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8.6.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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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8.6.12 (화)
1. 해수부, 항만인프라 경쟁력 확보 위한 연구나선다
해양수산부가 국내 항만 인프라 경쟁력 확대를 위한 고심을 나타내고 있다.
12일 해양수산부는 항만인프라 경쟁력 수준 평가 및 개발 기준 마련 연구에 대한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현재 부재한 항만인프라 서비스 수준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관리제도를 새롭게 만들어 경쟁력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관련사업에 대한 규모를 약 1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낙찰사는 약 12개월간 국내 교통인프라 서비스 수준 평가 사례 및 유형별 특징 분석, 국제 지수 분석 및 평가, 대상 항만 선정, 국내 항만시설 이용 만족도 조사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엔지니어링데일리 2018.06.12.)
2. 군산항 부두에 외제차 몰려
내달 ‘中 수입차 관세 인하’…수출업계 환적 움직임
자동차수출 전진기지 기대감…“GM 공장 매각 시급”
군산항에 중국시장을 겨냥한 외제차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는 중국이 다음달부터 수입차의 관세를 인하함에 따라 외국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군산항에 수출차를 대기시켰다가 관세 인하시행 이후 중국에 판매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지난달 31일자로 폐쇄된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입찰을 통해 국내외에 조속히 매각, 군산공장의 활용 방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하순부터 현재까지 군산항 자동차 부두에 야적된 중국 수출 대기 외제 자동차는 4100여대에 이르고 있다.
이들 차량들은 독일에서 생산된 제규어·아우디·BMW 등 5개 차종, 미국에서 생산된 다임러 벤츠 1개 차종 등이며 약 5000대의 외제 차량이 중국 수출대기를 위해 추가로 군산항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일본의 한 자동차 메이커사도 군산 소재 한 선박대리점을 통해 9000대의 차량을 군산항에서 대기시킬 장소를 물색중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향후 미국과 유럽, 일본이 약 4만대의 차량을 국내 항만에서의 환적을 통해 중국에 수출하려고 하는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중국 재무부가 다음달 1일부터 현행 20~25%에 달하는 수입 자동차의 관세를 일괄적으로 15%로 낮추고 8~25%였던 자동차 부품관세도 6%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히면서 외국 자동차제조사들이 중국시장을 선점하려고 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같은 움직임을 고려할 때 군산항이 대중국 교역과 관련, 지리적으로 다른 항만에 비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비교 우위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재가동된다면 대중국 자동차 수출전진기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폐쇄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군산경제는 물론 군산항의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는 조속히 군산공장의 국내외 매각 입찰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양천규 CJ대한통운 중부본부장은“정부와 한국 지엠이 인수 의향자를 찾는 등 군산공장의 활용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는 만큼 거대한 중국시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군산항의 지리적 장점을 고려, 침체된 전북및 군산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군산공장의 국내외 매각에 나서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베리 엥글 제너럴모터스(GM)총괄부사장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인수의향자가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북일보 2018.06.11.)
3. 뉴욕-뉴저지항 4월 컨처리량, 월간 신기록
뉴욕과 뉴저지 항만당국은 지난 4월에 55만 1,117TEU에 달하는 컨테이너를 처리하면서, 새로운 월간 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록은 지난 4월의 수입 물량이 전년 동기대비 2.1% 정도 감소했음에도 달성되었다고 한다.
반면에 4월의 수출 물량은 12.9% 정도 증가했으며, 2017년 대비 수출 물량은 3개월 연속으로 2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고 한다.
또한, 4월 공 컨테이너의 수출 물량은 2.4% 감소한 14만 2,664TEU를 기록했다.
(쉬핑데일리 2018.06.11.)
4. 한국 조선업 기지개…'고부가가치선' 앞세워 수주 1위
5월 전세계 발주량 절반 이상 '싹쓸이'
조선 업황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조선업계가 발 빠르게 수주에 나서며 업황 회복의 수혜를 극대화하고 있다.
1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5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00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35척이었으며, 한국은 그 중 절반 이상(55%)인 55만CGT·15척을 수주하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위 중국(25만CGT·13척)과 척수는 큰 차이가 없으나 선박 건조에 소요되는 공수와 선가, 부가가치 등이 반영된 CGT 기준으로는 한국이 중국의 2배 이상을 기록하며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품질 경쟁력 우위를 증명했다.
3위는 9만CGT·2척을 수주한 독일이 차지했으며 일본은 단 한 척의 수주 실적도 기록하지 못했다.
