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8.3.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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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8.3.22 (목)
1. 부산시,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정부 해운산업 재건 5개년 계획수립 지원체계 확립
부산시는 오는 22일 오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현대상선·SM상선 등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재건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진해운 파산 등 해운산업 구조조정과 세계 해운시장의 장기 침체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해운선사에 대한 정부의 해운산업 재건 5개년 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지원방향과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윤민현 전 중앙대 객원교수가 ‘글로벌 해운시장 동향과 한국 해운의 재건’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제 컨테이너 정기선 시장의 동향과 함께 우리나라 해운산업 실태를 진단하고,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토론에는 해양수산부, 한국선주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부산항발전협의회, SM상선 등 정부․학계․시민단체․업계대표가 참여해 해운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현안과 방향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부산의 해운선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차원의 TF팀을 구성해 동남권 화주기업 설명회, 부산항 이용확대 정책, 정부와 연계한 경영 안정화 및 선박확대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병수 시장은 “부산항 최대 고객인 현대상선과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SM상선 등 국적 원양선사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해양금융기관·조선기자재 업체등 지역기업과 힘을 합쳐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2018.03.21.)
2. 광양항 컨 부두 물동량 창출 시설 인프라 확충 전력투구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를 위해 항만물류고 도내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경쟁력 제고, 컨부두 내 셔틀 운송 등이 추진된다.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확대와 시설 인프라 확충방안도 적극 모색키로 했다.
광양시는 20일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광양항의 성과와2018년 현안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각 현안에 대한 각 실무위원들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2017년 주요성과로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지정 ▲광양항 배후단지 154㎸ 전력공급시설 추진 ▲광양항 동·서측 배수로 정비사업 2단계 사업 시행 ▲광양항 배후부지-성황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시행 ▲광양항 24열 컨테이너 크레인 설치 완료 등을 꼽았다.
이날 송재열 광양세관 통관지원과 계장은 컨 부두 내 셔틀 운송 운영 개선에 대해 “부산세관이 부산 신항 터미널에 도입한 셔틀방식의 운영사항을 확인해 광양항 터미널사와의 협의를 거쳐 방안을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윤성 제철항만팀장은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실무협의회를 통한 관계기관의 의견 교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항 컨부두 활성화 지원 실무협의회는 전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시 등 18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는 실무차원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기구다.
(광주매일신문 2018.03.21.)
3. 군산항, 세계 컨테이너 화물 수출입 전진기지 되나
‘세계 6위’ 대만 선사, 카오슝~군산항 운항 검토
군산산단내 기업유치 기대…수심 확보 등 과제
군산항에서도 컨테이너 화물의 월드와이드 서비스 항로가 개설될 것인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세계 6위의 대만 국적 컨테이너 선사인 Evergreen Line Korea측이 최근 대만 카오슝~군산항의 항로 개설을 타진하고 있어 컨테이너 화물을 직접 군산항을 통해 전 세계로 수출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vergreen Line Korea 사장 일행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21일에도 군산항을 찾아 전북도, 군산시, 군산해수청 관계자들과 관내 화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항 취항을 위한 하역가능여부·항로 수심·항비 감면·수출입 화물량 등을 협의했다.
Evergreen Line Korea측은 현재 1500~26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 대만 카오슝~군산항의 항로를 주 1항차 운항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항로가 개설될 경우 유럽, 미주, 중동, 아프리카 지역과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필리핀 등 동남아지역의 컨테이너 수입 화물은 대만의 카오슝으로 집결후 군산항으로 수송이 가능해지고 중국내 홍콩·상해·청도 등의 환적 컨테이너 수입 화물도 군산항으로 반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부산항 등 다른 항만에 의존치 않고 도내 수출 화물을 군산항에서 직접 집하해 대만 카오슝을 통해 전 세계로 수송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될 전망이다.
