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8.1.3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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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8.1.31 (수)
1. [항만포럼] 경쟁력 있는 인천항
남흥우 인천항을 사랑하는 800모임 회장
1992년 8월24일 한·중수교 이전인 1990년 9월5일 인천항과 중국 위해항 항로에 위동항운의 카페리가 취항을 하였다. 인천항이 북중국항만의 교두보 역할을 한 역사적이고 기념비적인 날로, 인천항의 컨테이너 수출·입 항만과 한·중간 여객 100만 시대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작용하였다. 2003년 6월 인천항과 중국 청도항에 컨테이너 전용선이 취항하기 전까지 인천항과 중국항과의 컨테이너 운송은 전적으로 카페리 선박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에는 운임이 너무 높아 수도권의 대중국 수출·입 업체들은 물류비 부담이 커 경쟁력에서 뒤처진다는 지적도 많았다. 하지만 인천항과 북중국 항만에 컨테이너선이 취항한 이후로는 운임이 정상화되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에 일정 부분 역할을 해 오고 있었다.
현재 카페리 항로는 10개이다. 10척의 카페리 선박이 운항계획 상으로는 주 26항차, 월 104항차, 연간 1248항차를 운항하고 있다. 그동안 카페리 선박이 이용했던 터미널은 제1국제여객터미널과 제2국제여객터미널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2016년 카페리 선박이 처리한 북중국 컨테이너 물동량은 41만1380 TEU로 북중국 전체 물동량의 31.5%를 차지한다. 인천항 전체 물동량의 15.3%이다. 특히 환적 컨테이너는 인천항 전체 환적 물동량의 42.9%에 이른다. 여객인원은 92만391명이었고, 전국 카페리 여객인원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카페리 선박은 컨테이너 전용선보다 속력 및 하역시간이 빨라 시간을 다투는 급한 수출입 화물 운송에 적합하다. 선박구조가 Roll & Roll 타입(컨테이너를 상차한 채 본선 램프를 이용해 본선 화물창으로 차량이 직접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구조)으로 돼 있어 수족관 타입의 컨테이너로 운송되는 활어나 어패류 운송에는 적격이다.
2019년 6월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현재의 제1, 제2 국제여객 터미널을 통합한 컨테이너 수출·입화물과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항이 새로운 모습으로 타 항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경쟁력 있는 컨테이너 수출·입 항만과 여객터미널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환상적인 터미널로 거듭나려면 신 터미널 주위에 들어설 주거시설과 크루즈터미널 및 골든하버 상업시설의 입주민과 업체의 민원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항만과 해양관광지 및 주거지가 공존할 수 있는 정책의 조기수립, 신 터미널 배후단지인 아암물류 2단지내에 직구 및 역직구 무역을 위한 LCL 화물(소량컨테이너화물) 처리시설 조기완공, 신속한 화물처리를 위한 컨테이너 검색센터·세관검사장·특송 창고 등을 갖춘 국내 첫 통합세관검사장 조기완공, 터미널내에 검사화물을 처리할 X-Ray 검색기 설치, 신 국제여객터미널 진출·입로 상에서 컨테이너 차량의 혼잡을 해소할 아암지하차도 조기 착공 및 완공,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들의 편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중교통 버스노선 배정 및 전철 등의 철도노선 추가계획 등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신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선사와 화주들에게 물류비 감소 등의 혜택으로 경쟁력 있는 인천항이 되도록 타 항과 형평에 맞는 터미널 내 부지임대료 적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인천일보 2018.01.31.)
2. 올해 부산항 개발 5937억 원 투입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올해 부산항 개발에 5937억 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주체별로 보면 국비 2350억 원, 부산항만공사 2358억 원, 민자 1229 억 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부산항을 ‘세계 2대 컨테이너 환적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대형선박 통항 안정성 강화를 위한 토도 제거(토석 245만㎥)다. 또 2022년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3개 선석 개장에 대비해 적정 수심을 확보하기 위한 준설공사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항의 물류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해 서컨테이너부두 진입도로(2.2㎞)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남컨테이너부두 진입도로(0.8㎞)는 올해 상반기 안에 착공할 계획이다.신항 주간선도로(0.85㎞)는 진례JCT~신항 북컨테이너부두 배후단지 간 화물수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9월 개통할 계획이다.