1~5월까지 국가별 누계실적 역시 한국이 410만CGT·87척으로 전체의 41%를 점유하며 중국(359만CGT·157척)과 일본(113만CGT·36척)을 누르고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LNG선과 VLCC 등 고부가가치 선종을 위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어 척수로는 중국의 절반 수준이면서도 CGT 기준으로는 우위를 보이고 있다.
수주잔량에서도 긍정적인 지표를 나타냈다. 5월말 현재 한국의 수주잔량은 1696만CGT로 전월 대비 2만CGT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세계 수주잔량이 168만CGT 감소한 7532만CGT였고, 중국이 115만CGT 감소한 2822만CGT, 일본이 47만CGT 감소한 1454만CGT를 기록한 반면, 한국은 수주잔량이 소폭이나마 증가한 것이다.
선가는 보합세를 보였다. 5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지난달과 동일한 127 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종별로는 VLCC가 전월대비 50만달러 상승한 8750만달러를 나타냈으며 LNG선은 1억8000만달러, 1만3000~1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은 1억1100만달러로 전월과 비교해 가격변동이 없었다.
다만, 연초와 비교하면 VLCC가 8200만달러에서 7% 상승하는 등 큰 폭으로 회복된 상태다.(데일리안 2018.06.12.)
5. 북미 수입항로 3월 물동량 64만TEU…사상최대
아세안국가 수요 급증
북미 수입항로 물동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통관통계기관인 피어스에 따르면 3월 미국발 아시아 18개국행 컨테이너 물동량은 2.9% 증가한 64만1000TEU를 기록했다. 물동량 집계방식이 현대화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중국의 수요 부진 속에서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남아시아행 화물이 대폭 증가하면서 기록 경신을 견인했다.
도착지 별로 중국행 화물은 16.6% 감소한 22만1000TEU로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종이류가 40% 이상 역신장하며 18개월 연속 하향곡선을 그렸다. 3위 품목인 동물용 사료도 약세를 띠었고 환경규제의 영향으로 5위 고철도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한국은 7.9% 감소한 5만8000TEU로, 2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위 종이류가 증가했지만, 1위인 동물용 사료와 4위 과일이 마이너스성장했다.
일본은 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3.5% 증가한 7만TEU를 기록했다. 1위 동물용 사료가 1.4% 감소한 반면 2위 육류가 10.1%, 4위 야채·종묘류가 19.3% 각각 증가했다.
아세안은 동물용 사료, 섬유·제품, 목재·제품의 상위 품목이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총 6개월 연속 플러스로 35.5% 증가한 14만 4000TEU였다. 회원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66.7%증가), 태국(44.4%증가), 인도네시아(13.7%증가)가 월간 최고 최다를 기록했다.
남아시아는 50.1% 증가한 7만6000TEU로, 4개월 연속 30% 이상 증가하는 기록을달성했다. 인도가 58.2% 증가한 것을 비롯해 방글라데시가 34%, 파키스탄이 30.9%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3월 수출 대비 수입 비율은 53.4%로, 전달에 비해 11.2%포인트 상승했다.
< 외신팀 >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6.12.)
6. CMA CGM, 美 스타트업과 제휴 ‘인공지능 운항체제’ 도입
의사결정·안전관리 등 더욱 쉬워져
프랑스 선사 CMA CGM은 미국 스타트업 숀(Shone)과 제휴해 선박 운항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숀은 앞으로 CMA CGM의 선박에서 운항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할 예정이다.
CMA CGM은 AI 시스템의 개발이 마무리되면 선원의 의사 결정과 안전 관리, 도선사의 지원이 쉬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레이더와 AIS(선박위치확인시스템) 등 여러 센서로부터 취득한 데이터를 융합해 이상 감지, 충돌 방지 등의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숀은 지난해 프랑스 IT 전문가 3명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자동차선에 AI를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외신팀 >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6.12.)
