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8.10.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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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8.10.17 (수)
1. 부산항 무인 자동화 논의 본격화한다…노사정협의체 곧 발족
부산항에 첨단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문제를 다룰 노사정협의체가 조만간 발족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중에 정부, 부산항운노조, 부산항만공사, 항만물류협회가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한 노사정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일자리 대책 없는 무인 자동화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해온 항운노조도 일단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정했다.
해수부가 지난 3월에 밝힌 협의체 구성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부산항만공사가 추가로 참여한다.
항운노조는 항만공사가 부산항의 운영 주체인 만큼 협의체에 참여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정협의체는 앞으로 무인 자동화 대상, 방법, 범위, 시기 등을 논의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 관계자는 "협의체가 발족하면 노사공동으로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며 "용역은 내년 중반 이후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노조와 합의 없이 무인 자동화를 강행하지는 않는다는 게 해수부의 입장"이라며 "모든 문제는 노사정협의체에서 논의해서 정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무인 자동화 항만 시스템 구축은 지난 3월 16일 해양수산부가 부산항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처음 밝혔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개장할 신항 남측의 2-4단계 민자부두(3개 선석), 서측의 2-5단계 부두(5개 선석)에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완전 자동으로 화물을 처리하는 무인항만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항만 경쟁력을 높이고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항운노조는 불과 3~5년 뒤에 개장할 부두에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면 대량 실직사태가 벌어진다며 일자리 대책이 선행하지 않는 자동화는 안 된다고 반대하고 나섰다.
또, 현재까지 개발된 자동화 기술 수준으로는 생산성이 반자동화 항만에 못 미칠 뿐 아니라 관련 국산 장비와 기술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 중국 등 외국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등 문제가 많아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
터미널 운영사 등 항만업계도 비용 대비 생산성이 낮다는 등의 이유로 무인 자동화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냈다.
해수부는 노사정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자고 한 발짝 물러섰지만, 항운노조는 해수부의 무인 자동화 강행 구색 갖추기에 들러리를 서지 않겠다며 응하지 않아 왔다.
해수부와 노조는 그동안 물밑 실무자 접촉을 통해 협의체 구성 문제를 조율해왔다.
노사정협의체에서 항만 무인 자동화 시스템 도입의 향배가 정해지겠지만 해수부와 항운노조가 종전 입장을 고수한다면 소득 없이 끝날 가능성도 있다.
해수부는 2021~2024년에 문을 열 신규 부두부터 무인 자동화 도입을 추진하지만 노조는 이들 부두는 반자동화를 유지해 최대한 고용을 유지하고 충분한 준비를 거쳐 이후 건설하는 제2 부산신항부터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2018.10.16.)
2. 中 선전항, 올해 ‘컨’ 처리량 2600만TEU 돌파 전망
녹색스마트항만 건설 추진
중국 선전항의 올해 컨테이너 처리량이 2600만TEU를 돌파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1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4회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국제합작항만포럼 및 제7차 전략포럼’에서 부두운영사 대표들은 디지털화가 선전항을 새로운 단계로 업그레이드 시키며, 컨테이너 취급량도 2600만TEU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선전은 항만과 해운을 도시발전의 주요 전략으로 채택, 일대일로,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 및 자유무역시험구 건설 등을 중요한 기회로 삼았다. 선전항 항만당국은 국제해운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녹색스마트항만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선전항은 100여개 국가 및 300여개의 항만을 연결하고 있다. 245개의 국제항로를 구축, 3대 얼라이언스의 선박들이 심전항에 기항하는 항로가 100여개에 달한다. 또한 바르셀로나항 등 25개 국제항만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10.16.)
3. 현대상선·SM상선 지난해 미국 LA지역 컨테이너 운송 상위권 랭크
우리나라 현대상선과 SM상선이 미국 LA지역 운송라인을 운영하는 해운업체들 중 운송실적 8위와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제전문지 LA비즈니스저널에 따르면 지난해 LA와 롱비치항에 컨테이너를 운송한 해운업체 상위 25위를 선정한 결과 현대상선과 SM상선이 이 같은 순위에 랭크됐다.
현대상선(HMM)은 지난해 LA와 롱비치항에 총 69만 4천725개의 컨테이너를 운송해 8위를 기록했다. 이중 수입 물량은 49만 9천343개였으며 수출 물량은 19만 5천382개였다. 현대상선은 거듭된 적자로 경영난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미주 노선 운영에 공을 들여 이 같은 성적을 올렸다.
