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_ 2018.8.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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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NEWS_ 2018.8.16 (목)
1. 인천항만공사, AMP 활용 탄소배출권 확보 추진
인천항만공사가 국내 항만 최초로 육상전원공급시설(AMP)을 활용해 감축한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확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한국전력 인천본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세관, 민간 선사 등과 협력해 탄소배출권 거래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를 준수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 중이다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기업에게 연간 정해진 배출권을 할당하고 부족분과 초과분에 대해 기업 간 탄소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한전 인천본부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정박 중인 선박이 AMP를 사용해 줄인 탄소배출량을 배출권으로 인정해주기로 승인을 받았다.
AMP는 부두에 대기 중인 선박이 시동을 끌 수 있도록 육지에서 생산한 전기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공사는 우선 인천항 66곳에 설치한 저압 AMP(440V 이하) 이용선박 97척 중 온실가스 감축량이 많은 20척을 대상으로 탄소배출권 거래를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이바지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일보 2018.08.15.)
2. 울산항 노후예인선 LNG전환 추진
IMO 규제강화 대응책 일환
UPA, 관련 연구용역 결과 건조비용 30~50% 추가예상
정부·지자체등 지원 필요
앞으로 울산항에서 선박연료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선령이 20년 넘은 노후화된 예선에 대해 LNG 전환사업이 추진된다.
또 친환경 선박에 대한 항비감면 등의 조치도 추진된다.
15일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LNG전환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연료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방안 중 하나로, 예선은 선박 크기는 작아도 고마력의 엔진을 사용해 상대적으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함에 따라 UPA는 우선적으로 예선을 전환 대상으로 선정했다.
예선은 대형선박의 부두 접안과 이안을 지원하는 선박을 일컫는다.
UPA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울산항 예선 LNG 적정성 연구용역’결과 LNG 추진 예인선은 기존의 디젤엔진 예선에 비해 건조비용이 30~50% 정도 더 추가돼 예선업체들의 부담이 크고,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LNG 추진엔진 이외에 기술개발이 더 추진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LNG 추진 예선시범 도입에 따른 시행착오와 예선업체들의 과도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공사 등에서 선조 가격의 30% 수준에 해당하는 선가보조와 이차보전, 취등록세 면제, 항만시설사용료의 감면 등이 지원이 뒤따라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울산항 예선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LNG 선박건조시 국산자재 사용에 한해 정부지원이 가능하도록 돼있어 LNG 관련 선박 기자재 개발 촉진과 벙커링 인프라도 적극적으로 검토돼야 할 사안으로 제시됐다.
UPA 관계자는 “노후 예선들의 LNG 전환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용역에서 제시된 내용들을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선박의 접안시 육상전원공급장치 설치와 친환경 선박에 대한 항비감면 등 선박의 배출가스 저감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일보 2018.08.15.)
3. [글로벌-Biz 24]韓·中 조선업계, 상반기 성적표에 엇갈린 표정…韓 '웃고' 中 '울상'
-韓, 상반기 수주 1위 달성…中 조선업, 수익성·인도량 감소
한국과 중국 조선업계가 올 상반기 성적표를 받고 엇갈린 표정을 짓고 있다.
한국 조선업계는 올 상반기 3년 만에 전세계 수주량 1위를 달성하면서 함박웃음을 짓는 반면, 중국은 수익성 저하와 인도량 감소로 울상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2018년 상반기 수익성 저하와 인도량 감소 등으로 인해 새로운 선형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조선협회(CANSI)는 산하 1210개 조선사가 올해 상반기 중에 인도한 선박이 1886만DWT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약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2016년 드라이벌크 시황 약세와 당시 집중적인 진행한 구조조정 여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업계는 업종 특성상 수주나 시황의 여파가 바로 나타나지 않고 2~3년 후 나타난다. 수주부터 설계 및 건조, 인도까지 대략 2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상반기 수익도 지난해 보다 약간 줄어든 28조4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조선업계 관계자는 “중국 조선업들이 자재 가격 상승, 수익성 악화, 파이낸싱 측면의 애로사항 등에 직면해 있다”면서 “새로운 선형 개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 조선업계는 드라이벌크 시장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선주들의 신조선 발주에 기대감을 표했다. 상반기 중 중국의 신조선 수주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배에 달하는 2280만 DWT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은 올 상반기 중국을 제치고 전세계 수주량 1위를 차지하며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 조선사는 전세계 선박 발주량 1234만 CGT(441척)의 40%인 496만 CGT(115척)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은 439만 CGT(203척)로 36%를 차지했다.