군산항컨테이너터미널(주)의 한 관계자는 “이 항로가 개설되면 군산항의 위상제고는 물론 연간 2만4000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취급하게 되고 도내 화주들의 물류비용부담도 크게 경감시켜 군산산단내 기업유치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컨테이너선 운항의 생명인 정시성(定時性) 유지를 위해 11.5m의 수심 확보와 함께 수출화물의 확보가 이 항로의 개설에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만큼 군산해수청의 준설 대책과 전북도 등 지자체의 화물유치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일보 2018.03.21.)
4. 서류작업 줄고 화물 위치 정확히 파악…블록체인에 눈 뜬 해운업계
“블록체인이 해운·물류에 완전 도입되면 무역 장벽이 낮아진다. 아프리카 등 무역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은 나라에서도 무역이 쉬워질 것이다.”
현대상선 (4,375원▼ 15 -0.34%)블록체인 프로젝트 담당자인 곽광용 PI추진팀 과장은 해운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은 궁극적으로 무역 거래를 쉽고 간편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일부 기업에만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라 무역에 참여할 수 있는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해야 한다”며 “무역 자체가 촉진돼 거래가 많아지면 결과적으로 선사들이 나눠 먹을 수 있는 파이도 커진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 해운·물류업계, 블록체인에 관심
블록체인에 대한 해운·물류업계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 기록을 분산된 네트워크에 공유된 장부로 두며, 중앙 관리나 통제 없이 참여자들이 서로 확인하고 인증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운송 중인 화물이 어디쯤 있는 지 알 수 있는 가시성(Visibility) 확보, 효율적인 글로벌 공급망 관리, 거래 신뢰성 제고 등으로 해운·물류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기술로 평가 받는다.
해운업계에서는 블록체인이 전면 도입되면 까다로웠던 서류 문서 작업이 대폭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지정된 수신자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선하증권 등 기존 신용장 거래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종이 서류나 전자문서교환(EDI) 대비 효율성이 크게 높아져 무역 거래가 쉬워질 것이란 이야기다.
글로벌 선사들은 블록체인 공부에 나섰다. 세계 1위 선사 머스크는 IBM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을 준비 중이다. 현대상선도 지난해 삼성SDS (256,500원▼ 2,000 -0.77%)가 주도하는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참여해 기술 도입을 준비해왔다.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에는 현대상선, 삼성SDS 등 38개 민·관·연 기관이 참여해 중국·베트남·인도·유럽 항로에서 시험 운항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현대상선은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작년에 시범 운항까지 마쳤지만 화주가 당장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는 마땅치 않고, 기술 여건상 전면적인 도입은 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전면 적용할 수 있는 대상을 한정한 뒤 최대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것이다.
곽 과장은 “작년까지 진행한 테스트는 해운 물류 전반에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며 “올해는 구체적인 업무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효과를 실제적으로 입증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 영국 슈퍼마켓서 인도네시아 어부가 잡은 참치 정보 확인
블록체인은 해운업에서 가장 중요한 물류 가시성 확보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가시성은 원료 공급지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연결된 글로벌 공급망의 흐름을 파악하고, 화물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물류 업체들은 가시성 확보가 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보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블록체인 기술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블록체인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프로버넌스(provenance)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인도네시아 어부가 잡은 참치가 영국의 슈퍼마켓에서 판매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했다. 인도네시아 어부가 휴대전화로 참치 정보를 등록하면, 이 정보가 참치통조림 공장을 거쳐 유통업체에도 기록된다. 소비자는 바코드로 유통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가시성은 대금 결제에도 중요하다. 지금까지 대금 결제를 담당하는 금융기관은 실제 화물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수출업자가 낸 서류만 보고 금융을 제공했다.이를 악용해 가짜 서류를 내고 사기를 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실제 컨테이너가 어디쯤에 있는지 바로 확인하게 되면 허위 거래를 쉽게 걸러낼 수 있게 된다.
