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8.3.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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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8.3.8 (목)
1. 인천항에 기항 예정인 월드와이드 크루즈(Worldwide Cruise) 기항 취소 잇따라
인천항에 기항 예정인 월드와이드 크루즈(Worldwide Cruise)의 기항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천항 크루즈 입항 척수는 2013년 95척, 2014년 92척, 2015년 53척, 2016년 62척에서, 2017년엔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한국 크루즈 기항지 입항계획이 취소되면서 17척으로 줄었다.
올해 인천항에 입항 예정인 크루즈는 26척이었다.
그러나 최근 4건의 크루즈 기항이 잇따라 취소됐고, 대부분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와이드 크루즈의 경우엔 1~2년전에 사전 예약이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월드와이드 크루즈의 기항 취소에 대해 크루즈여행업계는 매우 이례적이란 반응을 내놓고 있다.
크루즈여행업계는 최근 인천항의 크루즈 기항 취소가 북핵 문제 등으로 인해 취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인천항 크루즈 기항이 취소된 A 여행사관계자는 “월드와이드 크루즈 기항 취소는 매우 드문 일이라며, 북핵 등 안보 문제로 인해 북한과 인접한 인천 기항이 취소된 것으로 추정할 뿐 정확한 원인은 파악키 어렵다”며 “한·중 관계가 회복되지 않아 내년도에도 인천항 크루즈 기항 예약이 없는 상태”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여행사관계자는 “중국관광객을 탑승시킨 크루즈 대부분이 일본을 방문하고 있어 현지 관광붐이 일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정반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IPA관계자는 “내년 3월에 크루즈 전용터미널이 개장하는 만큼, 아시아 뿐 아니라 미주 등 크루즈 포트세일즈를 더욱 강화해 인천항이 크루즈 중심 항만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일보 2018.03.08.)
2. "평택·당진항 카페리 항로 중국 동부로 확대해야"
평택·당진항(이하 평당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를 위해 중국 산둥(山東)성 위주의 카페리 시장을 랴오닝(遼寧)·허베이(河北)·장쑤(江蘇)성 등 중국 동부지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변백운 평택항포럼 수석대표는 7일 평당항 마린센터에서 평택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평택·당진항 카페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정부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변 대표는 “인천항 10개, 평당항 5개, 군산항 1개 등 서해안에 16개 한중카페리 항로가 개설돼 있으나 인천항을 제외한 평당항과 군산항은 산둥성 항로만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추가로 취항할 예정인 대산·군산항의 2개 항로도 모두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이며 이에 반해 인천항은 10개 한중 항로가 산둥성 4, 랴오닝성 3, 허베이성 1, 장쑤성 1, 천진(天津)시 1개 등으로 다양화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지난 1월 중국 쿤밍(昆明)에서 열린 제25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점진적인 카페리 항로개방에 잠정 합의했으나 실제로 항로 개방을 위해서는 정부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천항에서만 취급해 물량이 넘치는 전자상거래 통관업무를 평당항으로 일부 이전하고 평당항의 컨테이너 야적장과 화물차휴게소, 근로자 복지회관 등 시설확충도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정현재 평택대 국제물류학과 교수는 ‘평당항의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립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평당항 내항에 2022년까지 개발하는 신국제여객부두는 컨테이너 야적장 규모의 적정화, 크레인으로 달아 하역하는 LO/LO(Lift on/Lift Off) 방식의 돌제식 부두 건립, 크루즈부두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전국 수입차 물량의 대부분을 처리하는 평당항에 수입차 부품센터 건립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부일보 2018.03.07.)
3. 엘살바도르와 손잡은 해수부, 중·미 항만개척에 '한걸음 진전'
韓·엘살바도르 항만개발 기본계획·협력방안 협의회 열어
정부가 엘살바도르와 손잡고 중·미 항만시장 개척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8일 엘살바도르의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엘살바도르 공항항만청(CEPA)과 항만 기본계획 보고회 및 항만개발 협력방안 협의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정부는 엘살바도르 아카후틀라(Acajutla)항과 라 우니온(La Union)항 항만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최종 결과물을 검토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엘살바도르 공항항만청과 ‘항만개발운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2016년 말부터 엘살바도르 아카후틀라항과 라 우니온항에 대한 항만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해왔다.
