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8.1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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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8.11.8 (목)
1. 인천항, 로테르담호 북중국-동남아 신규항로 첫 입항
주요 항만에 5천TEU급 노선 투입으로 인천항 물류서비스 개선 신호탄
인천항만공사(IPA,사장 남봉현)는 7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부두에 신규 NCT(North China Thailand Service) 노선에 투입된 코스코(COSCO) 소속 로테르담(Rotterdam V.135, 5,446TEU급)호가 입항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2일 중국 대련에서 출발해 텐진~칭따오~홍콩~셰코우(이상 중국)~람차방(태국)~샤먼(중국)을 거쳐 인천에 도착한 로테르담호를 포함해 COSCO 2척, OOCL 1척, 완하이 1척 총 4척이 주 1항차로 돌아가며 운항하게 된다.
이번 신규항로 개설을 통해 인천항 물동량 기여도 10위권 이내의 주요 항만에 기존 북중국, 동남아 항로에 투입되던 선박보다 두 배 정도 큰 대형 선박이 투입됨에 따라 선복량이 확대되어 인천항의 물류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신규 서비스의 안정을 위해 주요 화주 및 포워더에게 적극 홍보하는 한편, 더 많은 추가 항로 서비스 개설을 이뤄냄으로써 인천항의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도일보 2018.11.07.)
2. UPA, 항만 내 중소기업 상생협력으로 경쟁력 제고(울산항)
산업혁신운동 참여기업 모집
울산항만공사(UPA)가 항만 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자발적인 혁신활동 지원에 나섰다.
7일 UPA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투자재원 4000만원을 마련했으며 11월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2개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울산항에서 해운·항만물류·항만서비스 관련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이며, 선정 기업에게는 내년 말까지2000만원 규모의 기업혁신활동 컨설팅과 설비지원금이 제공된다.
UPA 안전환경팀장은 “울산항 산업혁신운동이 항만산업 생태계의 경쟁력 제고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UPA는 지난해에도 2개 업체를 선정해 사업장 안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선책과 물류운영체계 구축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11.07.)
3. 조선, LNG추진 신조선박 수요 증가 전망
그리스와 더불어 해운강자의 위상을 갖고 있는 노르웨이의 해운관련 정부부처(Norwegian Maritime Authority)에서 스크러버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새로운 배출규제지역(ECA) 설정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피오르드 절벽이 위치한 북해지역에서 벙커유와 스크러버 사용을 금지하고 저유황 사용으로 대체하려는 내용을 노르웨이 해운 당국자는 설명하고 있다.
기존 발틱해와 북해 배출규제지역(ECAs)에서는 스크러버 장비 사용이 허용되지만 기술적 검증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점도 강조했다.
이는 검증되지 않은 제조사의 스크러버 장비를 선택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선주들은 개방형 스크러버는 규제를 만족시키는데 매우 취약한 것으로 언급하고 있다.
해운강국 노르웨이는 2009년부터 LNG 연료, 저유황유, 스크러버 세 가지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노르웨이 정부 발표는 전 세계 해운업계에 미치는 파급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노르웨이의 스크러버 금지 조치는 다른 국가와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유럽 메이저 항구인 로테르담 항은 선박오염물질들의 배출을 줄이기 위한 오염자부담 인센티브 정책을 항만협의회(PortReception Facilities)에서 제시했고 지난달 유럽의회 교통위원회(Transport Committee of the European Parliament)에서 채택됐다.
로테르담 항구에서는 오염자 부담비용을 높여 유독성 해수 등이 포함된 온갖 선박 배출 오염물질들을 줄이려는 계획이다.
스크러버 사용 선박에게는 불리한 정책으로 보인다.
한국 조선업계에서는 LNG추진선과 벙커링선 인도량을 서서히 늘리기 시작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메이저 항구에서는 석유 연료 판매량이 줄고 LNG연료 수요가 높아지기 시작했다”며 “이미 가치가 하락 중인 중고선의 가치하락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고 그 자리를 한국 조선업에 의한 LNG추진 신조선박이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2018.11.08.)
4. “향후 해운 키워드 대형화·원가경쟁력“
인터뷰/ 박홍범 베셀즈밸류 한국지사장
시중은행 선박금융 참여 유도 정책 요긴
“앞으로 해운은 막대한 자금력과 원가 경쟁력을 갖춘 회사들이 주도하는 시장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해운조사기관인 베셀즈밸류는 세계 유일의 선박 가치 전문 평가기관이다. 지난 2011년 설립 후 짧은 기간 세계 해운 시장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전 세계 주요 해운 관련 기업과 기관에서 선박 거래에 베셀즈밸류에서 평가한 선가를 준용하고 있다.