◇ 케냐에서 네덜란드까지 필요한 서류만 200개…블록체인으로 간소화
무엇보다 까다로운 서류 작업이 사라진다. 해운 물류는 단순히 화물만 옮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에 동반하는 수많은 서류를 처리하는 것까지 중요한 업무다. 모든 정보 교환이 서류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머스크에 따르면 아프리카 케냐에서 유럽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 화훼 화물을 옮기는데 관련된 기관만 30곳, 필요한 서류만200종류가 넘는다. 이를 처리하는 기간은 한 달이 넘는다.
전자문서교환(EDI) 방식 도입으로 서류 전달 시간을 단축했다고 하지만, 내용을 확인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EDI도 양 당사자 간 양식을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발생한다. 블록체인이 도입되면 서류 작업에 골머리를 앓던 해운·물류 기업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블록체인 장점 중 하나로 꼽히는 거래 신뢰성은 해운·물류 거래 방식마저 바꿀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대한 신원 확인이 이뤄지고 참여 절차가 투명해지면, 블록체인 내 거래에 사기나 위-변조가 없다는 신뢰가 생긴다. 그럴 경우 선하증권 등 신용장이 사라질 수 있다.
선하증권은 해상운송계약에 따라 운송물의 수령‧선적을 인증하고 물품의 인도청구권을 문서화한 증서를 말한다. 선하증권 등 주요 문서는 한 글자만 틀려도 처리가 안 될 뿐 아니라 수정하려면 수수료를 더 내야 한다. 선하증권만 맡아서 처리하는 전담 인력이 있을 정도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선하증권 등 신용장을 주고 받는 단계만 사라져도 2주일 걸리는 서류 작업이 2~3일로 단축될 것”이라고 했다.
(ChosunBiz 2018.03.22.)
5. [기자수첩] 해운업 재건, 꾸준해야 성공한다
"한진해운이 파산하면 10년 안에는 회복하지 못한다고 지적해 왔다. 해운업 지원 정책이 꾸준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달 열린 '2018년도 한국해운물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은 이같이 말하며 해운업 지원에 대한 지속성을 강조했다.
이달 말 나올 예정인 정부의 '뉴스타트 한국해운 재건 5개년 계획'에 해운업계의 관심이 쏠려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일부 드러난 정부의 해운업 지원 핵심은 '원양 컨테이너 선사 100만TEU 달성'이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과장은 "현대상선 원가가 100이라면 머스크는 53, 하팍로이드는 56으로 메이저 선사에 비해 원가가 2배를 더 써 돈을 벌어도 수익이 나지 않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선사의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은 초대형 선박 확보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 해운정책에서 초대형선 확보 지원은 필수다.
글로벌 대형선사들이 세계 시장 점유율을 독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적 육성이 이뤄지지 않으면 그들과는 경쟁조차 힘들다.
1995년 세계 컨테이너 시장에서 선사 16곳이 점유율 50%를 차지했지만 지금은 단 네곳이다. 그만큼 과점화 현상이 심각하다.
약화된 해운업 경쟁력을 높이려면 규모 확대도 중요하지만 신뢰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 한국 해운업은 한진해운 파산으로 한진해운의 점유율과 함께 물동량, 화주들을 한꺼번에 잃었고 다시 확보하지 못했다.
100만TEU 선사를 만들어도 배만 있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배를 채울 수 있는 화주가 있어야 한다. 운임만 낮게 한다고 화주를 끌어 모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컨테이너 사업 특성상 화주, 터미널, 하역 등이 연계돼 있기 때문에 신뢰를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운송체제 구축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꾸준한 지원이 이뤄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진해운 파산 이후 현대상선의 선복량이 줄어든 것은 한진해운 화주를 흡수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당시에는 "현대상선도 언제 없어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전 세계 화주들 사이에 팽배했다.
2016년 말 정부가 내놓은 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에는 선사, 화주, 조선소의 상생을 위한 정책이 담겼다. 최근 현대상선이 GS칼텍스와 장기 운송계약을 맺는 등 1년 반이 지나서야 성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정부의 지원만 있다면 선복량 확대는 언제라도 가능하다. 단 화주는 선사에게 안정적 물동량을 제공하고, 선사는 선박운항을 통해 얻은 수익을 용선료와 이자로 지급하며,조선소는 선박건조 일감을 확보하는 구조를 만들려면 정책의 지속성이 가장 중요하다.