(국제신문 2018.01.30.)
3. 부산항 환적화물 증가세 둔화…북미·아시아 의존도 심화
부산항이 지난해 처음으로 물동량 2천만개 시대를 열었지만 환적화물 증가율이 낮아진 데다 일부 지역 의존도가 한층 심화해 안정성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0피트짜리 기준 2천47만여개로 2016년보다 5.22% 늘었다.
수출입화물(1천17만7천여개)이 5.79% 증가한 데 비해 환적화물(1천21만3천여개)은 3.84% 늘어나는 데 그쳤다.
환적화물 증가율이 수출입에 못 미친 것은 2010년(수출입 19.30%, 환적 16.83%)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부산항의 환적화물은 신항이 본격 활성화한 2010년 이후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물동량을 견인했다.
하지만 2010년(16.83%), 2011년(17.14%), 2012년(10.81%)에 두 자릿수였던 환적화물 증가율은 2013년 이후에는 4~7%대로 낮아졌고, 지난해에는 3%대로 떨어졌다.
특히 2016년 한진해운 사태로 환적화물이 2.67%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실제 증가율은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해 환적화물을 지역별로 보면 북미(8.37%), 중국 극동아시아(2.13%), 일본(8.23%), 동남아시아(13.33%)는 늘었지만, 나머지 지역은 모두 줄었다.
유럽은 5.98%, 남미는 3.36%, 중미는 1.68%, 대양주는 13.04%, 서남아시아는 3.65%, 아프리카는 29.42% 각각 감소했다.
북미와 아시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지역들의 환적화물이 이처럼 동시에 줄어든 것은 이례적이다.
이 영향으로 북미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 환적화물 의존도는 82%로 종전보다 2%포인트가량 높아졌다.
하역료 등 조건이 조금이라도 나은 항만으로 쉽게 옮겨가 휘발성이 강한 특성을 가진 환적화물인 만큼 일부 지역 의존도가 높아지면 그만큼 안정성이 떨어진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일부 국가의 경기와 해운환경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항만 전문가들은 유럽의 환적화물이 줄어든 것은 한진해운 파산으로 유럽 항로를 운항하는 국적 선사가 없어진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부산항만공사가 세운 올해 물동량 목표 2천150만개를 달성하려면 5% 이상 증가율을 유지해야 한다.
(연합뉴스 2018.01.30.)
4. 고베항 ‘컨’ 처리량 4년 연속 증가세
4% 증가한 292만TEU
일본 고베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베시 미나토총국이 지난 24일 발표한 고베항의 2017년 컨테이너 취급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291만7000TEU로 4년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과거 최다였던 한신·아와지 대지진 전년도인 1994년 실적(291만6000TEU)을 웃돌았다.
히사모토 키조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2013년부터 컨테이너 화물 총 취급 개수는 매년 10만TEU씩 증가했으며, 2017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항세 회복을 부각시킨 결과다. 한신 국제항만회사 설립 등 국가의 본격적인 지원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2018년은 300만TEU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무역 컨테이너는 4% 증가한 221만7000TEU로, 지진 이후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이 3% 증가한 118만4000TEU, 수입이 4% 증가한 103만3000TEU였다.
< 외신팀 >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1.30.)
5. 북미 남서안 3개항, 지난해 1900만TEU 돌파
지난해 북미서안남부(PSW) 3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사상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PSW지역 주요 3항인 로스앤젤레스(LA) 롱비치(LB) 오클랜드의 수출입물동량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1930만9000TEU였다. 3항 합계 물동량이 1900만 TEU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증가율도 1자릿수 후반으로, 2011년 이후 가장 많았다. 미국 경기 호조세가 크게 반영된 덕분이다. 지난해 3항의 실적은 LA가 5.5% 증가한 386만3000TEU, 롱비치가 11.4% 증가한 754만5000TEU, 오클랜드가 2.2% 증가한 242만TEU였다.
적재컨테이너의 경우, LA는 수입이 3.8% 증가한 471만6000TEU, 수출이 4.5% 증가한 190만
TEU였다. 수입은 지난해 454만TEU를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롱비치는 수입이 12.2%
증가한 386만3000TEU, 수출은 4% 감소한 147만TEU였다. 수입은 역대 최다였지만, 수출은 2년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해 상반된 모습이다.