국내 조선업계가 상반기 수주실적에서 중국을 앞선 것은 3년 만이다. 한국은 2016년 86만CGT, 2017년 321만CGT를 기록해 2016년 300만CGT, 2017년 393만CGT를 기록한 중국에 뒤처져왔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2016년 상반기 전 세계 발주량이 748만CGT였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업황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은 지난 6월에 이어 7월에도 중국을 따돌리고 세계 선박 수주 시장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클락슨 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7월 한 달 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01만CGT(52척) 중 한국이 절반 가까운 97만CGT(22척, 48%)를 수주했다. 이는 14%에 그친 중국과는 2배 이상 차이나는 수주 실적이다.
올해 1~7월 누계실적도 한국이 645CGT(148척) 42%로 중국 501만CGT(234척), 일본 159CGT(64척)에 각각 33%, 10% 따돌리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 중국에 비해 기술력도 좋아 정해진 시기에 맞춰 선박 인도를 하고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수익성 저하는 2015년 이후 나타난 시황 악화에 따른 여파로 기술력까지 부족해 인도량이 감소해 신뢰감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반면 한국은 무리하게 저가로 수주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 유지는 물론 선박 인도를 지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이코노믹 2018.08.16.)
4. 해양진흥공사, 중소선사 10곳 유동성 지원
국내 해운 산업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5일 출범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첫 사업으로 중소선사에 대한 선박 지원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중소선사 10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이들 선사의 선박 ‘세일 앤드 리스백’(S&LB·Sale and Lease Back) 지원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S&LB는 선사의 선박을 인수(매입)한 뒤 선사에 재용선 해 유동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검토 대상은 대보인터내셔널쉬핑(벌크·8만1399DWT), 동아탱커(탱커·1만2922DWT), 디엠쉽핑(탱커·1만9998DWT), 영창기업사(탱커·6757DWT), 우진선박(탱커·8522DWT), 이스턴탱커(탱커·955DWT), 인피쎄스해운(탱커·1만381DWT), 지엔에스해운(벌크·6만8591DWT), 천경해운(컨테이너선·1009TEU), 하나로해운(벌크·7만1535DWT)등이다.
DWT(재화중량톤수)는 선박 자체 무게를 제외한 순수한 화물(원유) 적재 용량을, 1TEU는 20피트(1피트는 약 6m)짜리 컨테이너 1개를 의미하는 단위다.
해수부는 공사 설립 직전 S&LB 수요 조사를 통해 총 11개 선사가 18척에 대한 S&LB 사업 수요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사업 신청을 받았다.
공사가 내부 심사를 거쳐 10개사(10척)의 총 740억원 규모 S&LB 지원 사업을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를 각 선사에 통보했다.
공사는 선사와 세부 계약 내용 조율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투자 실행을 완료할 방침이다.
수요 조사에서는 선사 19곳이 선박 56척에 대한 신조 수요가 있는 것을 파악, 현재 기초 검토를 하고 있다. 향후 해당 선사의 선박 발주가 있을 경우 보증 등 지원을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는 신조, S&LB 등을 통한 선박 확보 지원뿐 아니라 터미널 투자·금융, 해운거래 관리, 친환경 선박 대체, 국가필수해운제도, 한국해운연합 등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에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된 10개 중소선사는 공사 지원으로 기존과 비교해 금리 인하, 만기 연장 등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공사를 통해 중소선사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뉴스 2018.08.15.)