7. 해운선사 53%, IMO 유황 규정 준수준비 미흡
IMO의 0.5% 글로벌 유황농도 상한 적용 시한이 19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주들과 운영업체들 대상으로 미국선급인 ABS가 비공식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주 및 선대 운영업체들 중 53% 정도가 이 규제를 준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2020년도 유황농도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ABS는 준수 시한이 다가오면서 선주들은 이용 가능한 옵션과 선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ABS의 실행 부사장겸 선임 해양 자문인 Kirsi Tikka는 “IMO의 2020년도 유황 상한농도 요건은 하루 아침에 헤비 연료에서 저유황 농도 연료로의 상당한 수요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고 했으며, "해운업계는 현재 이러한 전환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 예측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Kirsi Tikka는 “ABS Advisory는 현재 ISO 연료 기준에서 커버하고 있지 않은 새로운 혼합 및 하이브리드 연료의 품질과 안전 충격에 관한 우려를 해결하고 있으며, 연료 선정, 조정 판단 및 운영 상의 난관에 대한 가이던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 1월 1일부터 발효되는 IMO의 0.5% 유황농도 상한제도 준수 옵션으로는 LNG 등 대체 연료 선택, 스크러버 장착 및 저유황 연료 소비 등이 있다.
또한, 준수 시한이 다가오면서 많은 투자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LNG 연료와 스크러버 장착 방식이 점점 더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쉬핑데일리 2018.06.11.)
8. 2017년 폐선된 선박, 835척에 달해
독일-그리스 최다 선박 해체, 일반화물선 최다
2017년도에는 835척의 선박이 폐선됐으며, 이중 543척의 선박이 남아시아 지역내의 더럽고 위험한 폐선소에매각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NGO Shipbreaking Platform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 단체는 매년 데이터를 수집한후 전세계 폐선 선박의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다.
선주들이 폐선으로 인한 문제점들을 점점 인식하고 있지만, 환경 보호와 작업자 보호 상태가 매우 열악한 치타공 지역내 방글라데시 폐선 지역이 계속해서 전 세계적으로 선호되는 폐선 지역이기도 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7년도에 폐선된 선박들의 대부분이 일반 화물선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벌크 선박과 컨테이너 선박, 오일 및 가스 탱커, 롤온/롤오프선, 여객선 및 오일 플랫폼 순이었다.
남아시아 폐선소에서 폐선된 선박들의 크기를 보면, 파키스탄이 가장 큰 선박을 폐선시켰으며, 그 다음이 방글라데시였다. 그리고, 인도의 폐선소들은 중간 크기의 선박들을 폐선시켰으며, 중국과 터키는 평균적으로 이보다 작은 크기의 선박들을 재활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선박의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에서 폐선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해당 지역들은 여건이 가장 열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파키스탄 정부는 2016년 말과 2017년 초 사이에 30명의 목숨을 앗아간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탱커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그 결과 인도에 폐선용으로 들어오는 탱커의 선박 척수가 점점 증가했다.
2016년과 마찬가지로, 독일과 그리스가 2017년도에 가장 많은 선박을 폐선용으로 매각한 국가의 상위 순위에 위치해 있다.
은행과 선박 펀드를 포함해 독일 선주들은 폐선용으로 매각한 53척의 선박 중 50척을 폐선처리했다.
그리스 선주들은 2017년도에 남아시아 폐선소에 매각한 선박 척수 절대치 기준으로 가장 많은 선박 수를 보였으며, 총 51척을 매각했다. 2009년도 이후 그리스 해운 업체들은 계속해서 더티하고 위험한 폐선소를 택하는 선주들 리스트 중 상위를 차지했다.
EU와 EFTA 국가(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Iceland, Liechtenstein, Norway, Switzerland) 등 유럽 선주들은 폐선 매각용 전체 선박 중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유럽이 소유했거나 유럽 국적을 가진 선박으로 2017년도에 폐선된 선박 척수는 260척이었으며, 이 중 181척이 인도, 파키스탄 및 방글라데시 이외의 지역에서 폐선되었다.
물량 기준으로 유럽 선주들이 남아시아 폐선소에서 폐선된 전체 선박 중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유럽 선대들이 과거의 추세를 따르고 있으며, 가장 지속 가능하지 않은 재활용 방식을 사용하여 폐선을 하고 있다.
폐선된 181척의 유럽 국적 선박 중 18척 만이 마지막 항행기간 동안에 유럽 국적을 유지했다. 그리고, 유럽 국적선으로 운영된 24척은 폐선소로 보내지기 불과 몇 주 전에EU 이외의 편의치적 국가로 국적을 변경했다. 2017년도에 가장 인기가 많은 폐선용 편의치적 국가들로는 파나마. 코모로, 세인트키츠네비스 섬, 팔라우, 라이베리아 및 토고 등이 있다.
팔라우, 세인트치크네비스섬 및 코모로 등은 폐선시 현금 바이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국적이며, 2017년도에 코모로는 파나마 국적선이 가장 많이 폐선된 지역이었다.