오클랜드는 수입이 4.1% 증가한 92만TEU, 수출이 1.9% 감소한 93만1000TEU였다. 수입은 처음으로 90만TEU를 넘어서 역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으나, 수출이 2년 만에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PSW 3항의 지난해 12월 물동량은 LA가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한 77만 9000TEU, 롱비치가 27% 증가한 69만7000TEU, 오클랜드는 3.9% 증가한 20만7000TEU였다.
< 외신팀 >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1.30.)
6. 냉동컨테이너 시황 호조세
지난해 4Q 3070弗로 상승
전 세계 냉동컨테이너 운임이 지난해 비수기에도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해운조사기관인 드류리는 냉동컨테이너는 변동이 심하지만, 지난해 비수기에도 시황은 호조세였다고 분석했다.
운임 지수는 지난해 1분기 2990달러 안팎에서 2분기 3030달러를 넘어섰고 4분기엔 3070달러까지 인상돼 4분기 연속 상승했다.
시황 동향에 대해 드류리는 “정기선업계의 개편으로, 냉동컨테이너가 선사 우위의 시장이 되고 있다”며 “냉동컨테이너 장비 투자가 침체된 점에 미뤄 올해도 시황 상승은 계속될 거”라고 분석했다.
< 외신팀 >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1.30.)
7. COSCO, 중국산 2만TEU급 1차선 인수
COSCO는 첫번째 중국산 2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인도받았다.
COSCO Shipping Lines은, COSCO의 계열사인 Nantong Cosco KHI Ship Engineering Co(NACKS)가 건조한 첫번째 2만TEU급 메가 선박을 최근 인도받았다.
Cosco Shipping Aries호는 중국 조선소가 인도한 최대 컨테이너 선박이다.
선박은 연료 소비를 줄이는 지능형 에너지 효율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으며, 특정 노선에서 사용되는 대용량 LNG 벙커로의 미래의 전환을 위하여 LNG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COSCO의 성명서가 밝혔다.
신조선은 극동-유럽 노선에 배치되어 Piraeus, Rotterdam, Hamburg 그리고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항만들을 기항하게된다.
(쉬핑데일리 2018.01.30.)
8. 작년 전세계 해적사고, 95년 이후 최저치
지난해 전 세계 해적사고가 9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해양수산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2017년 전 세계 해적사고 발생동향’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발생한 해적사고 건수는 180건으로 1995년(188건) 이래 22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해적공격에 의한 선원납치 및 석방금 요구 피해자 수는 75명으로, 2004년(86명)과 2006년(77명)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우리나라 선박과 선원에 대한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7년 발생한 해적공격은 총 180건으로 ’16년(191건) 보다 5.8% 감소하였으며, 피해선원 수도 191명으로 ‘16년보다 19.1% 감소하였다. 그러나, 납치된 선원 수는 75명으로 ‘16년보다 21%나 증가하여 해적의 공격 양상이 선원을 납치하여 석방금을 요구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17년 한 해 동안 총 9건의 해적공격이 발생하였으며, 그 중 선박 3척이 피랍되어 선원 39명이 인질로 잡혔다. 소말리아 해역 해적사고는 ‘14년 11건, ’15년 0건으로 일시 감소하다가 ‘16년 2건, ’17년 9건으로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이 해역을 항해할 계획이 있는 선박들은 해적 경계활동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
아시아 해역에서는 총 95건의 해적공격사고가 발생하였으며, 그 중 선박 3척이 피랍되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선원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납치되었으며, 45명이 인질로 잡히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과 필리핀 사이에 위치한 술루-세레베스(Sulu-Celebes Sea) 해역에서는 아부 사야프 그룹(Abu Sayyaf Group) 등 무장세력의 영향을 받은 해적이 출몰하여 주변을 항해하는 우리 선박과 선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서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에서는 선원 65명이 해적에 납치되는 등 석방금을 노린 선원 납치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은 나이지리아 연안으로부터 200마일 이상의 충분한 거리를 두고 항해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최근 해적 공격 건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선원납치 피해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어, 위험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지속적인 경계 강화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쉬핑데일리 2018.01.30.)
9. OOIL Reports 3.6% Annual Volume Increase
Total volumes at Orient Overseas International (OOIL), the Chinese transportation and logistics company, and parent company of Orient Overseas Container Line (OOCL), increased by 3.6% over the same period last year, with total revenue jumping by 15.4%.