베셀즈밸류는 지난달 서울 종로 새문안로에 지사를 열고 한국 시장 확대에 나섰다. 박홍범 지사장을 만나 한국지사를 열게 된 계기와 계획을 들었다.
Q. 베셀즈밸류는 어떤 회사인가?
1976년부터 영국에서 선박 브로커로 근무해온 리처드 리블린 사장께서 투명하고 객관적이면서 보다 정확한 선박 가치 평가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전문가들과 오랜 준비 끝에 2011년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는 선박 가치 평가뿐 아니라 해운 전반의 데이터와 분석을 제공하는 직원 수 약 150명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해운에 특화된 기관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회사 중 하나다. 전 세계에서 400여개의 기업 고객을 보유 중이고 특히 세계 상위 25위 해운금융기관 중 21곳이 애용하고 있다.
Q. 선가를 전문 평가하는 베셀즈밸류의 등장으로 선박매매시장이 큰 변화를 맞았다. 선가 산정 방식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통적 방식의 브로커(해운중개업체)에 의한 선가 산출이 정확한 경우도 있으나 주관성 개입, 다양한 선종과 거래를 전부 다루는 문제 등의 한계가 있다. 저희는 수학자와 빅데이터 전문가들이 개발한 알고리즘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가를 평가해 이 같은 한계를 극복했다.
알고리즘은 크게 선형, 선령, 선박의 크기, 제원, 용선료로 구성된다. 이러한 알고리즘은 시장에 일어나는 실제 선박 매매 내역을 바탕으로 매일 재조정 된다. 기존의 방식과 가장 큰 차이점은 제 3자의 영향을 받지 않아 객관적이고 투명하다는 거다.
또 본사 사이트에서 사용자가 직접 선가 확인서와 공식 감정 평가서를 다운 받을 수 있어 기밀 유지가 가능하다.
Q. 이번에 문을 연 한국지사의 역할은?
한국에서도 투명하고 객관적인 그리고 효율적인 선가 조사 필요성뿐 아니라 해운 정보와 분석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한국 고객과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한국에 지사를 내게 됐다. 특히 본사에서도 한국의 해운 조선 시장에 거는 기대가 크기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다.
Q. 한국시장에서의 성과가 궁금하다.
영국 런던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맡기 시작했을 때와 비교해 한국 고객과의 거래 규모가 매출액 기준으로 2.5배 가량 성장했다. 선박금융을 제공하는 한국의 주요 금융기관들 대부분이 우리를 이용한다.
최근 들어 다양한 해운 관련 기관에서도 질 좋은 분석과 해운 정보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 한진해운 사태 이후 리스크 관리와 사전 대응, 신중한 투자를 위한 노력이 이러한 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겠나. 주요 해운회사뿐 아니라 연구·조사기관과도 다양한 업무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
Q. 한국지사의 목표와 계획은?
해운조사기관에 근무하면서 여러 나라 고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좋은 시스템과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판단을 내리고 시장에서 활약하는 해운 선진국들이 굉장히 부럽더라. 특히 유럽 그리스 일본 등에선 다양한 시장 정보와 데이터를 이익 창출에 직접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도 충분한 근거와 예측을 토대로 시장을 꿰뚫어보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려 수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한국이 국제 해운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도록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다.
Q. 향후 해운시장이 어떤 흐름을 보일 거라 전망하나?
본사 수요공급 분석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대부분의 선종이 2021년 까지 상승할 거로 예상된다. 상승세는 특히 선가 부분에서 더욱 두드러질 거 같다. 장기적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눈에 띈다.
첫째는 해운은 변동성이 심한 산업이지만 선가나 용선료 변동폭은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예전처럼 단기간에 폭발적인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둘째는 규모의 경제화다. 대다수 선종에서 인수합병, 선대 매각 등이 이뤄지면서 거대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대형화는 협상력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점차 중소형 선사들이 생존하기 힘들어지는 환경이 되는 거지.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률이 아닌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적정 수준의 수익률을 목표로 규모를 키워 활동하는 선사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Q. 아시아와 한국 해운시장은 어떻게 전개되리라 보나?
일본은 상사나 선주사 지역은행 등 선박금융 원천이 다양한 데다 오랜 해운 노하우와 큰 내수 시장을 갖고 있어 해운강국의 위치를 지켜나갈 것으로 본다.
본사에서 근무할 때 만난 많은 일본 고객들은 무역 흐름을 토대로 한 새로운 투자에도 상당히 적극적이더라.