아카후틀라항은 엘살바도르 항만물동량의 대부분을 처리하는 제1의 무역항이다. 라 우니온 항은 아카후틀라 항에 집중된 물동량을 분산하고 인근 국가의 물동량을 흡수하기 위해 중점 개발하고 있는 항만이다.
해수부는 이번 용역을 통해 아카후틀라항의 노후 시설 개선 및 파나마 운하 확장에 대응할 항만확장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인천·광양 등 국내항만의 물류유치 사례를 접목한 라 우니온항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우리 기업이 항만건설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엘살바도르 측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 유지할 계획이다.
이 밖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 등을 활용한 금융컨설팅 지원과 관련 기업의 투자 유치도 추진한다.
엘살바도르 넬슨 바네가스(Nelson Vanegas) 공항항만청장은 “그간 한국의 도움으로 선진화된 항만운영 기술을 습득해 항만정책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후 실시계획 수립 및 재원조달에 있어서도 긴밀히 협력해 항만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기욱 해수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해외항만시장 개척사업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만큼, 대상국과 꾸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중미지역의 경우 최근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돼 무역·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항만개발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수부는 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와 항만개발 지원·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항만개발협력 국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뉴스핌 2018.03.07.)
4. [And 경제인사이드] LNG선박 시대 ‘활짝’… 국내 선사들 ‘구경’
국제해사기구 2020년부터 선박 배출 황산화물 비중 규제… 기존 3.5%서 0.5%로 낮춰
LNG 추진 선박 대안으로 부상 올부터 수주 물량 크게 늘 듯
국내 조선업체 점유율 높지만 내수시장 정체 땐 경쟁력 약화
LNG벙커링 인프라 구축 등 마스터플랜 수립 서둘러야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시장이 열리고 있다. LNG 선박은 강화되고 있는 해상환경 국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으로 꼽힌다. 이미 여러 나라의 대형 선사들은 낡은 선박을 잇따라 LNG 선박으로 대체하고 있다. 침체에 빠진 국내 조선업계로서는 상황을 반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국내 해운업계의 LNG 선박 도입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관련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아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 정부와 산업계가 거대한 변화 흐름에 제때 올라타지 못하면 앞으로 수십년 동안 뒤처지는 '위기'가 될 수도 있다.
‘LNG 선박의 시대’가 온다
해운·조선 전문가들은 올해를 LNG 선박산업의 원년으로 본다. 해상환경 규제 강화 시점과 맞물려 본격적으로 시장이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0년부터 각 선박이 내뿜는 배출가스에서 황산화물 비중을 기존 3.5%에서 0.5%로 낮추도록 하는 규제를 적용한다. 전체 해역이 대상이다. 국제협약에 따른 조치로 모든 선박은 따라야 한다. 이 때문에 황산화물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LNG 선박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선박 1척을 건조하는 데 수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부터 수주전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은 비교적 재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는 세계 LNG 선박 건조 시장의 약 43%(2015년 기준)를 점유하고 있다.한진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LNG 벙커링선(다른 선박에 LNG를 공급하는 선박)을 수주, 지난해 인도했다. STX조선해양은 메이저 석유회사인 셸(Shell)로부터 LNG 벙커링선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국내 최초의 LNG 상선을 만들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역시 잇달아 LNG 선박 2척씩을 수주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폭발적 성장세를 감안하면 LNG 선박 시장은 수주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조선업계에 반환점(터닝포인트)이 될 수 있다. 국제 표준인증 기관인 DNV-GL은 2025년까지 LNG 선박 관련 신·개조 시장이 약 15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다. 이 시점까지 새로 건조될 LNG 선박은 1962척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다만 엔진을 비롯한 핵심 기자재를 북유럽 기업들에 의존한다는 점은 해결 과제다.