해운업 전문가들이 한진해운 파산 당시 가장 걱정한 것은 자산이나 선복량 감소가 아닌 서비스 노선, 화주들을 다시 확보할 수 있을지였다.
선사 규모 키우기가 해운업 재건은 아니다. "수출로 먹고 산다"해도 과언이 아닌 현실에서 무역을 통해 경제성장을 견인해온 우리나라의 해운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또 확고한 지원 의지를 가지고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산업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다.
(EBN 2018.03.21.)
6. 해외벌크선사, 영업실적 회복 표면화
노르덴 퍼시픽베이슨 등 오랜만에 흑자 신고
벌크선에 주력하는 해외 선사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200척 이상의 선대를 거느린 덴마크 노르덴과 홍콩 퍼시픽베이슨이 수년 만에 흑자를 거뒀다. 노르덴의 지난해 순이익 2460만달러를 거뒀다. 시장 개선 영향으로, 2011년 이후 6년 만에 흑자를 시현했다.
퍼시픽·베이슨의 순이익은 360만달러였다. 1년 전의 -8650만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2013년 이후 4년만이다.
노르웨이의 골든오션, 그리스의 스타벌크캐리어스, 홍콩의 진후이쉬핑 등은 흑자엔 이르지 못했지만, 적자폭을 개선했다.
골든오션의 순손실은 2016년의 1억2770만달러에서 지난해 230만달러로 감소했다. 스타벌크의 순손실도 1억 5422만달러에서 977만달러로 개선됐다. 골든오션 측은 선형별 평균 용선료는 케이프사이즈가 2016년 7388달러에서 지난해 1만5128달러, 파나막스가 5562달러에서 9766달러, 수프라막스가 6230달러에서 9168달러로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일부 선사는 보유선박 손실처리로 적자 폭이 늘어났다. 그리스 다이아나쉬핑은 순손실 5억1748만달러로 늘어났다. 약 4억4000만달러의 감손 손실이 반영됐다.
세이프벌커스도 9130만달러의 손실계상으로 순손실이 2016년 5596만달러에서 지난해 8467만달러로 악화되었다.
덴마크 J로리첸은 지난해 순손실 4540만달러를 기록, 전년 4581만달러에서 소폭 개선했다. 로리첸은 채무 차환과 자본 재구성 등 구조조정을 마치고 사업을 핸디사이즈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와 내년 벌크선 시황은 수요는 상승하고 공급은 하락하면서 지난해보다 나아질 거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 외신팀 >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3.21.)
7. 1월 글로벌 컨테이너 트래픽, 5% 증가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물량이 1월 동안 전년 대비 5.1% 증가해 1380만TEU에 달했다. 이는 견조한 아시아 수출 물량과 북미 지역으로의 수입 덕분이라고 Container Trade Statistics (CTS)는 전했다.
극동 아시아 지역에서 나오는 컨테이너 수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해 1월 동안 810만TEU에 달한 가운데, 수입 물량은 보합세로 500만TEU에 달했다고 American Shipper는 보도했다.
북미 지역에서 컨테이너 수출 물량은 5.8% 감소한 120만TEU에 그쳤다. 그러나 수출 감소세는 12.7%의 증가해 250만TEU에 달한 수입으로 상쇄되고 남았다.
유럽 수출입 물량은 전년 대비 대체로 변함없었다. 수입은 0.8% 정도 소폭 증가해 270만TEU에 달했고, 수출은 0.4% 하락해 220만TEU에 그쳤다.
(쉬핑데일리 2018.03.21.)
8. 규제 당국 간섭으로 남미항로 운임 급락
각국 규제 당국들이 운임의 지나친 상승을 우려하고 있어 이들이 아시아-남미 항로의 운임을 수익성 이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알파라이너는 전했다.