SM상선(SM LINE)은 지난해 같은 지역에 총 24만 7천536개의 컨테이너를 운송했다. 수입 물량이 21만 5천349개, 수출 물량이 3만 2천187개로 집계됐다. SM상선은 지난해 4월 중국 닝보항에서 상하이항, 광양항, 부산항을 거쳐 미국 롱비치항을 잇는 미주 남서안 노선(CPX)을 처음 개설한 이후 미주 컨테이너 전문선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둘째주에는 미주 주력노선에서 처음으로 주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둬내기도 했다.
한편, 운송물량 1위 해운업체는 총 114만 676개를 운송한 중국업체 '차이나 오션 시핑코(China Ocean Shipping Co.)'가 차지했다.
이들을 포함해 상위 25개 업체가 지난해 실어나른 컨테이너 수는 총 1천11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 2018.10.16.)
4. 해운재건 8조원 투입…2020년까지 선박 200척 발주
- ‘해운재건 5개년 계획’ 본격화
해양수산부가 2020년까지 선박 200척 이상의 선박 발주를 통해 해운재건 프로젝트를 본격화 한다.
지난 4월 확정된 ‘해운재건 5개년 계획’ 관련 사업 구상안과 선박 확충 및 안정적 물량확보, 선사 경영안정화 등 구체적 이행방안이 준비될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지난 11일 김영춘 해양수상부 장관은 국정감사에 출석해 새로 출범한 해양진흥공사를 통해 200척 이상의 신조 발주를 지원할 계획이며, ‘해운-조선’ ‘선주-화주’ 협력기반의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해운산업 참여자간 공동이익 증진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수부 계획안에 따르면 지난 7월 설립된 해양진흥공사와 기존 선박 신조지원 프로그램의 투자·보증을 통해 2020년까지 중소 선사의 벌크선박 140척과 컨테이너 60척의 발주 투자를 지원하고, 향후 3년간 민간·공공 지원액은 8조원 규모다.
(교통신문 2018.10.16.)
5. 일본·독일해운사, 한중일 피더항로 손잡는다
ONE·하파크로이트 아시아·유럽역내항로 선복교환
일본 정기선 통합회사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와 독일 하파크로이트는 아시아와 유럽 역내 피더항로에서 전략적으로 제휴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서 기간항로 제휴그룹인 디얼라이언스(TA) 소속사인 두 선사는 ONE의 아시아역내항로, 하파크로이트의 유럽역내항로 선복을 맞교환 방식으로 피더항로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아시아지역에선 한중항로(BHX) 한일항로(HAS) 필리핀·인도네시아항로(PID) 3개노선이 제휴 대상 서비스로 선정됐다. BHX는 부산항과 중국 톈진신강, HAS는 부산항과 일본 도마코마이, PID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와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를 잇는 노선이다. 모두 ONE이 단독 배선하고 있다. 두 선사는 이미 지난 8월 BHX의 제휴를 시작했다.
유럽지역에선 BAX NBS NPX REX SDX ADX LEX 등 발트해 오가는 7개 피더노선의 선복을 나눠 쓴다. 하파크로이트가 배를 대는 컨테이너노선이다. 이달 중으로 벨기에와 네덜란드 스웨덴 등을 잇는 북해·폴란드익스프레스(NPX)가 제휴체제로 운항에 들어간다.
두 선사는 앞으로 제휴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10.16.)
6. 방글라데시, 지난해 선박해체량 626만t ‘세계 2위’
해체량 79%가 서남아에서 이뤄져
방글라데시가 세계 2대 선박해체국으로 올라섰다.
유엔무역개발회의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방글라데시의 선박 해체량은 626만t으로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세계 1위인 인도의 선박해체량은 632만t이었다.
파키스탄이 세계 3위 선박해체산업국으로 총 345만t을, 중국은 344만t을 해체해 4위에 올랐다.
전 세계 선박해체량의 79%가 서남아 특히 인도, 방글라데시 및 파키스탄에서 이뤄졌다.
방글라데시의 선박해체창은 치타콩항 부근에 있는 18km 길이의 해변모래지대에 집중돼 있다. 이 모래지대는 기후적 조건, 저렴한 노동원가, 뱅골만의 양호한 위치, 편리한 교통인프라 등으로 선박해체에 유리한 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변에 있는 수백개의 제강공장과 선박해체산업이 산업연동을 이루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10.16.)