중국은 선박금융 장악력이 매우 높은 편이다. 무리한 투자가 섞여 있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 전통적인 투자자 감소로 아직까지 진입 시점이 나쁘지 않은 해운시장 상황에 미뤄 향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경우 과거 손실을 본 시중은행과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거로 보인다. 정부의 직접적인 금융 지원보다 금융기관들의 시장 참여를 유도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잡아야 한다.
또 제한된 용선주들과의 거래, 중복사업 등으로 일어나는 과다경쟁을 피하기 위해 해운회사들은 영업력을 높이고 채널을 다양화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인수합병을 해서라도 수익성을 확보하고 국제경쟁력을 키워야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 해나갈 수 있을 거라 믿는다.
Q. 영국에서 근무할 때 현지 해운단체 부회장을 맡아 활발히 활동한 것으로 안다. 특별히 느낀 점이 있나?
영국에서 해운전문네트워크런던(SPNL)이란 이름의 해운 관련 친교단체 부회장을 맡았다. 영국 정부와 해운 관련 회사들의 지원을 통해 운영되는 곳이다.
영국은 다양한 이벤트와 콘퍼런스 등을 실용적인 정보와 자신의 진솔한 의견을 공유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 나이 직책 등을 불문하고 해운에 진실된 열정과 관심만 갖고 있다면 서로를 존중하는 데다 관계 형성에도 열려 있다.
해운 데이터와 정보 법률 보험 등 많은 부분에서 영국이나 유럽이 아직 우위를 점하고 있어선지 해운에 깊은 애정과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더라. 또 여러 채널을 통해 형성된 질 좋은 인맥을 활용해 자신의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이해력을 넓히고 업무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도 주고받고 있다.
영국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에도 해운 발전에 도움이 되고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회사 근무 경험을 쌓은 국제성과 다양성을 갖춘 해운전문가도 많이 나와야 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11.08.)
5. 필리핀 최초 로로선 터미널 공식 개장
카비테 터미널 운영으로 교통혼잡 개선 기대
필리핀의 첫 로로(Ro-Ro)선 터미널이 공식 개장한다. 필리핀 교통부는 로로선 터미널인 '카비테 터미널’이 11월 내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루손섬 남부지방 카비테 주에 위치한 이 터미널이 개장하면 마닐라항에서 해당 터미널로 바지선 화물과 로로선 화물을 운송할 수 있어 카비테의 육로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루손 지역 항만시설을 통합 사용해 비용과 시간 효율성을 높여 카비테 시장으로의 접근성도 개선된다는 분석이다. 카비테주와 수도 마닐라가 속한 루손섬 남부지방인 ‘카라바르존’에는 필리핀 제조업의 80% 이상이 속해 있다. 특히 카비테 공단엔 100여개 이상의 한국 중소 수출제조업체들이 모여 있다.
카비테 터미널 건설에는 올해 30만달러가 투입, 부두와 화물 야적장 시설 등의 공사가 진행됐다. 터미널은 지난 9월부터 시범운행을 개시하며 공식 개장을 준비해왔다. 터미널은 20피트 컨테이너 11만5000개를 수용할 수 있고 운영을 통해 매년 14만회의 트럭 운송 횟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터미널에서 마닐라 북항까지의 해상운항 시간은 육로보다 빠른 약 3시간 정도로, 비용 측면에서도 육송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여전히 카비테는 육송 비중이 높고 육송 회사들도 대거 포진해 있는 상황이다. 터미널 측은 지역 육송회사들과 상호보완적으로 상생관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카비테항 관계자는 “모든 고객에게 기회가 열린 항만으로 거듭나는 게 카비테항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11.07.)
6. 선주들, 벙커가 상승으로 어려움 겪어
탱커 선주들은 올해 벙커 가격 급등으로 컨테이너 선박 업체들과 비슷한 문제를 겪었다.
선주들은 2018년도 상당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벙커 연료의 가격 상승이 일일 이익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일부 선주들의 경우 종종 일부 핵심 항로에서 운영비를 커버하기 어려운 지경에 처해 있는데, 그런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S&P Global Platts에 따르면 2018년도에 벙커 연료 가격은 급등했으며, 이는 OPEC과 러시아 그리고 동맹국들이 유가 시장의 균형을 위해 일일 180만 배럴 정도 산출량을 감축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때문에 유가가 상승했다.
규모의 경제가 우선이 되고 있으며, 이는 벙커 바이어들이 대안을 찾아 나서면서 부터이다. 그리고, 이익이 둔화될 때는 벙커 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저속 운항 등의 방안이 채택된다.