5. 현대글로비스, 국내 최초 극동-극서 정기급행화물열차 운영
14일 ‘러’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기념행사…주1회 전세열차 편성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최초로 러시아 극동-극서 구간 정기급행 화물열차를 운영하며 북방물류 사업을 강화한다.
현대글로비스는 14일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약 1만㎞를 잇는 TSR(시베리아횡단철도)를 주 1회 블록트레인(전세열차)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구간에 여러 거점을 거치는 TSR 완행 물류서비스는 있었지만, 전세열차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건 현대글로비스가 처음이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출발점인 블라디보스토크부터 종착점인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무정차 운행에 나선다는 점이다. 중간 기착지가 없어 물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고,인도양-수에즈운하-지중해의 남방항로를 이용하는 해상운송 대비 물류거리와 시간을 절반가량 단축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부산항에서 컨테이너선에 선적한 화물을 약 970㎞ 거리의 블라디보스토크로 우선 해상운송한 뒤,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TSR에 환적하고 러시아 ‘페스코’의 철도 서비스를 이용해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운송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운송 기간은 부산항-블라디보스토크항 2일, 블라디보스토크 하역·통관 및 환적 8일, 블라디보스토크역-상트페테르부르크 슈샤리역 12일이 걸려 총 22일이 소요된다.
현대글로비스는 1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전세열차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현대글로비스는 초도 물량으로 수주한 러시아 현대차 공장 공급용 자동차 반조립 부품(KD) 64FEU(40피트 컨테이너)를 전세열차에 실어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출발시켰다. 이 열차는 12일 후인 26일에 약 9600㎞ 떨어진 상트페테르부르크 남쪽의 슈샤리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김정훈 사장은 “현대글로비스가 갖고 있는 선진 물류 기법을 TSR 물류 루트에 적용, 수출입 기업들에게 한 차원 높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유럽 현지 영업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 고객사 발굴에 나서 TSR 운송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현대글로비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시도가 계속되고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가야 한다”며 “한반도 남쪽 끝에서 출발한 물류가 시베리아 철도와 만나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북방경제 시대를 위해 동해선 복원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8.16.)
6. 팬오션, '주력사업 선전' 수익성 안정화
'벌크·비벌크' 고른 성장…곡물사업은 매출 축소
팬오션이 주력사업에서 선전하며 올 2분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벌크선부문과 비벌크선부문 등 해운업에서 수익을 거두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하림그룹 편입 뒤 새로 진출한 곡물사업에서 매출이 줄고 수익성이 악화하는 등 어려움을 보였다.
팬오션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788억원, 영업이익 501억원, 순이익 37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7.32%, 영업이익은 2.52%, 순이익은 87.16%각각 늘었다. 전체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주력인 벌크선부문에서 대부분 발생했다. 올 2분기 기준 팬오션의 벌크선부문 매출 비중은 75.48%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69.35%보다 매출 비중이 대폭 상승했다. 매출 비중은 상반기 전체 매출에서 내부거래를 제거한 뒤 각 부문별 실적을 나눈 값이다.
벌크선부문은 전용선 사업을 기반으로, 스팟영업을 확대하며 매출 키웠다. 팬오션은 벌크선부문 핵심사업으로 자리잡은 스팟영업에서 리스크 관리 및 선대 포트폴리오 구성 등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며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건화물선운임지수(BDI)가 상승 기조를 보인 것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컨테이너선, 원유 운반선, LNG 운반선 등이 속한 비벌크선부문은 올 2분기 매출 비중은 13.88%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13.96%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6.7% 늘어났다.
곡물 등 기타 사업부문은 매출 비중이 확연하게 줄었다. 지난해 2분기 매출비중 24.44%에서 올 2분기 17.05%로 낮아졌다. 더불어 주력 사업부문 중 유일하게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도 줄었다. 지난해 2분기 곡물 등 기타 사업부문 매출은 1546억원에서 올 2분기 1157억원으로 33.56% 감소했다.