국내 선사들 아직 ‘관망’
조선업계의 선전과 달리 국내 해운업계의 LNG 선박 도입률은 미미하다. 현재 국내에서 운항 중인 LNG 선박은 2척에 불과하다. 인천항만공사가 2013년 도입한 에코누리호, 지난 1월 출항한 포스코의 LNG 상선 그린아이리스호가 전부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김우호 기획조정본부장은 “선박 가격이 비싼 데다 관련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국내 선사들은 대부분 LNG 선박을 관망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조선업계도 국제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때라고 입을 모은다. 김 본부장은 “정부가 선박 도입과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을 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시범사업 등으로 관공선을 LNG 선박으로 교체하는 동시에 주요 항만에 LNG를 공급할 수 있는 벙커링 설비를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시장을 키워 민간기업 참여를 유도하는 촉매제 역할을 정부가 하라는 주장이다.
정부도 마냥 손놓고 있는 건 아니다. 정부는 2016년에 ‘LNG 추진 선박 연관산업 육성 방안’을 내놓았다. 새로 건조하는 관공선의 일부를 LNG 선박으로 하고, 성과에 따라 규모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LNG 선박을 도입한 선사 등에 항만시설 사용료를 100% 깎아주는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LNG 선박 관련 핵심 기술 개발 사업 지원도 진행 중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당시 발표한 계획에 따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아직은 민간 선사들의 적극적 참여를 끌어낼 정도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LNG 선박 시대로의 전환을 늦출 수 없는 만큼 올해에 더 적극적인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항 ‘LNG 벙커링 기지’로 부상
정부가 장기적으로 관심을 둬야 할 분야는 벙커링 인프라 구축이다. 현재 국내 주요 항만에는 LNG 선박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벙커링 인프라)이 갖춰져 있지 않다. 정부는 부산항과 울산항을 벙커링 기지로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5년까지 6000억원을 투입해 부산항 안에 LNG 벙커링 시설을 갖추고, 울산항의 경우 에너지 물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해상 부유식 벙커링 터미널’을 만드는 걸 추진 중이다.
벙커링 설비를 갖춘다는 건 단순하게 국내 LNG 선박 시장을 겨냥하는 게 아니다. 국내 항만이 ‘동북아 LNG 벙커링 기지’로 발전할 가능성도 함께 열린다. LNG 선박은 기존 유류 선박에 비해 운항거리가 짧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더 큰 LNG 탱크를 장착하면 해결될 문제지만 그만큼 적재량에서 손해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 중간에LNG를 보충할 수 있는 벙커링 기지를 찾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평양을 가로질러 미주지역으로 향하는 LNG 선박은 동북아의 항만에서 반드시 LNG를 충전해야 한다. 국내 항만이 미주노선의 마지막 기항지인 점을 감안하면 LNG 벙커링 기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상당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15년 실시한 용역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항만 가운데 LNG 벙커링 기지로 최적지는 부산항이다. 벙커링 수요가 가장 많은 선박은 대형 컨테이너선이고,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부산항이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LNG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주요 LNG 수출국인 러시아와의 협력도 고려해 볼 수 있다.
김 본부장은 “부산항에 벙커링 기지를 구축하는 정부 정책의 방향은 옳다. 다만 기지를 만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그 전에 정부가 할 수 있는 소규모 인프라 구축도 병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2018.03.08.)
5. 대한해운, 설립 이후 첫 원유수송시장 진출
GS칼텍스와 2척 장기계약…국내조선과 신조 협상
대한해운이 전용선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원유운송 장기계약을 따냈다.
대한해운은 7일 공시를 통해 GS칼텍스와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0만t(재화중량톤)급 초대형유조선(VLCC) 2척을 신조해 내년 4분기부터 5년 동안 중동에서 한국으로 들여오는 원유를 수송하는 내용이다.
계약금액은 공시일 기준 총 2105억원으로, 2016년 연결매출액 대비 39%에 해당하는 규모다.
선사 측은 계약에 투입할 VLCC 2척을 국내에서 건조함으로써 정유사와 해운 조선소가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선박 신조를 위해 국내 조선소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굴지 에너지 기업인 GS칼텍스와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걸 계기로 원유운송사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해외 화주 발굴과 다른 에너지원 장기운송계약 수주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해운은 지난해 가스공사 LNG선 2척 등 총 5척의 운항을 시작하는 한편 세계 최대 광산기업인 발레와도 새롭게 거래를 트는 등 장기계약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3.07.)