알파라이너는 Maersk-Hamburg Sud의 합병 서비스 재조직과 중국과 한국 규제 당국이 합병 승인전 선복량 제한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지적했다.
중국 상무부는 Maersk와 Hamburg Sud의 아시아 및 남미간 냉동(리퍼) 슬롯 용량이 45-50% 수준에서 합병 거래 만료 90일 내에 34-39%로 감소할 것을 요구했다. 이같은 조치의 목적은 Maersk-Hamburg Sud 합병에 대한 선복량 제한을 통해 경쟁선사들에게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남미간 취항선사들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선복량은 전년 대비 18%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Shanghai Containerised Freight Index(SCFI)에서 남미 Santos행 운임은 9% 하락한 TEU당 2,309달러까지 밀려났다.
알파라이너는 89만 3000TEU에 달하는 105척의 선박들이 아시아와 남미 서해안 지역 10개 루프에 배치될 것으로 보고했다. 이는 현재 95척의 선박들이 제공하고 있는 9개 루프와 비교된다. 선복량은 77만 5800TEU에 달한다. 따라서 운임이 적어도 새로운 서비스가 나타날 때까지는 하향 압박을 받을 것이 확실시된다.
(쉬핑데일리 2018.03.21.)
9. Maersk Line Focuses on Reducing Forced Port Omissions
Maersk Line has announced changes to its services connecting Asia and Europe to avoid forced port omissions and improve the reliability of the world’s most comprehensive Asia-Europe network.
Asia-Europe services by Maersk Line will improve through buffers in schedules, which will minimise the impact of potential disruptions caused by port congestion and weather conditions.
Maersk Line's new network will also reduce the number of duplicate port calls and allocate more buffer time around hub ports.
Johan Sigsgaard, Maersk Line’s Head of Europe Trade, said: “We are pleased to provide our customers with this revised network, which will offer them a higher level of cargo arrival reliability.”
Sigsgaard added: “Forced port omissions disrupt cargo flows and impact our customers’ supply chains.
“This network is designed to reduce the necessity to omit 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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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all, on North European and Mediterranean strings, there will be a reduction of 17 port calls, with an additional vessel added to the network.
The revised portfolio will allow Maersk Line to better balance available capacity across markets, reducing the risk of oversupply and providing strengthened services to key Asian and European ports.
Maersk Line has maintained direct coverage to all main markets, with tailored products designed for North European, Mediterranean, and Adriatic countries and with attractive coverage of main Middle East markets.
(Port technology 2018.03.21.)
10. INTTRA Adds Korea’s First Private Carrier
INTTRA has expanded its carrier network with the addition of Korea's Namsung Shipping, the first private ocean going shipping carrier in Korea.
Namsung, established in 1953, provides services throughout Asia, with routes targeting Korea to Japan, China, Hong Kong, Vietnam, Thailand and intra-Asia routes.
By securing its place in INTTRA’s network, Namsung will be able to offer its customers a full suite of services through the platform, including shipping instructions, booking requests, shipping orders for North China, Track and Trace, eVGM and Ocean Schedules.
Namsung will connect its internal EDI engine EMAP, booking platform allows carriers to connect through EDI, API or a web connection based on their preferences and capabilities, which is compatible with INT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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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a Kuznetsova, President and COO of INTTRA, said: "We are delighted to welcome Namsung, one of the leading providers of marine transportation services in Asia, to our network.
"As our industry continues to embrace digitalization, a single connection to our platform links the world's top carriers to more than 30,000 shipping companies and in turn enables regional carriers such as Namsung to provide a higher level of customer support.”
Yongkyu Kim, President of Namsung, said: "We are pleased to join the world's largest neutral network providing increased shipping options for our customers.
“By taking advantage of INTTRA's outstanding platform, our valuable customers will continue to enjoy working with Namsung as we provide enhanced and specialized shipping solutions.
“We believe that this marvelous opportunity will offer positive synergy for all parties by reducing costs and providing better and more efficient processes.
“Namsung has been looking forward to joining INTTRA's fine platform and is excited it is now a reality."
(Port technology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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