(쉬핑데일리 2018.06.11.)
9. TT Club: The Container Industry’s Future Report
Celebrating its 50 anniversary, leading international freight transport insurer TT Club, has published a report on the future on the container industry — “Brave new world? – Container transport in 2043”.
The qualitative report, publishing in conjunction with global management consulting firm McKinsey, summarizes the thoughts and opinions of 30 industry leaders on what the future holds for the industry over the next 25 years.
Senior Partner at McKinsey, Martin Joerss, said: “More than 50 years after the introduction of the container, the container transport industry faces the transformative rise of digital, data, analytics, and automation.
“There is a range of futures where digital fundamentally changes the industry’s economics – for the benefit of both customers and industry participants – but getting there will require vision and relentless execution.”
In the development of the report, respected industry leaders from law firms, logistic centres, financial intermediaries and various disruptors and innovators were interviewed.
From the research, TT Club and McKinsey have drawn five conclusions on where the industry is headed and have examined four specific future scenarios — two of which focus on digitalization and two of which focus on trade development.
The five conclusions TT Club have drawn from the research are: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of the industry are unlikely to change, as the container and the ships that carry them will still exist over the next 25 years
•Trade flows will become more balanced across trade lanes as incomes converge between East Asia and developed economies, and the emerging economies in South Asia and Africa “catch up”
•Automation will be broadly adopted across the value chain, especially on the landside in ports, terminals, rail and trucking, to unlock significant efficiencies
•Digital, data, and analytics will cause a fundamental shift in the sources of value creation and customers will expect a high level of reliability, transparency and user-friendliness
•The industry leaders in 2043 will look very different; some will consolidate, others may change their business model — some will be “digital natives”, either start-ups or e-commerce players optimizing the container transport leg of their supply chain
Read the latest technical paper from INFORM — "Humans and Technology: Understanding the Sceptical User"
Chief Executive Officer of TT Club, Charles Fenton, commented: “TT Club was founded in 1968 by some of the early adopters of the unitisation of cargo, the container.
“We have been keen to mark our 50th anniversary of the start of a Member-owned, mutual insurer by launching this report.
“From inception, TT Club has had a philosophy of listening to its Members and sharing their experiences to make the industry safer and to minimize risk whilst lobbying for and embracing change when and where it’s required.
“The container’s simplicity and modularity has made it the mode of choice for transporting many goods across the globe.
“This examination of the wisdom and perceptiveness of the industry’s opinion formers is, we believe, relevant in exploring how such strengths will develop the container transport environment by 2043.”
The full report can be accessed on TT Club’s website.
(Port technology 2018.06.11.)
10. MSC Joins BoxTech Container Database
The 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MSC) has registered its global container fleet on the BIC’s BoxTech Global Container basis — providing technical details to the database users.
In a move that boosts the liner’s operational transparency, MSC has uploaded technical details of their fleet to the Bureau International des Containers (BIC) non-profit global container database.
MSC joins other shipping giants, including CMA CGM and Maersk, on the database, which now features technical details of more than 10 million containers — about 40% of the global container fleet.
Chief Information Officer at MSC, André Simha, commented: “Transparency and easy, standardised data access are vital to many of the digitalisation efforts underway in the shipping industry.
“MSC therefore fully supports the BoxTech Global Container Database and we are delighted to upload our global fleet details to help expand this neutral, non-profit platform. It has tremendous potential to help drive efficiencies in many areas.”
Secretary General of the BIC, Douglas Owen, said: “We are thrilled that the world’s three largest ocean carriers have now registered their fleets, thereby helping to make BoxTech a core business platform for shippers, carriers, depots and other parties to use in their day to day operations.”
BoxTech was launched in July 2016, and now has a user base of over 1500 — who rely on the central data repository to obtain technical container details such as tare weight, size and type.
Maersk Line and CMA-CGM were among the early adopters of these helpful features and have been registering their container sales on the platform since late 2017.
Owen said: “The industry has changed in recent years as carriers look increasingly to technology and the use of data to drive efficiencies.
“Although sharing data is something that has come slowly in our industry, we have seen unprecedented cooperation over the past two years and a new openness to the use of common platforms.
“Organizations across the world are telling us that they want an open, impartial solution, and there is growing demand for more data from more container shipping companies to be added to the database.
“Our industry is keen to adopt this new digital and collaborative way of working, and we encourage the remaining carriers and container lessors to register their fleets on the platform now.”
(Port technology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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