claimed that it will provide the only fast, direct, dedicated reefer service from New Zealand to the US and Europe, improving the supply of transport between Australia and the US.
It added that the service also offers stops in Peru, which will include “a very short transit time to supply fruits to the US and Europe”.
The route includes a direct and weekly service to Papeete and Noumea from Northern Europe and the East Coast of the US.
CMA CGM recently launched a new logo, released a video and created visuals to promote its new ambition for 2017 and beyond.
(Port technology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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