In its quarterly update, it reported its loadable capacity increased by 5.1%, and overall average revenue per TEU increased by 11.4% compared to the same period last year.
However, the overall load factor was 1.2% lower than the same period in 2016.
The final (fourth) quarter of 2017 also recorded a slight downward tick
Total volumes were down 3.3% in the fourth quarter of 2017 compared with the same period last year, and the overall load factor was 3.7% lower than the same period in 2016.
However, overall capacity and revenue results improved, with loadable capacity increasing by 1.0%.
Overall, total revenues increased by 6% to US$ 1,380.5 million, and the overall average revenue per TEU increased by 9.6% compared to the fourth quarter of last year.
In October 2017 COSCO Shipping (COSCO), Orient Overseas International (OOIL) and Shanghai Port Group (SIPG) confirmed that COSCO’s US$6.3 billion acquisition of OOIL had fulfilled the pre-conditions of its antitrust review after the waiting period expired.
The merger between liner carriers COSCO Shipping and OOIL resulted in the combined entity becoming the world’s fourth largest container carrier, with 400 vessels.
When finalized, COSCO will hold 90.1% of shares while SIPG will hold the remaining 9.9% stake in OOIL.
(Port technology 2018.01.30.)
10. CMA CGM’s New Start-Up Incubator to Secure Partnerships
The CMA CGM Group has created Ze Box, its first international start-up incubator, to develop its existing partnerships and nurture new ones with companies like major e-business Alibaba.
Ze Box, based in Marseilles, France, is part of CMA CGM’s strategy to make digitalization one of the pillars of its development as it looks to advance itself further as the world’s third largest container shipping company.
Located in Le Castel building, the start-up will cover a surface of 800m² and will house, starting June 2018, a dozen of start-ups coming from all around the world to develop their potential.
Ze Box is being launched within CMA CGM’s partnership with the Aix-Marseilles University and the Aix-Marseille Provence Métropole.
It will benefit from CMA CGM’s expertise and from the skills of researchers and PhD students.
The start-up incubator will be headed by Matthieu Somekh, previously Head of Entrepreneurship and Innovation at Ecole Polytechnique, a leading French institute for science and technology.
CMA CGM said that a call for applications will be launched “shortly”.
The carrier recently appointed a worldwide team of Chief Digital Officers to support the digital ecosystem in creating disruptive and innovative products and services.
With many new opportunities emerging from the current wave of digitalization throughout global logistics chains, terminal planning and management need to be revisited with a data-driven perspective. Read 'Machine Learning in Container Terminals', a technical paper by Dr Leonard Heilig and Dr Eduardo Lalla-Ruiz, Institute of Information Systems, University of Hamburg, Germany
One of the disruptors is CMA CGM Ventures, the carrier’s corporate venture structure dedicated to investments in innovative technologies.
Another two services that will benefit from the start-up incubator is Nyshex, the first digital marketplace for ocean freight contracts, and e-dray, a collaborative platform enabling drayers to limit port congestion.
Le Carburateur, a startup incubator for the northern districts of Marseilles, will also tighten CMA CGM’s digital strategy by providing financial support to five businesses related to the sea, transport and logistics sectors.
Learn more about how container shipping needs to digitize by attending Port Technology's Container Terminal Automation Conference on March 14 – 15, 2018 - London, UK
CMA CGM partnerships will also benefit.
These include Aix Marseille French Tech, a key player in digital innovation, The Camp, an innovative campus bringing together large companies, start-ups, teachers and researchers, and Infosys, a global IT leader that is transforming CMA CGM’s information system.
On the occasion of the creation of Ze Box, Rodolphe Saadé, Chairman and Chief Executive Officer of the CMA CGM Group, stated: “With Ze Box, CMA CGM is accelerating its digital strategy and is developing the means to become the transportation industry’s leader in innovation.
“By combining our expertise with the one of the start-ups that will be hosted within Ze Box, we will develop global innovations that create value for our customers and for CMA CGM.
“Thanks to Ze box, our ambition is to attract to France the best start-ups from all around the world. Its creation in Marseilles also shows our strong will to contribute to the economic development of this territory. "
(Port technology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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