6. 탱크컨테이너박스 이용 급증…1년 새 9% 늘어
전 세계 55만2000개
탱크컨테이너박스 이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국제탱크컨테이너기구(ITCO)에 따르면 1월1일 현재 전 세계 탱크 컨테이너 개수는 1년 전에 비해 8.7% 증가한 55만2000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날 집계치는 50만8000개였다.
물류회사가 운용하는 물량이 36만5000개, 화주 운용 또는 군사용 등이 15만5000개였다. 컨테이너임대(리스)업체가 임대하지 못하고 갖고 있는 물량이 3만2000개였다.
탱크컨테이너를 운용하는 물류기업은 210곳으로, 5년 전인 2013년의 116곳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케미컬탱크선 최대회사인 영국 스톨트그룹은 탱크컨테이너도 가장 많은 3만5395개를 운용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네덜란드 호이어그룹이 3만2958개로 뒤를 이었다.
시노켐그룹(중국중화집단)이 출자한 뉴포트가 3만2000개, 중국철도 산하의 중철물류가 2만879개를 운용하는 등 중국 국영 기업의 사업 확대도 눈에 띈다. 상위 10개 기업이 운용하는 물량은 36만5000개로, 6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임대업체의 보유 규모는 총 24만5000개로, 이 중 21만3000개가 물류기업 또는 화주기업에 임대됐고, 나머지 3만2000개는 임대업체에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임대업체별 보유량은 엑시프(EXSIF) 5만2000개, 시고글로벌 4만2000개, 유로테너 3만5000개 순이었다.
지난해 신조된 탱크컨테이너는 4만8500개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1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14년의 4만8200개다.
탱크컨테이너 제조는 대부분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다. 중국기업의 지난해 생산 실적은 CIMC그룹 2만7000개, 난퉁탱크 5800개, 신가마스 4500개, CXIC 2800개였다. 이 밖에 남아프리카의 웰핏오디가 5400개를 제작했다. 이들 상위 5곳은 전 세계 신조 물량의 94%를 담당했다.
ITCO는 탱크컨테이너의 안전성, 소량화물 수송의 경제성이 화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아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물류의 확대로 선사들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3.07.)
7. KSP, 3차 항로 구조조정 '선박 2척 철수'
선사 간 협력을 통해 시장의 선제적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시장여건을 조성코자 국적선사가 결성한 한국해운연합(Korea Shipping Partnership, KSP)이 3차 구조조정(안)을 확정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에 따르면, KSP선사들은 6일(화) 베트남(한-하이퐁)항로에서 선박 2척을 철수시키기로 하는 3차 구조조정안에 합의하였다. KSP 선사들은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3개 항로(한-일 항로, 한-태국 항로, 한-인도네시아 항로)에 대한 구조조정을 결정한 바 있다.
베트남(한-하이퐁)항로는 기존에 13개 항로를 서비스하였으나 이 가운데 1개 항로를 폐지하면서 앞으로는 12개 항로를 서비스하게 되며, 이에 따라 2척의 선박을 철수시킬 예정이다.
KSP 간사를 맡고 있는 흥아해운 이환구 부사장은 “베트남(한-하이퐁)항로는 그간 지속적으로 구조조정 필요성이 제기된 항로로서, 추가 구조조정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지속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SP선사들은 앞으로도 베트남 하이퐁 항로 등 구조조정이 필요한 항로에 대해 선박 대형화 등을 통한 항로 합리화를 추진하고, 아울러 제3국간 항로 등 신규항로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쉬핑데일리 2018.03.07.)
8. 美동부 항만들, 메가 컨선 대비 시설 확장중
미국 동부해안에 있는 Bayonne Bridge의 교각 높이를 올린 이후 New York-New Jersey내 모든 터미널들에는 많은 메가 선박들이 기항하고 있다고 IHS Media가 보도했다.