각 사업부문별 수익성도 매출 성장세와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벌크선부문은 올 2분기 영업이익률 8.84%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9.35%보다는 소폭 낮아졌지만 여전히 안정된 수익을 거두고 있다. 비벌크선부문도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8.94%에서 올 2분기 5.59%로 하락했다.
그러나 곡물 등 기타 사업부문의 경우 올 2분기 영업손실이 발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82억원을 기록했지만 올 2분기에는 영업손실 4억원이 발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0.53%에서 마이너스(-) 0.31%로 돌아섰다.
팬오션의 곡물사업이 매출이 줄어들고 수익성이 악화한 것은 하림그룹과의 내부거래를 대폭 줄이면서 안정적인 매출처를 잃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상반기502억원 규모였던 팬오션의 하림그룹 계열사 매출은 올 상반기 344억원으로 줄었다.
곡물 등 기타 사업부문에서 영업손실이 발생했지만 올 2분기 팬오션의 수익성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매출 비중이 높은 주력 사업군에서 매출이 불어나고, 수익성도 안정화 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올 2분기 영업이익률은 7.38%를 기록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시황예측 및 리스크 관리 등 선제적인 대응력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신규 진출한 곡물사업에서도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 및 영업 기반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2018.08.16.)
7. 머스크라인·IBM, 글로벌 물류블록체인 ‘트레이드렌즈’ 출범
프로젝트에 94개社 참여…올 연말 상용화
세계 1위 해운사인 머스크라인과 글로벌 IT기업 IBM이 힘을 합친 글로벌 물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머스크라인은 IBM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무역물류정보를 공유하는 오픈 플랫폼 ‘트레이드렌즈’를 구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현재 시험 버전으로 제공되는 트레이드렌즈는 올해 말 완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블록체인인 ‘트레이드렌즈’의 파트너 리스트에는 총 94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선사와 포워더, 항만운영사, 세관 등 해운물류와 관련한 모든 기업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항만업계에서는 PSA와 인터내셔널컨테이너서비스(ICTSI) 핼리팩스항 로테르담항 빌바오항이, 세관에서는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호주 페루가, 세관중개기업에서는 란사와 귄러&디나믹 등이 참여해 프로젝트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포워딩업계에서는 세바로지스틱스와 중동의 어질리티, 머스크그룹 자회사 담코, NVOCC(무선박운송인) 네트워크인 월드얼라이언스 등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해운업계에서는 머스크라인과 함부르크수드 PIL 등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트레이드렌즈는 IBM의 블록체인 기술이 집약돼 있다. 모든 참여자들이 물류정보 및 무역 관련 서류를 실시간으로 공유·확인할 수 있다는 건 이 플랫폼의 강점으로 꼽힌다.또한 컨테이너의 온도와 무게는 물론 선박의 도착시간, 선하증권(BL) 등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국제 무역과 관련된 여러 당사자 간의 디지털 협업도 가능하다. ‘Clear Way’라고 불리는 무역 문서 모듈은 수출입업자, 세관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조직 간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정보 교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이를 통해 서류의 오류나 정보 지연 등을 막을 수 있어 물류비 절감이 가능하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화주는 재고 예측 가능성 증가에 따른 효율성 증대와 관리비용·재고비용 절감과 거래 활성화를, 포워더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으로 시장 점유율 증가와 기존 서비스 원가 절감이라는 효과가 블록체인 도입을 통해 각각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사는 대기시간 및 관리비용 절감을, 터미널에서는 항만 체선 감소에 따른 관리비용 절감과 검사횟수 감소로 타 항만 대비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화물 정보 신고가 잘못됐거나 허위 신고를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한편 머스크라인과 IBM은 지난해 6월부터 블록체인 및 클라우드 기반 기술 관련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은 다우-듀퐁(DowDuPont), 테트라팩(Tetra Pak), 미국 휴스턴항(Port Huston),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만 커뮤니티 시스템 (Rotterdam Port Community System Portbase), 네덜란드 관세청 및 미 관세 국경 보호청 등 다수의 관련 업계 기업과 기관에서 시범 운영된 바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8.16.)