이 같은 매세지는 선주들이 다음 항만에 도착하기에 안전한 정도로 충분한 벙커를 매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1월 1일부터 발효된 2018년 운항 월드스케일 플랫 운임은 2017년 대비 평균 15% 정도 증가했다. 이 운임은 2016년 10월 1일부터 2017년 9월 30일까지의 평균 연료 가격을 이용해 산출한 것이다. 그리고, 당시 IFO 380 CST와 저유황 농도 연료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그러나, 플랫 운임이 상승한 가운데 월드 스케일 멀티플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이는 높아진 플랫 운임의 호가를 반영한 것이다.
2017년 9월 이후에 발생한 벙커 가격의 인상은 2018년도 월드 스케일 플랫 운임에 통합되지 않았다.
선주들은 플랫 운임의 상승을 포착하지 못한 가운데 높아진 벙커 연료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약한 시장은 다시 말해 이들이 비용을 용선주들에 전가할 수 없는 상황을 의미한다.
다른 섹터들은 높아진 벙커 연료에 잘 대응하고 있으며, VLCC는 페르시아 만의 견조한 수요로 혜택을 보고 있다. 따라서 실질적인 이익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 다는 아니더라도 대부부의 선박들이 모기지를 부담할 것이기 때문이다.
VLCC의 선대 대비 오더북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해 대비 33% 정도 증가했고, 90척에서 120척 정도로 증가했다. 이는 전체 선대의 17%에 달하는 수준이다.
만약 선대 대비 오더북 비중이 25%를 기록할 경우에는 폐선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드라이 벌크 케이프 시장이 보여줬던 10년 간의 불운한 기간과 비슷하다. 당시 불운은 과잉 건조 때문에 발생했다.
벙커 가격이 올해 상당 기간 동안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클린 제품의 탱커 운임은 정체를 보였다.
한 선주는 “승수 운임이 낮은 플랫 운임을 보상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런데 이번은 그렇지 않다"고 했으며, "선주들은 어려운 상황이고 훨씬 오랜 기간 동안 지금의 상황이 지속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IMO의 2020년 규제 시한이 다가오면서 과잉 선복량 시장 속에 있는 선주들은 폐선률을 늘리고자 하며, 효율성이 많이 떨어지는 선대를 처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되는 경우 선대 규모는 줄어 들고, 화물을 두고 벌이는 경쟁이 줄어들 것이다. 일부 화물을 두고 대형 선대 간의 경쟁이 지난 12개월 동안에 치열하게 전개된 적도 있다.
(쉬핑데일리 2018.11.07.)
7. 10월 평균 BDI, 전년대비 4% 상승 그쳐
케이프사이즈 용선료 9월이어 10월도 마이너스
10월 평균 BDI는 1,545포인트로 전년동월의 1,484포인트에 비해 고작 4% 증가하는데 그쳤다. 9월 평균도 전년동월에 비해 6% 성장하는데 그쳐 두달 연속 한자릿대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1~10월 평균 BDI는 1,365포인트로 전년동기의 1,076포인트에 비해 27% 상승했다. 3월과 9월, 10월 3개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월평균 두자릿대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10월 선형별 용선료는 케이프사이즈를 제외하고 모든 선형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케이프사이즈의 10월 평균용선료는 1만 8,602달러로 전년동월의 2만 913달러에 비해 11% 하락했다. 9월에도 13%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10월까지 10개월 평균용선료는 1만 6,831달러로 전년동기의 1만 3,441달러에 비해 25% 상승했다. BDI를 한자리대 증가율을 보인 것은 케이프사이즈가 발목을 잡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파나막스의 10월 평균용선료는 1만 3,644달러로 전년동월의 1만 2,155달러에 비해 12% 상승했다. 1~10월까지 10개월 평균용선료는 1만 1,618달러로 전년동기의 9,412달러에 비해 23% 상승했다.
핸디막스(수프라막스)의 10월 평균용선료는 1만 2522달러로 전년동월의 1만 905달러에 비해 15% 상승했고, 1~10월까지 10개월 평균용선료는 1만 761달러로 전년동기의 8,661달러에 비해 24% 올랐다.
BDI와 선형별 용선료는 비수기인 3분기에 급등한 반면 성수기인 4분기에는 그다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쉬핑데일리 2018.11.07.)
8. OECD, "해운산업, 해운동맹에 위협받아"
유럽위원회는 EU 컨소시아 블록 면제규정(EU Consortia Block Exemption Regulation)이 2020년 4월에 말료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OECD가 후원하고 있는 국제 운송 포럼(International Transport Forum)이 마지막 보고서를 통해서 밝혔다.