모든 미국의 동부 및 걸프내 항만들에도 2016년도에 확장된 파나마 운하의 개통으로 많은 메가 선박들이 기항했으며, 아시아에서 출항한 구형 Panamax 크기의 3배에 가까운 대형 선박들이 기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들어 처음 8개월 동안에, New York-New Jersey 항구에 기항한 8,000TEU~1만TEU급 컨테이너 선박들의 척수는 전년대비 35% 정도 증가했다.
그리고, 2017년도 9월에는, CMA CGM 소속 1만 4,000TEU급 컨테이너 선박인 "Theodore Roosevelt"호가 항구에 기항했으며, 이는 이 항구에 기항한 사상 최대 선박으로 기록되었다.
이런 대형 선박들에 적재된 화물량의 약 50% 정도가 New York-New Jersey 항구에서 하역하거나 재선적 되고 있기 때문에, 미쳐 예상하지 못했던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컨테이너 야적장의 혼잡과, 게이트에서 많은 트럭들이 기다리는 혼잡을 초래했다.
더 큰 선박의 기항과 기항당 증가하는 컨테이너 운송에 대비하기 위하여, 터미널 운영 업체들은 시설 확충 프로젝트에 20억불을 투자했으며, 항구와 연방 정부는 추가로47억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향후 20년내에 최소 2배에 달하는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과 내륙 인프라 설비를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북미 컨테이너 항구들은 유사한 자본 투자 요구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쉬핑데일리 2018.03.07.)
9. Four missing in 'serious fire' on ultra-large Maersk containership
A serious fire onboard the ultra-large containership Maersk Honam in the Arabian Sea has left four seafarers missing.
Maersk Line said the 2017-built, 15,262 teu Maersk Honam headed from Singapore to Suez reported a serious fire in the vessel's hold at 15-20 hrs GMT on Tuesday.
The crew sent out a distress call after firefighting efforts onboard were unsuccessful and 23 out of 27 crew were successfully evacuated to the vessel ALS Ceres, which arrived on the scene at around 1830 hrs GMT. An explosion was reported to have followed the initial fire with flames rising up 25 m from the main deck of the vessel to the bridge.
Maersk said that search and rescue operations were ongoing for four crew members missing in the fire. The Singapore-flagged vessel is currently 900 nm Southeast of Salalah Oman and the situation was described as “very critical” by Maersk. Two of the rescued crew members are receiving medical attention on the ALS Ceres.
“We’ve received the news of Maersk Honam and the four missing crew members with the deepest regret and are now doing our outmost to continue the ongoing search and rescue operations. This by rerouting our own vessels, with assistance of vessels in the area – most notably ALS Ceres that thankfully acted promptly upon our distress call – and the local authorities,” said Søren Toft, coo and member of the Executive Board, AP Moller - Maersk.
Toft said the rescued seafarers were obviously distressed and the company was is the process of informing relatives of all crew members. “We will offer crisis counselling for the seafarers signing-off and returning to their families and our thoughts and deepest empathy go out to the families of the crew members that are still unaccounted for. We will offer them all the support we can in this very difficult situation," he said.
The nationalities of the 27 crew members are: India (13), the Phillipines (9), Romania (1), South Africa (1), Thailand (2) and the United Kingdom (1).
The containerships MSC Lauren, Edith Maersk and Gerd Maersk, all sailing the Arabian Sea, were expected to early morning local time on Wednesday.
The Maersk Honam is carrying 7,860 containers. Container fires can be extremely difficult to bring under control reaching temperatures of over 500 degrees centigrade and spreading quickly to other containers and burning for weeks on end.
(Seatrade Maritime News 2018.03.07.)
10. Capacity on Asia - South America West Coast container trade to jump 18%
The Far East – West Coast South America (WCSA) container trade is set for a whopping 18% increase in capacity this year according to Alphaliner.
The acquisition of Hamburg Sud by Maersk Line the requirements on the merger imposed by the Chinese and South Korean authorities has resulted in a wholesale revamp of services on the trade between Asia and WCSA.
From April there will be 10 services between the Far East and WCSA with 105 vessels deployed with a capacity of 893,000 teu. This compares to nine services with 95 vessels totalling 775,800 teu deployed previously.
According to Alphaliner capacity is up 15% on current services in the trade, and 18% year-on-year.
(Seatrade Maritime News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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