8. 현대상선, 아시아-호주 노선 서비스 개시
8월23일 부산 출항
현대상선이 아시아와 호주를 잇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대상선은 글로벌 선사와 손잡고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호주 서비스(A2X)’를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현대상선은 머스크라인 MSC ONE(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 등의 선복을 임차해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 A2X를 통해 양밍 에버그린 APL ONE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에버그린과의 선복 교환 형태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A2X에는 4400~5000TEU급 선박 6척이 배선된다.
A2X의 기항지는 요코하마-오사카-부산-칭다오-상하이-닝보-멜버른-시드니-브리즈번 순이다. 현대상선은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요코하마에서 멜버른까지 기존보다 4일 더 빠른 운항시간을 확보했다. 서비스는 오는 19일 일본 요코하마서 출발, 23일에 부산에 기항하게 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2018.08.14.)
9. Cosco Shipping Ports July throughput up 12% to 8.6m teu
Cosco Shipping Ports has continued its strong and steady pace of growth in July, with overall throughput rising 12.1% to 8.59m teu, led by a stellar performance at its Bohai Rim ports and overseas terminals.
The Bohai Rim region saw throughput rise 21.5% to 1.69m teu from 1.39m teu in the previous corresponding quarter. This was largely driven by a good gains at the Dalian Container Terminal, where volumes rose by half to 870,500 teu.
The other two key regions in the Yangtze River Delta and the Pearl River Delta saw declines or flat growth. Volumes at the former fell 2.5% to 1.64m teu while at the Pearl River Delta, which remains the biggest throughput contributor by proportion, volumes barely changed, falling 0.8% to 2.47m teu from 2.49m teu. The Hong Kong terminals within the cluster put in the worst performance, falling 16.6% to 259,900 teu.
Among the other regions, it was left to the newer ports in the southeast coast and southwest coast to bump up the overall figures, where the former saw throughput rising 8.0% to 468,700 teu and Guangxi Qinzhou International Container Terminal, the sole terminal on the southwest coast, had a steady 5.4% rise in volumes to 118,700 teu.
Meanwhile volume growth at Cosco Shipping Port’s overseas terminals continues to roar along, leaping 42% to 1.20m teu.
(Seatrade Maritime News 2018.08.15.)
10. Megaships Boost Georgia Ports’ TEU
The Georgia Ports Authority (GPA) has reaped the benefits of 14,000-TEU vessels transiting the Panama Canal after finding that its container throughput volume for July is up by 12.7%, compared to the same month of 2017.
During July, which also saw the Port of Savannah enjoy its second busiest month on record, the port authority moved a total of 378,767 TEU.
Griff Lynch, Executive Director of GPA, made a statement: “July was an incredible start to our fiscal year, with double-digit growth across our container, breakbulk and dry bulk operations.
“Greater capacity, via cost-effective 14,000-TEU vessels transiting the Panama Canal, makes Savannah an even more competitive option to serve the Eastern US.”
Other terminals within the GPA’s jurisdiction also performed well in July.
At Garden City, where rail cargo increased by 16% during the Fiscal Year 2018 (July 2017—June 2018), the terminal experienced its busiest month ever for intermodal cargo at 41,070 container moves.
Since the Fiscal Year 2016, GPA has witnessed its entire container trade grow by roughly 16%, which accounts for an additional 560,000 TEU. However, turn times for motor carriers and rail operations have not increased.
Jimmy Allgood, GPA Board Chairman, said: “Georgia has simply built a superior logistics solution and our customers and carriers are responding.
“We continue to deliver a congestion-free terminal operation, even with record growth.”
(Port technology 201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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