이 보고서는 "회의나 제휴를 위해 경쟁법에서 면제되는 것을 정당화하는 독특한 특성은 없다. 경쟁법에서 부문별 특례 면제를 폐지하는 세계적인 장기 추세와 더불어, 그리고 OECD 규제 원칙에 따라, 일반적인 독점금지 규정은 협력과 관련하여 다른 모든 산업과 마찬가지로 정기 해운 회사 간의 모든 계약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했으며, "여전히 '컨퍼런스'가 허용된 국가는 자신의 입장을 재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포럼에 따르면, "블록면제 폐지는 사례별로 여전히 경쟁법에 따라 허가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재와 미래의 동맹이 종료될 가능성은 낮다"고 했으며, "그러나 개별 동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보장함으로서, 그 부문의 반경쟁 행위를 더욱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유럽위원회는 "당국은 유럽연합(EU)의 독점금지법에 따라 정기선사들을 취급하는 방법에 대한 임시 지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으며, "블록 면제가 확대되는 경우, 특히 해상 운송 이해당사자들과 상의하기 위한 조항을 도입하고 동맹에 의한 공동 구매를 배제함으로써 그 범위를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쉬핑데일리 2018.11.07.)
9. Evergreen to Receive Megaships in Lease Financing Deal
Ship Finance International (SFL) has announced that it has entered lease financing agreements worth USD $400 million with an Asia-based institution, to finance four 14,000 TEU container ships.
The vessels are employed under long-term charters, until 2024, to Taiwanese shipping company Evergreen Marine Corporation, which has the option to extend the charters by 18 months.
According to a statement from SFL, each lease financing agreement has a term of approximately nine years, with an option to purchase the vessel back after six years.
Lease financings for three of the vessels have already been finalized, while the last vessel is expected to close within the next two weeks.
Byung Kwon Lee explains how ports can prepare for the challenge of mega ships in a recent Port Technology technical paper
SFL has also stated that a portion of the proceeds, from the lease financing, will be used to refinance the $320 million unsecured loan facility arranged at the vessels’delivery in May.
Ole B. Hjertaker, CEO of Ship Finance Management AS, commented: “These financing transactions demonstrate our continued ability to attract highly competitive capital.
“Ship Finance’s strong profile in the maritime financing market provides us access to a broad range of attractive financing solutions.
“This in turn allows us to create long-term value for our shareholders and support our dividend distribution capacity.”
(Port technology 2018.11.07.)
10. Port of Hamburg Hails 5G Success
The Port of Hamburg has hailed the power of 5G technology following successful tests as part of its plan to become a hub for next-generation industrial mobile communications.
According to a statement, the port initiated three specific case studies to test the reliability of 5G technologies.
These included installing sensors on ships to transmit movement and environmental data in real time across large swathes of the port.
In another example, the port linked to traffic lights to the mobile network in order to control traffic remotely through the port, as well as improving safety and efficiency processes.
The third test allowed the port to access all the data it collects outside of existing networks, transmitting 3D data to an augmented reality application.
PTI Insight - Blockchain: The Missing Links
In the future, the port says, this technology will help engineers to monitor and optimize construction planning directly on site at the port.
The 5G project at Hamburg was launched in February 2018 in collaboration with Deutsche Telekom and Nokia.
In preparing for it, the parties launched 8,000 hectares wide testbed across the entire port, which was monitored by a base station on Hamburg’s television tower.
How can data help port operations? Find out by reading a Port Technology technical paper
Speaking about the success of the tests, Jans Meier, CEO of Hamburg Port Authority (HPA), said: "I believe the new standard will form the basis for solving tricky industry challenges and is the last push we need to make a breakthrough in terms of digitalization.
To learn more about the transformative potential of 5G and other smart technologies, book a place at Port Technology's Container Terminal Automation Conference - CTAC2019
“I'm proud that the City of Hamburg and the Port of Hamburg are among the first to benefit from this technology."
PTI News - Top Ocean Liners and Operators Launch Blockchain Solution
Antje Williams, Executive Programme Manager 5G at Deutsche Telekom, also commented: "This EU project is an amazing opportunity to test out key aspects of the new 5G technology together with our customer HPA and develop it in line with the customer's needs.
“Not only are the findings from the project useful for the future standardization of 5G, but they also enable us to come up with new and innovative solutions for industry."
Wolfgang Hackenberg, Board of Management, Germany, Nokia, had this to say: "Ports, in general, need to run smoothly and incredibly efficiently.
“At the Port of Hamburg, we have demonstrated that 5G can play a big role in this regard.
“The testing ground is delivering invaluable hands-on experience and data that will help us when implementing future Smart Port concepts using 5G communication networks and technologies like network slicing."
(Port technology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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