7. 9월 중국 수출 컨테이너 수송량 상승
Shanghai Shipping Exchange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수출용 컨테이너 수송이 증가 모멘텀을 보였다.
China Export Containerized Freight Index 평균이 9월 853.97 포인트로 전월 대비 2.9% 증가했다. 시장이 여전히 성수기에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거래소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올해 초 이후 해당 지수 평균은 808.63로 지난해 평균인 820.47를 하회했다.
9월 미국, 남아공, 한국, 동남아, 일본 등의 하부 지수들 모두 각기 다른 폭으로 상승했다고 해당 데이터는 확인했다.
China Export Containerized Freight Index는 1998년에 Shanghai Shipping Exchange이 수출 해운 시장의 척도로 처음 공개했다.
9월 중국의 상품 수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8월의 7.3% 증가율을 큰 폭으로 상회한다. 올해 1-9월 동안의 총 수출은 6.5% 증가했다고 세관총서 데이터는 확인했다.
(쉬핑데일리 2018.10.16.)
8. 2017년 미국 무역액, 1조 2920억 달러
미국 인구통계국이 수행한 2017년도 수출업체 프로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도 미국의 수출업체 수가 2016년도에 확인된 28만 7314개와 비교해서 2017년도에3146개나 줄었다고 한다.
2017년도에 확인된 284,168개의 미국 수출업체들이 담당한 총 상품 무역액 규모는 1조 2920억 달러이며, 이는 2016년도 1조 2900억 달러와 비교하여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2017년도에 확인된 수출업체 중 97.5%는 중소형 업체들로, 이들이 2017년 미국 전체 수출액 중 차지한 규모는 4613억 달러이며, 이는 2016년도 3210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준이라고 American Shipper는 보도했다.
2017년 중소 기업 중 33% 정도는 도매 업체가 차지했으며, 25%는 제조 분야가 차지했다.
(쉬핑데일리 2018.10.16.)
9. ONE Forecast Plummets
K Line, Mitsui O.S.K. Lines (MOL) and NYK Line, the three companies which integrated their container shipping businesses to form Ocean Network Express (ONE), have announced a revision of ONE’s full year forecast.
ONE Holdings, the holding company established following the parent companies’ consolidation, commenced business in April 2018 through its subsidiary ONE.
Despite attempts to achieve profitability in their initial year, by creating synergistic effects throughout their business integration, ONE Holdings has downgraded ONE’s first half and full year forecasts by 7.5% and 10.2% respectively.
According to K Line, MOL and NYK Line, the alterations made to ONE’s forecast will also have an impact on the forecast of each parent company.
Steve Saxon and Matt Stone, McKinsey, and Peregrine Storrs-Fox, TT Club, look ahead to the future of container transport in a recent Port Technology Q&A
ONE is currently predicted to make a loss of USD $600 million after tax, which has been attributed to “teething problems” that negatively impacted revenue by causing a decrease in liftings and utilization.
A statement, regarding these operational issues, read: “Booking reception and documentation operations were delayed because ONE staff were not completely familiarized with the newly introduced IT system, and the staff were shorthanded.”
Although these initial problems have been resolved, liftings and utilization are still on their way to recovery.
Other reasons for the projected $600 million loss include an increase in bunker prices and US-China trade friction, which has affected ONE’s second half outlook.
(Port technology 2018.10.16.)
10. MOL Commences Smart FOCUS Project
Mitsui O.S.K. Lines, Ltd. (MOL) has announced that it will launch the Fleet Optimal Control Unified System (FOCUS), a project to ensure safer, more environmentally friendly ocean transport.
According to a statement, the three companies have proceeded with this initiative to promote the use and application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such as the Internet of Things (IoT) and Big Data.
Working in partnership with Mitsui E&S Shipbuilding Co. and Weathernews Inc, MOL will use a cloud-based platform to gather and apply operation data from around 150 vessels.
The information collected by this platform will be leveraged to develop applications for advanced ship monitoring and propulsion performance analysis.
Dr Jean-Paul Rodrigue discusses the digitalization of trade and logistics in a recent Port Technology technical paper
With the aid of user-friendly applications that facilitate greater communication between vessels and shore-based facilities, MOL expects FOCUS to enhance the safety of maritime operations.
Features of the system include Condition Based Maintenance (CBM), which realizes "visualization at sea" by transmitting audible and visual information about operational vessels to the shore side.
The company stated: “MOL takes a proactive stance in collaboration with companies and research institutes that transcends business categories, pursuing convenient, stress-free services for customers.”
(Port technology 20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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